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잃은 임신부입니다
저녁을 혼자 해결하고 애를 데릴러 가야해서 그냥 생각나는데로 근처 자주가던 곤드레밥집이나 가려고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그런데 주차를 하고나니 앞집에 베트남 쌀국수 집이 보이는 거에요
곤드레밥이 먹고싶어 온것도 아니고 생각해보니 새콤달콤한 팟타이를 먹으면 괜찮겠다 싶었죠
근데 쌀국수집 주차장은 지하 주차장
곤드레밥집은 지상에 깔끔하게 주차 끝난상태
고민되었지만 한끼라도 맛있게 먹자 싶어 쌀국수집 지하주차장으로 진입
우지끈 소리 ㅡㅡ
앞범퍼 옆면 아래쪽 갈리는 소리
몇개월 안된 차가 ㅠ ㅠ
지하 2층까지 내려와서 주차하고 내가 여기 왜 왔나 ㅠ ㅠ
그놈의 팟타이와 스프링롤 시켰는데
스프링롤은 고무 씹는 식감 ㅡㅡ
팟타이는 국물 자작한 밋밋한 이상한 볶음 국수 ㅠ ㅠ
왜 난 이런 선택을 한걸까요 ㅠ 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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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슬프다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5-10-20 17:49:38
IP : 175.223.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산아줌마005
'15.10.20 6:10 PM (119.198.xxx.107)에고 오늘 일진이 별로 좋지않은것 같네요. 그럴땐 이미 벌어진 일이니 액땜했다 치면..맘이 좀 편해질라나요. 위로의 말씀을..
2. 일부러 로긴
'15.10.20 6:13 PM (112.148.xxx.94)그래도 사람 안 다친 게 어딘가요?
털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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