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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게 살다간 예술가들 이야기 해주세요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5-10-21 08:57:13
남의 불행사를 자양분으로 삼으면 안되지만
지금은 그렇게 버텨야 할거 같아요
다 떠오르지가 않아서..불행했던 예술가나 소설가 얘기
좀 들려주세요
IP : 221.157.xxx.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딜리아니
    '15.10.21 8:58 AM (71.218.xxx.35)

    굶어죽었어요.....
    미술계 최고의 미남이였던건 아세요?

  • 2.
    '15.10.21 9:05 AM (124.49.xxx.162)

    김유정작가도 영양실조와 폐병으로 돌아가셨죠.작가 백석선생님도 동포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힘든 삶을 사셨구요.이 상선생님은 도쿄에서 걸인취급받아 지하감옥에서 석달을 사시다 결국 돌아가셨고 제가 존경하는 이태준 선생님도 북에서 김일성 우상화에 협조 안해서 돌아가셨어요.
    작가로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윤동주시인의.말처럼 숙명적인 삶을 사는 것인가봐요.

  • 3. ㅇㅇ
    '15.10.21 9:09 AM (223.62.xxx.35)

    나혜석....이혼당하고 객사했어요

  • 4. 프리다카흘로
    '15.10.21 9:19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교통사고후 온몸의 뼈가 부서져 간신히 살아남았다가 계단에 굴러 간신히 아문 뼈들이 다시 산산조각...
    다시는 정상인의 단단한 뼈를 가질 수 없던 그녀는
    몸에 철망을 두르고 살아야만 했어요.
    그러나 이렇게 살면서도 그녀가 빠져든 것은 파괴적인 사랑.
    수없는 이혼과 재혼을 반복.
    그러는 사이에 찾아온 빈궁.
    그러나 그녀는 지금 현대인에게 위대한 예술가중 하나로 기억되죠.

    어떤 삶이든, 살이있는 동안 그 삶에 대해 깨우치거나 교훈을 얻으면
    그 가치가 있는 거에요.
    그걸 부정하고, 그 끔찍한 한 생을 지내고 나서도 깨달음이 없다면
    다음 생애에 다시 반복해야 한데요.

  • 5. 흠...
    '15.10.21 9:22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대부분 예술가들이 가난하고 힘들게 살다 일찍 죽는거 아닌가요 ?

  • 6. ㅇㅇ
    '15.10.21 9:31 AM (116.40.xxx.2)

    안톤 베베른, 현대 작곡가죠. 대가예요.
    2차 대전이 다 끝났는데, 피신해 있던 딸네 집에 가 있다가 바람 쐬러 나와 담배 한대 피웠는데
    미군 경비병 총에 맞아 죽었어요.

    전쟁 후 남부럽지 않은 이력이 펼쳐질 판이었는데.

  • 7. 흠...님
    '15.10.21 9:40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그것은 스테레오타입. 즉 고정관념.

    과거에도 미켈란젤로나 다빈치등 잘 알려진 예술가중에 부유한 사람이 더 많았아요.
    왜냐면 부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을 팔아 잘 살았으니까요.
    일찍 죽는것은 예술가가 아니라 대부분 과거엔 다 일찍 죽었어요.
    의학 기술도 없었기에 그랬던 거죠.
    하다못해 릴케는 장미가지에 찔려 파상풍때문에 죽었잖아요.
    유명한 사람들이니 그 죽는 과정이나 사건이 그나마 기록된 거지.
    돈없는 서민은 스무살을 넘기지도 못하고 죽는게 흔한 시대가 있었죠.

    그러나 이젠 다르죠.
    현대에는, 예술가라고 빨리 죽는 법도 없고,
    입 쩍벌어질 만큼 부유하게 사는 사람 천지잖아요.
    이해할 수 없는 그림 한점에 몇 억씩 버는게 남의 세상일이라고 모른다 하시면 안돼죠.

  • 8. 흠...님
    '15.10.21 9:41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그것은 스테레오타입. 즉 고정관념.

    과거에도 미켈란젤로나 다빈치등 잘 알려진 예술가중에 부유한 사람이 더 많았아요.
    왜냐면 부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을 팔아 잘 살았으니까요.
    일찍 죽는것은 예술가가 아니라 대부분 과거엔 다 일찍 죽었어요.
    의학 기술도 없었기에 그랬던 거죠.
    하다못해 릴케는 장미가지에 찔려 파상풍때문에 죽었잖아요.
    유명한 사람들이니 그 죽는 과정이나 사건이 그나마 기록된 거지.
    돈없는 서민은 스무살을 넘기지도 못하고 죽는게 흔한 시대가 있었죠.

    그러나 이젠 다르죠.
    현대에는, 예술가라고 빨리 죽는 법도 없고,
    입 쩍벌어질 만큼 부유하게 사는 사람 천지잖아요.
    이해할 수 없는 그림 한점에 몇 억씩 버는게 남의 세상일이라고 없다 하시면 안돼죠.

  • 9.
    '15.10.21 9:53 AM (118.42.xxx.87)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
    영국의 음악가 가문에서 태워나 유전적으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지닌 첼리스트 한마디로 요즘 속되게 말하는 금수저였던거죠. 늘 주위에서 관심과 환대 속에서 자라다가 저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더욱 승승장구 할 것 같던 인생이 연이은 불행으로 나중엔 다발성경화증으로 서서히 근육이 마비되어 생을 마감하죠.

    그 외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천재 발레리노 바슬라프 니진스키

  • 10. 제인에어
    '15.10.21 9:54 AM (175.223.xxx.24)

    이중섭 화가요. 가난해서 아내와 아이들이 처가인 일본으로 가버리고 가족을 그리워하다가 죽었어요.
    프리다칼로. 버스 사고로 온 몸 뼈 산산조각. 쇠기둥이 골반을 관통했어요. 임신은 되는데 계속해서 유산되었지요. 바람둥이 남편도 그녀의 불행에 한몫 했어요.
    이육사 시인. 남들은 기뻤다는 젊은날이건만 내게는 남십자성이 비춰주지도 않았다... 고 평생을 독립운동 한다고 감옥에서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윤동주시인. 식민지 조국에서 지식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뇌가 깊은 시인이었는데 징용끌려갈 학생들과 독립운동에 대한 준비를 하다가 발각되어서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마루타로 생체실험 받아 돌아가셨어요.
    이육사시인. 윤동주시인 모두 해방 1~2년 전에 돌아가셨네요.

  • 11.
    '15.10.21 10:04 AM (118.42.xxx.87)

    맞아요. 이중섭 사연도 참 안타깝죠. 나혜석도 그렇고 김소월도 33살에 음독자살하죠. 예술은 고통에서 창조되는 것이라 예술가의 생이 평탄치 못한건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 12. 음...
    '15.10.21 10:10 AM (202.30.xxx.147) - 삭제된댓글

    실비아 플라스... 를 쓴 소설가. 남편 테드 휴즈의 외도로 별거하고 극심한 슬픔에 살다가 오븐에 머리를 박고 자살했어요... 그녀가 그린 그림과 짧은 편지들이 실려 있는 을 읽었는데 그때만 해도 행복하고 반짝반짝하던 사람이 나중에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게 너무 괴리가 심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이사도라 던컨... 불행하진 않았지만 죽음이 황당했죠. 머플러가 차 바퀴에 걸려 갑작스럽게 사망.

  • 13. 음...
    '15.10.21 10:12 AM (202.30.xxx.147)

    실비아 플라스... 벨자를 쓴 소설가. 남편 테드 휴즈의 외도로 별거하고 극심한 슬픔에 살다가 오븐에 머리를 박고 자살했어요... 그녀가 그린 그림과 짧은 편지들이 실려 있는 드로잉북을 읽었는데 그때만 해도 행복하고 반짝반짝하던 사람이 나중에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게 너무 괴리가 심해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이사도라 던컨... 불행하진 않았지만 죽음이 황당했죠. 머플러가 차 바퀴에 걸려 갑작스럽게 사망.

  • 14. 우울하게
    '15.10.21 10:22 AM (119.194.xxx.182)

    귀짜르고 물하고 빵만먹다 자살한 고호가 1등아닌가요?
    생전에 작품을 한점도 못팔았다고 하던데요

  • 15. 고흐
    '15.10.21 10:30 AM (118.42.xxx.87)

    에이~ 고흐는 당연 따 놓은 당상 말하면 입이 아프니까요.

  • 16. 고흐
    '15.10.21 10:34 AM (222.107.xxx.182)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 받은 편지를 엮은 책
    영혼의 편지, 권해드려요
    단 몇줄로 요약할 수 있는 삶이 아니더군요

  • 17.
    '15.10.21 10:48 AM (118.42.xxx.87)

    저는 불행하게 살다 간 예술가 이야기도 좋지만 불행을 뛰어넘은 예술가들 이야기가 더 좋더라구요. 듣고 있자면 몸에서 좋은 호로몬이 마구마구 샘솟는거 같아요. 기억나는 대로 발레리나 강수진씨 이야기나 사진작가 김중만씨 이야기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씨 사연이 좋았어요. 듣고 있자면 꽃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비 같다고 할까요?

  • 18. Drim
    '15.10.21 10:53 AM (1.230.xxx.11)

    프리다칼로 이중섭

  • 19. 까미유 끌로델....
    '15.10.21 11:05 AM (119.203.xxx.172)

    까미유 끌로델 그 재능 로뎅에게 다 뺏기고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죠.

  • 20. 에드바르트 뭉크
    '15.10.21 11:11 AM (121.165.xxx.201)

    어렸을때부터 각종 병에 시달리고, 5세에 엄마 결핵으로 돌아가시고 누나도 9년 뒤에 결핵으로 사망. 아버지, 여동생, 본인 모두 우울증. 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다 커서 만난 여자가 뭉크에게 집착하다못해 총을 쏴서 손이 관통해서 화가로서의 인생도 끝났다고 생각했죠. 몸도 마음도 아프다가 30세인가 일찍 죽었어요.

  • 21. ........
    '15.10.21 11:18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흐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평생 버림만 받다가 절망하면서 죽어갔다가 하네요

  • 22. ㅇㅇ
    '15.10.21 11:23 AM (175.113.xxx.31)

    현진건...

  • 23. 김용배
    '15.10.21 11:29 AM (125.186.xxx.121)

    사물놀이 원조 상쇠인데요.... 30대 초에 자살했어요....

  • 24. 에곤쉴레
    '15.10.21 12:17 PM (1.240.xxx.12)

    에곤쉴레~ 제가 좋아하는 화가인데 이분도 힘든 삶을 살다~ 결혼했는데 아내가 스페인 독감으로 죽고 본인도 며칠 후 죽어요. 화가로 꽃을 피우기 전에 죽죠. 제가 젤 안타깝게 생각하는 화가 입니다. 2년만 더 살았어도 좋았을텐데~ 꽃으로 치면 꽃 몽우리때 죽었어요. 본인만의 예술관이 막 확립되어 표현하려 할 때 죽었죠.

  • 25. 000
    '15.10.21 12:54 P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

    위의 뭉크님.. 뭉크는 오래 살았어요ㅠ
    1863년 12월 12일, 노르웨이 - 1944년 1월 23일 (네이*)
    다른 예술가들은 이름이나 있지.. 저 위의 님처럼 저도

    까미유 끌로델
    표현주의 조각의 창시자이자 거장.. 될뻔 했지요.
    인상주의 조각의 거장인 로댕에게 '예술의 표현주의적 특성'을 다 뺏기고 30년 넘게 정신병원.
    지금 경력은 딱 한줄 나와요. 로댕 아틀리 제작 조수(네이*)ㅠ

  • 26. 모딜리아니
    '15.10.21 7:35 PM (222.101.xxx.103)

    모딜리아니도 안됬지만 나이차를 극복하고 스무살땐가 같이 산 여인, 모딜리아니가 죽자 친정부모에게 시신을 거둘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이층 집에서 만삭의 몸으로 뛰어내려 자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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