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자격증 때문에 어제 부터 실습 가면서... 정작 저희 아버지는... 갔다오면 너무 피곤해서
대충 밥주고 있네요..ㅠㅠㅠ 금요일에 끝나는데 얼릉 컨디션 제대로 회복해서
잘 해먹여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그곳에 가서 참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요양원 이런곳은 젊은 제가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그런곳에 가서 생활 체험을 해볼수 있을까 싶어서요...
아버지 한테도 더 잘해야겟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진짜 웃기는게 정말 착한 딸은 아닌데... 제가 생각해도 착한딸은 아닌것 같거든요..
근데 아버지 하루종일 내눈앞에 안보이니까.. 굉장히 불안한거 있죠..그래도 밥은 잘 챙겨 먹엇는지
하루종일 집에 혼자 집 지키면서 안심심했는지..ㅠㅠ실습하면서도 계속 그생각이 드는거예요..
아버지가 뇌경색이라서... 몇년동안..굉장히 저 많이 힘들게 하셨거든요..... 이제는 그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자기 혼자 저 없어도 생활이 가능한데... 저고생 시킨거 생각하면 한번씩 얄밉고 한데
또 눈안에 안보이면 너무 불안하고....ㅋㅋ그냥 오랫동안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ㅠㅠ 남같으면 저 그렇게 고생 시켰으면 정말 미웠을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