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높이는데 도움되는 책 추천부탁이여~~

34세아줌마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5-10-21 13:51:09
전 일평생 살면서 남들 부러워만 하고
제가 한 일은 늘 후회가 남고 그러네요
지나고나면 또 지금을 후회할거같아요

객관적으로 이정도면 평균은 되는 삶인데 늘 불만족스럽고 나보다 더 잘사는듯한 사람들을 부러워해요
나보다 더 안좋은 상황의 사람들이 더 많은거 머리로는 알지만 늘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을 부러워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성장과정에 문제가 크게 있었던건 아닌데 어릴때부터 늘 그랬던거같아요 . 잘사는집 아이들 부러워하고 그랬네요
평범한 회사원인 아빠 전업주부인 엄마
그리 부자는 아니어도 필요한건 왠만하면 다 해주셨어요
다만 엄마가 오빠만 아들이라 좋아하고 나만 차별한다는 그런생각을 늘 가지고 있어서 오빠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아들과딸에 나오는것처럼 심한차별은 아녔지만 둘이 싸우면 늘 물어보지도않고 저보고 오빠한테대든다고 혼내던 기억이 있어서 전 딸이 하나 있지만 둘째는 안낳고 하나만 곱게곱게 키우고싶어요

이게 타고난 성격인거같기도하고 양육방식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지만 저희 딸도 저처럼 자존감 낮은 사람으로 클까 걱정이네요

저부터 바뀌고싶은데 도움되는 책이나 방법 있으면 한마디씩만 추천부탁드려요
IP : 119.194.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1 1:59 PM (118.42.xxx.87)

    종교를 떠나 감사기도만큼 좋은게 없어요. 절에서도 교회에서도 감사기도문이 있는데 하다보면 저절로 참회가 되면서 내 안에 교만함과 욕심을 깨닫게 되죠. 그래야 자존심은 낮아지면서 자존감이 올라가게 되어요.

  • 2. ,.
    '15.10.21 2:29 PM (112.158.xxx.36)

    자존감의 여섯기둥

  • 3. ...
    '15.10.21 2:32 PM (223.62.xxx.89)

    [미움받을 용기].. 한번 읽어보세요^^

  • 4.
    '15.10.21 3:45 PM (119.198.xxx.107)

    저도 미움받을 용기.. 좋던데요. 서점에서 사서 커피마시면서 다 봤습니다. 걱정없는 나날 중에 근래들어 몸이 너무 아파서.. 그게 좀 힘드네요.. 전 다른사람과 비교할 주변머리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람이 어찌 이리 시야가 좁은지 모르겠네요..ㅠㅠ

  • 5. ..
    '15.10.21 6:40 PM (112.148.xxx.2)

    저도 미움받을 용기 추천합니다.

  • 6. 원글
    '15.10.21 9:07 PM (119.194.xxx.126)

    미움받을 용기 다들 추천하시는것보니 읽고싶어지네요
    윗분들말씀 다 참고할게요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711 결혼한지 얼만큼 지나야 시댁과 가족(?) 이 되나요? 18 새댁 2016/01/17 4,971
518710 요즘 여대생들 돈받고 나이많은남자많나고다니나봐요 56 pas 2016/01/17 21,879
518709 세월호 졸속협상은 친노친문도 했는데... 13 ..... 2016/01/17 773
518708 호주로 워킹으로 가서 월 4백 번다고 하는데... 5 워킹헐리데이.. 2016/01/17 2,963
518707 감사합니다 9 고민 2016/01/17 2,118
518706 응팔 1편부터 흥했었나요? 7 ㅇㅇ 2016/01/17 1,015
518705 박근혜 대통령은 꼭두각시??? 8 anonym.. 2016/01/17 1,822
518704 저 포함 제 주변 아들들은 왜케 다들 효자인지 6 Dd 2016/01/17 1,320
518703 코치가방 품질 어떤가요? 7 .. 2016/01/17 3,376
518702 박영선 세월호 관련 인터뷰라네요. 10 오유펌 2016/01/17 2,427
518701 도룡뇽 어딨니? 8 응팔 2016/01/17 2,971
518700 내 아이가 평범한 애란걸 언제 깨달으셨어요?? 15 2016/01/17 5,920
518699 수영장 물 더럽나요? 2016/01/17 523
518698 망설이다 벤츠 놓친적 있으시나요?? 5 .. 2016/01/16 2,928
518697 이 시간에 도움 청해요... 5 .. 2016/01/16 971
518696 응팔 한편도 안보신 분 있나요? 36 저요 2016/01/16 3,028
518695 강동원은 왜이리 잘생겼나요..... 27 ㅕㅕㅕ 2016/01/16 5,557
518694 신승훈 vs 김건모 18 가수 2016/01/16 2,450
518693 잉글리쉬페이션트에 젊고 통통한 콜린퍼스가 나오내요 1 .. 2016/01/16 1,412
518692 중3되는 아이 쌍수 해줘도 될까요? 15 오후에 2016/01/16 4,920
518691 결혼 후 적은 돈이라도 계속 버는게 맞을까요 20 happy 2016/01/16 5,720
518690 요즘 어린사람들의 집들이는 좀 바뀌긴했어요. 7 ㅇㅇ 2016/01/16 3,597
518689 로스쿨 (조언부탁드립니다^^) 21 로스쿨 2016/01/16 4,000
518688 백김치 통틀어 첨 담가봤는데 2 며칠째부터먹.. 2016/01/16 1,212
518687 애인있어요 안보고 파파이스 두번 봤네요.. 15 아마 2016/01/16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