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에 어머니가 입원해있다는 남자..어떨까요

ㅡㅡㅡ 조회수 : 6,598
작성일 : 2015-10-20 20:34:46

다름 아니라 동호회에서 만났다가 요즘들어 만나보자고 해서 만나보고 있어요

아직 진지하게는 몇번 안 만났고요

장남인데 아버지는 예전에 돌아 가셨다고 하고요

그래서 고생을 많이 한거 같더라고요 돈 때문에요

장남이고요

어머니 계신데 병이 있어서 요양병원에 계시다고 하고요

솔직히 조건은 최악 인데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남자 만나기도 너무 힘들고 해서 만나는 그런것도 있거든요

사람은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데

저런 조건들이 걸려요

저는 부모님 다 계시고 그리 가난한 환경에서 살아 보지도 않아서 돈 때문에 막 고생하고

이런건 잘 모르거든요

요양병원 입원 비용이런것도 다 남자가 내는거 같고요..이게 한달에 몇백 된다는데 맞나요?

친구는 당장 헤어지라고 난리인데..

에휴..

 

IP : 112.186.xxx.1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0.20 8:36 PM (218.235.xxx.111)

    나라에서 지원해줘도?
    각가정에서 한 백만원 정도씩은 드나보더라구요
    형제가 여럿이면 갹출하고...

  • 2. ,,
    '15.10.20 8:37 PM (112.186.xxx.145)

    여동생이 하나 있다는데 전혀 관여 안하는 눈치에요...

  • 3. ...
    '15.10.20 8:37 PM (114.204.xxx.212)

    요양병원인지 요양원인지...
    차이나고요 그게 몇년갈진 아무도 모르죠
    남자가 감당하고 결혼생활이 가능하다면 괜찮공ㅅ

  • 4. ㅇㅇ
    '15.10.20 8:38 PM (58.145.xxx.34)

    등급 받고 요양병원 계신거면 많이 안낼걸요? 등급없이 계신 거라면 월 100만원 정도라도 들었구요

  • 5. ,,
    '15.10.20 8:39 PM (112.186.xxx.145)

    병이 있는거 같아요 말은 자세히 안하는데 암..같은 느낌?
    음...

  • 6. ...
    '15.10.20 8:43 PM (64.233.xxx.21)

    안아프고 돌아가시는 부모님 의외로 잘 없죠.
    어차피 겪을거 미리 겪는다 생각하면 크게 나쁠 것도 없긴 합니다... 추후에 시댁 자체의 스트레스 없을거구요...

  • 7. ..
    '15.10.20 8:44 PM (218.158.xxx.235)

    결혼이 하고 싶은건지, 그 사람이 좋은건지;;;
    뭣하러 이런 고민하면서까지 결혼을???

  • 8. 잘생각하세요
    '15.10.20 8:44 PM (220.76.xxx.147)

    조금만 기다려봐요 남자에게 확신이들때 확신이안들면 지금헤어져요
    그런남자와 결혼하면 고생은해요 소도 비빌언덕이 있어야하는데
    그런남자 참힘들어요

  • 9. ㅇㅇ
    '15.10.20 8:45 PM (58.140.xxx.23) - 삭제된댓글

    그런데 시부모 지금은 멀쩡해도 미래엔 대부분 시부모가 요양원가면 자식인 아들이나 딸이 부담해야 하는거니까
    딱 그이유만으로 헤어진다는것도 좀 그렇긴하죠

  • 10. ㅇㅇ
    '15.10.20 8:46 PM (175.223.xxx.211)

    차라리 암이면 오래 가진 않겠네요.
    병명이 뭔지 어느 정도 상태인지 슬쩍 물어보세요

  • 11. 요양병원
    '15.10.20 8:47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누워서 지내시는 환자가 아니라면 시설 좋은데는 모르겠고 오십만원 내고 간식 수시로 갔다 드리고 밑반찬도 좋아하시는거 만들어 가고 대충 100만원 이하요

  • 12. 글쎄
    '15.10.20 8:49 PM (122.37.xxx.207)

    몇백 든다고 남자가 말해요??

    그점이 이상해요.

  • 13. ㅁㅁ
    '15.10.20 8:53 PM (112.149.xxx.88)

    한달에 몇백이라는 건 친구분이 하신 이야긴가요?

    부모님 요양원에 절대 못보낸다 하는 남자보다는 나을 거 같긴 한데.. 모르죠
    결혼하고나면 부모님 집으로 모시고 싶어하는 건지..

  • 14. ..
    '15.10.20 8:55 PM (219.248.xxx.242)

    요양병원은 등급하고 거의 상관없어요..
    그리고 병명이 뭔지 알아보셔야할듯..

  • 15. ㅇㅇ
    '15.10.20 8:58 PM (58.145.xxx.34)

    윗님 요양병원도 등급과 상관있어요. 단 요양원과 달리 등급 안받은 사람도 갈 수 있다는 거지.
    등급 받으면 비용 저렴해져요

  • 16. ,,,
    '15.10.20 9:01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도 등급이랑 상관있어요... 58.145님 말씀처럼... 요양병원도 등급 받으면 비용이 저렴해져요..등급 받은 환자들은 일반 등급 환자들은 20프로 정도 내요... 이건 제가 요양 공부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 17. 사람
    '15.10.20 9:06 PM (112.154.xxx.98)

    시어머님만 병으로 계신다면 크게 힘들건 없다봐요
    냉정하고 현실적으로ㅈ이야기하자면 건강하신분들 결혼해서 아프시면 아들내외가 돌봐드려야 합니다
    시어머님이 아프시면 혼자계신 아버님 끼니도 챙겨야하는 겨우도 생겨요

    이러저런한거 생각해 보면 지금 요양병원에 계신게 결혼을 만약 한다면 더 나을수도 있어요

  • 18. ..
    '15.10.20 9:14 PM (222.110.xxx.22) - 삭제된댓글

    제가 듣기로도 요양병원은 등급과 상관없이 의료보험 적용되는걸로 압니다.
    보통 입원비는 한달에 60만원이구요, 거기에 간병비 기타 등등해서 월 100-120정도 든다고 들었어요.

    집에 아프신 분이 계셔 요즘 알아보고 있거든요

  • 19. 솔직히 말해줄게요.
    '15.10.20 9:16 PM (211.48.xxx.173)

    결혼해서.. 집으로 모시겠다는 개소리만 안한다면
    차라리 결혼하기 좋은 자리에요.

    요양병원에서 솔직히 오래 사시지도 못할꺼고.,,
    홀로 사시는 시어머니보다,,
    요양병원에 맡겨져있는 케이스가
    며느리입장에서는 훨씬 나아요.


    단!!!
    결혼하면 집에 모시겠다고 하는 개소리는 절대 안됨을
    약속 받아두세요.

  • 20. ...
    '15.10.20 9:18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뭘 물어요. 최상의 자리죠.

  • 21. 저도
    '15.10.20 9:19 PM (113.131.xxx.188)

    차라리 기세등등한 시어머니보다 지금 요양병원에 계신다니 오히려 시집살이는 없겠다 싶어요.

  • 22. ㄴㄷ
    '15.10.20 9:19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 비싼 곳도 제법 있는걸로 알아요 보바스는 한달에 100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 23. dd
    '15.10.20 9:25 PM (175.124.xxx.55)

    보바스는 재활병원이라 6개월 이상 장기입원안되요. 저희 아빠 6개월 입원하셨었는데 한달에 270들었는데요?

  • 24.
    '15.10.20 9:35 PM (203.226.xxx.37)

    늦결혼이 힘든게 30대 중후반부터 부모님들 아프시기 시작해요 그맘때쯤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시다 자식이 40넘으면 병원비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남친 상황이 그런것 같은데 나이가 30대 후반 지났으면 자연스레 오는 수순이에요

  • 25.
    '15.10.20 9:36 PM (211.36.xxx.174)

    무섭네요
    자기 부모가 요양병원 계셔도 저리말할까?
    오래 못사네~
    아주 좋은거네~
    헐...

  • 26. ..
    '15.10.20 9:42 PM (218.37.xxx.43)

    헉님 무섭긴요. 친정엄마 요양원 3년짼데 ...차라리 죽음이 축복입니다

  • 27. 솔직히 내부모 아니쟎아요.
    '15.10.20 9:58 PM (211.48.xxx.173)

    솔직히 내부모 아니쟎아요
    그 자식들이 지들이 건사못하겠으니
    요양병원으로 보내드린건데,,,

    남의 자식인 며느리입장에선 수발들일 없으니 다행인거죠.
    며느리의 친정부모님께서도 내 딸이 시부모 병수발 들고 있으면 얼마나 피눈물 나겠수?

  • 28. 요즘
    '15.10.20 10:04 PM (1.254.xxx.66)

    아픈 부모 집에 모시고있는 자식 누가 있어요 다 요양병원에 모셔놓고 한달에 한두번 면회나 가는 사람들 많아요
    보통 자식이 40 대쯤되면 그런데 그남자 어머니는 좀 빨리 가셨네요
    님친구 오바라 생각됩니다 럭셔리양로원도 아닌데 요양병원이 무슨 한달에 몇백씩 들어가요 헤어질정도로 심각한 결격사유는 아닙니다

  • 29. 요양병원
    '15.10.21 10:05 AM (110.8.xxx.8)

    요양 병원 등급하고 상관 없어요.
    저희 엄마 요양 등급 받으셨고 요양병원 입원해 계시거든요.
    병원이랑 같은 곳에서 하는 요양원 대기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요.
    요양병원 한달에 90 하는 곳에 계셔봤고 지금은 170만원 정도 하는 곳에 계시는데 치료비용이나 소모품 비 간식비 따지면 200 넘게 들어가요.
    자기는 못 모시고 요양 병원 보내드렸다가 결혼했다고 집에서 모신다고 하는 경우 아니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672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 점검해요! 8 운동해요 2016/01/16 2,016
518671 엉엉, 합성피혁 신발 수명이 어느 정도 되나요? 1 ........ 2016/01/16 2,160
518670 파파이스 세월호 보다가 골치아프셨던 분들 이번껀는 보세요 11 문과생 2016/01/16 1,560
518669 한국인들의 유일한 낙이 드라마와 영화인가봐요 9 dkdk 2016/01/16 1,625
518668 가난의 기준을 뭐라고생각하시나욤? 13 아이린뚱둥 2016/01/16 5,771
518667 제작진 비러먹을 감상주의... 8 응팔 2016/01/16 1,351
518666 연애드라마 아니고 가족드라마인데.. 3 ... 2016/01/16 1,111
518665 소독용 에탄올이요.. 주방식탁 사용해도되나요 5 에탄올 2016/01/16 2,905
518664 응팔 마지막회 넘 아쉽게 만들었네요... 2 용두사미 2016/01/16 1,699
518663 응팔 감독과 작가들 칭찬해주고 싶어요 고맙고 따듯했어요 28 ... 2016/01/16 3,064
518662 버버리 트렌치가 다른데꺼 보다 특히 좋은가요? 6 .. 2016/01/16 2,339
518661 미국 월마트에서 봉지 커피 살수있나요? 3 참나 2016/01/16 691
518660 쯔위는 정말 예쁘네요 ^^ 10 ㅇㅇ 2016/01/16 3,839
518659 응팔 못본분들 보지마세요 10 ... 2016/01/16 2,758
518658 오랫만에 드라마보다 펑펑 울었네요 5 퉁퉁 2016/01/16 1,801
518657 참네 저보구 노처녀같데요ㅜㅜ 19 노처녀 2016/01/16 5,471
518656 응팔 이제 겨우 보기 시작했는데요 ㅠㅠ 보라 말이죠. 14 나도 2016/01/16 3,676
518655 응팔 마지막회 지루하고 작위적이고... 10 재미없다 2016/01/16 2,784
518654 세월호 소름끼치네요.. 12 세월호? 2016/01/16 2,913
518653 응팔다운받지말까요? 15 ㅇㅇ 2016/01/16 1,086
518652 응팔 피디님 미치셨어요? 40 열받아 2016/01/16 17,254
518651 남편 보니 아들 키워놔야 소용 없구나....느끼시는 분들, 7 궁금 2016/01/16 3,001
518650 가족이야기 응팔 2 2016/01/16 610
518649 간돼지고기. 양파. 감자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뭐 있을까요 4 반찬 2016/01/16 10,439
518648 응팔 어남택 나는 행복했다 11 청춘 2016/01/16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