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평생 살면서 남들 부러워만 하고
제가 한 일은 늘 후회가 남고 그러네요
지나고나면 또 지금을 후회할거같아요
객관적으로 이정도면 평균은 되는 삶인데 늘 불만족스럽고 나보다 더 잘사는듯한 사람들을 부러워해요
나보다 더 안좋은 상황의 사람들이 더 많은거 머리로는 알지만 늘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을 부러워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성장과정에 문제가 크게 있었던건 아닌데 어릴때부터 늘 그랬던거같아요 . 잘사는집 아이들 부러워하고 그랬네요
평범한 회사원인 아빠 전업주부인 엄마
그리 부자는 아니어도 필요한건 왠만하면 다 해주셨어요
다만 엄마가 오빠만 아들이라 좋아하고 나만 차별한다는 그런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서 오빠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아들과딸에 나오는것처럼 심한차별은 아녔지만 둘이 싸우면 늘 물어보지도않고 저보고 오빠한테대든다고 혼내던 기억이 있어서 전 딸이 하나 있지만 둘째는 안낳고 하나만 곱게곱게 키우고싶어요
이게 타고난 성격인거같기도하고 양육방식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지만 저희 딸도 저처럼 자존감 낮은 사람으로 클까 걱정이네요
저부터 바뀌고싶은데 도움되는 책이나 방법 있으면 한마디씩만 추천부탁드려요
자존감 높이는데 도움되는 책 추천부탁이여~~
34세아줌마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5-10-21 13:51:09
IP : 119.194.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5.10.21 1:59 PM (118.42.xxx.87)종교를 떠나 감사기도만큼 좋은게 없어요. 절에서도 교회에서도 감사기도문이 있는데 하다보면 저절로 참회가 되면서 내 안에 교만함과 욕심을 깨닫게 되죠. 그래야 자존심은 낮아지면서 자존감이 올라가게 되어요.
2. ,.
'15.10.21 2:29 PM (112.158.xxx.36)자존감의 여섯기둥
3. ...
'15.10.21 2:32 PM (223.62.xxx.89)[미움받을 용기].. 한번 읽어보세요^^
4. 음
'15.10.21 3:45 PM (119.198.xxx.107)저도 미움받을 용기.. 좋던데요. 서점에서 사서 커피마시면서 다 봤습니다. 걱정없는 나날 중에 근래들어 몸이 너무 아파서.. 그게 좀 힘드네요.. 전 다른사람과 비교할 주변머리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람이 어찌 이리 시야가 좁은지 모르겠네요..ㅠㅠ
5. ..
'15.10.21 6:40 PM (112.148.xxx.2)저도 미움받을 용기 추천합니다.
6. 원글
'15.10.21 9:07 PM (119.194.xxx.126)미움받을 용기 다들 추천하시는것보니 읽고싶어지네요
윗분들말씀 다 참고할게요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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