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intp라는 분 계셔서 신기하네요 저는 infp입니다 ㅎㅎ

-- 조회수 : 3,519
작성일 : 2015-10-20 18:13:42

infp타입도 만나기가 참 어려웠거든요

 

왠지 혼자 스스로 삶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랄까요 ㅎㅎ

 

나이가 들면서는 좀 세상사는 법을 체득하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이건 학습에 의해 나아진거고..

좀더 어릴때는 정말 힘들었어요. 혼자 고고한척하는것 같아 자괴감이 들때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세상에서 뭐가 의미가 있는 일인가 답을 찾고 싶어하고

십대 시절에 가장 좋아하던 책은 우주 대백과사전이었어요 ㅋㅋㅋ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일 뿐이네요 ㅎ

 

 

 

IP : 218.159.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ㅠㅠ
    '15.10.20 6:20 PM (203.226.xxx.22)

    저는 공부를 더했다면
    천문학 물리학자 철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다 연관되어있는것이 더군요
    ㅋ 그냥 읽고 넘기려다 넘 비슷해서 웃고 가요
    저도 현실에선 별 필요없는 우주와 만물의
    의미가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그놈의 의미 .... 존재자체가 의미다
    라고 결론 내리고 좀 편해졌어요
    저도 인프피 예요 ㅠ.ㅠ

  • 2. ..
    '15.10.20 6:53 PM (110.9.xxx.237)

    만족하는 삶을 사시는 분들 직업이나 남편의 성향은 어떠신가요?

  • 3. 저도
    '15.10.20 7:09 PM (124.49.xxx.153)

    반갑네요 저도 infp
    방금 밥하면서도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도 왜이리 사람 대하는게 어렵고 불편할까 ㅋ 그생각했어요
    내사람들과는 정말 깊고 오래 정신적으로 교류하지만
    주변 아이친구 엄마들처럼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는 저를 피로하게 하네요 ㅎ 뭔가 의미없는 만남? ㅋ
    저도 우주를 동경하고 천문학과 국문과 가고싶었죠
    지금은 글쓰는 일로 밥벌어먹어요 근데 내가 동경하던 그런 예술적인(?)글 아니고요 정말 기술적으로 쓰는 글이요 그래서 가끔 스트레스 팍팍 기가 쫙쫙 빨리는 기분이네요
    남편은 성격이 완전 저와 반대인 외향인거 빼곤 다 저와 맞는 사람이에요 enfp? 그래서 정신적 교류가 잘 된답니다
    나서기 싫은건 다 남편 시키구요 ㅋㅋ

  • 4. 안녕하세요
    '15.10.20 7:20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다들 반갑습니다. 저도 infp입니다 초딩때는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고학년 때 왠지 안 될것 같아 접고.. 평범하게 공부해서 밥벌어먹고 있어요. 저도 글 쓰는 게 업이긴 한데ㅠ 번역일 하고 있어요...
    저도 의미없고 뒷담화 심한 모임들은 저랑 안맞고, 소수의 친한 사람들과 노는 것 좋아해요.

    저 위에 그놈의 의미....에서 공감되서 빵터졌네요~! 저는 어릴 땐 진짜 힘들었는데, 지금은 남편 덕에 점점 현실감각을 되찾고 있어요. 다행히 남편이 제 성향을 잘 이해해줘서 다행이예요...
    남편은 entp인데 저도 남편과 교류가 잘돼요. n 부분이 맞아서 그런지 이심전심 끝장 없다는....
    남편은 사회생활 진짜 잘하고 어느 관계에서든 주도적인데, 남편의 코치 하에 저도 많이 발전하고 있네요ㅠ
    아직은 호구짓도 많이하지만......

  • 5. 99
    '15.10.20 8:19 PM (118.217.xxx.11)

    다들 mbti 잘 알고 계시네요.
    전 뭐가 뭔지...ㅎㅎ
    전 infj던데...
    여튼 세글자 비슷해서 반가워 아는 척 해봅니다. ^^
    Infj도 만나기 힘들더라고요.

  • 6. 99
    '15.10.20 8:21 PM (118.217.xxx.11)

    세글자 비슷해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가보네요.
    저두 글쓰는 일 ㅎㅎ

  • 7.
    '15.10.20 8:58 PM (118.223.xxx.44)

    셀프로 해보면 항상 infp나오는데요
    진짜 뒷담화 모임 이런거 질색...친한 친구들만 만나고 싶고 사회생활 인간관계가 젤 기빨려요 ㅠㅠ
    우주 철학 인문 국문... 다 관심분야
    현실은 직장인.. 맨날 때려치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146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 집에서 양념 더 추가할까요? 1 콩새 2015/11/03 1,025
497145 일본의 간호사는 안하겠다! 여성독립운동가 박자혜 1 참맛 2015/11/03 629
497144 중국어 무료로 배울수 있는 싸이트 부탁드려요 8 에버러닝 2015/11/03 3,120
497143 사춘기 여자아이 제모 어떻게 해결하나요 2 2015/11/03 2,466
497142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8 샬랄라 2015/11/03 973
497141 7살 아이가 찾는 책.. 뭘까요? ㅜㅜ 도와줘요 2015/11/03 672
497140 운동하면 불면증 와요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ㅠ.ㅠ 7 운동아 ㅠ... 2015/11/03 4,075
497139 남초직장에서의 조언 기다립니다. 21 미생 2015/11/03 4,249
497138 강아지 처음 키우는 데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4 새 식구 2015/11/03 1,613
497137 수도권에 가구단지 어디어디 있나요? 2 ... 2015/11/03 1,519
497136 집중력 좋은 아이인데 한편으로는 덤벙거려요. 10 .. 2015/11/03 1,476
497135 열살 아이맘인데 애가 장간막임파선염이라는데... 3 외동맘 2015/11/03 3,334
497134 혹시 항암 sb주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세요? 치유자 2015/11/03 2,143
497133 실시간 문재인 페이스북 12 이거보세요... 2015/11/03 1,898
497132 파래 좋아해서 무쳤는데 1 생미역도 2015/11/03 1,525
497131 신발 뒤꿈치에 있는 훈장마크 부츠 어느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4 ** 2015/11/03 1,715
497130 1973년 그날, 2015년 오늘..'국정화 논리'는 판박이 1 샬랄라 2015/11/03 789
497129 순천 송광사 많이 걸어야 하나요? 7 ........ 2015/11/03 1,915
497128 매일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들 비결좀~~ 7 ㅇㅇㅇ 2015/11/03 3,207
497127 옷가게에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11 ^^ 2015/11/03 3,994
497126 세월호567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시게 되기.. 9 bluebe.. 2015/11/03 519
497125 문득 자기자신이 한심해질때 ~너무괴롭네요!위로에 한말씀 부탁드려.. 6 문득 2015/11/03 1,591
497124 KBS 시국선언 참여 복무지침.jpg 6 미친개들 2015/11/03 1,214
497123 치과가는게 행복해요.~ 8 ^^ 2015/11/03 3,081
497122 우리집 윗층 미친것 같습니다. 6 ㅇㅇ 2015/11/03 5,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