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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왜 싫어질까

조회수 : 4,192
작성일 : 2015-10-20 18:57:27
전 미혼인데
여기 게시판도 보고 주위 얘기들어보고
행복하다는 여자 하나도 없어요
다 결혼하고 힘들다
속아서 결혼했다
애기만 없으면...
이런 얘기 자주들어요
근데 또 저번에 사랑받는 덧글보니깐
너무 예쁘게 사시는분도 많고
남친이랑 사귀면서도 가끔 얘랑 이렇게 평생 살고싶단 생각하잖아요
그런 맘이면 영원히 행복할거같은데
결혼하면 뭣때메 그리들 힘드세요?
IP : 1.176.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0 6:58 PM (117.123.xxx.176) - 삭제된댓글

    연애 해보셨으면 알잖아요. 사랑이 식는게 어떤건지.

  • 2. ㅇㅇ
    '15.10.20 7:0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저 같은 경우는
    시월드 아니면 싸울일이 없네요

  • 3. ㅡㅡㅡㅡ
    '15.10.20 7:02 PM (183.99.xxx.96)

    여기 자랑하고 싶어도 힘든분들 있으니 안해요
    그러다가 한번씩 판깔아주면 너도 나도 써내려가는거죠
    세상에 전부 결혼으로 불운한 사람만 있는건아닙니다

  • 4. abc
    '15.10.20 7:04 PM (223.62.xxx.216)

    전 남편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 좋은데요.. 함께해서 행복하구요, 혼자인데 행복했을 때보다 더 충만감이 있는 행복이죠.
    문제 없는 결혼생활 하는 분들은 글을 잘 쓰지 않아요.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지 마시길.

  • 5. ㅇㅇ
    '15.10.20 7:14 PM (58.140.xxx.23)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사는데 여긴 사람들이 이성간 감정 본능에 참 충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물적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어쩔땐 참 많이들때도 있어요 나쁜뜻은 아니고 이혼 세네번씩한사람들도 많아요 그게 흠도 아니고 숨기지도 않구요 결혼안하고 연애동거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나이불문하고 내사람을 찾는데 대단히 적극적이랄까 살다가도 감정이식고 이러면 아이 있다고 참고 이런것 자체를 이해를 못해요 그러니 아무래도 결혼생활이 만족스러우니 유지하고 아닐땐 갈라서고 맞는상대와 다시 혼인하니 대체로 부부사이를 유지하는사람들은 닭살이넘쳐요 반면 우리나라는 감정이식어도 애때문에 돌싱이 도긴싫어서 뭐 등등 여러가지이유로 불행해도 결혼유지하는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아보이는것도 있을테구요
    가족끼리 이러는거 아니죠 이런블랙유머는 한국에서나 이해하지 외국인들은 이해 못하는거죠 그럼 그걸 가족인 사람과하지 너희는 누구와하니? 이런반응 나오는거겠죠

  • 6.
    '15.10.20 7:18 PM (182.224.xxx.118) - 삭제된댓글

    시부모 내남편 부모지만 징그럽고 싫음.

  • 7. ㅡ.전요즘
    '15.10.20 7:20 PM (116.38.xxx.67)

    학원을다니면서 차도 사마시고 사람 만나 밥도먹고..
    외벌인데 그렇게하잖아요 당연하게...
    가끔씩..남편이 돈못벌었으면 어떡할뻔했나....싶어요 ㅎㅎㅎ
    새삼 고맙단 생각이....

  • 8. ㅁㅁ
    '15.10.20 7:25 PM (112.149.xxx.88)

    저도 신혼때 똑같은 생각 했어요
    어째서 싫어지는 걸까??

    10년 살고나니 알겠더라구요
    왜 싫어지는 건지.
    다들 이유는 조금씩 다르겠죠

  • 9. ㅇㅇ
    '15.10.20 8:00 PM (175.209.xxx.110)

    결혼, 사랑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여기에도 엄청 자랑글 많아요~
    엄청 잘해주는 남편분들...
    읽다보면 부러워서 짜증날 지경임...ㅎㅎ

  • 10. ...
    '15.10.20 8:28 PM (58.146.xxx.43)

    지지고 볶아도
    애 한둘 낳고 사는 사람들 많죠.
    늘 불행하면 어떻게 살아요.
    행복할때는 반찬, 집, 부동산 이런거 올리고
    불행할때는 이혼, 외도 이런고민 올리는거죠.

  • 11. 근데
    '15.10.20 8:49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부모가 이혼, 재혼 반복하는 외국은 아이들의 정신이 건강할까요?
    영화 오징어와 고래 보니까 아이들이 엄청 방황하고 힘들어하던데...
    자식은 낳기 전에 신중하고 낳았으면 행복하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
    결혼은 아빠, 아버지로서 살 수 있는 사람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2. 사실
    '15.10.20 9:17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좋은얘기 행복한거 소소한거
    조심스러워서 친구한테도 이런 게시판에도 (욕먹을까...)
    다른 힘든분들께 누가될까 안하게 되죠

    20대때 어디 여행 다녀와도 엄청 사진 올리고 보이는 위주로 살았다면 현재는 그냥 그 여행 자체를 즐기고 행복해하고 주변에 알리지 않아요

    조용히 행복한 결혼생활이 더 많은거 같아요 물론 그 안에 업.다운 있겠지만, 결혼하고 친정부모님도 도라보니 두분 오손도손 참 행복하시더라구요

    좋은 시댁과 남편.
    특히 남자가 많이 중요해요 결혼전 잘 보세요

  • 13. 아이고
    '15.10.20 9:44 PM (220.76.xxx.147)

    미혼이면 결혼해보면 알아요 목숨걸고 결혼해도 이혼하는 마음을 어떻게 알겠어요

  • 14. 결혼은
    '15.10.20 10:57 PM (112.121.xxx.166)

    현실이에요. 벌이와 부모건사 등 집안행사와 살림가사, 양육이 따라오는데 그걸 어떻게 합리적으로 분담하냐죠. 누구 하나 희생을 강요하든가 결혼 전처럼 쾌락에 여전히 탐닉한다든가 하는 것들하고 살면 누가 살고 싶단 말이 나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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