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가끔씩 저희 침대에 오줌을...

이누무새퀴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5-10-20 13:59:06

4살먹은 월시코기에요.

집안에서 같이 사는데요 보통 안방에는 못들오게 합니다.

방문앞에 플라스틱 울타리를 쳐 놓는데 가끔씩 코로 밀고 들어오긴 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저희 부부 침대에 올라가서 오줌을 쌌네요.

거금 주고 마련한 거위털 이불이랑 패드 위에 적절히 걸쳐서 노란 자국을 남기고 사뿐히 뛰어 내려오다가 저한테 딱걸렸어요.

주둥이 치면서 야단쳤는데 자기도 잘못한걸 아는지 그 개구장이가  책상밑에 들어가서 제 눈치만 보네요.


아주 가끔씩...일년에 두세번?쯤 침대위에 올라가 오줌을 눕니다.

평소엔 깔아놓은 오줌패드 위에서 밖으로 튀기지 않게 각도까지 봐가면서  조준해서 누는 아이에요.

산책도 자주 하구요. 어제는 미세먼지가 심해서 못했지만요.

어쩌다 안방에서 기척이라도 나면 너무나 신경쓰여서 힘들어요. 


도대체!!! 무슨 이유로!!! 얘가 이럴까요? 도와주세요~ㅠㅠ


  

IP : 14.50.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0.20 2: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우연히 오줌 마려워서 쌌으면 그곳을 인지해서 반복적으로 싸는게 개들의 습성이더군요
    아마 첨에는 패드처럼 뭔가 깔려있고 참기 힘들어 쌌겠죠.
    방문을 닫아놓아서 차단시키는 방법 말고 없어요.
    야단은 치지 마세요. 오줌싼게 잘못된 행동인줄 알고 억지로 참는 경우가 생겨요.

  • 2. ..
    '15.10.20 2:33 PM (110.70.xxx.41)

    욘석들 4살이면 잘잘못을 확실히 아는 나이인데
    최근 서운하거나 스트레스받은일이 있는지요
    아님 안방에 못들어오게하는걸 기회를 노리다 이불에
    쉬를 한게 아닐까싶어요 딱히 안방에 못들어오게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3. 원글이
    '15.10.20 2:56 PM (14.50.xxx.219)

    아주 작정하고 올라간 것 같은 분위기로...정말 서운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뭔가가 있었나봐요.
    저는 산책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 거의 매일 밖에 같이 나가는데...얘가 말을 못하니 물어볼 수 도 없고...ㅠ
    안방에 못들어가게 하는 이유는 웰시코기가 털이 어마무시하게 빠지거든요.
    거의 일년 내내 털갈이를 하는 수준이라... 침대위만은 털 청정지역으로 지키고 싶어서에요.

  • 4. 꼬장
    '15.10.20 3:29 PM (1.176.xxx.154)

    꼬장입니다

  • 5. ㅋㅋㅋ
    '15.10.20 6:11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윗님~
    꼬장 ㅋㅋㅋㅋ
    저희 강아지들도 가끔씩 뭔가 불만이 있을때
    이불에다 오줌 싸더라구요.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ㅎ

  • 6. 원글이
    '15.10.20 7:01 PM (218.238.xxx.250)

    음~ 꼬장부리는거군요.
    이눔 자식...오늘밤 진지하게 대화나 함 해봐야겠어요.ㅋ

  • 7. ...
    '15.10.21 2:59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귀여운 개님 웰시코기의 꼬장이라..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034 재개발 지역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저좀 가르쳐주세요. 5 알고싶어요... 2015/11/09 1,381
499033 우럭하고 명태알, 고니 넣고 끓였는데 맛있네요 4 저녁에 2015/11/09 2,005
499032 수능날 특별한 종교가 없는 사람은... 1 엄마 2015/11/09 1,016
499031 남편과같이쓸향수 5 향수 2015/11/09 1,052
499030 아이유가 그동안 억눌린게 많았죠 6 ㅇㅇ 2015/11/09 4,138
499029 잠 많이 안자고도 키큰 경우 있나요 4 궁금 2015/11/09 2,235
499028 이과에서 문과수학 수능 보는 것과, 문과 가는 것의 차이는 무.. 4 ㅏㅏ 2015/11/09 1,298
499027 남편한테 원망의 마음뿐입니다 19 같은공간 2015/11/09 8,923
499026 대대적 구조조정 온다…확률 100% 48 imf 2015/11/09 4,988
499025 [나는 소방관이다]구조하다 다쳤는데…정부는 치료비 '나몰라라' .. 2 세우실 2015/11/09 656
499024 현재 실내온도 몇도나 되시나요? 49 cold 2015/11/09 3,949
499023 갑작스런 뻐근한 허리/골반 통증.. 심각한 건가요? 2 아파요 2015/11/09 2,175
499022 셀프염색할때 머리에 스프레이 제거해야 하나요?? 셀프염색 2015/11/09 893
499021 기관명 '연구원'과 '연구소' 차이가 뭔가요? 4 ... 2015/11/09 3,411
499020 '민생 장사꾼' 된 대통령, 그 비열한 프레임 샬랄라 2015/11/09 553
499019 진짜 중국에서 계신분들 3 진짜 2015/11/09 1,040
499018 눈물이 많고 감정 주체가 잘 안되는 6살 남아.. 4 6살 2015/11/09 1,124
499017 데일리백 추천부탁드려요 1 데일리백 2015/11/09 1,398
499016 수능이 몇시에 끝나나요? 7 고3맘 2015/11/09 2,156
499015 식품건조기추천좀 해주세요 1 !!?? 2015/11/09 2,374
499014 타임지 읽는데 이 영어문장이 죽어도 이해가 안가요. 9 2015/11/09 2,617
499013 서울시 새 브랜드 아이 서울 유 어떻게 보세요? 49 ?? 2015/11/09 1,663
499012 앞으로 한국에서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요? 5 아파트 2015/11/09 2,426
499011 같은일 하는부부예요 49 내맘 나도몰.. 2015/11/09 1,882
499010 매독반응검사(VDRL) 에서 weakly Reactive(혈청검.. 4 2015/11/09 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