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주의 말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

.....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5-10-20 11:54:36
82도 그렇고 종종 보면 아무렇지 않게 저주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도 일종의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싶어요.
상대가 먼저 그런소리 했다쳐도 
남이 그런다고 똑같이 그런말 하는 사람들 말이에요.


너도 똑같이 당해라! 
너에게도 그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넌 그래도 싸다! 
아니, 그것보다 더 당해라! 


아무리 말이라지만 누군가를 저주한다는게 찜찜하지 않나요??
말이라는거 기운이 있는거잖아요.... 
그런말 내뱉으면 오히려 내가 더 괴로울것 같은데..
전 그런 사람들 보면 진심 무서워요.


IP : 112.155.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0 11:57 AM (183.101.xxx.243)

    자기가 행복하면 그런말 안하지 않나요?

  • 2. 그런데
    '15.10.20 11:57 AM (71.218.xxx.35)

    사실 똑같은일을 겪어보기전에는 뭐가뭔지 천지분간을 못하고 마구 아는척 나잘난척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사람들보면 그냥 혀가 끌끌차지면서.....그러다 똑같은일 당하면 어쩌려고 저리 입방정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조심들해야죠.
    세상 어느것도 나만 피해가는건 없어요.
    그래서 겸손하게 살라는거 아니겠어요.

  • 3. 무시무시한 말
    '15.10.20 12:12 PM (58.140.xxx.7)

    박통2세가 대선후보일때 TV토론 나와서 한말 아직도 기억나요 무서워요 소름끼칠정도로...

    빨간 옷 입고 나와서."그래서 대통령 되려는 거 아녜요 지금""

    https://www.youtube.com/watch?v=VYROIkQ9LIc

  • 4. .........
    '15.10.20 12:22 PM (175.182.xxx.190) - 삭제된댓글

    겪어본 입장에서 이렇게 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더라.
    하고 쓴 댓글에
    안겪어어봐서 그렇다면서 너두 한번 당해봐라 하는 댓글보면 어이가 없어요.
    그렇게 악악대는 사람보면 자기가 겪어본경우는 아닌경우도 많더군요.
    아무튼 이유가 뭐든 남에게 저주 퍼붓는 사람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얼마든지 저주하지 않고도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잖아요.

  • 5. 그런데
    '15.10.20 1:17 PM (122.128.xxx.220)

    당해봐야 안다는건 맞는 말입니다.
    특히 개인적인 문제는 당해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거더군요.
    주워듣거나 생각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더라는 겁니다.
    하지만 집단으로 당했던 일에 대해서는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ㄷㅅ들이 많기는 하더군요.

  • 6. 글쎄요
    '15.10.20 1:39 PM (110.70.xxx.129) - 삭제된댓글

    일전에 해맑게 왕따 주동자가 글을 올렸었잖아요
    그런 부류는 굳이 직접 저주의 말 안 해도
    피해자나 비슷한 일 겪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죠
    그게 저주같아요

    그래서 남들에게 잘하는 거죠
    어른들이
    돌고 돌아 자기나 후손에게
    음으로 양으로 돌아가니까요

  • 7. 글쎄요
    '15.10.20 1:45 PM (110.70.xxx.129) - 삭제된댓글

    일전에 해맑게 왕따 주동자가 글을 올렸었잖아요
    그런 부류는 굳이 직접 저주의 말 안 해도
    피해자나 비슷한 일 겪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에너지를 보내죠
    그게 저주같아요

    그래서 남들에게 잘하는 거죠
    어른들이
    돌고 돌아 자기나 후손에게
    음으로 양으로 돌아가니까요

    아무렇지도 않게 왕따하면서
    회사 동료에게 익명으로 병원 추천이나 하고
    투서하는 못된 사람도
    똑같이 당해봐야죠

    82에서 국정충이나 그런 가해자들에게나
    그렇지 별로 일반적이지 않잖아요?

  • 8. Lll
    '15.10.20 9:54 PM (223.62.xxx.124)

    싸이코패스란 단어 잘못 쓰일 때가 많고 오래 유행하네요. 주워듣고 무슨 뜻인지 모르고 쓰는 사람 태반.

    싸이코는 감정은 있어요. 자기가 괴롭고 이상심리에 괴로워하고...

    싸이코패스는 남의 고통 뿐 아니라 자기감정이나 고통에도 무감각해요.

    저주를 퍼붓는 사람이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어쩜 저주를 일으킬 정도로 무감각하게 남을 업신여기거나 모독적인 말을 내뱉고

    "왜 저래? 싸이코패스같이?"

    이런 사람들이 남의 고통에 무척 무감각할 때가 많아요.

    사람은 겪어보지 않은 일에는 정말 아무말이나 막 하고 자기가 무슨 짓을 한지모 몰라요.

    그래서 남에게 모욕을 준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비슷한 모욕이나 상실을 겪어보면

    사람 됩니다. 정말.

    그 어떤 교과서나 종교보다 효과 있어요.

    남의 집 애의 장애, 남의 가정의 불행에 대해 조소하고 말 퍼뜨리는 사람이 비슷한 일을 겪으면 행동이 수정되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 9. ㅡㅡㅡ
    '15.10.20 10:02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이 게시판은 정말 특이한 사람 많네요. "너도 당해봐라"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무슨 나쁜 행동을 먼저 한 거잖아요. 자기가 한 짓은 없는 셈치고, 고통받는 사람이 울분에 차서 하는 말은 싸이코패스? 늘 그렇듯 이중잣대가 만연하네요. 그런 말 남이 안 뱉도록 언행 가다듬는 게 먼저일걸요. 무슨 짓을 했길래 그런 소리 들었는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 10. ㅍㅎㄹ
    '15.10.20 10:07 PM (124.80.xxx.145)

    남이 내뱉는 말에 기운이 휘둘릴 정도로 무서우면 애초에 남에게 원한 살 말과 행동을 안 하는 게 빠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167 예쁘지 않은 여자를 쳐다보는 남자심리. 9 2015/10/22 5,899
493166 한자 학습지는 뭐가 좋은가요? 5 좀 알려주세.. 2015/10/22 3,485
493165 제2의 호로비츠 있나요? 7 ... 2015/10/22 942
493164 여자를 잘 아는 남자 vs. 여자를 잘 모르는 남자 7 .. 2015/10/22 4,712
493163 간호사나 의사 계세요? 5 주사 2015/10/22 1,845
493162 둘째 100일도안되었는데 남편의출장.. 32 kima 2015/10/22 4,092
493161 레이저 말고 얼굴 모공은 없앨수없나요/ 6 8888 2015/10/22 3,513
493160 리파캐럿 써보신 분들 질문이요~~ 2 ... 2015/10/22 3,024
493159 지난번에 나온 그알요... 탈출한 여자가 간 초등학교는 어디인가.. 1 .. 2015/10/22 1,932
493158 한국근현대사학회장 "국정화 강행하면 수능출제 거부&qu.. 48 그러하다~ 2015/10/22 1,212
493157 바람둥이 남자에게 푹빠졌는데 마음이 아파요 13 ........ 2015/10/22 6,508
493156 3주 정도 다이어트 했더니 12 절식단절녀 2015/10/22 6,902
493155 인생 드라마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49 인생템 2015/10/22 5,804
493154 분당에 여의사 대장항문외과 좀 알려주세요 2 분당 2015/10/22 7,918
493153 오리털 파카 솜털80.깃털20 이면 따뜻한가요? 2 충전재 2015/10/22 2,094
493152 ebs 2가 없어졌어요. 1 시청하려면 2015/10/22 1,399
493151 인테리어 공사 계약서 쓸때.... 9 부분공사 2015/10/22 2,398
493150 6학년. 학예회 안가나요? ㅇㅇ 2015/10/22 753
493149 이런 죄책감은 어떻게 극복하죠.. 6 ……. 2015/10/22 2,435
493148 KBS 4대협회 “사장 국정화 시도 멈춰라” 2 샬랄라 2015/10/22 713
493147 영작했는데 맞는지 좀 봐주세요~ 4 ?? 2015/10/22 914
493146 주식 매수 법칙 ... 2015/10/22 1,235
493145 정명훈씨 피아노 연주 좋지 않나요? 6 ;;;;;;.. 2015/10/22 1,778
493144 좀벌레 발견했어요 3 고민중 2015/10/22 3,193
493143 실즈가 만든..6분만에 이해하는 일본 안보법안의 문제점 2 안보법안 2015/10/22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