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가끔씩 저희 침대에 오줌을...

이누무새퀴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5-10-20 13:59:06

4살먹은 월시코기에요.

집안에서 같이 사는데요 보통 안방에는 못들오게 합니다.

방문앞에 플라스틱 울타리를 쳐 놓는데 가끔씩 코로 밀고 들어오긴 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저희 부부 침대에 올라가서 오줌을 쌌네요.

거금 주고 마련한 거위털 이불이랑 패드 위에 적절히 걸쳐서 노란 자국을 남기고 사뿐히 뛰어 내려오다가 저한테 딱걸렸어요.

주둥이 치면서 야단쳤는데 자기도 잘못한걸 아는지 그 개구장이가  책상밑에 들어가서 제 눈치만 보네요.


아주 가끔씩...일년에 두세번?쯤 침대위에 올라가 오줌을 눕니다.

평소엔 깔아놓은 오줌패드 위에서 밖으로 튀기지 않게 각도까지 봐가면서  조준해서 누는 아이에요.

산책도 자주 하구요. 어제는 미세먼지가 심해서 못했지만요.

어쩌다 안방에서 기척이라도 나면 너무나 신경쓰여서 힘들어요. 


도대체!!! 무슨 이유로!!! 얘가 이럴까요? 도와주세요~ㅠㅠ


  

IP : 14.50.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0.20 2:0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우연히 오줌 마려워서 쌌으면 그곳을 인지해서 반복적으로 싸는게 개들의 습성이더군요
    아마 첨에는 패드처럼 뭔가 깔려있고 참기 힘들어 쌌겠죠.
    방문을 닫아놓아서 차단시키는 방법 말고 없어요.
    야단은 치지 마세요. 오줌싼게 잘못된 행동인줄 알고 억지로 참는 경우가 생겨요.

  • 2. ..
    '15.10.20 2:33 PM (110.70.xxx.41)

    욘석들 4살이면 잘잘못을 확실히 아는 나이인데
    최근 서운하거나 스트레스받은일이 있는지요
    아님 안방에 못들어오게하는걸 기회를 노리다 이불에
    쉬를 한게 아닐까싶어요 딱히 안방에 못들어오게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3. 원글이
    '15.10.20 2:56 PM (14.50.xxx.219)

    아주 작정하고 올라간 것 같은 분위기로...정말 서운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뭔가가 있었나봐요.
    저는 산책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 거의 매일 밖에 같이 나가는데...얘가 말을 못하니 물어볼 수 도 없고...ㅠ
    안방에 못들어가게 하는 이유는 웰시코기가 털이 어마무시하게 빠지거든요.
    거의 일년 내내 털갈이를 하는 수준이라... 침대위만은 털 청정지역으로 지키고 싶어서에요.

  • 4. 꼬장
    '15.10.20 3:29 PM (1.176.xxx.154)

    꼬장입니다

  • 5. ㅋㅋㅋ
    '15.10.20 6:11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윗님~
    꼬장 ㅋㅋㅋㅋ
    저희 강아지들도 가끔씩 뭔가 불만이 있을때
    이불에다 오줌 싸더라구요.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ㅎ

  • 6. 원글이
    '15.10.20 7:01 PM (218.238.xxx.250)

    음~ 꼬장부리는거군요.
    이눔 자식...오늘밤 진지하게 대화나 함 해봐야겠어요.ㅋ

  • 7. ...
    '15.10.21 2:59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귀여운 개님 웰시코기의 꼬장이라..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621 스트레칭으로는 살 안빠질까요.? 5 살빼자^^ 2016/01/07 2,622
515620 환율오르는데 미리 환전해두는거 2016/01/07 1,113
515619 "아베 사과 받아주라는 엄마부대는 일본 엄마인가&quo.. 1 샬랄라 2016/01/07 510
515618 건강검진 후 보험가입할때요 6 부엉이 2016/01/07 1,556
515617 인세 받아서 생활하시고 노후대책 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중년불패 2016/01/07 1,622
515616 보톡스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질문 2016/01/07 1,206
515615 진짬뽕에 밥말아보세요 미친듯이 맛있어요ㅠ 30 맛있다 2016/01/07 6,448
515614 수정 화장 뭘로 하세요? 1 얼굴 2016/01/07 1,029
515613 가죽쇼파 사려고 하는데 어떤거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3 이영숙 2016/01/07 1,295
515612 학교급식일을하고있는데 아침에 실장님께서 한마디하더라구요. 17 oo 2016/01/07 4,898
515611 영어공부 (영어회화) 8 40후반 2016/01/07 2,482
515610 효녀엽합 홍승희양..파파이스에 나온영상 찾았어요.. 1 ddd 2016/01/07 777
515609 속보)NSC 상임위 대북 방송 재개 결정 4 ooo 2016/01/07 742
515608 대북방송 다시 한다는 글 쓰신분 (성지순례 하고 싶어요) 2 .... 2016/01/07 612
515607 일본도 용서 못하지만 ‘엄마부대’는 더 용서할 수 없다 3 샬랄라 2016/01/07 630
515606 다들 머리 감으실때마다~~ 19 초저녁에 커.. 2016/01/07 7,232
515605 맞선남...커피빈에서 보자고 하네요 153 . 2016/01/07 36,822
515604 혹시 나를잊지말아요 보고오신분.. 1 .. 2016/01/07 746
515603 거실 확장해서 추운 아파트 방법이 없을까요? 17 추워 2016/01/07 5,152
515602 이 말 한 사람 누군가요??? 2 .... 2016/01/07 1,125
515601 메이크업 어플의 효과래요...ㅋㅋ별게 다있어요~~ 6 웃김 2016/01/07 3,047
515600 유선방송 설치 가입비 2016/01/07 541
515599 아무도 안 만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좋을.. 8 ㅇㅇ 2016/01/07 2,937
515598 산적고기로 미역국 2 000 2016/01/07 678
515597 아파트 관리비 할인되는 카드도 있나요? 1 ... 2016/01/07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