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호선에서 너무 따뜻한 광경을 봤어요

2호선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5-10-21 12:18:08
전철을 탔는데 어떤 아가씨가 아주 크게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는거에요 정~~~말 크게. 근처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깨서 뭐라고 하시는데 이 노래를 듣고 있던 아가씨가 약간 지체가 있으신분인데 이 아주머니가 아이 타이르듯 공공 장소에서는 그리 하면 안된다고 가르쳐주시네요. 근데 이 아가씨가 말을 굉장히 잘해요 죄송하다고 이어폰을 잃어버려 그렇다고 하고 음악소리를 줄였는데 문제는 여전히 시끄럽다는거.... 그러자 이 아주머니 옆자리에 앉으시더니 자기 이어폰을 주시네요. 아가씨는 아이처럼 이어폰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렁차게 몇번을 얘기하고....너무 보기 좋았어요
IP : 223.6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1 12:37 PM (211.172.xxx.248)

    아주머니 멋지시다!

  • 2. 착하네요
    '15.10.21 12:59 PM (121.161.xxx.86)

    좋은 분들 덕에 세상이 참 살만해요 그쵸

  • 3. ....
    '15.10.21 1:07 PM (211.112.xxx.115)

    그 아주머니 멋지네요~

  • 4. ...
    '15.10.21 1:49 PM (114.93.xxx.183)

    그 아가씨한텐 너무 안좋은 학습인것 같지 않나요?
    사람 많은데서 자기 이어폰 없다고 크게 듣는것 자체가 일단 이상하구요.
    이어폰 잃어버려서 그렇다하니 바로 이어폰이 자기 수중에 들어오고...
    자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그 아가씬 원하는걸 얻게 되었네요..음.....

  • 5. 원글
    '15.10.21 2:03 PM (223.62.xxx.68)

    공공장소에서 그러면 안된다는 것도 배웠고 감사한 선물도 생긴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12 2015년 10월 2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0/22 464
493411 식기세척기 질문이요.. 49 투부 2015/10/22 1,344
493410 남편에게 말 못할 비밀 49 비밀 2015/10/22 13,599
493409 오늘 흙침대 돌침대사러가요 49 도와주세요ㅠ.. 2015/10/22 4,616
493408 82 자게 원래 이랬어요? -_-;; 49 8년째 회원.. 2015/10/22 5,067
493407 가뭄이 이렇게 심한데 지구상의 물은 다 어디로 몰리고 있을까요?.. 1 ........ 2015/10/22 766
493406 조성진 갈라 보고 심장이 터질라 그래요 17 수페르가 2015/10/22 14,158
493405 카드회사에서 해외승인의 메세지가 왔다면... 3 초6아들맘 2015/10/22 1,950
493404 만 18세, 한국 나이 19살이면 대학 졸업? 9 ........ 2015/10/22 1,241
493403 목 짧은 미인은 없나요? 28 2015/10/22 14,220
493402 집을 팔았는데 갈 곳이 없네요 3 2015/10/22 3,129
493401 오늘 시어머니 암 검진 ..서울 사시는 분! 3 날씨 2015/10/22 1,339
493400 보고싶었다 김혜진 꺄~~ 49 ㅇㅇ 2015/10/22 2,226
493399 오마이갓 같은 놀랄 때 쓰는 한국어 49 Korean.. 2015/10/22 2,744
493398 카카오톡 pc 버전에 대해서 궁금한데요 4 으웅 2015/10/22 10,313
493397 . 3 ,,,, 2015/10/22 800
493396 추천해주신 늪 봤습니다. ??? 마지막 왜 이러심? 4 베스트극장 2015/10/22 1,481
493395 신분서갱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샬랄라 2015/10/22 411
493394 공부 열심히 안 한 죄 4 자업자득 2015/10/22 3,046
493393 이상호 기자 한겨레 절독!! 19 미친한겨레 2015/10/22 5,150
493392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 두번째 12 버킷리스트 2015/10/22 4,202
493391 외로워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49 항상 2015/10/22 2,945
493390 박정희 정부 국정화 반발 돈으로 무마하려 했다 1 샬랄라 2015/10/22 660
493389 로이킴이 안면비대칭 심한데 수술 안하는거보니 7 로이 2015/10/22 28,311
493388 초등학교 남자애 겨울바지 뭐 입히세요? 3 2015/10/22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