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가 원래 사람을 따르나요?
오늘 또 강아지 산책시키다 다른 고양이가 그러네요
걸으면 따라오고 멈추면 서고 하더니 어느순간 오도커니 멈춰서 계속 쳐다보던데... 원래 고양이들이 이런가요?
아님 제게 뭔 냄새가 났던거까요?
전 고양이 약간 무서워하는편인데.. 강아지한텐 캬악 거리던데
왜 저한테 부비부비를 할까요?
당할때마다 신기해요..
예전에도 고양이 한마리가 따라와서 넘 말라보여 멸치준적
있었는데.. 그 고양이가 소문냈나봐요~
1. 보통은 사람은 피하는데
'15.10.21 3:01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고양이는 개묘차가 정말 심해서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고 따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딱 한번 밥을 줬어도 저 멀리 골목에서 버선발로 뛰어나오듯 그런 애들도 있고...
아니면 내내 사람 피하다가도 임신할 무렵에
사람에게 영업하는 임신냥이들 있어요. 그렇게 새 집을 얻기도 하고
임신무렵에 애교가 보통때의 수십배수준이 되는듯(생존본능일수도)2. 보통은 사람은 피하는데
'15.10.21 3:03 AM (115.93.xxx.58)고양이는 개묘차가 정말 심해서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고 따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딱 한번 밥을 줬어도 저 멀리 골목에서 버선발로 뛰어나오듯 그런 애들도 있고...
아니면 내내 사람 피하다가도 임신무렵에 사람에게 영업하는 경우도 있어요.
(고양이가 따라와서 얼떨결에 집사가 되었는데... 알고보니 임신냥이라 식구가 다섯이 된
그런 얘기들 꽤 많죠 ㅎㅎㅎ)
임신무렵에 애교가 보통때의 수십배수준이 되는듯3. ᆞ
'15.10.21 3:04 AM (223.62.xxx.244)길고양이들이 사람보면 경계하고 피하고
다가가면 멀리 도망가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쳐다보고...... 요런 녀석들이 길고양이 아닌가요??
그 녀석 혹시 근처 사는 고양이 아닐까요??
아님 버림을 받았다든가.....(슬프다 ㅜㅜ)4. 아하
'15.10.21 3:12 AM (180.70.xxx.92)임신냥인가봐요~ 영업솜씨가 보통 아니었어요
아는사인냥 따라와서 발에다 부벼대며 그르륵~
걸어가니까 따라와서 집까지 올까봐 살짝 걱정했었는데
골목 모퉁이에서 배운하듯 바라보던게 넘 인상적이어서요
예전에 새끼 고양이도 엄마 잃었는지 집까지 따라와서
안쓰러웠었는데..ㅠㅠ (다시 문열거 내보냈거든요..)
아무래도 냥이들한텐 영업당하기 편한 사람으로 보이나봐요..5. 오타
'15.10.21 3:14 AM (180.70.xxx.92)배운-배웅
문열거-문열고6. 힝..
'15.10.21 3:45 AM (175.223.xxx.138)캣맘 안좋아하지만 (지나친 정도의 사람이 더러 ...있어서요)
임신한 냥이 생각하니까 좀 안쓰럽네요
이제 곧 겨울인데 .. ..7. 님이 좋은가 보네요...
'15.10.21 5:08 AM (112.160.xxx.226)잘해부세요...
8. ..
'15.10.21 8:52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간혹 그런애들이 있어요..얼마전에 본 녀석이 그렇게 뭐라뭐라하며 어떤 아가씨 옆에 따라가더니 어느 정도 가니까 앉아서 쳐다만 보더군요..너무 멀리가진 않는듯..
암튼 그런녀석보면 걱정되요..나쁜 사람 만나 해꼬지 당할까봐..9. ..
'15.10.21 12:46 PM (119.197.xxx.179)고양이들이 친해지면 사람을 잘 따르지만, 유독 붙임성 좋은 애들이 있어요. 넉살좋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듯.
혹시 노랑둥이 아닌가요? 노란 줄무늬 고양이들이 그런 애들이 많거든요.
진리의 노랑둥이 라는 말이 있을정도.
상상해보니 재미있네요. 강아지한텐 하악거리다가도 사람한텐 부비 ㅎ. 멸치라도 챙겨주신다니 감사하네요. 참견이지만; 멸치의 소금기가 냥이한텐 좀 자극적인데...전 가끔 국물내고 난 멸치 생김 주거든요. 그런애들 보면 짠하죠. 얼마나 배고프면 저럴까싶고. 암튼 우호적인 마음이 전달된게 아닐까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4940 | 6세 남아 지능검사 받고 싶은데 공기관과 연결된 곳 있나요? | 음음 | 2015/12/01 | 740 |
504939 | 7년반의 연애 헤어짐 48 | 미련 | 2015/12/01 | 16,501 |
504938 | 소주값이 오른다는데요. 11 | ... | 2015/12/01 | 1,606 |
504937 | 조선대 의전원 학생 제적 결정 14 | 결국 | 2015/12/01 | 5,138 |
504936 | 강남의 저렴 아파트 좀... 9 | 답답 | 2015/12/01 | 4,150 |
504935 | 남자 40대 서류가방 가벼운거 추천 좀 해주세요~ | 궁금 | 2015/12/01 | 2,481 |
504934 | 장터가 참 아쉽네요. 22 | 예전 | 2015/12/01 | 3,080 |
504933 | 문.안.박 연대 솔직히 문재인 지도부의 꼼수 아닙니까? 19 | ..... | 2015/12/01 | 867 |
504932 | 여섯살 딸아이의 눈썰미... 26 | 아이 | 2015/12/01 | 6,712 |
504931 | 50대 여성 겨울옷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Common.. | 2015/12/01 | 3,100 |
504930 | 내성적인아들... 친구오니.. | 000 | 2015/12/01 | 973 |
504929 | 월세 75만원 받고 있어요, 사업자 등록 문제 7 | 상가임대 | 2015/12/01 | 3,865 |
504928 | 이거 사실이에요??? 11 | 세상 | 2015/12/01 | 6,354 |
504927 | 어머니 패딩 2 | 패딩 | 2015/12/01 | 962 |
504926 | 이런 사람도 좀 오지랖이죠..? 5 | ᆢ | 2015/12/01 | 1,424 |
504925 | 다이소에 스폰지문풍지 파나요? 5 | 추워요 | 2015/12/01 | 1,294 |
504924 | 20평대에서 30평대 갈아타기 추가부담이 1억 정도라면? 18 | 정말고민 | 2015/12/01 | 3,133 |
504923 | 강한 눈병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낸 학부모. 9 | 끌끌이 | 2015/12/01 | 2,433 |
504922 | 해가 바뀌려는데도 저는 왜이리 이모양 이꼴일까요 | .... | 2015/12/01 | 488 |
504921 | 학예회 글 삭제하신 분 | 학부모 | 2015/12/01 | 1,042 |
504920 | 직장 발령 받아서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게 될것 같은데 1 | 삶의기준 | 2015/12/01 | 674 |
504919 | 쿠팡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오나요? 9 | .. | 2015/12/01 | 1,424 |
504918 | 안철수는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가? 20 | 갈사람은 가.. | 2015/12/01 | 1,351 |
504917 | 박근혜가 독재자의 딸이라는 근거 1 | 구데타유신독.. | 2015/12/01 | 724 |
504916 | 보증금못받고 짐을뺐는데요 7 | 상담 | 2015/12/01 |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