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불합격한 아이들에게 힘 주는 말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15-10-20 20:43:10
제가 중학교 학원에서 잠깐 알바하면서 알게 된 아이들이 고3이 되었고 지금 저는 다른일을 해요..

아이들이랑 일년에 한두번 만나 연락하면서 맛있는 밥 사주고 놀이동산 같이가고 그러는데
이번에 수시 결과 안좋다면서 이번주 금요일에 야자 안해서 기분 풀어달라고 그날 저녁식사때 맛있는 밥 사달라고 하는데요

그때 만나면서 아이들에게 힘주는 말 해주려고요.
제가 말재주가 없는 사람이라서요. 공부도 잘 못했고요.

어제 이글이랑 비슷한 글 봤었는데 지우신건지 제가 잘 못찾는건지 없네요.

수시 불합격한 아이들에게 뭐라 이야기 해주면 좋을까요?
좋은 얘기도 해줬으면 좋겠고 위로 받길 원하는것 같아서 제게 오는것 같은데요.

고3 예민할텐데 어떻게 힘주고 위로해 주나요?
조언 구하고싶어 글썼었어요.
부탁드려봐요.. 감사드려요^^
글 지우지 마셔요. 제가 나중에 확인하게 될지도 몰라서요.
IP : 211.36.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0 8:53 PM (58.145.xxx.34)

    어제 글에 댓글 달았었어요.
    수시는 경쟁률 어마어마해서 떨어지는거 비일비재한 일이에요.
    그리고 수시라도 최저 적용되는 게 많아서 아직 발표안한 경우가 더 많구요.
    입시는 수능을 잘 치루는 게 중요해요. 수능이 본게임이라도 할까?
    저 같으면 수시 불합격 여부에 대해 이런 저런 말 안할 거 같고... 꼭 해야 한다면 "수능이 중요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잘보자" 할 거 같아요

  • 2. 수험생맘
    '15.10.20 9:51 PM (222.101.xxx.103)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어요 요즘 애들말로 수능미만잡? 이죠 남은 기간 멘탈잡고 수능 잘보면 떨어진 학교 보란듯 더 좋은 학교갈수 있어요

  • 3. 유리하늘
    '15.10.20 10:05 PM (211.48.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고3 수능 망치고...
    안과에 갔는데 병원 원장님이
    저보고
    수능 잘봣어?
    아녀 망했어요
    괜찮아. 그냥 지금을 즐겨.

    그 떄 그분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4. ㅎㅎㅎㅎ
    '15.10.20 10:05 PM (211.48.xxx.173)

    제가 고3 수능 망치고...
    안과에 갔는데 병원 원장님이
    저보고
    수능 잘봣어?
    아녀 망했어요
    괜찮아. 그냥 지금을 즐겨.

    그 떄 그분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5. ...
    '15.10.21 5:55 AM (125.177.xxx.23) - 삭제된댓글

    윗분 안과 원장님 멋지네요!

  • 6. 원글
    '15.10.21 11:53 AM (211.36.xxx.83)

    말씀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416 국정교과서 잘했다고 글 쓰고 삭제한 사람 보세요. 5 ... 2015/11/08 730
498415 강황복용후기 10 강황의신세계.. 2015/11/08 7,995
498414 레옹 영화는 롤리타와 다른거잖아요? 8 잘몰라서 2015/11/08 3,674
498413 남편이랑 있는 시간이 즐겁지 않아요. 9 호메로스 2015/11/08 3,500
498412 40대후반-침대?바닥? 9 //// 2015/11/08 2,246
498411 오지랍 4 .... 2015/11/08 963
498410 아이허브에서 비타민이나 유산균.. 총 4개밖에 못사나요..? 2 아이 2015/11/08 1,742
498409 그알 보고 나서 든 생각 19 ... 2015/11/08 10,526
498408 사업자 등록한지 얼마 안된 사람 4대보험 증명서는 어떻게 발급받.. 3 산들 2015/11/08 3,414
498407 이유없는 비판을 들어도 가만있는게 습관... 12 성질나요 2015/11/08 2,624
498406 그래도 아이유는 대단합니다 49 ㅇㅇ 2015/11/08 5,726
498405 들어도 들어도 좋은 나의 클래식 혹은 클래식 스타일 곡 하나씩만.. 49 클래식 2015/11/08 3,251
498404 어떤 국제결혼의 현실... 11 ........ 2015/11/08 8,541
498403 전어와 청어는 맛이 어떻게 다른가요? 2 맛있어요? .. 2015/11/08 710
498402 고1때부터 문 이과 선택과목별로 학급 편성하는 학교가 좋은 걸까.. /// 2015/11/08 845
498401 14살 조카에게 필로폰 투약후 성추행 징역4년기사 보셨나요? 11 으허 2015/11/08 4,387
498400 누가 먼저 화냈나요? 5 바다짱 2015/11/08 995
498399 친구들과의 여행 후 5 ... 2015/11/08 2,998
498398 남편 성격이 응팔 선우랑 비슷해요 ㅎㅎ 2 ... 2015/11/08 2,449
498397 유럽 인테리어가 간지나는건 천장이 높고 창이 커서.... 8 스칸디나비아.. 2015/11/08 2,487
498396 한달 여행 추천 부탁드려요: 하와이, 괌, 발리, 오키나와..... 18 질식직전 2015/11/08 4,174
498395 과연 어릴때 돈들이는거 다 소용없는 짓일까요? 22 아이가세살 2015/11/08 6,736
498394 아이유만 두들겨 맞는 느낌이란 분들 3 0000 2015/11/08 1,276
498393 따뜻해지는 이야기 받아요. 5 비도 오고 2015/11/08 886
498392 녹는 실 리프팅 해 보신 분 계세요? 실실 2015/11/08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