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 상하고 비참하고 더러워도 살아 남아야겠죠?
미혼입니다.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저의 노후자금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나이는 꽤 많지만 모아놓은 것은 많지 않아요.
제목처럼 요즘 퇴사 종용을 받는데 ...
버티려고 하는데 ... 쉽지 않네요.
한직으로 밀려나것 예상하고 있는데
그렇게라도 버티는 것이 맞는거죠?
통닭집 할 자금도 없습니다.
미혼이 몰라서 육아도우미를 할 수도 없고
집안일 안해서 가사도우미를 할 수도 없고 ...
지금 회사에서 받은 급여로
여유있게 소비하면서 월 150만원 저축합니다.
이게 제 노후자금인데 ... ㅠㅠ
노후자금 ... 마련 어렵네요
1. 여유있게 소비하면 안되구요
'15.10.20 10:11 PM (211.48.xxx.173)여유있게 저축을 하세요.
2. 리봉리봉
'15.10.20 10:12 PM (211.208.xxx.185)그래도 홀몸이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부양가족 없으니 진짜 좋은거죠.
3. 미혼녀
'15.10.20 10:14 PM (110.70.xxx.103)네. 이제 아끼려구요.
그런데 ... 소비를 해야 경제가 돌아가는데 ...4. ㄸㄹㄹ
'15.10.20 10:17 PM (220.76.xxx.190) - 삭제된댓글그런데 계속 버티다가 못볼꼴 다보고 상처받으시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5. oo
'15.10.20 10:19 PM (14.138.xxx.207) - 삭제된댓글부양가족이 없는데 노후자금에 너무 걱정 하시는것 같아요.
노후자금은 오히려 자녀양육, 교육, 결혼 등등에 돈이 들어가는 기혼이 더 걱정을 해야죠.
좀 더 릴렉스 하셔도 될것 같아요.
솔직히 혼자면 편의점 알바를 해도 살 수 있어요.6. ㄷㅎ
'15.10.20 10:20 PM (122.36.xxx.29)그러게요
재수없음 완쾌되지 않는 병도 걸려요7. ...
'15.10.20 10:24 PM (211.108.xxx.200)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이랍니다.
한직으로 밀려난다 생각하지 말고 한직에서 일하면서 미래를 준비한다 생각하세요.
퇴직 압박이 있다는 것을 보니 정년이 보장된 자리는 아닐듯한데 이제부터는 소비는 좀 빠듯하게 저축은 넉넉하게 해야합니다.
소비를 해야 경제를 돌아가는 것은 맞지만 지금 이 사회가 점점 사람들을 궁지로 내몰고 있으니...
미혼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것은 앞으로 배워두는 것이 훨씬 살기 편해요.
가령 요리는 배워두면 참 유용해요.
건강도 챙기면서 절약도 할 수 있고.
전 결혼을 많이 늦게한 편인데 삼십 중반넘어(미혼시절)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급기야 요리가 취미 생활이 되었답니다.8. 말만 들어도 느껴지네요.
'15.10.20 10:29 PM (112.160.xxx.226)무슨 말이 필요할까요..힘내십시오.
9. 협상이 필요한거죠.
'15.10.20 10:50 PM (211.48.xxx.173)버티다가
돈얹어주면 그 때 나오세요
저 회사다닐떄 그런분들 몇몇 뵜는데
그 순간 모멸감 느끼는거...그거 나중에 지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실리를 챙기세요.10. 50대
'15.10.20 11:39 PM (221.148.xxx.181)새직장을 갖기 전에는 절대로 사직서 제출하지 마세요.
버텨서 한직으로 밀리면 버티세요.
오래 버티는 사람이 승자입니다.11. 모멸감을
'15.10.21 1:43 AM (94.8.xxx.2)느낄테지만 이건 사실 생존에 관련된 문제니 버티시라고 하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9928 | 에비고3 마음에서 어떻게 내려놓아야하나요? 9 | ... | 2016/01/20 | 1,987 |
519927 | 나는 택이된 김주혁이 미웠다. 37 | ㅠ0ㅠ | 2016/01/20 | 6,341 |
519926 | 주식 상담이예요 2 | ㅇ | 2016/01/20 | 1,393 |
519925 | 다이슨 청소기 냄새요 2 | .. | 2016/01/20 | 6,428 |
519924 | 이제부터 무슨 대형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니 우리모두 예의주시하고.. 10 | 조심 | 2016/01/20 | 3,459 |
519923 | 눈에 염증이 잘 생겨요.ㅜㅜ 6 | 알러지 | 2016/01/20 | 1,477 |
519922 | 원어민 강사의 평가예요. '건방지게'얘기한다는 뜻인 거 같죠, .. 13 | 건강맘 | 2016/01/20 | 3,491 |
519921 | 달콤한 뒷담er....종래 딴데가서 나도 씹습니다 2 | sweet | 2016/01/20 | 902 |
519920 | 애방학만하면 폭삭늙고살쪄서 미치겠어요 15 | 미치겠다 | 2016/01/20 | 3,769 |
519919 | 예비중딸이 사람으로 아직도 안보이고.. 6 | 걱정 | 2016/01/20 | 1,745 |
519918 | 국민의당, 아동복지 전문가 천근아 교수 영입 6 | 탱자 | 2016/01/20 | 949 |
519917 | 젤 열심히 살면서 남들한테 대단하다는 친구 9 | 친구 | 2016/01/20 | 2,954 |
519916 | 정말 ...밥하기가 너무 싫어요..ㅠㅠ 15 | 000 | 2016/01/20 | 3,811 |
519915 | 남편 급여를 모르는데요 1 | 급여 | 2016/01/20 | 1,552 |
519914 | 안경렌즈 추천좀 해주세요 3 | ;;;;;;.. | 2016/01/20 | 696 |
519913 | 전세금 증액해서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4 | 질문있어요 | 2016/01/20 | 851 |
519912 | 류준열 잘생긴편 아닌가요? 59 | ... | 2016/01/20 | 10,419 |
519911 | 커피 끊고 우엉차 여주차 마시는데 살빠졌어요~ 10 | 차 | 2016/01/20 | 5,480 |
519910 | 둘째 낳으라고 조언하는 사람들 30 | ..... | 2016/01/20 | 4,477 |
519909 | 없는척하는 아버지 3 | ㅇ | 2016/01/20 | 1,563 |
519908 | 남편과 얘기 1 | 추워 | 2016/01/20 | 656 |
519907 | 혹시 학원운영하시는분 계세요? 6 | ㅎㅎㅎ | 2016/01/20 | 1,961 |
519906 | 연고 없느곳에서의 생활 3 | 에휴 | 2016/01/20 | 1,068 |
519905 | 깍뚜기가 이상해요ㅡㅡ 5 | 주부0단 | 2016/01/20 | 1,063 |
519904 |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1 | 세우실 | 2016/01/20 | 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