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 상하고 비참하고 더러워도 살아 남아야겠죠?

미혼녀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15-10-20 22:11:02
그게 정답이죠?

미혼입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저의 노후자금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나이는 꽤 많지만 모아놓은 것은 많지 않아요.
제목처럼 요즘 퇴사 종용을 받는데 ...
버티려고 하는데 ... 쉽지 않네요.

한직으로 밀려나것 예상하고 있는데
그렇게라도 버티는 것이 맞는거죠?

통닭집 할 자금도 없습니다.
미혼이 몰라서 육아도우미를 할 수도 없고
집안일 안해서 가사도우미를 할 수도 없고 ...

지금 회사에서 받은 급여로
여유있게 소비하면서 월 150만원 저축합니다.

이게 제 노후자금인데 ... ㅠㅠ
노후자금 ... 마련 어렵네요
IP : 110.70.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유있게 소비하면 안되구요
    '15.10.20 10:11 PM (211.48.xxx.173)

    여유있게 저축을 하세요.

  • 2. 리봉리봉
    '15.10.20 10:12 PM (211.208.xxx.185)

    그래도 홀몸이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부양가족 없으니 진짜 좋은거죠.

  • 3. 미혼녀
    '15.10.20 10:14 PM (110.70.xxx.103)

    네. 이제 아끼려구요.
    그런데 ... 소비를 해야 경제가 돌아가는데 ...

  • 4. ㄸㄹㄹ
    '15.10.20 10:17 PM (220.76.xxx.190) - 삭제된댓글

    그런데 계속 버티다가 못볼꼴 다보고 상처받으시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 5. oo
    '15.10.20 10:19 PM (14.138.xxx.207) - 삭제된댓글

    부양가족이 없는데 노후자금에 너무 걱정 하시는것 같아요.
    노후자금은 오히려 자녀양육, 교육, 결혼 등등에 돈이 들어가는 기혼이 더 걱정을 해야죠.

    좀 더 릴렉스 하셔도 될것 같아요.
    솔직히 혼자면 편의점 알바를 해도 살 수 있어요.

  • 6. ㄷㅎ
    '15.10.20 10:20 PM (122.36.xxx.29)

    그러게요

    재수없음 완쾌되지 않는 병도 걸려요

  • 7. ...
    '15.10.20 10:24 PM (211.108.xxx.200)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이랍니다.
    한직으로 밀려난다 생각하지 말고 한직에서 일하면서 미래를 준비한다 생각하세요.
    퇴직 압박이 있다는 것을 보니 정년이 보장된 자리는 아닐듯한데 이제부터는 소비는 좀 빠듯하게 저축은 넉넉하게 해야합니다.
    소비를 해야 경제를 돌아가는 것은 맞지만 지금 이 사회가 점점 사람들을 궁지로 내몰고 있으니...
    미혼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것은 앞으로 배워두는 것이 훨씬 살기 편해요.
    가령 요리는 배워두면 참 유용해요.
    건강도 챙기면서 절약도 할 수 있고.
    전 결혼을 많이 늦게한 편인데 삼십 중반넘어(미혼시절)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급기야 요리가 취미 생활이 되었답니다.

  • 8. 말만 들어도 느껴지네요.
    '15.10.20 10:29 PM (112.160.xxx.226)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힘내십시오.

  • 9. 협상이 필요한거죠.
    '15.10.20 10:50 PM (211.48.xxx.173)

    버티다가
    돈얹어주면 그 때 나오세요

    저 회사다닐떄 그런분들 몇몇 뵜는데
    그 순간 모멸감 느끼는거...그거 나중에 지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실리를 챙기세요.

  • 10. 50대
    '15.10.20 11:39 PM (221.148.xxx.181)

    새직장을 갖기 전에는 절대로 사직서 제출하지 마세요.
    버텨서 한직으로 밀리면 버티세요.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 11. 모멸감을
    '15.10.21 1:43 AM (94.8.xxx.2)

    느낄테지만 이건 사실 생존에 관련된 문제니 버티시라고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230 치아교정기를 끼면 남자가 끊이지 않는다 50 ... 2015/12/06 13,734
506229 김장이 짜요. 50 입이 2015/12/06 1,799
506228 사료먹던애들 고기로 바꾸면 원래 한동안 설사하나요? 50 gk 2015/12/06 934
506227 미국 사시는 분께 질문요~ 50 미국 2015/12/06 1,259
506226 김장독립 했어요. 조금씩 여러번. 49 .... 2015/12/06 3,808
506225 부산에서 먹으러 갈 만한 겨울 제철음식 추천해주셔요^^ 48 겨울음식 2015/12/06 1,801
506224 몽클레어 패딩 0 사이즈 입으시는 분, 가슴둘레 몇 나오는지요?.. 50 패션 2015/12/06 2,179
506223 노년의 사랑 50 유리병 2015/12/06 1,901
506222 남평화시장에서 가벼운 가방-훼이크백 살 수 있나요? 50 혹시 2015/12/06 1,029
506221 안철수 멘토 한상진, '다음 대선 위해 제1야당 무너뜨려야' 50 이정도인가 2015/12/06 3,409
506220 쇼파 3인용? 4인용? 투표해주세요 50 질문 2015/12/06 2,232
506219 40세, 155-50키로면 통통한건가요? 49 다이어트 2015/12/06 7,425
506218 새우 찌는 방법 따로있나요 50 gk 2015/12/06 2,508
506217 지금 내 친구의 집 보는데요.. 50 .. 2015/12/06 1,453
506216 박근혜 관련 외신 기사에 뉴욕 총영사가 미국 언론사에 항의 50 .... 2015/12/06 1,670
506215 로스쿨과 사시 병행이 답입니다. 50 ㅡㅡ 2015/12/06 4,291
506214 삼각지 역 주변 치안 괜찮을까요?(대딩 포함 딸 둘이예요..) 50 .. 2015/12/06 1,033
506213 ISIS, 터키 시리아..미국,러시아 관계 총정리 50 대리전 2015/12/06 3,145
506212 나도 못생겼지만 50 마광수 2015/12/06 5,441
506211 사 놓고 이건아냐 후회막급한 물건은.... 49 Wk 2015/12/06 19,945
506210 일립티컬? 운동기구 이거 - 무릎에 무리 없나요? (링크유) 50 운동 2015/12/06 2,777
506209 엄마는 아직도 울어요. 50 슬프다 2015/12/06 2,888
506208 갤럭시 S4 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요. 50 갤럭시 S4.. 2015/12/06 2,303
506207 남편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50 ㅜㅜ 2015/12/06 22,768
506206 소나타 vs sm5 50 그겨울 2015/12/06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