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증상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

ㅇㅇ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5-10-21 12:20:12

생각해볼수록 이상한 증상 같은데

남들은 안그런거 같아서요

가요를 듣잖아요?  앞에서 들은 가사를 뒤로 연결을 못해요

무슨말을 하는지는 단편적으로 들려요

듣다가 주의가 흩어져요 그러다가 다시 집중하고요

비됴로 보나 오디오로 듣나 어떤 노래든 다 똑같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이부분이 저도 젤 충격적인데)

노래 하나를 기억을 잘 못해요

전 남들이 노래 끝까지 잘부르는것도 신기한데

몇곡씩 부르는거 볼때마다 심한 열등감이 들어서 노래방 안간지 오래예요

물론 노래부르라하면 글자만 읽으면서 어케어케 완곡은 해요

이런부분이 있었나 하면서요

근데 저 분명 그노래 많이 들었거든요? ㅠㅠ

제 아이가 가요 하나 다 외워서 부르고 다닌게 5살때였죠

저만 좀 이상한거 같은데 저같은 증상 가지신분 없나요?

저 그냥 그저그런 대학나온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릴때일도 많이 기억이 끊어지거나 오래 기억나는게 없긴 한데..

영화나 책은 또 멀쩡하게 끝까지 잘봐요  본거 이야기해보라 하면 부분부분 찾아내 연결도 잘하고...

근데 노래 가사만 정말 아무리들어도 외워지지가 않아요


IP : 121.161.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0.21 12:27 PM (5.254.xxx.25) - 삭제된댓글

    ㅎㅎ 일단 너무 반갑네요.
    정확히는 저와 같은 증상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런편여요.

    기악과 달리 보컬 중심음악은 가사가 생명인데 가사를 안들어요 ㅎ
    그래서 오래들어도 암기해서 못 부르구요.
    오래들은 음악을 가사집을 통해 읽어보노라면... 이 노래에 이런 가사가 들어있었나? 놀랠때도 많아요.

    제 경우엔 음악을 풍으로 들어요.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생각에 몰두하거나,
    그 음악을 들으면서 작사가의 의미 전달은 무시한 채
    음악 선율에 푹 빠져 철저히 나만의 상상력을 발동하고 부여하여 빠져들죠.

  • 2.
    '15.10.21 12:33 PM (121.161.xxx.86)

    저같은 분이 있긴 하군요 다행이예요 정말 안심돼요 ㅎㅎ
    그쵸 리듬이나 분위기 목소리 느낌등을 느끼긴 해요 한데 가사는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861 배를 따뜻하게할수있는 찜질팩 11 냉체질 2015/11/09 3,598
498860 유종일 "김만복 출세와 서동만 비극...참여정부.. 10 .. 2015/11/09 962
498859 50대 후반 6명이 해외여행가려고 합니다.(꼭~~조언 부탁드립니.. 20 .... 2015/11/09 3,364
498858 정신적으로 성장시켜주는 영화들 있으세요? 17 영화 영화 .. 2015/11/09 3,468
498857 대장내시경 잘하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5/11/09 3,158
498856 이런 영양제 먹고 이런효과 봤다. 이런 약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 14 아픈사람 2015/11/09 2,901
498855 세탁소 드라이크리닝은 어떤 원리로 세탁이 되는건가요? 1 ..... 2015/11/09 5,335
498854 베란다 페인트칠 하는게 이렇게 비싼가요? 49 2015/11/09 14,501
498853 강아지 수제간식 어디꺼들 먹이세요? 11 ... 2015/11/09 1,212
498852 IPTV 사용 불편한 점은 없나요? 7 아이피티비 2015/11/09 1,349
498851 최근에 남대문 아동복 매장 가신분 있나요? 겨울코드 2015/11/09 580
498850 '크림빵뺑소니' 부실수사 지적에 사망뺑소니 전원검거 1 세우실 2015/11/09 763
498849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8 나무 2015/11/09 1,641
498848 간호학과 선택대학... 도움 주세요 49 생각중 2015/11/09 7,899
498847 입가 아픔 ㅡ 입이 커지려는것 맞나요? 15 넘 오래아파.. 2015/11/09 2,073
498846 베이킹용 미니오븐 어떤 게 좋을까요? ㅎ3 2015/11/09 562
498845 3만원 주고 산 운동화 맘에 안들면 바꾸러 가실거에요? 7 멀어서 2015/11/09 1,021
498844 서울예고 미술과 입학하려면? 11 중2 2015/11/09 10,055
498843 국정화 반대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섬뜩한 언어폭력 1 샬랄라 2015/11/09 572
498842 내용 펑ㅡ시어머니로 인해 남편과 자꾸 멀어지고 있어요... 57 무기력.. 2015/11/09 12,489
498841 무화과를 얼려도 될까요? 2 겨울에 먹고.. 2015/11/09 839
498840 연말정산 잘해서 최대한 덜 토해내는 방법... 2 정산걱정 2015/11/09 1,500
498839 66사이즈 청바지(스키니풍) 1 66 2015/11/09 944
498838 키작고 못생겨서 ... 17 슬픈날 2015/11/09 4,284
498837 급..변기가 막혀 아저씨가 왔는데 10 ~~ 2015/11/09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