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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병비때문에 집이 파탄날지경

ㄴㄴ 조회수 : 29,283
작성일 : 2015-10-20 15:32:15
지인의집이 지금 그지경까지 갔습니다
월 이백들어간다는데 부부싸움잦아지고

진짜 자식들 골병드네요
팔십넘어서까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수술이며 약이며 나라에서도 거의 간병비는
장애등급아니면 손을못쓴다는데

유병장수는 저주가 맞는거같습니다
짐스러운존재가 되기전에 깔끔하게
고통없이 가는게 자신을위해서도
사랑하는 자식을위해서도
최고의 행복인거같습니다
IP : 117.111.xxx.20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0 3:34 PM (221.159.xxx.199)

    그러니까 지금 그 노인 환자가 스스로 목숨 끊어야 된다고 주장하시는 것으로 들립니다만...

  • 2. 오바하시네
    '15.10.20 3:35 PM (211.48.xxx.173)

    그러니까 지금 그 노인 환자가 스스로 목숨 끊어야 된다고 주장하시는 것으로 들립니다만...


    =
    오바하시네요.

  • 3. 그래서
    '15.10.20 3:35 PM (182.208.xxx.57)

    어쩌라고요.
    나이들면 자살이라도 해서 죽어야한다는거에요?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요.
    남의 일이라고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 4. ㅡㅡㅡㅡ
    '15.10.20 3:36 PM (112.170.xxx.123)

    가난한집에 병자 생기면 집안 전체가 무너집니다

  • 5. ...
    '15.10.20 3:36 PM (223.62.xxx.35)

    오바하시네.
    저 상황에서 이런 한탄스런 글도 못씁니까?
    자식들 손주들까지 빈민으로 떨어지고 마는데.
    첫댓글 개오바.

  • 6. ㄱㄴㄷ
    '15.10.20 3:37 PM (180.224.xxx.157)

    자식들 간병 부담 안되게
    깔끔하게 고통없이 가는 법.
    뭔가요?
    20년 후를 대비해서 저도 좀 알아둡시다.

  • 7. 그래서요
    '15.10.20 3:37 PM (119.192.xxx.29)

    복지 지원 제대로 못해주는 정부를 탓할 일이지요.
    아픈 노인네가 뭔 죄입니까.

  • 8. ..
    '15.10.20 3:38 PM (61.247.xxx.130)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돌아가실 조짐 보여도
    한 3-5년은 간병해야 되요..
    5년 넘어가면 간병하던 자식이 병납니다.
    다들 노후준비 잘 하셔용~

  • 9. .....
    '15.10.20 3:39 PM (221.159.xxx.199)

    노인 환자 짐 되지 말고 깨끗하게 가라는 말에 공감,
    동감하시는 분 많네요 오바라는 것 강조하기 뤼해 개짜도 집어 넣는 것 보면..

  • 10. ...
    '15.10.20 3:40 PM (223.62.xxx.126)

    성인군자들 나셨네.
    진짜 저리 봉양이나 해본 인간들이긴 할까요?
    입으론 글론 뭘 못할까?
    싫다.

  • 11. 오바 육바 칠바
    '15.10.20 3:41 PM (183.91.xxx.118) - 삭제된댓글

    또 오바한다.

  • 12. 그 200만원
    '15.10.20 3:41 PM (182.224.xxx.43)

    꼭 한 집에서 내야하나요?
    자식 셋이면 70씩 내면 그지경까진 안 갈텐데...ㅜㅜ
    자식 하난가.

  • 13. ...
    '15.10.20 3:42 PM (180.229.xxx.175)

    긴병에 효자없다고...
    글로만으로도 갑갑하네요...
    대책없는 장수는 진정 재앙입니다...

  • 14. .....
    '15.10.20 3:43 PM (221.159.xxx.199)

    그렇다면....
    오바라는 분들은 자신이 나이 막어 병들어 자식들에게 여러 모로 짐 되게 되면 스스로 목숨 끊어
    깨끗하게 가겠다는 건가요? 아니면 자신은 그리 못하지만 남들은 그리 해야한다는 말인가요?
    알쏭 달쏭?

  • 15. ...
    '15.10.20 3:45 PM (125.128.xxx.122)

    어쩔수없는 일인것 같아요. 젊어서는 노후대책은 고사하고 자식 건사하기 급급해서 대책 못 세우고 자식들 키웠는데 늙고 병드는 건 누구도 피해갈수도 없고 ㅠㅠ 병들었다고 치료를 거부할수도 없을테고, 죽을수도 없고....

  • 16. ..
    '15.10.20 3:45 PM (223.62.xxx.105)

    저희 집안엔 실제로 병원비 10원도 못쓰게하시고 돌아가신 어른이 두분이나 계십니다.
    저정도라는건 환자가 엄청 생에 집착한단거죠.
    그럼 밑빠진 독에 물들이 부어도
    자식도리라 흐뭇하실건가봐요?
    전 글쎄 성인군자가 아니라 그건 못할듯 싶구요.
    저도 제 마지막은 집안 어른처럼 선택할것 같습니다.

  • 17. ...
    '15.10.20 3:48 PM (180.229.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고생많으시네요...
    사람이니까 힘들고 지치는것 당연합니다...

  • 18. 윗분
    '15.10.20 3:49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님이 말하는건 결국에 죽을 말기 암환자나 해당되는거고요, 뇌졸중이나 기타 거동 불편한 병은 건강은 나쁘지 않은 경우 많아요. 그럼 돈 끝까지 들어가는거고요. 특별히 아픈것도 아닌데 후유증 때문에 거동 못한다고 죽을 방법은 없거든요.

  • 19. 에휴..
    '15.10.20 3:49 PM (122.203.xxx.2)

    저도 옆에서 지켜봐서 그 고통 알아요
    다행히 저희는 친정이 여유가 있어서 일년에 1억이 넘는 비용을 7년정도 그냥 들이부었는데..
    정말 기계 힘으로 사셨어요..
    외할머니께서 아무것도 못하시고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면서 정말 인형처럼 7년을 계시다 가셨는데, 나중엔 친정 엄마가 펑펑 울면서 엄마 미안해. 내 욕심에 엄마 이렇게 힘들게 해서 미안해.. 붙잡고 오열을 하셨어요.
    유병장수는 식구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정말 못할짓이에요.
    전 그거 보면서.. 존엄사제도가 우리 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어요.
    전 제가 그렇게 힘들게 된다면.. 전 그냥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만 남기고 떠나고 싶어요..

  • 20. ..
    '15.10.20 3:50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마음대로 되는 일이면야 얼마나 좋을까요.

  • 21. ㅇㄹㅇㄹ
    '15.10.20 3:51 PM (175.113.xxx.180)

    생명 연장 시키지 말라고 . 미리 저희 부모님 싸인 해두었지요

    늘 몸에 좋다는 온갖 약. 있는 대로 다 드시는 시부모님. 미래 모습 같아요

  • 22. ....
    '15.10.20 3:52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집안에 환자 있으면 힘들어요..
    6남매인데도 부양도 차남 1명만 부부가 하고 몇년간 병수발이며 병원비며 혼자 부담했네요.
    병원비 10원 한푼 안낸 자식들이 하나님 타령하면서 아멘아멘하는 거 보면서 욕 나왔어요.

  • 23. 그러게요
    '15.10.20 3:52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자식이 없으면 나라에서 공짜로 해주더라구요..
    주변에 그런분있는데 자식없으니 몇년간 요양병원에 장례비까지 나오더라구요..

  • 24. ...... 정부는 무슨 돈으로
    '15.10.20 3:53 PM (58.126.xxx.56)

    그거 다 우리 세금인데 무슨 돈으로 간병인까지 다 정부가 해 줍니까?
    우리 월급쟁이들은 어떻게 살라구요.

  • 25. 요양병원
    '15.10.20 3:57 PM (175.223.xxx.5)

    아무리 뭐라 해도 간병비까지 120이면 뒤집어 쓰고도 남는데?

  • 26. 자식 하나
    '15.10.20 3:57 PM (121.161.xxx.86)

    울아들 생각에 답답해지네요
    엄마아빠가 늙으면 얼마나 부담스러울까요
    병원비든 요양원비든 병치레비용과 장례비는 남기고 죽어야할텐데

  • 27. 음.........
    '15.10.20 3:58 PM (183.97.xxx.201)

    요양병원 모시라고 하세요. 200까지 안들어요. 간병비 다 포함해서 100이면 충분할텐데요.

  • 28. ???
    '15.10.20 3:58 PM (121.160.xxx.196)

    그 정도 되면 장애 등급 나오지 않나요?
    간병비 비싸면 가족이 돌아가면서 간병하고요.

  • 29. ......
    '15.10.20 3:59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겪어보면 그 심정 말도 못해요
    부모 병원비 하느라고
    자식 결혼할때 전세도 제대로 못 보태줄 지경되면

    부모 90대 자녀 60대 이러면
    이미 자녀 노후대책까지 다 들어가고
    그 60대가 30대보고 부담하라고까지 하거든요

    여기도 부모 노후 걱정하고 원망도 하고 탓도 하고 하는데
    조부모 병원비까지 손자부부가 일정 비용부담하게 되는거에요
    부모 얼마 조부모 얼마
    막상 닥치면 악을 쓰면서 난리칠거예요

  • 30. 어차피
    '15.10.20 3:59 PM (71.218.xxx.35)

    지금도 세금가져가는걸로 강바닥파고 맨날 해외유람다니고 한식세계화한다면서 비자금이나 챙기는 뻘짓해요.
    그거만못하게했어도 노인들 간병인에 병원비 다 해주고도남아요.

  • 31. 웃겨
    '15.10.20 4:02 PM (125.128.xxx.70)

    지 엄마가 그렇게 바로 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걸 눈앞에 본다면
    저런 소리 나올까

    어서 빨리 뒈지라고.
    이런 소리하는것들은 다 시가쪽 사람들을 향해 하는 못된 며느리들이야.

  • 32. 그래서 존엄사가 있어야 해요
    '15.10.20 4:02 PM (59.30.xxx.199)

    사람이 늙고 병드는거야 인력으로 안되나 회복불능인 상황에선 인간적으로 존엄하게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음하는 바램이 있어요

    존엄사 허용국가들이 있고 한국도 도입했음 하네요

    병을 달고 사는 삶이야말로 사람을 지리하고 빈약스럽게 만드는 지름길이니 본인이나 가족을 위해서도 깔끔하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려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33. ....
    '15.10.20 4:03 PM (175.125.xxx.63)

    그정도면 공동간병 하는 요양병원 가셔야죠.ㅠ
    서울시내에 병원비포함 150만원정도면
    되는곳 많은걸로 알아요.
    지방으로 가면 더 적게 들구요.

  • 34. ...
    '15.10.20 4:04 PM (223.62.xxx.97)

    웃겨 같은 인간은 걱정안해도 돼.
    독거노인은 나라서 다 해주거든.
    맘편히 아파라.

  • 35. ...
    '15.10.20 4:06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남의 일이라고 입만 살아있는 사람들 참 많네요.
    저희 시부모님 넘어지셔서 한달 반 병원비만 600 만원 나왔어요.
    거동 못하시니 요양병원에 계셔야 하고
    돈은 앞으로 더 들겠지요.
    약 잘못먹어 대형병원 응급실로 가시더니 400 만원,
    대장암 수술에 ....ㅠ
    지금 90이신데
    정말 지치네요.

  • 36. 처못된
    '15.10.20 4:06 PM (125.128.xxx.70)

    며느리들만 시댁 부모 빨리 뒈지라고 빌겠지

    지 엄마가 아파봐
    아주 그냥 딸라빚을 내서라도 치료받게 하고파서 난리떨것들이
    확실히 며느리가 인성이 삐뚤어지고 나쁘면 온집안을 파탄내더이다

  • 37. ..
    '15.10.20 4:07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무너지면서 까지는 문제네요
    50만원씩이라도 몇년씩 내려면 힘들지요
    자식들도 60대 되어가고
    노후도 준비 안외어 있고
    내 자식도 가르치고 결혼시켜야 하고

    남의 일이 아닙니다

  • 38. ...
    '15.10.20 4:08 PM (180.229.xxx.175)

    왠 독거노인이 자꾸 이상한글 쓰시네요...
    남의 인성 탓하기전에 당신이 쓴 글이나 한번 보세요...
    아이고~

  • 39. ..
    '15.10.20 4:09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지 엄마가 그렇게 바로 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걸 눈앞에 본다면
    저런 소리 나올까
    --그런데
    그런 딸들은 입으로만 난ㄹ치고
    돈을 안낸다는 ...

    그럼 그 며느리는 무슨 죄

    재산 나눌때는 눈이 빨개가지고 달려드는 딸

  • 40. 요양병원 계시다가도
    '15.10.20 4:12 PM (210.97.xxx.94)

    치료가 필요한 병이 드시면 병원으로 모셔가라고하거나
    연계된 병원으로 옮깁니다.
    그후 간병인은 가족의 몫이구요.
    식물인간처럼 가만히 누워만있거나
    신체 자유로우신분들은 공동간병인실 사용할수있어서
    부담이 적지만
    부축해줘야하는 환자들은 모두 개인간병 쓰거나
    가족이 24시간 해야해요.
    여기서 가족이란 집안의 맏며느리 한사람일가능성이 많죠
    형제들이 나눠서 한다고요? 막장가족이 아니어도 직접 겪어보시면
    알게될겁니다. 고생하는 사람 더잘못한다고 헐뜯지만 않아도 양반이예요.다들 입으로 효도하죠.
    노인분들도 입으로는 살만큼 살았다 하시지 병색이짙어져도 끝까지 본인의 상황 인정못했고 나을수있다 생각하더군요. 혀를 움직이기도 힘든 때에 이르러서야 체념,절망,불안의 눈빛을보았어요...
    사는게 뭘까요....

  • 41. 무슨소리
    '15.10.20 4:12 PM (125.128.xxx.70)

    가만보면 시집 장가 다 보내놓고도 항상 딸이 더잘하는 집이 요즘 얼마나 많은데요
    아들들을 지 마누라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허수아비가 많고
    결국은 딸들이 시집가서도 엄마 챙기고 이것저것 다 하죠
    결국 딸들이 남더라는걸 얼마나 많이 보는데
    딸이 시집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재산만 챙기려 눈빨간 딸은 잘 없어요
    그런 딸은 이미 형편없는년인데 그런 딸이 간병을 잘할리도 만무하죠

  • 42. 지방 250 입니다.
    '15.10.20 4:14 PM (1.229.xxx.47)

    병원 나름이고요
    지방인데요. 250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서 지금은 150 에 있어요.
    집앞에 60도 있어요
    하지만 60 보내기 싫어하는 사람들 때문에 부담 많이 됩니다.
    길어지면 60 가지고 할거예요.
    시엄니는 의보공단이나 회사에서 지원금 나와서 공짜라더란 말 어디서 듣고 와서는
    괜찮은거 아니냐고 하십니다.
    그런말 하는 사람들
    다들 60에 가는 거지요.

  • 43. 정말
    '15.10.20 4:14 PM (71.218.xxx.35)

    딸들도 다들 십시일반 아들이랑 똑같이 돈낼까싶어요.
    남편눈치보랴 나는 출가외인이다 가정주부라 돈없다하면서 며느리가 극진히하네 안하네 말들만 많은 경우가 더 흔하죠.

  • 44. ...
    '15.10.20 4:14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저 90노인 글쓴인데
    딸요?
    시누가 5명인데 자기엄마 대소변 수발들어야 하니 명절에도 안오던데요?
    전부다가요.

  • 45. ...
    '15.10.20 4:14 PM (223.62.xxx.21)

    며느리에게 한맺힌 시모 등판이네.
    아들있잖아요.
    저렇게 늙음 안되는데.

  • 46. 지나다...
    '15.10.20 4:15 PM (203.142.xxx.240)

    저희 시어머니 지난달 초에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다행히 시누 형님이 근처에 사셔시 간병하시고 멀리사는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교대해요.
    두달 채 안됬는데 중환자실 포함 병원비 거의 700정도 나왔구요.
    간병비도 자식들이 하니까 그렇지 간병인이 하면 하루에 10만원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거동이 불편하면 웃돈을 더 줘야 한다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간병비 조로 얼마간 걷어서 형님 드렸습니다만.
    이래저래 따지면 두달 채 안되서 1000만원 훌쩍 넘는거죠.
    다행히 어머니께서 병원비 걱정 안될정도로 준비해놓으셔서 감사하지만
    재활정도에 따라서는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구요.
    같이 살수 있는 자녀가 없으면 요양원에서 지내셔야 할텐데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거죠..

  • 47. ㅇㅇㅇ
    '15.10.20 4:16 PM (180.230.xxx.54)

    왜 며느리랑 딸이랑 비교하지?
    그럼 딸이 며느리보다 절절한게 정상아닌가?
    비교하려면 며느리랑 사위랑 해야지
    자기 아들이 장가가서 장인장모 간병비로 몇 백 나갈 때 어떤말 하는 지 보자

  • 48. ㅇㅇㅇ
    '15.10.20 4:17 PM (180.230.xxx.54)

    저 아줌마 아들이 장가가서 장인장모 간병비로 몇 백 나갈 때
    옆에서 '사위놈들이 다 그렇지.. 아들이면 저러겠나 ㅉㅉㅉ'하고 보태주고 싶다

  • 49. 무슨소리님
    '15.10.20 4:17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종합병원 병동이나 가보시구 말씀하세요
    간병인중 딸이많은가 며느리가 많은가..
    돈계산은 아들이하나 딸이하나
    며느리한테 빰맞으셨나 ㅋㅋ

  • 50. 각자도생이라는 명제가
    '15.10.20 4:18 PM (211.194.xxx.207)

    뇌리를 장악한 때에
    이런 위난한 순간에 복지라는 개념을 한 개인에게 떠올리게 하기란 쉬운 게 아니지만,
    이래서 한 집안이 파산해서 사회가 더 많은 자원으로 그 불행한 후유증을 보듬기 보다는
    사전에 사회의 기초복지 단계를 튼튼하게 해서 개인을 지금과 같은 한계상황에 이르지 않도록 해야 거죠.

  • 51. ...
    '15.10.20 4:19 PM (223.62.xxx.21)

    저따위 성정에 저정도 망언삘이면
    뺨때기 맞을만 할듯.
    오우~걍 아들 결혼시키지마셈.
    평생 끼구 살어용.

  • 52. 쉬운 답이 없죠
    '15.10.20 4:19 PM (112.151.xxx.45)

    자식한테 폐되니 돌아가시랄 수도
    힘든다고 나몰라라 간병안 할 수도
    없으니 고민이겠죠.

  • 53. 딸셋 아들둘
    '15.10.20 4:20 PM (210.97.xxx.94)

    며느리라서 그런말 한다구요?
    지엄마 아파보라구요?
    딸도 딸나름이겠지만 그딸들도 며느리들인지라
    친정쪽에는 한발 빼더이다.
    잘난 아들 놔두고 왜 우리한테? 우리도 힘들다...
    결국 장남과 맏며느리몫...

  • 54. 아들도 아들나름
    '15.10.20 4:21 PM (125.128.xxx.70)

    아들 구실 못하는 집이 얼마나 많고
    며느리 간병 절대 안하는 집도 얼마나 많은데요
    딸이 거의 수발하러 옴
    올캐는 직장핑계 애들 핑계 온갖 핑계로 안옴
    병원비 온 형제가 다같이 내자고 제일 먼저 주동해서 말함
    ===========> 이게 요즘 며느리 트렌드임

  • 55. 간병비
    '15.10.20 4:24 PM (182.230.xxx.159)

    요즘 그래서 간병비 보험으로 갈아탄다고..
    보험설계사 그 말 하는데 진짜 짜증났음.
    뭘 하나씩 더 넣은걸 갖고 와서 안들면 나중에 개고생할거라고..
    그동안 넣은건 뭐 허공으로 날리라고..
    진짜 요즘 공동간병인 병실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던데 빨리 제도화 되면 좋겠어요.

  • 56. ㅇㅇㅇ
    '15.10.20 4:24 PM (180.230.xxx.54)

    어휴... 아들은 지부모 간병안하고 며느리가 간병하게 된 케이스에서는
    '그러면 남편이 직장 관두고 간병해야겠냐? 뭐 먹고 살게?"
    그렇게 나오면서
    왜 직장 나가는 올캐가 안 온거는 핑계라고 해요?
    며느리도 직장나가고, 아들도 직장나가면... 며느리는 직장 관둬야해요?

  • 57. ..
    '15.10.20 4:24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80되어가시는 엄마가 자꾸 돈을 모으시네요
    엄마 왜 그러세요
    지금 저축해서 머하시려고요..
    늙어서 입원하면 자식들이 병원비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싸운다더라..

    아버지는 돌아가셨기에
    가족계로 모은 돈으로 하다가
    부족하면 엄마한테 있는 현금으로 하면되지...
    막연하게 그리 생각했는데

    그래서 한푼이라도 저축하려고 하셨네요

    시댁은 아직 부모님 생존해 계십니다
    막연하게
    병원비 많이 들면 집 팔아서 쓰면 되겠지 하네요
    4억정도 되니까요
    그 돈이면 두분 어찌 되겠지 요..

  • 58. 물레방아
    '15.10.20 4:26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80되어가시는 엄마가 자꾸 돈을 모으시네요
    엄마 왜 그러세요
    지금 저축해서 머하시려고요..
    늙어서 입원하면 자식들이 병원비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싸운다더라..

    아버지는 돌아가셨기에
    가족계로 모은 돈으로 하면 되겠지
    막연하게 그리 생각했는데

    그래서 한푼이라도 저축하려고 하셨네요

    시댁은 아직 부모님 생존해 계십니다
    막연하게
    병원비 많이 들면 집 팔아서 쓰면 되겠지 하네요
    4억정도 되니까요
    그 돈이면 두분 어찌 되겠지 요..

  • 59. ..
    '15.10.20 4:26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80되어가시는 엄마가 자꾸 돈을 모으시네요
    엄마 왜 그러세요
    지금 저축해서 머하시려고요..
    늙어서 입원하면 자식들이 병원비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싸운다더라..

    아버지는 돌아가셨기에
    가족계로 모은 돈으로 하면 되겠지
    막연하게 그리 생각했는데

    그래서 한푼이라도 저축하려고 하셨네요

    시댁은 아직 부모님 생존해 계십니다
    막연하게
    병원비 많이 들면 집 팔아서 쓰면 되겠지 하네요
    4억정도 되니까요
    그 돈이면 두분 어찌 되겠지 요..

  • 60. ..
    '15.10.20 4:27 PM (58.29.xxx.7)

    병원비 온 형제가 다같이 내자고 제일 먼저 주동해서 말함
    --당연한거 아닌가요

  • 61. ...
    '15.10.20 4:29 PM (223.62.xxx.21)

    병원비 다같이 내는게 정상아닌가요????

  • 62. ...
    '15.10.20 4:35 PM (211.36.xxx.152)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40대 평균수명이 120세라던데
    40대 넘어가면서부터는
    일부러 방사능 많다는 황태 고등어 오징어도 먹고
    몸에 안좋다는 것들도 그냥 먹어요.
    너무 오래살까봐 걱정되서요.ㅠ
    60 넘으면 약국에서 독약 조금씩 모아두려구요.
    조금이라도 정신있고 거동 힘들어지면
    자는듯 죽으려구요.
    90넘은 시부모님 외출도 못하시고 집안에서만 지내는데
    거의 10년째 대소변 못가리고 저러고 살고 계시네요.
    조금 무리하게 움직이시다 고절되시고...ㅠ
    장남이 70대... 병수발 받아야 할 나이에 뒤치닥거리 하기 힘드시니 늦둥이인 남편에게 모든 책임이 돌아옵디다. ㅠ

  • 63. ㅡㅡ
    '15.10.20 4:40 PM (219.250.xxx.92)

    딸들이 친정아버지아파트 팔아서 셋이나눠가지고
    병원비며 간병이며 나몰라라하는집봤네요
    아버지가 그렇게하라고했다는데
    치매끼있는 노인구슬려서그렇게해놓고
    직장다니네 아프네하면서
    병원도안봐본다더군요
    병원비도 아들이다부담중인데
    어찌될지
    그리고 수술후긴급상황같은거아니면
    요양병원에 모시세요
    200까지는 진짜 안나와요

  • 64. ..
    '15.10.20 4:42 PM (121.128.xxx.41)

    나는 늙으면 그냥 병원 안가고 죽을랍니다.
    살만큼 살면 됬지 무슨 80 넘어서 병원비에 자식들 죽일 일 있나요?
    100살까지 살고 싶은건지,
    늙어서 아프면 그냥 알아서 죽는게 제일 좋겠다는

  • 65. 모를일
    '15.10.20 4:50 PM (121.131.xxx.52)

    지금 젊은 나이에서는 70, 80넘으면 돈 안 쓰고 어서 죽겠다고들 하시지만,
    80대 후반 시어머니를 보니, 감기만 걸려도 병원 다니시고 매년 독감 예방 주사 누구보다 빨리 먼저 가서 맞으시고,
    체기만 있어도 피검사 하세요.
    한 사나흘 두통 있으면 시티 엠알아이 찍으시고요.
    돈이 아주 많은 분도 아닌데, 용던 잘 모아서 병원비로 아낌없이 쓰시며 관리 하시더군요.
    나이 들면 다 그런 심정이 될 것 같아요.
    아픈 거나 죽는게 겁날달까.

  • 66. 무서워요
    '15.10.20 4:55 PM (112.152.xxx.85)

    저 시어머니 간병할때‥
    주위에 100세 할머니 쓰러지셔서 진료비200
    간병비 월 240에
    월 440. 나왔는데 딸이 한번오셔서 형제들에게 전화하고
    받으러갈테니 준비해놓으라고 으름장 놓고‥하는것 봤어요

    주위사람 못알아보고 장애정도 있으면
    저렴한 간병비 내고도 가능한데‥
    거긴 한분이 3명의 노인들을 담당해서 ㅠㅠ

    그할머니 회복안되시고‥계복 입원해계시던데
    입원비ㆍ간병비 ‥힘들겧다 싶었어요

    간병해보니‥ 간병비8만원 비싼것도 아니구나싶게
    힘들더라구요
    정신까지 황폐하게 바뀐ㅠ

  • 67. 새옹
    '15.10.20 5:04 PM (223.62.xxx.2)

    누가 자살하라나요? 그냥 연명치료에 돈을 쏟아부으니.남는 자식들이.고생하는거지요 옛날같으면 병걸려서 죽을거 지금은 살려는 드릴게하고 식물인간마냥 살아있게하고 거기에 돈이 많이 들어가니 힘든거지요

    댓글에 본인 일인지 엄청 오바하는 사람 하나 있네요

  • 68. ㅡㅡ
    '15.10.20 5:10 PM (175.252.xxx.142) - 삭제된댓글

    본인현실도 아닌
    남의얘기라는데
    뭐한다고물고뜯고 에너지낭비들이세요

  • 69. 맞음
    '15.10.20 5:24 PM (222.121.xxx.62)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어서 힘들듯..

  • 70.
    '15.10.20 5:37 PM (221.142.xxx.159)

    80 넘어서 수술에 중환자실에 4달 넘어 입원, 심폐소생술 두번하고.....당연히 의식 없는 상태지요.
    심폐소생술하면 젊은 남자도 갈비뼈 부러진답니다.
    굳이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40세전에 이미 당뇨인데 본인 노력 전혀 없어서 여기저기 합병증에....

  • 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10.20 5:42 PM (211.48.xxx.173)

    40대 넘어가면서부터는
    일부러 방사능 많다는 황태 고등어 오징어도 먹고
    몸에 안좋다는 것들도 그냥 먹어요.
    너무 오래살까봐 걱정되서요.ㅠ
    60 넘으면 약국에서 독약 조금씩 모아두려구요.
    ===============


    약국에 파는 독약이 어딨나요
    아 염산을 파는 군요. ㅋㅋㅋ

  • 72. ..
    '15.10.20 5:59 PM (175.193.xxx.179)

    저희 친정엄마 쓰러지셔서 병원에 있는데,
    말도 못하고, 정신도 왔다갔다, 몸도 제대로 못움직이세요.
    요양원으로 가시면, 경제적으로 절약이 되는데,
    아직 치료가 계속되고 있어서 간병인비가 제일크고,
    병원비해서 300이 훨씬 넘게 나와요.
    저상태로 10년넘게 가실것 같은데요.
    아는분은 친정어머니 12년되셨다고 합니다.
    다행이 저희집은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는데도,
    사람도 모르고 아기처럼 있는것보면 착찹해요.
    그런데 경제적인 문제까지 겹쳤다면 자신할수없네요.
    나이먹음 자식보다, 더 필요한것이 경제력인것 같아요.

  • 73. ....
    '15.10.20 6:00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윗님 재밌어요?
    말의 의중을 읽는 연습좀 하세요.
    독약 없겠지요.
    하지만 합쳐지면 독약 버금가는 성분들 많잖아요.
    농약도 그렇고..
    한꺼번에 안파니 조금씩 모아두겠다는 소리예요.

  • 74. 너무 슬프네요
    '15.10.20 6:07 PM (118.32.xxx.39)

    특히 골절로 입원하시면 병원비 어마어마해요
    골절때문에 이틀 입원했다 나오셨는데 60 나왔어요
    어떤분은 골절때문에 입원하시고 수술도 안하고
    간병인도 없는데 한달 병원비가 천오백 나왔데요.

    가난한 사람들은 병원도 못가겠네요.
    나라에서 노인들 병원비좀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75. 이 글 읽으니
    '15.10.20 6:14 PM (1.229.xxx.118)

    양쪽 집안 부모님 네 분 걱정 되네요.
    팔십 언저리

    사람 복 중 큰 복이 잘 죽는 거 같아요.
    저도 오십 넘었는데
    아프지 말고 살다 가야할 텐데...

  • 76. 내가 댓글을
    '15.10.20 6:15 PM (121.148.xxx.166)

    8년전에 시아버지,
    고관절 수술 3개월 입원하고 나니
    딱 간변비 포함 천오백 들어갔다고...
    그뒤 병원과 집 8년을 왔다 갔다
    모두 돈이 없다고 난리입니다
    오늘은 요양병원에서 맘의 준비를 이제 하라는데(이것도 벌써 몇번째)
    다음 말은 여기에 안적어도 제 심정 알겁니다.

  • 77. 저도
    '15.10.20 6:18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얼마 있으면 50 되는 나이다 보니
    어떡하면 잘 죽을까를 생각하게 되네요.
    오래 아플 예정이라는 진단을 받는 순간을
    대비해서 뭔가 준비하며 살고 싶어요.
    길게 아프며 목숨 잇고 싶지도 않고
    자식들 부담 주고 싶지도.

  • 78. 원글 읽으니
    '15.10.20 6:29 PM (222.110.xxx.46)

    한달에 병원도 폐렴으로 단 한번, 병원비도 3만원 미만, 요양 비용도 25만원, 간식비 가끔 3만원 미만.
    울 할머니에게 새삼 고마워지는 원글이네요.
    얼굴이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95세 할머니. 무병장수하세요!

  • 79.
    '15.10.20 6:42 PM (223.62.xxx.114)

    존엄사가 꼭 허용됐으면 좋겠어요.
    장수하고 싶지않아요.건강해도...
    7,80이도 빠지고 머리도 빠지고 귀도 어둡고 눈도 안뵈고..생각만해도 싫네요..

  • 80.
    '15.10.20 6:44 PM (175.117.xxx.60)

    전 나이 들어 아파도 병원 안가려 해요.가봤자 좋은 거 없고요..오히려 이 병 저 병 병만 찾아내 불안해서 되레 환자 됩니다.치료도 치료라기보다 다른 병 생기게 해요.화학약품 먹고 수술해봐야 몸에 좋은 영향 안줘요.그냥 아프면 아프다 집에서 죽는 게 상책이라 봐요.급성으로 아파서 숨넘어가는 응급상황외엔 병원 안가려고요.

  • 81. ---
    '15.10.20 6:56 PM (119.201.xxx.47)

    늙으면 죽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나봐요
    저희 친정아버지 칠십중반이신데 올초 뇌경색으로 오른쪽 몸이 불편해서 이제 겨우 지팡이 의지해서 걸으세요
    그동안 속상하고 힘들었던거 다 말로 못하지만...
    지금도 연장이라...
    병원가는거 남자형제도 회사땜에 안된다를 연발하니까
    부모님 아들한테는 물어도 안보고 직장생활하는 딸들한테만 물어보세요
    못간다 소리하고도 맘이 불편해서 못살아요
    돈이 없으신것도 아닌데 누가 병원 데려가서 여기저기 진료보고 약 타오고 자식만큼 할사람이 있나요
    오늘도 오전에 아들이, 오후엔 제가 하루 졸일 병원 순례하다가 이제왔네요
    이래서 못살겠단 말씀 절대 안하시고 곧 나을것 같단 생각만 하세요
    연세드신 시부모님도 계시지만 양쪽 부모님 내몸 건강할때 보내야될텐데 그 걱정뿐이에요

  • 82. ..
    '15.10.20 7:00 PM (175.117.xxx.45) - 삭제된댓글

    저는 늙어서 못고치는 병이라면 진통제나 먹으면서 집에서 편하게 죽음을 맞이할겁니다.
    월 200이요? 자식죽일일 있습니까???????

  • 83. ..
    '15.10.20 7:02 PM (175.117.xxx.45) - 삭제된댓글

    자살하냐고 발끈하는 인간들은 자식에게 그만큼도 안쏟아부은 인간들이 많음..
    그래놓고 자식들 등골 뽑아먹지..
    노르웨이 같은 나라는 등록금도 무료..병원비도 무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걸로 평생 시달리고..서로 싸우고..같은 인간이 아니네요...

  • 84. 아이고
    '15.10.20 7:08 PM (223.62.xxx.67)

    간병비..형편에 맞게 하는거죠..
    자식들이 나눠내는거 당연한거구요

  • 85. 현실
    '15.10.20 7:21 PM (112.154.xxx.98)

    시어머님 말기앙으로 종합병원에 몇달 계실때 간병비만 한달 250. 그외 지료비까지 한달 들어가는거 직장생활하는 장남 남편이 70프로 내고 둘째는 돈없다는 핑계로 요리조리 빠지더라구요
    결국 대학병원에서 계시다 집에 모셨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할수가 없었어요
    집에 모시니 시외가쪽 분들,시동생네, 시가쪽 친척들,시아버지 주말마다 오셔서 식사준비까지 해야되고 병원 갈때마다 모시고 다녀와야되고..무엇보다 집안자체가 너무 우울해요

    결국 힘들어 요양병원 모셨는데 한달 150
    시아버님도 그맘때 골절수술 하셔서 또 석달을 병원
    간병인 250들고 두분이 그리계시는데 정말 긴병에 효자없구나 싶더군요

    아들만둘인데 다들 직장 다녀야하니 결국 집에서 어린아이들만 보는 전업 며느리가 다 해야지 안그럼 친척분들
    난리난리 치셨어요

    그리 와서 어른들에게 잘해라 노래를 하면서 형제자매인 본인들은 겨우 한달에 한두번 오더군요

    모르겠어요 제가 모질고 정없고 못된사람인지 몰라도
    그기간 내내 왜 며느리가 이런거 다해야하고 욕먹어야 되는지 이해가 안갔어요
    그리고 겪어본 사람은 알겁니다
    돈도 돈이지만 집안에 병자가 있다는게 어떤건지..
    햇살 좋은날이 되면 더 우울했어요
    ㄱ런날 맘편히 가까운 공원한번을 못가고 살았어요

  • 86. 시어미들
    '15.10.20 7:22 PM (1.240.xxx.48)

    빙의되서 난리도아니구만....

  • 87. 아이고
    '15.10.20 7:35 PM (207.244.xxx.3)

    칠드런 오브 멘인가, 죽음의 중지인가, 헷갈리는데 어떤 외국 소설에 정부에서 노인네들을 데려다 집단 학살시켜요.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살하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실은 어느 섬 같은 데 몰아넣고 죽이는 거예요.
    원글 같은 멘탈이 늘어나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일 듯.
    여기 댓글만 봐도 섬뜩하네요.

    물론 200만원 간병비는 형편에 따라서는 무리다, 싶겠어요. 형편껏 살아야죠.

  • 88. ..
    '15.10.20 7:48 PM (125.180.xxx.190)

    안락사를 합법화해야죠... 휴~

  • 89. ....
    '15.10.20 8:41 PM (1.233.xxx.136)

    병원가보면 딸들이 훨씬 많은데,여긴 며느리가 대세

  • 90.
    '15.10.20 8:43 PM (112.150.xxx.220)

    각자 형제들은 뭐하는거냐?한 집에서 몰빵해야 하느냐?하시는분 계시는데 .요즘 각자 형제랄게 있나요?대부분 외동이나 많아야 둘인데..
    암이나 큰 속병이 걸린 경우 그래도 끝이 보이는데 문제는 허리나 디스크등등 속은 아무 이상 없으면서 겉만 안 좋은 .경우..
    저희 친척이 이 경우라 그 집 갑갑합니다
    더군다나 그 집 외동이에요
    병원비,간병비 장난 아니게 들어가고 아프기 시작하니 당연히 보험 안되요

  • 91. 한마디
    '15.10.20 9:41 PM (211.36.xxx.174)

    원글님은 그리 실천하시면 됩니다.
    부모님께도 그리 말씀하시고...

  • 92. ..
    '15.10.20 9:49 PM (122.196.xxx.39)

    저의 부모님 일이라면 참 난감한데, 제 일이라면 생명 유지나 연장을 위한 치료를 거부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치매가 문제군요. 판단과 결정 능력을 잃어버리니.

  • 93. 노인분들
    '15.10.20 9:50 PM (223.62.xxx.205)

    병이란게 대부분오래가는거라서 ᆢ 며칠만 몇달이런거없이 십여년 훌 쩍넘기니 그게 큰일인거죠 세상가장무서운질병이오래살아걸리는노환이에요 오래살았으니 속은 튼튼한거고 다른데여기저기고장나니 문제인거죠 에휴

  • 94. 노인분들
    '15.10.20 9:52 PM (223.62.xxx.205)

    구구팔팔 사시다가 주무시다 돌아가시면 그게대복이어요

  • 95. 생에 집착이 강한분들
    '15.10.20 10:11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 거부하기도했어요

  • 96. 리봉리봉
    '15.10.20 10:22 PM (211.208.xxx.185)

    그래서 노인분들이 막판에 병원에 안가고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 봤어요.

    저 아는 언니는 지금 파킨슨 중환자 친정엄마 줄끼우고 십년째 똥싸시는데 모셔요.
    그 언니 큰일이고 진짜 걱정이에요.

  • 97. 노인분들
    '15.10.20 10:34 PM (211.208.xxx.3)

    병원가시는거 오래 살려고 한다기보다 너무 아파서 견딜수 없어서 가시는 경우가 많아요. 80대인 엄마도 아프시고 모시는 저도 아프니 대책없네요ㅜㅜ 집과 병원만 오가는 삶 희망이 없고 슬퍼요. 돈벌려 무리하지말고 건강챙기는게 큰돈버는 길입니다.

  • 98. ...ㅜㅜ
    '15.10.21 12:28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 부부는 그리되면 생명유지장치 거부 하기로 했네요.
    아프면서까지 그 조금 살겠다고 고생하고 자식들한테
    부담 주기 싫어요..

  • 99. ...
    '15.10.21 1:00 AM (73.42.xxx.109)

    오마이가뜨... 어찌 자식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올까.
    아마도 며눌이나 사위인가부다.

  • 100. ..
    '15.10.21 1:06 AM (1.242.xxx.237)

    노인분들님...말씀이 전 맞는 거 같아요.
    올 2월에 가신 우리 엄마 보면요. 자식들 힘들게 안 하시는,굉장히 독립적인 분이셨는데, 고통을 못 참으시니까요.
    고통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건 생명체 본성 같아요.
    근데 너무 많이 참으신 거 같아서, 가시고 나서 제가 사무쳐서 힘이 듭니다.

    이게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습니다.

  • 101. ...
    '15.10.21 7:29 AM (218.145.xxx.101) - 삭제된댓글

    진짜로 아파 죽겠을때 경험담을 써보고 큰소리를 쳐야죠

  • 102. ..
    '15.10.21 8:03 AM (223.62.xxx.58)

    산넘어 산이네요 ‥

  • 103. 별로
    '15.10.21 8:30 AM (220.73.xxx.248)

    넉넉하지 않은 사람이 겪을수도 있는 현실적인
    얘기네요
    딱하네요
    자식들이 당할수 있는 고통을 대비해
    자신의 노후대비는 철저히.....

  • 104. 자연스럽게
    '15.10.21 8:45 AM (115.140.xxx.74)

    75세부터는 인위적으로 외부치료는
    안했음 좋겠어요.
    건강하게 100세넘기는건 아무 상관없어요.
    근데, 오래써서 낡은?신체에 인위적으로
    약주고 갈아끼우고 그러지말고
    개인의신체가 수명을 다할때까지 자연스럽게
    놔뒀으면 합니다. 옛날처럼 자연사 .

  • 105. 정말
    '15.10.21 8:59 AM (116.123.xxx.37) - 삭제된댓글

    75세부터튼 인위적으로 외부치료 안했으면 좋겠다....는 윗분
    75세때 자신이 쓴 글 꼭 기억하시기를...
    75세든 85세든 본인의 삶을 스스로 조정 할 능력있는 사람 없습니다
    삶을 포기하는 것 을 제외하면..
    아...이젠 75세 외부치료 차단 얘기까지

  • 106. 정말
    '15.10.21 8:59 AM (116.123.xxx.37) - 삭제된댓글

    75세부터 인위적으로 외부치료 안했으면 좋겠다....는 윗분
    75세때 자신이 쓴 글 꼭 기억하시기를...
    75세든 85세든 본인의 삶을 스스로 조정 할 능력있는 사람 없습니다
    삶을 포기하는 것 을 제외하면..
    아...이젠 75세 외부치료 차단 얘기까지

  • 107. -_-
    '15.10.21 9:28 AM (211.212.xxx.236)

    요양병원으로 가시면
    월 100만원 플러스 알파정도 들구요
    요양원으로 가시면 70만원정도 들거예요
    노인장기요양 알아보시라고 하시구..
    뭔가 캐어가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면 굳이 병원 고집할 필요가 없어요.

  • 108. 외국처럼
    '15.10.21 9:33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집처분해서 의료시설 요양원 들어가는걸 당연히 생각해야 할 날이 오겠죠.
    아프고 싶고 죽고싶은 사람 없어요.
    죽을만큼 아프니 돈모아 75,80살에도 삐걱거리며 병원가셔서 진통제라도 드시고 수면제 처방까지 넣어서 밤에 주무시는거죠.
    왜 인간을 늙는건 괜찮은데 몸까지 아프다 죽게 만드는지 하느님이 원망스럽네요. 편하게 좀 살다 죽게냅두면 뭐가 어때서 심술인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입원해서 간병받는 분들이 무슨정신으로 자식들 돈걱정을 하겠어요,?아파죽겠어서 입원했으니 안아프려고 오신건데요. 아픔줄이려 오신건데 다른생각 못하시게겠죠?자살요?것도 생각이 돌아와서 다신 이고통 겪기 싫다 뼈에 새겨질때지요.돌아다니다 보면 공원에서 노인분들끼리 담소 나누시는 모습 보기좋아요. 그만큼 건강하신거고 돈버리면서 우울한 병실가시지 말고 건강하게 사시다 돌아가셨음 좋겠어요.
    노인분들 자세히 보면 옷도 신발도 귀여우세요.

  • 109. 병원비
    '15.10.21 9:39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월 200씩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흰 자식으로서 그돈 못내요ㅠㅠ 그럼 죽으란 말이냐 하며 자식에게 하신다면 큰돈을 못만지고 그냥저냥 우리끼리 남도움 한푼 안받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저돈 든다먄 먹고살것도 없이 다 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싫다는 요양원 60만원짜리도 혼자대기 힘든데...

  • 110. 병원비
    '15.10.21 9:41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월 200씩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흰 자식으로서 그돈 못내요ㅠㅠ 그럼 죽으란 말이냐 딸들과 들고 일어서며 아들보고 그말 들으라 하신다면 그런돈 없고, 그냥저냥 우리끼리 남도움 한푼 안받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저돈 든다먄 먹고살것도 없이 다 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싫다는 요양원 60만원짜리도 혼자대기 힘든데...

  • 111.
    '15.10.21 9:44 AM (175.223.xxx.13)

    잘 모르시는거 같아요.
    요양등급 판정나면 가격 저렴하고요.
    판정 안나오는분들이 문제죠.
    정상 나오는데 자식한테 너무#~~~~##빨대 꽂은 조부모들도 봤어요. 어이 없죠.
    지금 60세이신분들은
    보험들어 놓으세요!!!
    자식 피 빨아먹지말고요.

  • 112. 병원비
    '15.10.21 9:44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월 200씩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흰 자식으로서 그돈 못내요ㅠㅠ 그럼 죽으란 말이냐며 딸들과 아들보고 그말 들으라 하신다면 그런돈 없고, 그냥저냥 우리끼리 남도움 한푼 안받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저돈 든다면,먹고살것도 없이 다 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아파도 돈아까워 참는데 저번에도 시어머니 정형외과 하루 입원했던 병원 영수증 남편 서랍서 발견했어요.
    여기서 싫다는 요양원 60만원짜리도 혼자대기 힘든데...

  • 113. ㅉㅉㅉ
    '15.10.21 9:59 AM (14.45.xxx.128)

    딸이냐, 며느리냐 타령하는 인간들은 우째 머리가 띨띨한건지...인간이면 하는거지 딸이라서 더 하고 며느리라서 더 간병하냐?? 인간이 된 사람이 간병하는거지..

  • 114. 병원에서 보면
    '15.10.21 10:25 AM (125.186.xxx.121)

    핵심이 아닌건 아는데 답답해서 한마디 보태자면.
    병원에 있어보면 압니다.
    노인들 모시고 오는 사람들, 와서 하나라도 더 챙기는 사람들, 노인 환자를 마음으로 모시고 다니느 보호자는 열이면 여덟아홉은 딸들이예요. 물론 돈 내고 정산하는것도 그들이죠.
    출가외인이다 뭐다해서 빼는 딸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막상 부모 아플 때 나서서 병원 데리고 다니고
    간병하는건 딸 맞습니다.

  • 115. 딸타령
    '15.10.21 11:24 AM (175.118.xxx.94)

    며느리도다합니다
    딸타령은
    식당하고 직장다니는 시누둘이바쁘다고
    시아버지병원쫓아다니는거
    제가다했습니다
    휴일에는남편이다하고
    입원하면 간병인씁니다
    딸들이 긴입원에 내내간병하는거
    본적없네요

  • 116. 맞아요!
    '15.10.21 11:33 AM (180.70.xxx.51)

    자식등에 빨대꼽지 맙시다..
    저 결혼할때 받은것도 없는데 제발 아파서 짐덩어리 받고싶지 않아요

  • 117. 아는 동생이
    '15.10.21 12:20 PM (175.197.xxx.65)

    병원에 근무하는데 큰병 걸려 병원비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들어가면
    6개월 못가서 다들 모여 걱정하며
    서로 책임 회피한다고

    그리고 좀더 시간이 흐르면 빨리
    세상뜨기를 기다린다고~~~

  • 118. 그말 믿기지는 않지만..
    '15.10.21 12:26 PM (121.163.xxx.234) - 삭제된댓글

    월 200 으로 집안이 파탄까지 날 지경이면
    형편에 맞게 미리 손을 써야지요.
    200이 무슨 뉘집 강아지이름도 아니고 ..

    그 집 기네스북에 오르겠네요.
    부모병원비 대려고 있는돈 전부 쏟아부어 파탄까지 갈 정도라니..

  • 119. .....
    '15.10.21 12:57 PM (121.133.xxx.12)

    에휴ㅠ 답이 없네요...

  • 120. 휴,,,,
    '15.10.21 3:21 PM (58.124.xxx.130)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님도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매일 약, 규칙적인 식단, 운동치료, 등등 하시니 아주아주 점점더 건강해지십니다. 물론 혼자 사실 정도는 안되구요.
    그러니 앞으로 10년이상이라도 가능할듯 합니다.
    나 무슨생각, 무슨말 하는거니... ㅠㅠ

  • 121. ...
    '15.10.21 3:30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월 200 병원비로 쓰면 대부분 파탄납니다.
    200이 작아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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