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증상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

ㅇㅇ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5-10-21 12:20:12

생각해볼수록 이상한 증상 같은데

남들은 안그런거 같아서요

가요를 듣잖아요?  앞에서 들은 가사를 뒤로 연결을 못해요

무슨말을 하는지는 단편적으로 들려요

듣다가 주의가 흩어져요 그러다가 다시 집중하고요

비됴로 보나 오디오로 듣나 어떤 노래든 다 똑같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이부분이 저도 젤 충격적인데)

노래 하나를 기억을 잘 못해요

전 남들이 노래 끝까지 잘부르는것도 신기한데

몇곡씩 부르는거 볼때마다 심한 열등감이 들어서 노래방 안간지 오래예요

물론 노래부르라하면 글자만 읽으면서 어케어케 완곡은 해요

이런부분이 있었나 하면서요

근데 저 분명 그노래 많이 들었거든요? ㅠㅠ

제 아이가 가요 하나 다 외워서 부르고 다닌게 5살때였죠

저만 좀 이상한거 같은데 저같은 증상 가지신분 없나요?

저 그냥 그저그런 대학나온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릴때일도 많이 기억이 끊어지거나 오래 기억나는게 없긴 한데..

영화나 책은 또 멀쩡하게 끝까지 잘봐요  본거 이야기해보라 하면 부분부분 찾아내 연결도 잘하고...

근데 노래 가사만 정말 아무리들어도 외워지지가 않아요


IP : 121.161.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0.21 12:27 PM (5.254.xxx.25) - 삭제된댓글

    ㅎㅎ 일단 너무 반갑네요.
    정확히는 저와 같은 증상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런편여요.

    기악과 달리 보컬 중심음악은 가사가 생명인데 가사를 안들어요 ㅎ
    그래서 오래들어도 암기해서 못 부르구요.
    오래들은 음악을 가사집을 통해 읽어보노라면... 이 노래에 이런 가사가 들어있었나? 놀랠때도 많아요.

    제 경우엔 음악을 풍으로 들어요.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생각에 몰두하거나,
    그 음악을 들으면서 작사가의 의미 전달은 무시한 채
    음악 선율에 푹 빠져 철저히 나만의 상상력을 발동하고 부여하여 빠져들죠.

  • 2.
    '15.10.21 12:33 PM (121.161.xxx.86)

    저같은 분이 있긴 하군요 다행이예요 정말 안심돼요 ㅎㅎ
    그쵸 리듬이나 분위기 목소리 느낌등을 느끼긴 해요 한데 가사는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31 유독 파마가 빨리 풀리는 샴푸 있으세요? 1 샴푸 2016/01/15 766
518130 림프경락마사지 팁 공유할게요 9 토토꽃 2016/01/15 4,364
518129 의료보험에대해 여쮜봐도 될까요 2016/01/15 415
518128 네일아트 빠지지않고 꾸준히 하시는분들 한달에 얼마정도 나오시나요.. 2 꾸미고싶다 2016/01/15 1,939
518127 집을 팔아야 할지 진짜 고민되네요 24 .. 2016/01/15 4,957
518126 전세계 주식이 연일 하락세인데...그럼 부동산가격도 5 하락하나요?.. 2016/01/15 1,995
518125 불행으로 안도감을 느끼는 동네 엄마 12 남의 불행 2016/01/15 3,749
518124 포항 맛집 추천해 주세요~ 1 포항 2016/01/15 863
518123 핸드 블랜더 편한거요? 미니믹서기랑 비교하면 어때요? 11 호이 2016/01/15 4,464
518122 실손보험 계속 유지 하시나요.. 7 vvvv 2016/01/15 2,062
518121 코스트코에서 산 cuisinart라는 행주 한쪽이 거칠한데 이건.. 2 2016/01/15 1,025
518120 김종인 선대위원장 “박영선·천정배와 공동선대위원장 안 돼” 9 ..... 2016/01/15 1,373
518119 고딩 영어과외를 하다보니 2 ㅇㅇ 2016/01/15 1,431
518118 젊은데 괜찮은 남자들은 죄다 18 ㅇㅇ 2016/01/15 4,450
518117 밑에 딸기 하니까 딸기 베이커리 할때는 안씻고 ..??? 7 ... 2016/01/15 1,549
518116 점점점 잊혀가는 이름... 2 .. 2016/01/15 676
518115 전세 난.. 24 findwi.. 2016/01/15 2,948
518114 미용실 얼마나 자주 가세요? 12 고민 2016/01/15 4,139
518113 점심메뉴 뭐예요? 8 .. 2016/01/15 1,381
518112 목수 블루 2016/01/15 350
518111 아이낳고 동네등산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3 산후조리 2016/01/15 448
518110 김종인 "안철수 측 영입 제안 없없다" 3 ........ 2016/01/15 779
518109 얼굴 에 볼이 발그레 홍조가... 4 사과같은 2016/01/15 1,349
518108 박근혜 기자회견, 대본을 공개합니다 12 대본공개 2016/01/15 2,466
518107 성격이 대담한 것도 살아가는데 큰 장점 아닌가요? 3 대담 2016/01/15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