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배령 가보신분?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15-10-21 16:05:11

곰배령이 그렇게 좋다는데 다녀오신분들 정말  다른 곳보다 훨씬 좋은가요?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시간 맞는 사람이 없어서 단체로 버스타고 떠나는 거 신청해볼까해요.

지난주 설악산 다녀온 사람말로는 단풍이 덜 들어서 별로였다는데

최근에  곰배령 다녀오신분 계시면 지금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IP : 39.118.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1 4:23 PM (180.230.xxx.163)

    곰배령 정상에 앉아 대청봉을 바라 보는 경치가 좋지요. 그렇지만 뭐 우리 나라 유일무이의 경치 그 정도는 아니고요. 입산하는 사람 수를 제한해서 붐비지 않는 게 좋아요.

  • 2. 그냥 얕트막한 산
    '15.10.21 4:24 PM (122.153.xxx.67)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 가세요
    가는 길이 멀고 산 길이가 짧아 전 별로
    다닐 수 있는 길이 한정되어 있어
    별 재미 없어요.
    산책정도 수준이에요.

  • 3. 지난주
    '15.10.21 5:06 PM (121.160.xxx.140)

    지난주 수요일 여행사 통화 다녀왔어요..
    야생화 단지라 7-8월이 가장 적합하다네요.
    내년 여름에 다시 가볼생각이구요..
    그냥 4시간 천천히 트레킹하기에 적합했어요.
    가을 단풍 뭐 설악산만큼 큰산이 아니라 와~~이런정도는 못되지만
    색이 참 이쁘다는 생각은 했어요
    슬슬 올라가다 넓은 군락단지를 보니 가슴 탁 티이는게 전 좋았답니다.
    국내 좋은곳 하나라 생각하시고 다녀오세요

  • 4.
    '15.10.21 5:08 PM (180.224.xxx.207)

    입산 인원이 제한돼있고-숙소에 묵으면 숙소 주인이 신청해주더군요- 막판 바윗길이 힘든데 그 전까지는 즐겁게 올라갈 수 있어요.
    다 올라가면 산 위가 확 트이면서 야생풀꽃들이 가득한 풍경이 펼쳐져요.
    화려하지는 않은데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풍경이에요. 저는 좋았어요.
    꽃이 피는 계절에 가면 예뻐요.

  • 5. 에버그린
    '15.10.21 5:30 PM (219.255.xxx.45)

    수년전에 두번인가 다녀왔습니다. 산에는 종종 다녔으나 등산이 취미가 아니라
    산사 가는정도 산책을 하곤 했는데 곰배령 길은 그리 험하지는 않더군요,길이
    상당히 좁은데 초입은 평탄한고 중간에 약간 가파른 암석 지대가 있습니다.
    작은 계곡물도 두개인가 지나야 하고 요즘은 가뭄이라 물이 별로 없겠네요.
    몇일전 뉴스에 나왔는데 입산 인원을 두배로 늘렸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런지
    등산충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충에 끼지 않는 사람들은 상관이 없습니다만...
    형형 색깔 등산복 차려입고 금지된 곳을 마구잡이로 들어가고 사진찍고 노래하고
    춤추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야생화 군락지는 다 파괴되서 평지가 되었네요.거의
    버스 타고온 단체들이 완전 다 망가트렸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몇년전 갔을때와
    달리 길가의 숲들이 상당수 평지가 되었더군요.

    그리고 갔었을때 짜증나는게 우린 길가의 야생화도 찾아서 보구 사진도 찍고 나무,
    향기와 바람도 느끼면서 가고픈데 상당수 사람들이 헉헉대면서 빨리 지나가면서
    등산을 해대니 영 불편하더군요.그나마 당시에는 단체가 별로 없었는데 지금처럼
    단체가 지나가면 구경이고 뭐고 난리가 나겠습니다.곰배령은 등산보다는 자연을
    배우고 느끼고자 가는게 맞는데 그냥 등산하려고 오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 뉴스 보기전에 애들 데리고 한번 더 가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포기했
    습니다.

  • 6.
    '15.10.21 6:23 PM (180.224.xxx.207)

    아, 곰배령이 그렇게 망가져버렸군요. 안타까워요. ㅠㅠ
    4-5년 전 쯤 애들 데리고 갔을때 참 좋았는데.

  • 7. ..
    '15.10.21 6:37 PM (122.34.xxx.191)

    곰배령은 올라가니까 좋던데요.
    갑자기 사방이 확 트여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42 친정엄마한테도 하소연하지말라고 3 2016/02/11 1,784
526941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4 .. 2016/02/11 1,022
526940 정경호 쫓아다니는 후배 누군가요? 14 ㅇㅇ 2016/02/11 5,738
526939 동호회에서 고백받은 남자랑 잘 안된 후 불편한데요.. 12 .... 2016/02/11 5,798
526938 욕실 쌩쌩 쎄개 돌아가던 환풍기가 갑자기 약하네요 2 쌩쌩 2016/02/11 1,201
526937 우울증도 초기 중기 말기 증상 다른가요? 5 ㅡㅡ 2016/02/11 7,047
526936 꽃보다 청춘 중에 19 .. 2016/02/11 4,292
526935 이런 경우 선물을 해야 할까요? 3 남편아 2016/02/11 636
526934 요리후 여기저기 튄 기름때 바로바로 닦으세요? 7 찌든주방 2016/02/11 2,493
526933 "삼촌이 널 찾았어야 했는데.." 부천 여중생.. 9 ... 2016/02/11 6,331
526932 패스트푸드, 기타 배달음식..배달안되는지역, 배달대행 서비스 괜.. 1 배달 2016/02/11 596
526931 사촌끼리 동갑이니.. 별로 안좋네요. 15 .. 2016/02/11 6,235
526930 남편이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하는데 강아지가 원인이래요 18 걱정 2016/02/11 4,812
526929 5세 바이올린 ㅡ 반년 조금 넘게 배우고 안배운거 연주하면 소질.. 7 바이올인 2016/02/11 1,750
526928 음식해먹고 냄새 안나게하려면 적어도 30~1시간은 환기해야 냄새.. 13 ,, 2016/02/11 5,680
526927 엄마들 밤모임... 9 이상해 2016/02/11 3,651
526926 은율 마유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2 .. 2016/02/11 1,575
526925 운동기구 칼로리요~~~ 3 오잉? 2016/02/11 766
526924 11살,6살 남매 서울구경 추천부탁드려요. 5 ^^ 2016/02/11 669
526923 수서쪽 내과나 이비인후과 추천부탁드려요~ ........ 2016/02/11 761
526922 평일 이케아 갈건데....질문있어요 ^^ 2 구경 2016/02/11 1,123
526921 리바트 식탁 두개중 고민입니다 4 민정모친 2016/02/11 2,241
526920 저도 집이 요리냄새 안나고 살고파요 20 모델하우스 2016/02/11 4,940
526919 아니 왜. 팬케익은 집에서 먹으면 맛없고 바깥에서 먹으면 맛있어.. 23 먹고싶다 2016/02/11 5,640
526918 가톨릭 신자가 외국으로 이사할 경우 4 가톨릭 2016/02/11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