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잘 못챙겨주면 소아비만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5-10-20 21:49:06
오늘 몸이 안좋아 저녁을 잘 못챙겨줬어요
그러니 집에 잠자고 있던 초콜릿이 동이 나네요..
제가 비만이라 아이들은 비만이 아니길 바라는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아이들은 원래 밥을 잘먹고 군것질은 좋아하는 편은 아니예요.
제 어린시절을 돌아보면 엄마가 못챙겨준검 아닌데 늘 바쁘셨던 기억이 있고 엄마가 요리를 잘못하세요.
아직 아이들은 초등학생 유치원생이예요..
보통 어떤가요??
IP : 218.147.xxx.2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20 9:55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울 엄마도 바쁘셨는데
    저는 김일성 죽었을 때
    울 엄마가 전쟁 난다고 박스로 쟁여 둔 라면....
    엄마 바쁨 집에 라면 3박스
    이 두개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무시무시하게 쪘어요. 중딩때인데.. 대학 입학 전까지 계속 쪄있었어요.
    인스턴트나 간식 집에 너무 많이 두지마세요.

  • 2. ㅇㅇㅇ
    '15.10.20 9:55 PM (180.230.xxx.54)

    울 엄마도 바쁘셨는데
    저는 김일성 죽었을 때
    울 엄마가 전쟁 난다고 박스로 쟁여 둔 라면....
    엄마 바쁨 집에 라면 3박스
    이 두개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무시무시하게 쪘어요. 중딩때인데.. 대학 입학 전까지 계속 쪄있었어요.
    인스턴트나 간식 집에 너무 많이 두지마세요.

  • 3. ....
    '15.10.20 10:09 PM (125.180.xxx.22)

    제 주변을 보면 엄마가 챙겨주고 아니고보다 유전력이 가장 강한거같아요.
    본인이 비만이라면 아이들도 80-90프로는 비만이 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관리를 해주셔야해요.
    아무리 엄마가 관리해줘도 유전적으로 식탐이 있는 애들은 밖에서라도 사먹고 다른 애들거라도 얻어먹어 찌더라구요.
    어렸을때 몸이 가늘어 비만 되지 않을거라 좋아하던 애들도 사춘기되면 정말 귀신같이 엄마들 체형 닮아지고,, 통통해서 좋아하던 애들은 커가면서 또 부모 닮아 가늘어지는 애들도 있고 정말 유전력이 무서워요.

  • 4. !!!!
    '15.10.20 10:29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유치원생 아들인데 제가 고기나 계란 우유 이런걸 안먹고 과자나 사탕 초콜릿 젤리도 안좋아하는데 아이한테는 별로 차단 안해도 저절로 잘 안먹어요 먹어도 몇개 먹음 느끼하다고 두더라구요 대신 생파프리카나 오이무침 파김치 이런거 잘먹네요
    근데 제 동생도 저처럼 군것질 안하는데 조카는 과차 초콜릿 무지 먹어요 동생은 식사도 잘챙기고 말랐는데 조카는 보통보다는 통통해서 비만 안되게 조심시키더라구요

  • 5. ...
    '15.10.21 12:15 AM (211.187.xxx.126)

    키와, 체형은 유전의 영향이 커요.
    예를 들면 엄마,아빠 중 한 명이 비만이면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이 50%래요.
    엄마아빠 둘 다 비만이면 그 사이에서 나온 아이는 100% 비만이 되고요.
    그리고 엄마가 비만일 경우 자녀가 딸일 경우 거의 90%이상 비만이 될 확률이 크데요.

    키도 그래요. 잘 먹고 안 먹고를 떠나 유전으로 정해진 키로 성장하는거예요.
    다만 큰 틀은 정해져 있고 플러스마이너스 6센치 정도는 환경이나 음식 등에 영향을 받기는 한다네요.

    예전에 미국에서 조사를 한 적이 있어요. 입양되어 다른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 몇 백 쌍을 추적조사 해보니 키, 몸무게의 오차가 1~3센치 정도밖에 안 났을 정도로 비슷했다네요.

    근데 보통 비만아동들의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가 비만이어도 더 잘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끊임없이 먹여요. 그래서 더 찝니다. 만족하는 양이 상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보통 부모가 비만이면 그 만족하는 양이 보통인들보다 많기 때문에 자식들도 또한 비만으로 성장할 확률이 8~90%이상이 되는거죠.

  • 6. 그래도
    '15.10.21 6:53 AM (203.254.xxx.88)

    노력은 해야죠
    저랑 남편이랑 둘다 뚱뚱해서 애들한테 신경 많이 썼어요
    둘다 괜찮은 체형 유지하고 있어요
    168에 51 딸 172에 65아들 둘다 아직 사춘기에요
    인스턴트음식 단 음식 안 먹이고 운동도 많이 시키고 제가 데리고 있을 동안은 열심히 관리하려구요
    애기때부터 살찔까 신경써서 그런가 애들이 단거 밀가루음식 다 안 좋아해요
    전 소아비만이었는데 단거 밀가루 환장 ㅠ ㅠ

  • 7. ㅁㅁ
    '15.10.21 8:32 AM (175.223.xxx.176)

    윗님들 뭘 잘못 아시네요
    엄마아빠가 비만일때 아이가 비만인건 유전때문이 아니라 식습관과 생활패턴이 비슷하기 때문이지 유전때문이 아닙니다

    엄마가 먹는걸 아이가 고대로 먹고크기 때문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060 역류성 식도염으로 목이 목감기 걸린 것처럼 아플 수도 있나요? 4 건강 2016/03/21 2,476
540059 한우이력조회 한우 2016/03/21 1,146
540058 부모 냉전중에 애한테는 양쪽에서 올인,, 그래도 안되겠죠? 4 부모냉전 2016/03/21 914
540057 나이들면서 옆볼이 없어져 오이처럼 길쭉해지신 분들 4 2016/03/21 1,682
540056 82에 점점 건너뛰게 되는 글들이 많아져요 14 제목만 봐도.. 2016/03/21 1,533
540055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길러야 할땐것 같아요ㅠ 6 미래 2016/03/21 1,229
540054 [단독]가습기 살균제 업체, 실험 결과 왜곡…검찰 '유해성 입증.. 1 세우실 2016/03/21 619
540053 집고양이가 밖에나가 혼자 산책하고 와요... 고양이 전문가분들 .. 10 고양이산책 2016/03/21 2,846
540052 무당 점집에서 과거는 어떻게 그리잘맞추나요? 1 .... 2016/03/21 2,177
540051 하이라이트 전기요금 어떻게 나오나요? 10 참맛 2016/03/21 6,579
540050 패션미아 닷컴에서 주문해보신 분 계세요? ?? 2016/03/21 942
540049 식물 하나도 없는 집.. 삭막해 보일까요? 3 식물 2016/03/21 1,904
540048 2016년 3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21 462
540047 냉장고에 넣어둔 마른 문어, 오징어채에 하얀 곰팡이같은게 ..... 2 유리 2016/03/21 4,249
540046 썸남 두신(?) 분들께 질문 좀... 1 ㅇㅇ 2016/03/21 1,389
540045 정상은 아냐 1 비정상 2016/03/21 583
540044 출근길인데 2 123ㄷ 2016/03/21 509
540043 여중생 조기유학 보내면 어떨까요? 29 조기유학 2016/03/21 5,795
540042 태양의 후예에서 2 노래제목 2016/03/21 1,066
540041 스카프 - 새로 사면 세탁해서 쓰시나요? 3 패션 2016/03/21 1,143
540040 핸펀 2G로 바꾸는 고3 많나요..? 6 2016/03/21 1,335
540039 문재인은 안철수의 혁신전대 안받은거 정말 후회할듯 11 ........ 2016/03/21 1,367
540038 이상한 아이라이너 한 사람 봤어요 2016/03/21 3,412
540037 친문,친노,지지자들 정말로 웃긴다. 7 ........ 2016/03/21 946
540036 조두순 4년후 출소되는거 맞나요? 3 .. 2016/03/21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