10년전 가족들 tv중독이 심해서 없앴는데..
지금은 tv소리가 시끄럽고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애들 어릴땐 거실에 책이 많아서 고민이 없었는데..
지금은 애들도 크고..책들을 거의 없애버렸어요.
그러다보니 거실이 휑하고 도대체 어떻게 꾸며야 될지 모르겠어요.
뭔가 안정감이 없어보이거든요.
거실엔 작은 3인용 쇼파와 쇼파 앞에 작은 책장 한개만 덩그러니 있어요.
쇼파 앞에 긴 2인 테이블을 살까 싶기도 하고요.
아님 쇼파 앞에 tv 두면 딱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단순히 인테리어 때문에 물건 들이는 건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매달 적은 전기요금이 왠지 뿌듯하거든요.
(이번달 전기요금은 만천원 나왔어요.)
4인가족 김냉, 냉장고, 컴퓨터 많이 사용하고 세탁기도 거의 매일돌려요.
겨울과 여름엔 만오천원 정도 나오고요.
tv가 없는 생활은 많은 만족감을 주지만
거실이 포근하고 안정감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 걸리네요.
티비 없으신분들 거실인테리어 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