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두 집이 같은 시기 이사왔고
한집은 올수리하고
한집은 욕실수리만 본인 손으로 도배, 페인트, 문고리교체, 전등교체 등
7년 지났는데 이제 별차이가 없어지네요.
7년전 두 집이 같은 시기 이사왔고
한집은 올수리하고
한집은 욕실수리만 본인 손으로 도배, 페인트, 문고리교체, 전등교체 등
7년 지났는데 이제 별차이가 없어지네요.
차이 있죠.
7년 동안 올수리한 집에서 살았잖아요.
생활환경 윤택한게 얼마나 다른데요.
아뇨 차이 확 납니다.
안한 집은 노후화가 확 되고
복귀 불능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방치하면
집이 썩는 속도가 가속도가 붙어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서
아무도 거들떠 안 보죠.
차이 나던데요.
저희도 만 7년됐는데 손 안보고(님 말씀대로 셀프인테리어 정도) 들어온 집은 다시 칠해야 하고 욕실도 심난해 해요.
수리한 집이 관리를 못한듯...
7년전 그렇게 차이 나던 집이 점점 차이가 없어지더라는 거죠.
아무래도 차이는 아직은 나죠.
그정도면 다시 수리할 시기인데..
매매가도 비슷할거에요..
차이가 제일 크지 않나요?
인테리어해보니 도배 장판 화장실보다
샤시 바닥난방공사 전기공사에 인테리어비용의 반이상이 들어가더라구요
특히 도배 부분은 오히려 셀프로 도배한 집이 다 새집 같더라구요...
ㅎㅎ 아마 팔때 잘 팔려고 수리 한건 아닐거에요.
저도 생활의 질을 위해 수리를 했고 살면서 다시 수리를 한번 더 했는데요.
매매가에 지장있을걸 기다하고 수리한건 아니에요.
보통 사시는 분들은 수리하고 들어올거라 7년전 수리 했다는 말은 말조차 꺼내기 어려운거죠.
님이 말씀하시는게 뭔지 모르겠는데요.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사실 그분은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어서 수리한거지
매매가에 지장있을거라고 기대는 안하셨을거에요.
님이 7년살은 수리한집이라 어리석었다고 자책하시는글인지..
아니면 수리한 이웃집 보니 뭐 비슷하네. 이런 느낌의 글인지 도대체 뭘 전달하려는건지 모르지만
7년이면 꽤 긴시간이고
수리해보니 3년정도면 다시 헌집 같아져요.
매매할 때 차이가 없다는 거 말씀인지 잘 모르겠는데
만약 제가 매수자라면 7년 전 공사했다는 건 별 메리트 없어요.
7년이면 생활 때도 탔을 거고 인테리어 유행도 많이 달라졌을 거고
어차피 입주할때 도배며 바닥 페인트는 기본이고
화장실 타일 싱크대 등도 다시 손 볼 확율 높으니까요..
이건 사는사람이 달라서 그래요. 깨끗하게 쓰면서 살면서 애착가지고 소소한거라도 흠이나면 메꾸려노력하고 보수하는집과 올수리해도 험하게쓰는집이면 그게 다른게 아닐까요?
그리고 아파트마다 같은평형같은구조라도 집집마다 다 느낌다릅니다. 사는사람의 성향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죠. 제가 집보러다닐대 보인들 집 인테리어 싹~했다고 몇천들었다 말한집 솔직히 벽지는 붉은색 꽃무늬 포인트벽지부터 시작해서 거실서 주방이 안보이게 하려했는지 너무 갑갑해보이는 주방붙박이장등등 저랑 안맞더라구요. 입주할때 손하나도 안봤다는집. 차라리 깨끗이 살고 벽지 무난하고 더 이뻤습니다.
수리된집 그것도 7년전 수리라면가격 메리트가 없어요.
분양받았을때의 단순한? 상태 그대로인집이 오히려 더 깨끗해보이는경우가 있구요.
그렇다고 집값 더 비싸거나 한건 아니구요.
그러니까 년식이 그정도 되면 수리된 집이건 안된집이건 가격 차이는 없구요...
전망과 일조권 차이에 따른 가격차는 있겠지요?
저 어릴때 살던 아파트.
처음 입주할때 들어가서 17년을 살았어요.
10년 넘어가니까 이웃집들을 놀러가보면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어떤 가족이 들어와서 살았는지 사는 사람이 자주 바뀌는지 여부에 따라.
3명이 살고 아줌마가 집 관리에 신경쓰는 집이 상태 제일 좋았고 애들 많고 세입자 자주 바뀌는 집들은 완전 빨리 낡더라구요.
저희 집, 리모델링 공사하고 10 년 정도 되었어요. 사는 동안 도배, 페인트 정도는 다시 했구요. 작은 고장은 즉시 수리했구요. 지금도 집에 오시는 분들이 모델하우스 같다는 말씀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신경써서 공사하고, 잘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대청소해주면 오랫동안 좋은 상태 유지 가능해요.
어차피 내 마음대로 다시 인테리어할 거니까 별로 상관없죠..
저도 부동산 매물 유심히 보는데 좀 오래된 아파트(10년 이상) 중에 올수리했다고 2, 3천만원 높여 나오는 매물은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건 그 집주인 취향이지 내 취향이 아니니까.
어차피 오래된 아파트 들어가면 보일러, 섀시부터 싹 바꿔야 하고...
다만 양도소득세 낼 때 그런 수리한 것 영수증까지 다 첨부하면 시세 차액에서 빼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1828 | 금팔찌 맞추고 싶어요. 22 | 건강하자! | 2016/03/26 | 5,212 |
541827 | 벌써 무릎에서 뽀드득 거리는거 안좋은거겠죠? 1 | 수박 | 2016/03/26 | 1,914 |
541826 | 저 오늘 퇴원해요 8 | 힘내자 | 2016/03/26 | 1,164 |
541825 | 노원병 황창화 후보는 이준석이 당선시키려 나왔나? 42 | ..... | 2016/03/26 | 2,389 |
541824 | 아이랑 놀아주기 너무 너무 힘들어요 18 | 나만그런가 | 2016/03/26 | 3,702 |
541823 | 학창시절 변태 | .. | 2016/03/26 | 920 |
541822 | 직장맘 분들 시댁제사때 어떡하시나요? 4 | 시댁행사 | 2016/03/26 | 1,484 |
541821 | 결혼안한 사는게 힘든 친구만나니 예전같지 않아요 2 | 친구 | 2016/03/26 | 2,376 |
541820 | 워터레깅스 입어보신분!!!! 2 | 몰러 | 2016/03/26 | 1,901 |
541819 | 급)중3 읽을 만한 과학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궁금 | 2016/03/26 | 756 |
541818 | 신용카드 - 세탁할 때 넣었는데...쓸 수 있을까요? 4 | ㅠㅠ | 2016/03/26 | 1,200 |
541817 | 인생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 10 | Momo | 2016/03/26 | 5,730 |
541816 | 유승민과 이재오의 '정의' 타령이 불편하다 11 | 정의가엉뚱한.. | 2016/03/26 | 974 |
541815 | 강아지에게 해산물이 정말 안좋나요? 9 | .. | 2016/03/26 | 4,412 |
541814 | 저도 은행에서 오해받은 경험 3 | 무지개 | 2016/03/26 | 2,845 |
541813 | 보너스에 세금이 50%가 넘네요 7 | .... | 2016/03/26 | 2,491 |
541812 | 부동산 직거래인데 서류만 부동산에서 작성하면 수수료를 얼마나 내.. 6 | 수수료 | 2016/03/26 | 1,545 |
541811 | 건식 반신욕기,족욕기 6 | 건식 | 2016/03/26 | 4,412 |
541810 | 미즈쿡 레시피보다가.. | 오이고추무침.. | 2016/03/26 | 2,441 |
541809 | 선본남자한테 조금만 일찍 돌아가라고 말해도 될까요? 8 | gg | 2016/03/26 | 3,086 |
541808 | 초등 4학년 영어 14 | 포도와사과 | 2016/03/26 | 2,941 |
541807 | 지금은 저도 이 남자 마음하고 똑 같네요. 7 | 무무 | 2016/03/26 | 1,806 |
541806 | 도도맘 아줌마의 눈물고백 22 | 럭셔리 | 2016/03/26 | 32,735 |
541805 | 명란젓 - 오래 먹으려면 냉동실에 보관하나요? 3 | 궁금 | 2016/03/26 | 1,625 |
541804 | "역적은 옥새를 내놔라!" vs "김.. 5 | 난리도아니야.. | 2016/03/26 | 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