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세대는..

...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5-10-20 14:30:33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100만명이 태어난 때라고 하네요.


<뉴스 보기>

http://10p.kr/t4kvdbagnu

IP : 112.169.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무렵은
    '15.10.20 2:38 PM (122.128.xxx.220)

    아이가 재산이자 재테크로 인식되던 시절이죠.
    많이 낳아서 국민학교나 대충 가르치고 당시 우후죽순으로 넘쳐나던 저임금의 각종 공장으로 취업시키면 부모님 생활비도 보내오고 공부 잘하는 오빠나 형의 학비도 보내오고 그랬어요.
    아이가 많을수록 보내오는 생활비도 많아지니 자꾸 낳을 수밖에요.

  • 2. ㅇㅇ
    '15.10.20 2:43 PM (175.113.xxx.31) - 삭제된댓글

    그럴줄 알았음.ㅋ 난 72인데 생일이 빨라서 71이나 마찬가지...뭘해도 경쟁 장난아님

  • 3. ..
    '15.10.20 3:07 PM (211.224.xxx.178)

    제2베이버붐 세대라서 그렇죠. 저 시대에 누가 자식을 국민학교만 대충 가르치고 공장으로 취업시키고 그러던 세댄가요? 71년생이면 지금 45예요. 상당수 대학보냈고 가정사정 나빠도 최소 고등학교는 다 나오던 시절입니다. 애들도 3정도만 낳던 시절이고요. 하여튼 이 70년 초반생들이 해를 잘못 태어난건지 학교 진학할때도 경쟁율 심해서 힘들었고 직장취직할때쯤 imf와서 취직 안돼서 힘들었고 그래서 결혼도 힘들었고 나중에 아파트 살 쯤엔 아파트가격이 너무 올라서 못사거나 상투에 샀다가 떨어져서 하우스푸어 되거나 그런 세대죠. 나이들어서는 국민연금조차 제대로 못받을 세대같기도 하고
    제1베이비부머 세대는 모든걸 변화시키고 그 변화의 단물을 마시는 세대인 반면 제2베이비부머 세대는 제1베이비부머세대가 휩쓸고 간 사회현상때문에 피보는 세대

  • 4. 1971
    '15.10.20 3:09 PM (183.109.xxx.150)

    정말 그러고보니 처음 사회생활 시작해서 겨우 적응하고 일할 나이에 IMF 터지고
    부모 부양해야하고 자식에게서 효도는 꿈도 못꾸는
    자식교육 엄청 투자하기 시작하는 그런 세대인데
    게다가 인구도 많다니 ㅠㅠ

  • 5. 아...72년생이 그렇게 살았다는게 아니라
    '15.10.20 3:18 PM (122.128.xxx.220) - 삭제된댓글

    72년 당시가 그랬다는 겁니다.
    공업화의 영향으로 공장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저렴하지만 어쨌든 일자리가 많아지다보니 자식이 주는 부담보다는 이익이 더 많던 시절이었다는 거죠.
    그래서 제 2의 베이비붐이 일어난 겁니다.
    부동산붐이 한창일 때 대출만땅 끌어다가 아파트를 사듯이 아이를 낳은 겁니다.

  • 6. 아...72년생이 그렇게 살았다는게 아니라
    '15.10.20 3:19 PM (122.128.xxx.220)

    72년 당시가 그랬다는 겁니다.
    공업화의 영향으로 공장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저렴하지만 어쨌든 일자리가 많아지다 보니 자식이 주는 부담보다는 이익이 더 많던 시절이었다는 거죠.
    그래서 제 2의 베이비붐이 일어난 겁니다.
    부동산 붐이 한창일 때 대출만땅 끌어다가 아파트를 사듯이 아이를 낳은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143 박근혜·김무성·황우여·황교안·김정배, 똑똑히 기억하겠다 8 샬랄라 2015/11/03 973
497142 7살 아이가 찾는 책.. 뭘까요? ㅜㅜ 도와줘요 2015/11/03 672
497141 운동하면 불면증 와요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ㅠ.ㅠ 7 운동아 ㅠ... 2015/11/03 4,075
497140 남초직장에서의 조언 기다립니다. 21 미생 2015/11/03 4,249
497139 강아지 처음 키우는 데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4 새 식구 2015/11/03 1,613
497138 수도권에 가구단지 어디어디 있나요? 2 ... 2015/11/03 1,519
497137 집중력 좋은 아이인데 한편으로는 덤벙거려요. 10 .. 2015/11/03 1,476
497136 열살 아이맘인데 애가 장간막임파선염이라는데... 3 외동맘 2015/11/03 3,334
497135 혹시 항암 sb주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세요? 치유자 2015/11/03 2,143
497134 실시간 문재인 페이스북 12 이거보세요... 2015/11/03 1,898
497133 파래 좋아해서 무쳤는데 1 생미역도 2015/11/03 1,525
497132 신발 뒤꿈치에 있는 훈장마크 부츠 어느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4 ** 2015/11/03 1,715
497131 1973년 그날, 2015년 오늘..'국정화 논리'는 판박이 1 샬랄라 2015/11/03 789
497130 순천 송광사 많이 걸어야 하나요? 7 ........ 2015/11/03 1,915
497129 매일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들 비결좀~~ 7 ㅇㅇㅇ 2015/11/03 3,207
497128 옷가게에서 일해보신분 계신가요? 11 ^^ 2015/11/03 3,994
497127 세월호567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기시게 되기.. 9 bluebe.. 2015/11/03 519
497126 문득 자기자신이 한심해질때 ~너무괴롭네요!위로에 한말씀 부탁드려.. 6 문득 2015/11/03 1,591
497125 KBS 시국선언 참여 복무지침.jpg 6 미친개들 2015/11/03 1,214
497124 치과가는게 행복해요.~ 8 ^^ 2015/11/03 3,081
497123 우리집 윗층 미친것 같습니다. 6 ㅇㅇ 2015/11/03 5,184
497122 한겨레 삼둥이 군대 체험 즐거웠습니까? 6 ㅇㅇ 2015/11/03 2,520
497121 아모레퍼시픽 회원탈퇴까지 하실 분들 있으세요? 31 ........ 2015/11/03 4,262
497120 93세 나치범죄자 ,고령이라도 재판한다. 2 독일 2015/11/03 512
497119 * 그런데 왜 강황을 날 가루로 드시려고 하나요? * 13 phrena.. 2015/11/03 6,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