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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나와서 교사하는 사람이

ㅇㅇ 조회수 : 6,156
작성일 : 2015-10-20 10:10:43

제일 이해가 안간다네요..

여고생중 한명이..

 

우연히 과외를 하게 됐는데

자기학교에 서울대 나온 샘들이 몇분있는데

제일 이해가 안간다고..

 

제가 사회를 겪어보면 플러스 여자라면

육아라는 짐도 있고

사회는 차별도 있고

방학과 연금이라는 엄청난 메릿이 있고

무엇보다도 나이가 45세가 넘으면

학교에 계신 분들 만족도가 높아지는게

호봉이 올라서도 그렇지만

사회에 제자들이 깔리고 성장하는걸 보는것이

엄청난 기쁨이라고 말은 해주었습니다.

 

너도 나중에 사회생활해보면 생각이 바뀔거라고..

 

 

IP : 58.123.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20 10:14 AM (49.142.xxx.181)

    누군가를 가르치는것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꽤 있죠.
    그런 사람이 최고의 전문지식으로 무장하고 안정된 직업속에서 남을 가르친다면 최고 아니겠어요?
    서울대 아니라 하버드를 나와도 본인이 원하는 직업이 교사면, 교사 좋은 직업이라 생각해요.

  • 2. ..
    '15.10.20 10:1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걔가 이해 못하는 사람이 어디 서울대 출신 교사 뿐이겠어요.
    이해하지 말고 니 인생 살으라고 해요.

  • 3. 서울대 나왔으니
    '15.10.20 10:23 AM (221.151.xxx.158)

    그래도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거죠
    할 게 없어서 교사한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 4. 그게 다
    '15.10.20 10:24 AM (210.91.xxx.225)

    어른들이 서울대에 대한 환상을 심어줘서 그래요.

    그 시절엔 서울대 나오면 다들 뭐 얼마나 대단한 일이나 하고 살 것처럼 생각하니까요.

    그 대단한 삶은 서울대 내에서도 잘해야 상위 10% 정도고, 나머지 90%는 그냥

    남들처럼 7급 이하 공무원 or 사기업 취직인데 말이죠.

  • 5. ㅇㅇ
    '15.10.20 10:26 AM (58.123.xxx.9)

    옛날엔 정말 할게 없어서 교사하는 사람이 많았나봐요..교사대우를 높여줘야 인재가 유입된다는 말을 20년전 동아리 선배에게 듣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만..실제 그런 사람이 있구나..교사는 적성에 맞아야 해요..

  • 6. 제제
    '15.10.20 10:28 AM (119.71.xxx.20)

    울애도 포함,애들 웃겨요.
    학교샘은 서울대 나와 교사하는 찌질이라 그러고
    학원샘 서울대나왔다 그러면 와~~하고..

  • 7. ㅋㅋㅋ
    '15.10.20 10:38 AM (218.236.xxx.33)

    고맘때 무슨 말은 못하겠어요 ㅋㅋ 살다보면 아 아니구나 깨닫겠죠

  • 8. 세상
    '15.10.20 10:54 AM (14.1.xxx.105) - 삭제된댓글

    물정 모르는 어린 애들이 뭔 소리를 못 하겠어요?
    서울대 간 다음에 얘기하라 하세요.

  • 9.
    '15.10.20 11:10 AM (180.70.xxx.147)

    울애는 진로적성검사에도 남을 가르치는게 최고의
    적성이래요 타고났죠
    영어를 좋아하고 잘해서 영어교육과 간다고 원서를
    지방 국립대 영교과만 냈어요
    인서울 좀 낮은데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소신있게
    사대 영교과만 지원했답니다 집 가까운 곳으로요
    꿈이 시골 중고등학교 교사되서 사교육안받아도
    영어를 잘 할수있게 할수있는 좋은 교사가 되고 싶대요

  • 10. dd
    '15.10.20 11:17 AM (24.16.xxx.99)

    교사 선호도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하든 진정 적성이 맞아야 하는 직업이고 정말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직업임에 틀림 없어요.
    서울대에 사범대학이 있어서 저 어릴땐 서울대 출신 선생님들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생소한가 보네요.

  • 11. ㅁㅁ
    '15.10.20 11:54 AM (175.223.xxx.57)

    요즘 애들이 교사 얼마나 무시하는디 알수있는 대목이죠 교사라고 다 고만고만 한거 아니에요
    여러가지 책 써서 연봉보다 돈 더버는 분도 많으시고요 (서울대 특히 많음)
    논문실적등 아주 우수한부도 많으시고 평생 연구하는 교사들도 많아요 한 나라의 공교육이 그렇게 우습지않거든요

  • 12. ...
    '15.10.20 12:17 PM (182.221.xxx.208)

    ㅎ 님 아이는 정말 좋은 교사가 될거에요
    요즘 너무 학원에만 의존을 하니 학교선생님들도 진도만 뺀다는식이고
    사교육 돈있고 치맛바람있는 엄마들이 만들어낸 것인데도 정작 본인들은 모르고
    내자식만 위하니 엄마들의 바른 생각만이 공교육을 살리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면서
    ㅎ 님아이같은 생각을 가진 선생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13. ...
    '15.10.20 12:25 PM (183.98.xxx.95)

    아직 아이가 어린거죠
    서울대 나와서 그럼 뭘해야한다고 그러던가요
    똑똑한 아이들을 잘 지도할수있는 선생님도 필요하죠

  • 14. ???
    '15.10.20 12:53 PM (211.112.xxx.115)

    그또래의 여학생이 이해못하는게 어디 서울대 출신 교사 뿐이겠어요.
    이해하는것보다 이해 안가는게 더많을 나이니 그러려니~~~~~~

  • 15.
    '15.10.20 2:2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서울대나온 선생님이라면 학부모입장에서 더 신임이가고 약간의편견이겠지만 울아이들 실력좋아 잘가르쳐주시겠구나 싶던데 ᆢ 울아이도 선생님처럼 열심히공부했으면 선생님보고 느끼길바라는맘이고ᆢ 그냥 철없는 사춘기아이들의 아~~~~무의미없는 말이라 흘려들으세요 그맘때는 별 희안한 시각을 가졌다가 수시로 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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