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5-10-20 14:29:32
아주 미인인데 사십대 중반인데 싱글이에요.
만난지 얼마 안되서 사실 그애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요.
그런데 이 애가 어젠 만나서 유부남 이야기를 눈을 반짝이며 하네요.
전문직에 완벽한 사람이라고..
동호회에서 만났대요.
남의 남자 이야기를 눈을 반짝이면서 하는걸 보면서 이 여자애한테 실망했어요.

재미있는건 친구라도 일상생활에 비밀이 많아요.
제가 예전에 불륜장면 목격하고 화를 낼때 저에게 더 화를 냈던 친구에요.
그리고 기분 싹 나빠하구요.

이제 더이상 같이 만나진 말아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어려우니... 일로 엮이니 참 어렵네요.

사실 얘가 미인인데다 너무 사근사근 잘 웃어요.
그래서 주변에 남자가 들끓는다고나 할까.
그런데 눈이 너무 높은건지..

이번 유부남에겐 딱 꽂혔는데
어제도 그 이야기 듣고 정말 정떨어졌는데
그 많은 친구들이 죄다 들어주고 있는거에요.

제가 이상한건지 그 친구들도 그냥 접대성인지..
세상이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IP : 1.241.xxx.2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0.20 2:35 PM (112.187.xxx.103)

    유부남이야기에 펄쩍 뛰었다니 유부남이랑 동거중일수도 있어요
    그런 친구는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126 길고양이 10 야옹이 2015/11/07 1,101
498125 세입자가 몰래개를 키우는데요 ( 추가글) 64 파오파오 2015/11/07 14,763
498124 20초반 딸 전화불통에다 아직 안들어오니 속이 썩네요 1 넋두리 2015/11/07 1,281
498123 스피닝할때 엉덩이 아픈거 정상인가요? 5 순딩2 2015/11/07 4,702
498122 독일 사람들은 소시지와 감자만 먹고도 배가 부를까요? 48 밥순이 2015/11/07 6,843
498121 프락셀 했는데요 ~ 대만족입니다^^ 49 으쌰으쌰 2015/11/07 26,624
498120 아이폰 카톡도 나와의 채팅 생겼네요! 4 야호 2015/11/07 1,493
498119 아들아 고생했다 그리고 정말 좋구나 11 좋다 2015/11/07 3,514
498118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을 하소연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4 하소연듣기 2015/11/07 1,272
498117 조선시대 왕들의 사망원인이래요.. 49 ,, 2015/11/07 23,489
498116 아이유와 소속사 사과문은 5 ... 2015/11/07 1,757
498115 오늘 맥도날드에서... 9 111 2015/11/07 3,001
498114 양보 안하는 남자 8 이런남자 2015/11/06 1,926
498113 88년 즈음 추억거리 하나씩 꺼내봐요 68 88 2015/11/06 5,428
498112 하루견과 알려주셔요 하루견과 2015/11/06 653
498111 예술의전당 근처 맛있게 점심먹을만한 곳 4 davi 2015/11/06 1,922
498110 씽크대 하부장에 한칸만 다른색하면 이상할까요? 3 음. 2015/11/06 945
498109 저녁때 고구마와 우유먹었더니 지금 배고파요- - 8 참아야 하니.. 2015/11/06 1,636
498108 마흔 다섯 겨울에 6 지나가다 2015/11/06 3,448
498107 슬립온과 가방 어디껀지 3 십년뒤1 2015/11/06 1,951
498106 청주 다녀왔는데 첫인상이 좋네요 11 충북 청주 2015/11/06 3,063
498105 전세들어온지 딱 1년만에.. 보상범위 여쭙니다 8 감사후에 기.. 2015/11/06 2,052
498104 요상하네요 2 ㅇㅇ 2015/11/06 1,000
498103 잘했다고 해주세요. 3 가해자? 2015/11/06 823
498102 아이유가 제대로 정신박혔다면 15 ㅉㅉ 2015/11/06 5,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