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나와서 9급치는게

조회수 : 10,716
작성일 : 2015-10-21 15:52:54

어젠가 저녁있는 삶을 위해

어떤 서울대생이 9급을 선택했다고..

여러가지 찬반이 있던데

 

저가 아는집은 아들이 서울대 가서

부모가 늘 자랑하고 다녔는데

 

하필 뭐가 잘 안풀려서 9급을 친다니까

거의 난리가 났었다네요..

학생은 차라리 이렇게 취업이 힘들거면

경찰대를 갈걸 그랬다고 후회하고..

 

만약 제자녀라면 다른 이유에서

9급 찬성했을거 같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직업을 구하고 유지하는데

쓰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이유로

한번 합격하면 더이상 직업을 구하거나 유지하는데

고민안해도 되니까

다른 능력이나 취미를 길러도 되고

 

 

IP : 58.123.xxx.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15.10.21 3:57 PM (152.99.xxx.62)

    나이가 몇인진 몰라도 20대 초반에 9급으로 시작하면
    정년이 앞으로 65세로 늘어난다 생각하면 어림잡아도 직장생활 40년......
    최소한 4번은 승진하겠네요.
    서울대생이라 기본 머리도 있겠다,
    승진 더할 수도 있어요.
    공무원은 호봉이 최고임.

  • 2. ..
    '15.10.21 3:57 PM (119.64.xxx.60)

    그래도 서울대 나와서 9급 하기엔 그동안 노력한 게 너무 아깝고 허무할 듯 해요.

  • 3. ---
    '15.10.21 4:00 PM (121.160.xxx.120)

    경찰대도 만만치 않아요. 경위인데 그래봤자. 각종 강력범죄자들 만나고 험한 직업임.

  • 4. ㅇㅇ
    '15.10.21 4:00 PM (121.132.xxx.183) - 삭제된댓글

    경찰대 몇몇학과 빼고는 입결 서울대 보다 높아요
    그리고 경찰대는 적성에 맞아야지 아니면 못벼텨요

  • 5.
    '15.10.21 4:02 PM (14.52.xxx.85)

    경찰대나와
    사시합격한 사람들 종종 있는데

    넘치사스러워

    왜냐

    세금으로 스폰받곤
    사익위해 냅다 튀어버리니까

  • 6. ...
    '15.10.21 4:03 PM (125.180.xxx.181)

    그래도 서울대면 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을수도 있는데 9급에서 만족한다면 저라도 실망할것같아요

  • 7. ...
    '15.10.21 4:04 PM (221.151.xxx.79)

    9급이건 경찰대건 뭐 대단한 유산 물려주거나 사업장 차려줄 거 아니면 본인 선택인데 존중해줘야죠 뭐.
    자식성적이나 남편직급을 자신들 명함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바뀌어야죠.

  • 8. 그건
    '15.10.21 4:04 PM (175.209.xxx.160)

    직업을 그저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버는 일로 생각할 때죠.
    서울대를 나왔건 어찌 되었건 본인이 꿈꾸는 일, 잠을 줄여가며 일해도 즐거운 일,
    그런 일을 찾기를 바라는 거죠.

  • 9. -.ㅡ
    '15.10.21 4:05 PM (115.161.xxx.177)

    9급으로 들어 온 서울대생이 이번이 처음은 아닐찐데...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다들 중간에 그만둔다고 합니다.

  • 10. ...
    '15.10.21 4:09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지방대 나온 지인
    9급으로 시작해서 40대 중반 서울시청 6급됐더라구요.

  • 11. 풍문맞네요..
    '15.10.21 4:10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다들 안 그만두고 잘 다니고 있던데요..

  • 12. ㅇㅇ
    '15.10.21 4:12 P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서울대는 좀 드물지만, 서성한 정도는 꽤 많더라고요. 심지어 박사학위자도 있음.
    보통 9급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재직중에 다시 시험 준비해서 금방 승진하던데요.
    저보고도 맨날 공무원시험 보라고 하는 걸 보면, 만족도가 높은 듯..

  • 13. 서울대
    '15.10.21 4:12 PM (223.62.xxx.203)

    9급은 정말 아닌것 같다는...

  • 14. ...
    '15.10.21 4:13 PM (223.62.xxx.71)

    서울대 들어가는 다양한 방법중...
    농어촌전형이나 사배자 그외 전형은
    그닥 높은 수준의 입학성적이 아니에요.
    우리 학교도 정시론 경희대나 갈까 싶은아이가
    농어촌전형으로 서울대썼던데요.
    그런 애들이 9급 봐서 붙음 크게 개탄할 일 아닙니다.
    서울대도 나름이에요.
    그안에서 얼마나 출신고 입학방식으로 갈라지는데이.

  • 15. ..
    '15.10.21 4:17 PM (119.192.xxx.73)

    맞는 말이에요. 황금기에 직업 때문이 너무 많은 시간 낭비해요. 그나마 고시면 합격하면 좋지만, 고시급 아니어도 너무 많이 취준생으로시간 보내요.. 전 이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고시 망해 법원직공무원 가는 경우도 있단 기사 뒤늦게 검색해보고...졸업할 때 9급 공무원 단박 합격한 친구, 10년 가까이 근무기간 돼서 안정적이고 가지런히 인생 누리며 살았을텐데 문득 생각나더라고요. 사람이 다르니 꼭 그게 더 현명했다고까진 생각하지 않지만 작게라도 잘 풀리고 무난하게 흘러가면 시간이 참 많고 누릴게 많아요..

  • 16. 서울대
    '15.10.21 4:27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나왔다고 할 일, 못할 일이 정해진 것은 아니죠.
    다만 학력에 따른 직급(대졸→7급,고졸→9급)이 정해져 있는데서 알 수 있듯 9급 공무원 하려고 서울대를 졸업한 것이 사회 전체로봐서는 자원의 낭비라는 거죠.
    국립 서울대생 한명을 배출하는데 드는 사회적 비용도 적지 않을텐데....

  • 17. 어이구
    '15.10.21 4:27 PM (182.208.xxx.57)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이지 왠 오지랖?
    서울대졸업장이 대우 받는 직업을 가져야하는 보증서도 아니구만.
    한해 졸업자가 몇인데...

  • 18. 우리나라
    '15.10.21 4:33 PM (121.160.xxx.196)

    힘겹게 살아서 그런지 본접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렇죠.

    그런데 우리나라 공무원 직급에 학력까지 포함되어 있나요?
    대졸-7급, 고졸-9급이 법으로 정해졌나요? 고졸은 7급 도전 못하는거에요?????
    사시는 고졸도 보던데말이에요.

  • 19. 그러게요
    '15.10.21 4:33 PM (211.36.xxx.206)

    풍문 맞아요
    설대나와 9급 들어간 지인들 잘 다니구요
    설대나와 대기업 다니다 특허청 공채 들어간 지인도 잘 다니더군요
    삶의 촛점 차이일뿐

  • 20. 저녁이 있는 삶?
    '15.10.21 4:38 PM (210.125.xxx.70) - 삭제된댓글

    급여가 워낙 적어서 시간외근무수당으로 보충하려는 점도 있고
    상급자까지 다들 야근하는 분위기라 혼자만 정시 퇴근하기도 눈치 보이고 해서
    저녁 있는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전형적인 강남키드로 자라 서울대 나오고 9급 준공무원으로 일하던 사람은 얼마 못 다니고 그만 두었어요.
    촌스럽고 서민적인 분위기에 적응 못했고 수준이 맞지 않아 대인관계도 힘들어했다고 해요.

  • 21. ....
    '15.10.21 4:39 PM (39.118.xxx.77)

    9급 다니면서 남들 모르게 7급, 5급 준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 22. 저녁이 있는 삶?
    '15.10.21 4:39 PM (210.125.xxx.70) - 삭제된댓글

    급여가 워낙 적어서 시간외근무수당으로 보충하려는 점도 있고
    상급자까지 다들 야근하는 분위기라 혼자만 정시 퇴근하기도 눈치 보이고 해서
    저녁 있는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전형적인 강남키드로 자라 서울대 나오고 9급 준공무원으로 일하던 사람은 얼마 못 다니고 그만 두었어요.
    촌스럽고 서민적인 사내 분위기에 적응 못했고 동료들과 수준이 맞지 않아 대인관계도 힘들어했다고 해요.

  • 23. 저녁이 있는 삶?
    '15.10.21 4:41 PM (210.125.xxx.70)

    급여가 워낙 적어서 시간외근무수당으로 보충하려는 점도 있고
    상급자까지 다들 야근하는 분위기라 혼자만 정시 퇴근하기도 눈치 보이고 해서
    저녁 있는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평일 밤 9~10시까지는 기본으로 야근해야 해요.

    전형적인 강남키드로 자라 서울대 나오고 9급 준공무원으로 일하던 사람은 얼마 못 다니고 그만 두었어요.
    촌스럽고 서민적인 사내 분위기에 적응 못했고 동료들과 수준이 맞지 않아 대인관계도 힘들어했다고 해요.

  • 24. 진취적인
    '15.10.21 4:42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자세로 사회전반을 이끌만한 리더급들이
    정년보장해주면 얌전히 네네 하는 하위직급이라도 감지덕지 하겠다는건가요
    사회전반으로 보면 손해죠
    일자리 창출하고도 남을 머리를 가졌음에도
    고졸이면 충분히 할수 있는 단순업무나 하겠다는게
    솔직히 좋아보이진 않네요
    비겁해보인달까

  • 25. 진취적인
    '15.10.21 4:43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자세로 사회전반을 이끌만한 리더급들이
    정년보장해주면 얌전히 네네 하는 하위직급이라도 감지덕지 하겠다는건가요
    사회전반으로 보면 손해죠
    일자리 창출하고도 남을 머리를 가졌음에도
    고졸이면 충분히 할수 있는 단순업무나 하겠다는게
    솔직히 좋아보이진 않네요
    비겁해보인달까 엄마아빠 말 잘듣는 어린 소년보는 느낌이구요

  • 26. ...
    '15.10.21 4:43 PM (223.62.xxx.71)

    설대가 다 설대가 아니라고요.
    설대도 어찌 들어간 설대냐에 따라 다르다구요.
    무슨 리더급은 개뿔.

  • 27. 진취적인
    '15.10.21 4:46 PM (121.161.xxx.86)

    자세로 사회전반을 이끌만한 리더급들이
    정년보장해주면 얌전히 네네 하는 하위직급이라도 감지덕지 하겠다는건가요
    사회전반으로 보면 손해죠
    일자리 창출하고도 남을 머리를 가졌음에도
    고졸이면 충분히 할수 있는 단순업무나 하겠다는게
    솔직히 좋아보이진 않네요
    비겁해보인달까 엄마아빠 말 잘듣는 어린 소년보는 느낌이구요
    일자리 뺏긴 고졸들도 불쌍하고 사회가 이게 뭐냐 싶고
    사람값이 똥값이긴 한가보다 전혀 관계없는 타인인데도 괜한 자괴감도 드네요
    왜 비참함은 내몫인가...

  • 28. 들들맘
    '15.10.21 4:48 PM (210.99.xxx.18)

    경찰대 나와서 사시합격함 경찰대 다닐적에 면제 받았던 학비
    다 토해내야 해요...
    글구 북경대 출신 9급도 있습니다.
    지방이라도 연고대출신 제법있구요..

    그리도 좋은 대학 출신이라고 승진이 빠른 것도 아닙니다.
    공부머리는 있으나 사회머리 없는 사람, 일머리 없는 사람 등
    다양하기 때문에 좋은 대학출신이라도 업무능력, 시회성, 인맥 등이 좋으면
    당연히 승진이 빠르지요.

  • 29. 시골수재
    '15.10.21 4:49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너무 폄하하지 마세요 어차피 배우는 공부는 똑같고만
    강남물 먹거나 집안이 부자면 금테두르나요? 참나

  • 30. 그게요
    '15.10.21 4:49 PM (211.179.xxx.210)

    남의 집 이야기니까 그게 어때서~ 하는 거지,
    막상 내 자식이 초중고 내내 전교권으로 공부 잘해서 서울대 들어갔는데
    졸업하고 9급 공무원 하겠다 하면
    단번에 그래라 하고 맞장구쳐 줄 부모가 몇이나 있을까요.

  • 31. 들들맘
    '15.10.21 4:50 PM (210.99.xxx.18)

    그리도 신규자 발령 나이 평균이 30 넘습니다.
    대기업 등 빡센 회사 다니다가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없다든지...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이게 내가 원하는 삶이 맞나 허무하다고 느껴서
    늦깍이로 들이온 사람.

    회사를 퇴직 하고 40 후반쯤에 들어온 사람 등
    요즘은 연령대가 다양해요.

  • 32. 동생이
    '15.10.21 4:50 PM (218.239.xxx.42) - 삭제된댓글

    구청에 근무하면서 얘기해준 내용 중
    서울대 졸업자나 있다는 사실, 그리고 서울 중상위권
    대학 졸업자들이 대부분이래요
    지거국대학 졸업자 한두 명 있다고....
    공무원 공부한지 2년 안에는 모두 합격했다고 해요
    그런데 일반 밖에서 몇 급 따지지 그 안에서는
    급보다는 호봉(년 수) 하는 업무량에 대해 얘기해요

  • 33. ㅇㅇ
    '15.10.21 4:53 PM (121.161.xxx.86)

    시골 수재들이라고
    너무 폄하하지 마세요 어차피 배우는 공부는 똑같고만
    아무리 사람 별로 없는데서 특혜받았다 쳐도
    성적 큰 차이 없고요
    취직 승진 인맥은 강남소재고등학교 출신들끼리 배타적인거지
    능력이 뭐그리 차이난다고요

  • 34. ...
    '15.10.21 4:56 PM (223.62.xxx.71)

    차이 많이 나요.

  • 35. ㅇㅇ
    '15.10.21 4:57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믿고 싶은건 아니고요?
    아니어도 그렇게 만들어야 그 배타성과 기득권이 유지되긴 하겠죠

  • 36. ...
    '15.10.21 4:58 PM (223.62.xxx.71)

    특히나 수능최저까지 없는 전형은......
    수능최저는 최소한 있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 37.
    '15.10.21 4:59 PM (14.52.xxx.84)

    7급이하 지방직은 수준이 낮아요
    국가직도 비슷하긴한데

    구청만가도 서민스럽고 촌스럽고
    수준낮은 상사땜에
    질낮은 기능직 아저씨 아줌마
    등등

    강남키드 적응못하죠 ㅋ

  • 38. .....
    '15.10.21 4:59 PM (39.118.xxx.77)

    에휴 업적이 뭐가 다른지 나중에 보먼 별거 없음. 명문대졸 외국유학파라도 대부분 실질이 깡통임.
    외국 대학 동문회 수첩 같은거 보면 그 중에서 업적이라고 할 만한 것을 가진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요.
    그냥 직장이 번듯해보이는 것하고 실질 업적하고 다른거 인식해야 합니다.
    실질 업적이 있으면 한국으로 다들 유학하고 되돌아오려 하지 않을 겁니다.

  • 39. ㅇㅇ
    '15.10.21 4:59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믿고 싶은건 아니고요?
    아니어도 그렇게 인식을 만들어야 그 배타성과 기득권이 유지되긴 하겠죠

  • 40. 아이고
    '15.10.21 5:00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무슨 강남엔 영재 천재들만 버글한줄 알겠네요
    그저 비싼 집값으로 배타적인 동네일뿐인데

  • 41. 차이요?
    '15.10.21 5:05 PM (121.161.xxx.86)

    그렇게 믿고 싶은건 아니고요?
    아니어도 그렇게 인식을 만들어야 그 배타성과 기득권이 유지되긴 하겠죠
    전 진짜 동의 안되는데요
    각분야 천재들은 강남 한정 아니예요 대구구석탱이에 산다고 영어못하는것도 아니고
    광주 집값 싼동네 산다고 수학적 머리가 없을리도 없고
    강남외엔 다 빈민촌이라 유학한번 못보내는것도 아니고

  • 42. ..?
    '15.10.21 5:11 PM (182.208.xxx.57)

    서울대 나왔다고 만능이 아닌데...
    서울대 나와 일머리 없는 사람 많아요.
    공부머리만 발달한 사람들요.
    이런 유형은 직장생활 힘들어해요.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요.
    공부가 적성인 사람은 학자로 가야죠.

  • 43. ㅁㅁ
    '15.10.21 5:12 PM (222.98.xxx.90)

    저 공무원인데요
    저희 지자체에 서울대 출신은 없지만 연고대 출신 9급은 간간이 있어요.
    직장에서 능력있고 성실하다고 주요부서에 뽑혀서 일하고 본인들도 만족해하구요
    아무래도 승진이 빠르니까요.
    저는 대기업에도 잠깐 몸담아봤고 공기업을 거쳐서 공무원으로 들어왔는데요
    직장의 안정성이라는게 엄청 큰 이점이에요.
    그래서 선택한거구요
    근무강도도 솔직히 공무원이 좀 약하긴 한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고생안해보고 어려운거 싫어하는 요즘 젊은이들이 직업을 너나할것 없이 공무원 선택하는거
    지극히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봐요.
    혹시 근무시간에 왜 82하냐고 할까봐 저는 현재 출산휴가 중입니다.
    육아휴직은 3년 예정이구요(공무원의 최고 이점. 저희는 남자직원도 육휴 많이해요)

  • 44. ///
    '15.10.21 5:26 PM (1.236.xxx.33)

    학벌이 그렇게 중요한 시대는 지나간거 같아요
    서울대라는 이름만으로 그냥 굴러가는 인생은 이제 끝났어요
    정말 안정적으로 취직해야겠다 하면
    고등학교만 나와서 공무원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저 학생도 현명한거 같아요
    명문대생이라고 다들 그럴듯한 곳에 입사하는것도 아니구요
    명문대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짐이 되서 자기스스로 혹은 남 의식해서
    이도저도 못하고 부모한테 얹혀사는 사람들도 많아요요..
    삶의 목적이 분명하고 원하는대로 사는게 행복이죠

  • 45. 아 지랄
    '15.10.21 5:36 PM (125.128.xxx.70)

    서울대가 뭐라고 서울대 나와 백수도 흔히 있는 마당에 그래도 밥그릇찾아 9급이라도 하겠다면
    그런가보다 여김되지 뭐가 어떻다고 이렇게 입에 올려 입방아를 찧어대는지 이런게 더 이해안되요
    참나 이상한 인간들 천지네

    서울대아니라 서울대 할애비 나와도 고물상도 할수 있는거고 환경미화원도 할수 있는거에요
    인간 사는 세상이 뭔대요 인간이 뭔대요 다 그냥 한낱 인간일 뿐이에요
    인성이 좋아 더불어 사는 사회의 미덕도 알고 있으면 더욱 금상첨화고
    사람들과 스스럼 없이 지낼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사회성 높고 좋은 인성인데요

    위에 210.125.xxx.70
    강남키드로 자라 뭐 어쩌고 촌스럽고 서민적인 사내분위기 적응못하고 동료들과 수준도 안맞아
    9급 그만뒀다는 댓글 진짜 지랄하고 자빠졌네요
    아마 수준 안맞아가 아니라 그인간이 왕따당했을 확률이 더 높아보이네요
    사람이 자기 어디 출신이고 어디학교 나왔다며 이런 배경 거들먹거리며 사람차별하고 못어울리고
    이런 인간이야 말로 가장 하급동물이고 머저리인거에요
    강남학군 치맛바람으로 달달외워 서울대 들어갔을지 몰라도 인간적으로 봤을때 빵점인거죠
    사람 사는 세상 높은자도 낮은자도 없는거에요
    더군다나 9급 주민센터의 분위기는 전국 어디서나 비슷한데 그런걸 적응못하고
    동료 수준 어쩌고하면서 그만뒀다니 얼마나 멍청하고 또 저급한 인간인지 증명하네요

    이런 인간이 고급을 찾을수록 더 천박하고 저급하다는 사실을 본인들은 알까요?
    이래서 제발 인문학 소양과 공부가 필요한겁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 탐구가 필요하고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암튼 서울대를 나와 백수를 하든 휴대폰팔이를 하든 9급 공무원을 하든
    지가 선택한 인생을 왜 떠듭니까 그 사람이 좋아서 하는 일에 이런 배경 거들먹거리지 마세요
    특히나 어디 대학 어쩌고하는것이요
    그거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대학 졸업해보신분들은 느끼실꺼에요 살면 살수록 대학 학벌따위는 별 필요없구나
    살면 살수록 인간에 대한 인간됨이 제일 중요하구나.

    그리고 어느분야든 그 안에서 본인이 성실히 살면 되는거에요
    제발 인터넷서 이딴 불필요한 논쟁같은 글은 안봤으면 하네요

  • 46. 어디가서
    '15.10.21 5:38 PM (125.128.xxx.70)

    수준 타령하고 수준 안맞아서 어쩌고 이렇게 입밖으로 잘 떠드는 인간들 진짜 조심하세요
    세상에서 제일 천박해요

  • 47. 한가지더
    '15.10.21 5:45 PM (125.128.xxx.70)

    서울대 나왔다고 명문대 나왔다고 인생이 계속 쭈욱 화려하게 펼쳐지는게 아니라 인생은 오르막 내리막
    살면서 별일이 다 펼쳐지는거거든요 인생이 한번 쭉 잘풀리는게 절대 아니라요
    관뚜껑 닫을때까지 인생은 왔다갔다 흘러가는거라구요
    이렇게 정해놓고 뭔말좀 하려들지 마세요 인생을 진짜 모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 48. ...
    '15.10.21 5:51 PM (118.33.xxx.35)

    그냥 무슨 선택을 하든 쿨하게 받아들여줄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좀 성숙했으면 싶네요..
    뭐 나름의 뜻이 있으니 그런 선택을 했겠죠.
    굳이 아깝다는 둥 어떻다는 둥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 49. ..
    '15.10.21 5:55 PM (218.235.xxx.111)

    서울대 나와서
    9급공무원 한다면
    어디가서나 얘깃거리는 되죠.

  • 50. 저 위에 아 지랄님
    '15.10.21 5:55 PM (211.114.xxx.79)

    짝짝짝~!!
    속이 시원하네요.

  • 51. .......
    '15.10.21 6:51 PM (125.138.xxx.184)

    아마도 문과 였겠죠
    서연고 출신중에서 문과는
    정말로 취업 어려운가봐요
    저 아는 사람 아들도
    서울대 국사학과?였나 나와서
    7년간 이거저거 다해도 취업안되서
    이제서야 공무원공부 시작했어요

  • 52. ....
    '15.10.21 7:59 PM (211.252.xxx.11)

    서울대 문과계열나왔으면 보고서나 예산 관련 일은 척척일테니 너무 낙심하지말고
    자기가 원하는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승진기회도 시기도 빨라져서 쉽게 6급 되고 5급... 승승장구할테니
    처음 9급 시작이 중요한게 아니고 퇴직할때 직급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의 인생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마지막은 어찌 될 줄알고 함부로 입을 놀리는지....
    그리고 공무원 야근도 많고 힘들답니다...쉽지않아요

  • 53. 개인으로
    '15.10.21 9:15 PM (125.180.xxx.81)

    개인으로봤을때는 본인이 만족하면되겠지만..
    국민입장에서는 좋은머리 더 좋은곳에썼으면..

  • 54. .....
    '15.10.21 9:1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왔는데 9급 할수있는 사람 훌륭한 마인드~~
    서울대 간판 때문에 이런 저런 일 우습게 여기고 수준 안맞는다
    적응 못하고(안하고 자존심으로) 때려치고
    이짓 저짓 뻘짓으로 시간과 돈 탕진하며 가족들 힘들게 하다가
    끝내 기생충 백수로 중년 넘어 50된 사람 가까이 있어요 ㅠ.ㅠ

  • 55. .....
    '15.10.21 9:2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서울대 나왔는데 9급 할수있는 사람 훌륭한 마인드~~
    서울대 간판 때문에 이런 저런 일 우습게 여기고 수준 안맞는다
    적응 못하고(안하고 자존심으로) 때려치고
    이짓 저짓 뻘짓으로 시간과 돈 탕진하며 가족들 힘들게 하다가
    끝내 기생충 백수로 중년 넘어 50된 사람들 몇명 가까이 있어요 ㅠ.ㅠ

  • 56. 서울대가 문제야...
    '15.10.22 11:04 AM (218.237.xxx.110)

    촛점이 서울대에만 맞춰 졌네요.
    서울대 아주 비인기학과에 그것도 예전같으면 들어가기도 못할 성적이였는데 요즘 흔한 무슨 우대전형으로 들어갔다면 자기 적성,성적찾아서 제대로 진로를 잡은 걸수도 있는데요.
    요즘 서울대는 어떤 이들한테는 참 쉽게 열리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굳게 닫힌 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318 타임 옷 세일 받는 방법 없을까요? 9 타임 2015/10/21 4,507
492317 티비 없는집..거실인테리어고민... 3 구름 2015/10/21 5,689
492316 우리 몰래 돈 퍼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어머나 2015/10/21 2,719
492315 왜 차연출같은 어릴적 남자 친구들은 없는 걸까요? 5 2015/10/21 1,068
492314 직장맘들...애들 학교갔다와서 먹을 간식 뭐 해두세요? 5 ㅇㅇ 2015/10/21 2,420
492313 20평 사무실 냉온풍기 추천 바래요 운영 2015/10/21 6,300
492312 커피/홍차/유자차 등 차 종류에 따라 찻잔도 다르게 쓰시나요? 6 2015/10/21 1,556
492311 시간허락하시면 오르골 좀 골라주세요 (초1) 4 ㅎㅎ 2015/10/21 639
492310 교육부 억지 논리에 “외신 기자들 우롱하나” 5 샬랄라 2015/10/21 1,077
492309 집보여주는 문제 관련 기분나쁜데 제가 예민한가요? 18 00 2015/10/21 4,392
492308 산악회 선물 받으신다면 4 밝은이 2015/10/21 1,366
492307 가정에서 네블라이저 쓰시는 분 계세요? 3 감기시러 2015/10/21 1,158
492306 아로마오일 1 여쭤요 2015/10/21 686
492305 민간어린이집 26일부터 집단휴원 예고…'보육대란' 우려(종합) 보육대란 2015/10/21 1,229
492304 삼성과 민비에 대한 상식... 10 상식 2015/10/21 2,580
492303 태양의서커스 퀴담 어떤가요? 49 퀴담 2015/10/21 2,349
492302 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10 구기구요 2015/10/21 1,917
492301 미세먼지가 이렇게나 나쁜데 마스크 안쓰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19 Kanel 2015/10/21 3,838
492300 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 어디가 가장 공기가 좋던가요? 9 맑은공기 2015/10/21 1,762
492299 수시로 합격한 학교가 있으면 정시로 전문대 지원 못 하나요? 10 고3맘 2015/10/21 3,184
492298 독감주사는 꼭 온가족이 다 맞아야 하나요?? 너무 비싸요.ㅠㅠ 6 주사 2015/10/21 1,938
492297 자궁경부암 검사할때 아픈가요? 4 .. 2015/10/21 3,492
492296 [국정교과서반대]관련 현수막= 2 옷닭 2015/10/21 519
492295 김냉스텐드도 딤채가 답일까요? 간냉, 직냉. 무엇을 골라야 .. 5 못고르겠음 2015/10/21 2,142
492294 박정희가 만든 국정 교과서에도 유관순은 없었다. 3 아이엠피터 2015/10/21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