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애 안낳은 친구들이 입바른 소리하면 웃겨요

저는 조회수 : 15,799
작성일 : 2015-10-20 00:38:51
나는 애 낳아도 내 자신을 잃지 않을거야
일주일쯤 엄마가 여행가도 되는거 아냐? 고작 일주일인데?
돈만 있으면 시터 붙이면 되지
직장맘이라고 왜 불이익을 받아? 아줌마한테 좀 늦게 가달라고 하면 되잖아
요샌 국가에서 보내주는 아줌마도 있고 어린이집도 진짜 많아서 낳기만 하면 될듯...
육아기라고 해도 가끔은 남편이랑 일주일에 한번은 데이트해야지
어린이집 행사 대신 아빠가 가면 안돼?
넌 아줌마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어휴 씨씨티비를 왜 달아... 사람을 믿어야지
어린이집 교사도 얼마나 짜증나면 그렇겠어 박봉이라는데
굳이 그렇게 밤에 기저귀를 갈아야 해? 목욕 하루이틀 안 시키면 안돼?
한 대여섯살 되면 혼자 있을수 있는거 아냐?
에이 육아는 너무 행복한 거잖아 난 슈돌 너무 재밌어
그렇게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버릇도 확실히 가르치려고.
애가 왜 짜증을 내? 너가 태교를 잘 못했어?


ㅎㅎㅎㅎㅎㅎㅎ 이들이 빨리 임신하길 기다립니다...
IP : 211.187.xxx.179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10.20 12:41 AM (203.226.xxx.130)

    아 그런가요..?
    전 미혼인데 애들 엄마 보면 너무 안쓰러운데요..
    내가 애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들고요.
    특히 장난기많은 남자애 둘이 데리고 가는 엄마들..
    진짜 힘들어보여요.

  • 2. ㅡㅡㅡㅡ
    '15.10.20 12:42 AM (216.40.xxx.149)

    제 친구 저한테 맨날 그러고선
    정작 자기는 애낳고 50일째부터 우울증 대박 걸리더군요. ㅋㅋㅋㅋ 어찌나 고소하던지...

    자긴 육아가 너무 즐거울거 같다며 넌 왜 둘째 안낳냐 난 애 네명 낳기로 울오빠랑 얘기했다 어쩐다..

    그러곤 애낳고 하나 키우면서도 울고불고 . 맨날 친정에 애 갖다놓고.

  • 3. .....
    '15.10.20 12:43 AM (175.211.xxx.245)

    애 안낳아 그러는게 아니고 그냥 걔들이 이상한거죠. 같은 시기에 애낳아놓고도 이상한말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 4. ...
    '15.10.20 12:46 AM (39.121.xxx.103)

    전 애들 버릇없이 키우고 공공장소에서 남들 방해하면서 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너도 애 낳아봐라.."하는 엄마들이 더 이상해보여요.
    세상 배려 다 바라고..

  • 5. ㅎㅎㅎ
    '15.10.20 12:46 AM (220.95.xxx.102)

    우리 동생은 저보고 애를 너무 감싸 키운다느니
    자기는 엄청 씩씩하게 키운다하더니
    애가 3살 되도록 친정을 안와요
    주택은 추워서 안된다고
    30분거리 친정도 시댁도
    너무 어이없어서 ㅠ
    이애가 저희 아이 강하게 만든다며 눈밭에 슬리퍼신겨 막나가 돌아다닌애

  • 6. ,,,,,,,,,,,,,
    '15.10.20 12:50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전 애들 버릇없이 키우고 공공장소에서 남들 방해하면서 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너도 애 낳아봐라.하는 엄마들이 더 이상해보여요.
    세상 배려 다 바라고.. 2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 언급하신 부분이야 그렇다 치고
    애들 교육, 훈육과 관련해서는 이해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시각이 더 정확할 때가 많습니다.
    콧등으로 흘려 들으며 웃긴다 할 문제가 아니죠.

  • 7. 아뇨
    '15.10.20 12:53 AM (211.187.xxx.179)

    저 정말 경험주의자 아닌데 이 부문은 경험을 해봐야 압니다... 솔직히 저도 시터 있으면 육아 안 힘들줄 알았고 (시터가 육아의 힘듦의 8할은 됐어요) 애한테 매인다는게 내 의지랑 상관없이 물리적으로 매이는거지 어디 맡길데만 있으면 매일 칠렐레팔렐레 놀아도 되겠거니 생각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매여서 우울하고 힘들거라고 생각한 것도 제 오해 중 하나였고 애 낳고 몸매 망가지면 큰 문제라고 생각한 것도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왜 그랬을까 싶고... 쿨하게 학교엄마들이랑 아는척 말고 살아야지 난 개인적인 사람이니까 했었는데 자식 일이니까 철판깔고 껴달라고 매달리고 ㅎㅎㅎ

  • 8. 모르니까
    '15.10.20 12:54 AM (175.113.xxx.178)

    그러는걸 고소하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네요....세상에.

  • 9. ㅡㅡㅡㅡ
    '15.10.20 12:54 AM (216.40.xxx.149) - 삭제된댓글

    다 닥쳐봐야 알아요. ㅎㅎ

  • 10.
    '15.10.20 12:56 AM (61.100.xxx.245)

    말씀하신 부분들은 다 공감이 가구요, 그저 우리 애는 아무리 해도 훈육이 안되는 걸 어떡해~ 너도 애 낳아서 키워봐, 절대로 안통하는 어려운 애들이 있어~ 소리만 안하시면 된다고 봐요.

  • 11. ....
    '15.10.20 12:56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전 미혼이지만 제 주위 아기 키우는 친구들 보면 아기엄마라고 다 같지 않다는 걸 느껴요.
    예를 들면 친구들 모임에 꼭 아기 데려오는 친구도 있지만 남편한테 맡기고 오는 친구도 있고요. 재미있는건 아기 데려오는 친구는 늘 데려오고 안 데려오는 친구는 가능한 안데려와요. 그리고 애 데려오는 친구는 카페에서 기저귀를 갈더라고요! 기혼 미혼 아기 유무 상관없이 다들 경악했어요.

  • 12. ...
    '15.10.20 12:57 AM (39.121.xxx.103)

    근데요..육아라는게 남이 강요한것도 아니고 님 부부가 아기 낳은건 선택이였잖아요.
    그리고 시터있으면 상당히 도움받는것도 사실이고..
    힘든 부분이야 당연히 있겠죠.
    하지만 그걸 자꾸 주변에 힘들다 징징거리면 주변에서도 엄청 피곤해요.
    솔직히 속으로 "남의 애 키우는것도 아니고 남 도움까지 받으면서 뭐 저리 징징거리나.."싶어요.
    보통은 나한테 피해 안가면 남의 육아..남의 자식한테 관심없거든요..
    근데 계속 징징거리고 힘들다..하면 그땐 뭐라하는 사람도 있겠죠.

  • 13. ㅡㅡㅡㅡ
    '15.10.20 12:57 AM (216.40.xxx.149)

    모른다고 해도 말조심도 못하나요?
    힘들단 사람한테 말 함부로 하고 나중에 자기도 당한거 보니 웃겼네요.

  • 14.
    '15.10.20 12:57 AM (211.187.xxx.179)

    훈육 관련 얘기는 그런 거였어요.
    애있다고 왜 유럽을 못가나 태국가면 서양인들은 두살짜리 델고와서 엄청 여유롭게 다니더라.
    글쎄 난 우리 애 울어서 장거리 여행 못하겠다.
    아니 왜 그걸 버릇을 못 잡냐고.... 너가 좀 잘해서 유럽도 가고 뉴욕도 가고 하라고. 다 버릇 들이는 법이 있다던데...

    그냥 저는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의 임신을..!!

  • 15. ..
    '15.10.20 12:58 AM (114.199.xxx.227) - 삭제된댓글

    무섭네요 니같은 친구있을까봐요
    차라리 알아듣게 이야기 하세요
    그게 친구지 ...

  • 16. ...
    '15.10.20 12:59 AM (39.121.xxx.103)

    원글님 친구들이 좀 특이하네요.
    제 친구들은 아기 어릴때는 민폐니 될 수있음 애 말기 알아들을때까지 여행은 참으라..말하는데^^

  • 17. ㅋㅋ
    '15.10.20 1:00 AM (180.229.xxx.159) - 삭제된댓글

    전 나름 공감되는되요ㅎㅎ 대충 어떤마음인지 알듯해요
    저도 첫째 낳고 죽을똥 살똥 하고있을때
    결혼식장에서 만난 미혼 동기가 해맑게 그러더라구요
    넌 몇명낳을꺼냐 물어보길래 그땐 둘째 생각없어서 하나로 끝낼꺼다 라고하니 막 안타까워하면서 더 낳으라며
    자긴 애기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결혼하면 4~5명은 낳을꺼라며 참 해맑게 말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얼마전에 웨딩마치를 올렸는데
    과연 4~5명을 낳을지 어쩔지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ㅋ

  • 18.
    '15.10.20 1:00 AM (211.187.xxx.179)

    징징 안대요. 다만 퇴근 후에 만나기 어렵고 주말에는 미리 약속하면 된다는 것, 그런데 매주는 안된다는 것, 당분간 1박2일 말고 어디 막 일주일씩 같이 놀러가긴 어렵다는 것, 이런 문제 때문에는 이해를 구하죠;;

  • 19. 아 ㅋㅋㅋㅋㅋㅋ
    '15.10.20 1:03 AM (114.199.xxx.44)

    저 완전 공감 ㅋㅋㅋㅋㅋ
    배잡고 웃고있네요 ㅋㅋㅋㅋㅋ

  • 20. ㅋㅋ
    '15.10.20 1:04 AM (180.229.xxx.159) - 삭제된댓글

    전 나름 공감되는되요ㅎㅎ 대충 어떤마음인지 알듯해요
    저도 첫째 낳고 죽을똥 살똥 하고있을때
    결혼식장에서 만난 미혼 동기가 해맑게 그러더라구요
    넌 몇명낳을꺼냐 물어보길래 그땐 둘째 생각없어서 하나로 끝낼꺼다 라고하니 막 안타까워하면서 더 낳으라며
    자긴 애기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결혼하면 4~5명은 낳을꺼라며 참 해맑게 말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얼마전에 웨딩마치를 올렸는데
    과연 4~5명을 낳을지 어쩔지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ㅋ

    또 결혼전엔 서로서로의 생일 잘 챙겨주다가
    제가 먼저 결혼해서 애기낳고 수도권으로 이사하다보니 애기 데리고 수도권진입이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본인 생일날 만나지 못함에 대해 직접적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약간의 비난어투와 서운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애기 데리고 못와? 이런식의 물음자체가 그럴줄 알았다는 비난과 서운이 담겨있는....
    근데 정말 애기데리고 대중교통으로 서울진입해서 생파를 하는건 저에겐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대놓고 표현하진 않지만 이해를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 21.
    '15.10.20 1:06 AM (180.229.xxx.159)

    전 나름 공감되는되요ㅎㅎ 대충 어떤마음인지 알듯해요
    저도 첫째 낳고 죽을똥 살똥 하고있을때
    결혼식장에서 만난 미혼 동기가 해맑게 그러더라구요
    넌 몇명낳을꺼냐 물어보길래 그땐 둘째 생각없어서 하나로 끝낼꺼다 라고하니 막 안타까워하면서 더 낳으라며
    자긴 애기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결혼하면 4~5명은 낳을꺼라며 참 해맑게 말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얼마전에 웨딩마치를 올렸는데
    과연 4~5명을 낳을지 어쩔지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ㅋ

    또 결혼전엔 서로서로의 생일 잘 챙겨주다가
    제가 먼저 결혼해서 애기낳고 수도권으로 이사하다보니 애기 데리고 서울 진입이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본인 생일날 만나지 못함에 대해 직접적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약간의 비난어투와 서운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애기 데리고 못와? 이런식의 물음자체가 그럴줄 알았다는 비난과 서운이 담겨있는....
    근데 정말 애기데리고 대중교통으로 서울진입해서 생파를 하는건 저에겐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대놓고 표현하진 않지만 이해를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 22. ddd
    '15.10.20 1:07 AM (122.36.xxx.149)

    모르니까 하는 얘기죠... 미혼인 입장에서 그럼 무슨 얘기를 해야할까요?
    원글님이 온통 관심사가 그쪽일테니 화제를 돌리기도 어렵고 ;;;;
    그냥 웃기다는 의미인지, 황당하다는 의미인지 몰라서 말씀드려요.

  • 23. ...
    '15.10.20 1:20 AM (194.230.xxx.208)

    모르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상황 닥쳐보지않으면 와닿지도 않을뿐더러 피부로 안느껴지는데 당연히 모르겠죠 근데 전 간혹 이런분들은 봤네요 애들 거의 방치시켜놓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는데..뭐라고 한마디하면 너도 애기.낳아봐 하며 그대로 두는거요; 미혼이랑 애기있는 사람들은 그래서 좀 가까워지기가 힘들것 같아요 저도 출산 앞두고 있지만 아기없는 사람 입장도 충분히 있어요 ㅋㅋ 만날때마다 애기 데리고와서 결국 애때문에 정신 쏙 빼놓고 한거 없이 만났다가 헤어지는것 애키우는거 힘들다고 징징대는 사람 이건 정말 듣기가 싫더라구요 힘들꺼 각오안고 낳나요?;애있는 집은 내가 항상 찾아가야하는점..;)애가 크든 적든 애없는 사람한테 애이야기 주구장창하는 사람등등..미혼이나 애가진 사람이나 서로 애 이야기 안하고 공통된 주제로 이여기해야 관계가 유지되는것 같아요

  • 24.
    '15.10.20 1:22 AM (211.187.xxx.179)

    무자녀 친구들이나 회사에서나 애 얘기 잘 안해요. 근데 정말 저 위에 대중교통으로 애기 델고 생파... 말씀하신 댓글님처럼 야 미안한데 내가 주중엔 못가 하면
    그럼 애기 델고라도 와 지하철타고
    기저귀며 분유며 지하철타고 나 혼자 애 데리고 거기까지 어캐가ㅠ 중간에 똥이라도 싸면 어캐ㅠㅠ
    요새 지하철마다 화장실 다 있는데 뭐
    기저귀 교환대 없으면 똥기저귀는 못갈아서 그래
    아니 왜 변기에선 못해?? 그럼 젖먹이 데리고 다니는 다른 사람들은 뭐냐?
    그건 나도 모르지 난 혼자는 돌발상황이 너무 많을거 같아 집에 올때는 밤일거고... 미안해
    그래서 기저귀 가는 문제 때문에 못 온다는 거지? 너 정말 넘 유난... 대충 좀 키워. 티비보니까 애들 자연속에서 더럽게 키워야 된대

    이런 식으로 대화가 진행됐었던거 같아요 늘;;

  • 25. 참새엄마
    '15.10.20 1:29 AM (59.6.xxx.125)

    완전 이해해요.
    아기가 낮잠 자야한다는걸 이해못하는 친구들...
    정말 저는 둘째 못낳는 이유가 더이상 아기봐주시는 씨터분 고용하고 싶지 않아서에요. 물론 육체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되었으나. 정신적으로 느무 힘듦

  • 26. 돌돌엄마
    '15.10.20 1:43 AM (115.139.xxx.126)

    전 이거요..
    "난 조카들 많이 키워봐서 애키우는 거 잘 알지."
    ㅋㅋㅋㅋㅋㅋ
    "어 그래."하고 말아요 ㅋㅋㅋ

  • 27.
    '15.10.20 1:44 AM (92.109.xxx.55)

    케바케 같아요. 기혼무자녀인데 결혼 전 유학시절 다양한 가족형태의 사람들과 같이 살아봤어요. 애가 아주 예민해서 24시간 빽빽대고 엄마손가는 애가 있는가 하면, 정말 무덤덤해서 엄마가 등에 업고 뭘 하든말든 그냥 세월아 네월아 눈꿈뻑 거리는 애들도 있던걸요. 후자 엄마들은 그래도 좀 자기 생활이 되고. 손 가는 애 엄마들은 동동거리고 유난 떨 만 하더라고요. 그런거 보면서, 엄마들 말은 그 엄마 사정에 따라 다 다르게 나올 수 있는거니 절대적 잣대에 따라 딴 집은 이렇던데 운운 할 수 있는게 아니란 걸 알게 됐어요. 완전 케바케.

  • 28. 점여덟
    '15.10.20 1:57 AM (121.160.xxx.89)

    전 제가 조카 둘 키워서 육아에 학을 뗀 사람인데요, 남의 애 잠깐 봐주는 것도 힘든데 내 애 매일 보려면 얼마나 힘들지 알아서요.
    그래서 결혼도 생각 없고요.
    그래도 애 있는 친구한테 저런 말은 안 하는데요...
    기혼 친구 있으면 그냥 걔네 집에 가면 갔지 버스타고 나오라는 둥...그런 말 하는 것도 그렇고.
    그런 친구들이 빨리 애 낳았음 좋겠다고 하시는 원글님이나 그런 말을 하는 친구들이나...서로 아끼는 친구 사이는 아닌 것 같아요.
    기혼, 미혼 친구들은 어차피 결혼유무로 멀어질 수밖에 없지만요.
    제 입장에서는 유부몬스터 되어서 자꾸 저보고 결혼과 출산을 강요하는 친구들이 싫어서 거리두게 되더라고요.

  • 29. ㄹㄹ
    '15.10.20 2:01 AM (61.84.xxx.117)

    결혼 안하고 쭉 독신으로 사는 분들한테
    기혼자가 이렇다 저렇다 나중에 독거노인된다 등등 조언하는 거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서로 경험 안해본 건 똑같죠

  • 30. 과외
    '15.10.20 3:28 AM (73.42.xxx.109)

    애들 과외를 왜 시키냐고...
    그것도 혼자서 안되면 공부는 포기해야지 자긴 애 낳으면 절대 과외같은거 안시킨다고...그러더만
    자기 애들은 국영수도 아니고 한문, 체육 이런거까지 선생을 붙히더만요.

  • 31. 모르고 또 알필요 없거나
    '15.10.20 3:44 AM (74.105.xxx.117)

    그런 친구들이 빨리 애 낳았음 좋겠다고 하시는 원글님이나 그런 말을 하는 친구들이나...서로 아끼는 친구 사이는 아닌 것 같아요. 기혼, 미혼 친구들은 어차피 결혼유무로 멀어질 수밖에 없지만요.2222222222

    애도 애나름이고, 부모 그릇도 다 다르고 그렇던데요.
    기혼자들이 비혼이나 독신들에게 조언한답시고 하는 말들도 무척 듣기 싫고 피곤하답니다.
    남편얘기, 애들얘기, 시댁얘기, 육아, 교육얘기등도요.
    가는 길이 다르고 관심사가 다르니까요.
    친구라면 서로의 상황을 조율하고 이해하고 말도 가려서해야죠.

  • 32. 저도
    '15.10.20 7:18 AM (116.38.xxx.214)

    원글님 이해해요
    제친구가 딱 저랬거든요 제가 일찍 결혼해서 애에게 메여있을때 저보고 늘 하는말이 방목해서 키우라고 ㅋ애는 혼자크게 둬야한다는둥. 지금 그 친구가 5살짜리 여자아이키워요 똑같이 얘기해줬어요 방목해서 키우라고. 그랬더니 예전의 막말을 미안해하더라구요. 다 본인이 경험해보면 아는거죠. 그당시에는 열받았었는데 이젠 나이들고 왠만한거 겪어보니그런것들은 웃어넘기는 여유가 생기네요^^
    해보기전에 지식적으로 아는것과 내가 정말 경험해서 아는것은 천치차이죠^^그 친구들도 깨달을거에요~

  • 33. 입바른소리도
    '15.10.20 7:32 AM (223.62.xxx.179)

    가끔 필요하다고 봐요.
    그게 고깝게 들린다면 그렇게 듣는 님도 틀림없이 문제 있어요.

  • 34. 입바른 소리의
    '15.10.20 7:56 AM (221.151.xxx.158)

    의미가 뭔지나 알고?
    저런 말이 입바른 소리예요???

  • 35. ...
    '15.10.20 8:07 AM (39.7.xxx.245)

    저 애 둘키우는 아줌마예요.. 친구들 얘기중 반은 저도 그래요.

    나는 애 낳아도 내 자신을 잃지 않을거야
    ->그럴려고 노력합니다
    일주일쯤 엄마가 여행가도 되는거 아냐?
    ->저는 갑니다. 남편 취미생활하게 도와주고 일주일씩 여행가면 시어머니께 부탁하고 갑니다. 시어머니는 애들좋아하셔서 맡겨요
    고작 일주일인데?는 아니고 제겐 특별한 행사죠..

    돈만 있으면 시터 붙이면 되지
    -> 이건 제생각과는 다르고.. 돈만으론 안돼죠

    직장맘이라고 왜 불이익을 받아? 아줌마한테 좀 늦게 가달라고 하면 되잖아
    요샌 국가에서 보내주는 아줌마도 있고 어린이집도 진짜 많아서 낳기만 하면 될듯...
    -> 이것도 다르고

    육아기라고 해도 가끔은 남편이랑 일주일에 한번은 데이트해야지
    -> 이건 뭐 부부가 일주일에 한번이나 데이트 해야하나요??
    어린이집 행사 대신 아빠가 가면 안돼?
    -> 아빠가 가도 돼죠. 대부분은 부부동반 참석합니다만..

    넌 아줌마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 저는 아줌마 있을 때보다 어린이집 보내는게 차라리 좋던데요

    어휴 씨씨티비를 왜 달아... 사람을 믿어야지
    -> 이것도 제 생각과 다르고

    어린이집 교사도 얼마나 짜증나면 그렇겠어 박봉이라는데
    -> 그렇겠어가 학대 말인가요?? 헐

    굳이 그렇게 밤에 기저귀를 갈아야 해?
    -> 이건 큰 애는 안갈았고 둘째는 갈아요.

    목욕 하루이틀 안 시키면 안돼?
    -> 이건 뭐 안시켜도 돼요..

    한 대여섯살 되면 혼자 있을수 있는거 아냐?
    -> 혼자있을 수 있지만 혼자두면 안되죠. 아고 얘기해주세요~~

    에이 육아는 너무 행복한 거잖아
    -> 육아는 할 땐 힘들고 지나면 추억인가봐요. 저는 힘든중

    난 슈돌 너무 재밌어 -> 저도 재밌어요.
    그렇게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버릇도 확실히 가르치려고.
    -> 이건 큰 애는 이렇게 키웠어요. 둘째도 이렇게 키우고는 있는데 버릇이 거르쳐진건지 아직몰라요

    애가 왜 짜증을 내? 너가 태교를 잘 못했어?
    -> ㅎㅎㅎ

  • 36. 경험을 하지 못한것을
    '15.10.20 8:31 AM (222.119.xxx.215)

    어찌 알겠습니까.. 근데 마치 다 아는것 처럼 이야기를 하니 기분이 나쁘고 고깝게 들릴만도 하지요.
    모르는건 그냥 아무말 없이 바라만 보거나 조용히 입다물면 서로서로 편할것을..
    어쩌겠어요..

    저는 거꾸로 오래도록 아이가 없는 사람인데 쉽게 임신한 사람들.. 아이가 둘 셋 있는 사람들한테
    상처 받는 말 너무 많이 들었어요.
    특히 정말 친했던 고등학교 동창이..
    자기는 워낙이 자궁이 깨끗하고 문란하게 안 놀아서 임신이 잘 된거라고

    저 문란하게 놀아서 임신 안된거 정말 아니거든요. 아 억울해요.
    울 시어머니는 밭이 부실한 여자들은 결혼 자체를 하면 안된다고
    아이고 누가 보면 지 아들이 뭐 대단한 감이나 되는줄 알겠네..

    시험관 수차례 실패한거 알면서 애 들이밀고 왜 안낳아.. 얼마나 이쁘니?

    애 없다고 그렇게 잔소리를 하더니 이제는 노산이라고 엄마가 늙어서 어쩌냐고 쪽주는 사람도 있고..

    저도 지금은 초기이긴 하지만 임산부예요.
    하지만 저는 아이 낳아도 애 없는 부부나 미혼.. 한테 상처 안줄려구요.
    서로 서로 배려는 필요하지요..

  • 37. 새옹
    '15.10.20 8:53 AM (218.51.xxx.5)

    여기도 애 없는데 입찬소리하는 댓글 보이네요 ㅎㅎ
    물론 버릇없는 애는 아이있는 부모사이에서도 꺼려합니다
    본문에 쓴글은 그런 내용이 아니잖아요 무조건 발끈하기는...여튼 경험의 차이는 엄청나요 저도 느낍니다

  • 38. ..
    '15.10.20 9:25 AM (112.149.xxx.183)

    뭐 애 뿐인가요..지들 올케들 욕 해대면서 조금이라도 시집 어쩌구 하는 여자들은 다 나쁜년 취급하며 여자가 이상하다, 그정도도 못하냐면서 자긴 결혼하면 무슨 시집에 완전 잘하고 남편 보살피고 천하의 현모양처, 효부될 것처럼 말하는 미혼 친구들 보면 웃음만 나와요..남자, 결혼 생활에 환상도 너무 심한 애들이 있죠..뭐 이건 안해봐서 그런 거니 알 수도 없고 어쩔 수가 없는 면도 많죠..
    제가 노처녀였다 아주 늦게 결혼, 출산한 편이라 결혼하고 애 낳은 게 벼슬이고 무슨 자기 애 비롯 여자는 무조건 애 좋아해야 정상인 듯 여기는 짜증나는 기혼들도 많이 겪었던 터라..그냥 미혼이든 기혼이든 머리가 좀 있고 상황판단, 역지사지 되는 사람들은 뭐든 안 겪어도 경험의 한계는 있을 수 있어도 어느정도 어떻다는 거 잘 알고 그런거죠..

  • 39. ...
    '15.10.20 9:59 AM (119.64.xxx.173)

    저도 비슷한 경험을...
    저같은 경우는 친구랑 애를 비슷한 시기에 낳았는데 (둘다 직장맘)
    그 친구는 친정엄마가 올인해서 봐줬구
    전 시터를 썼는데...
    다른 미혼 친구들이 저녁시간 자유로운 그애랑 저랑 비교하드라구요.
    넌 왜그렇게 애 한테 매여있냐며... 안그래도 힘든데...
    진짜 그때 아이 낳고 우울증도 있었는데 더 서럽더라구요.
    그때 이후로 이 친구들 하고 정서적으로 많이 멀어지게 되었네요.

  • 40. .....
    '15.10.20 10:53 AM (210.105.xxx.253)

    말씀하신 부분들은 다 공감이 가구요, 그저 우리 애는 아무리 해도 훈육이 안되는 걸 어떡해~ 너도 애 낳아서 키워봐, 절대로 안통하는 어려운 애들이 있어~ 소리만 안하시면 된다고 봐요. 222222

    저도 아주 어린 20대 초반때 철없는 소릴 했었어요 ㅎ
    대학가에 3-5살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이 나왔는데.. 워낙 세련되고 쇼핑가로 형성된 거리라
    그 엄마들의 후줄근한 청멜빵바지, 안경, 모자, 운동화 패션이 엄청 튀어 보였나봐요.
    친구한테 어우 저럴 거면 왜 여기까지 나왔을까? 했었어요. ㅎㅎㅎ
    20년 전 일인데.. 그 뒤 저 결혼하고 애낳고 애 데리고 다니면서
    친구랑 우리 정말 철없었다며 웃었지요.
    나중에 친구분들도 생각나면 부끄러울 거예요.

  • 41. ...
    '15.10.20 12:15 PM (222.237.xxx.194)

    애둘 엄마가 외동인 저보고 난 애 하나면 발로도 보겠다 라는 막말을...
    니네 애들 둘정도면 나야말로 발가락 하나로도 보겠다고 받아쳤네요 ㅎ
    지가 그러면 남들도 그런줄 아나... 상황마다 아이마다 사람마다 다 다른거죠
    돈드는거도 아니구만 말한마디를 고따구로 하는것들하고 만나면서 정서 다치고 싶지 않아요
    거리두심이... 나중에 본인들도 다 느낄거예요~

  • 42. ////
    '15.10.20 3:14 PM (1.254.xxx.88)

    그렇게 입방정 떠는것들이 나중에 보면 더 엄살에 피할건 다 피하고 앉았더군요.

    왜 시댁들어가서 안사냐. 시부모 왜 안모시냐고 너 못된년이라고 얼굴에 눈을 세모로 뜨고 날 노려보고 흥흥거리던 년....결혼하는데 알고보니 다섯형제중에 넷쨰. 신혼살림은 친정 바로 옆집. 시댁에는? 저~기 끝지방이라서 임신해서 오지말라네~ 요러고 앉았었음. 완전 빡쳤음...

    시어머니...애기 데리고 다니는데 왠 살림이 이리 많냐. 애기가 이렇게 얌전한데 넌 집에서 놀면서 뭐하니 시댁와서 일 좀 해라. 왜 종이기저귀쓰냐. 천기저귀 안쓰고~!!! 그러던 입방정으로.............
    동서네와 합가한 이후. 동서 아기가 이미 15개월 넘어서 다 큰 상태 임에도,,맨날 내게 전화해서는 아기땜에 내가 힘들어 미치겟돠.........전혀 아기 안봐주심. 동서 하루종일 집에 있음. 그저 자기 옆에서 저지레 하는게 못마땅 한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깨소금 날렸어요.

  • 43. ////
    '15.10.20 3:16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222님~ 아기 하나와 아기 둘은 천지차이에요~
    진짜 아기 하나면 나도 발가락 하나로도 다 끝낼수 있겟어요. 애가 중학생 초고등임에도 너무 힘듭니다..
    작은애 어디 가면..몇박 몇일을 휴가받은듯하게 내 심신이 행복하고 편해져요....
    진짜 ...그 심정 애 하나엄마 절대 모를거에요.

  • 44. ffffffffff
    '15.10.20 4:00 PM (211.48.xxx.173)

    전 애들 버릇없이 키우고 공공장소에서 남들 방해하면서 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너도 애 낳아봐라.하는 엄마들이 더 이상해보여요.
    세상 배려 다 바라고.. 33333333333333333333

  • 45. 원글님이나
    '15.10.20 4:05 PM (211.202.xxx.240)

    그 친구들이나 이상한건 아니죠.
    원래 그런거예요ㅎㅎㅎ

  • 46. 유유유유
    '15.10.20 4:08 PM (203.244.xxx.22)

    전 애들 버릇없이 키우고 공공장소에서 남들 방해하면서 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너도 애 낳아봐라.하는 엄마들이 더 이상해보여요.
    세상 배려 다 바라고..
    --------------------------------------------------
    도대체 이 덧글은 왜 이 글에 붙이는거에요?
    82는 희안하게 기승전 애기엄마 까기로 끝나네요.
    원글이 이런 스타일도 아니고, 글의 요지는 미혼들이 실질적 육아를 모른다는건데...

  • 47. 유유유유
    '15.10.20 4:09 PM (203.244.xxx.22)

    그리고 이건 그냥 미혼/기혼의 문제가 아니라 배려 없는 인간에 대한 얘기네요.
    미혼 친구들 중에도 안그런 친구 많으니...
    사람이 자기 처지와 다른걸 이해하기는 참 힘든가봐요. 저도 누군가에겐 말도 안되는 소리 찌끄리고 있을지도...--; 항상 입조심해야죠.

  • 48. ..........
    '15.10.20 4:16 PM (112.151.xxx.45)

    그러니까 나는 내가 겪어본 일 아니면 말 조심해야 겠다 정도로 정리하시면 좋죠.
    몰라서 그런거고, 사실 똑 같은 상황이라도 덜 힘들고 즐겁게 육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내경험이 전부는 아니죠. 저도 늘 깜빡하는 부분이지만요

  • 49.
    '15.10.20 4:37 PM (122.34.xxx.218)

    우와~~ 일단 정말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우찌 이런 걸 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기억해서 정리하셨대요. ㅋ
    구절구절마다 깊은 공감을 아니할 수 없네요. ;

  • 50. 타인수용
    '15.10.20 5:33 PM (121.2.xxx.176)

    옆 대문 글에는 외국인 남편을 두지 않은 부인(?)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고 있는데....그 원글분도 경험하지 않고
    입바른 소리 한다고 웃기다 라고...또 이런 글을 올릴까요...--;;

    자기 입장과 다른 입장의 사람말도 그렇구나 라고 수용할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분이 되셨으면 하네요.

  • 51. ㅎㅎㅎ
    '15.10.20 5:33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자칭 패미니스트 아이들 가지고 노는 장난감마저 성차별적이라며 엄마들이 아무 생각없이 장난감을 사준다고...
    심지어는 우리 아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총(알록달록 뿅뿅 소리나는) 보면서 미국 총기사건을 거론하는 ㅋㅋㅋ
    여하튼 임신했다해서 아들 낳으면 역차별로 아들 구박하는거 아니냐고 걱정을 했는데..
    걱정은 무슨.. 아들을 낳아서 키우는데 결코 내 딸 시집보내고 싶지 않게 아들을 키우더라고요.
    이제 패미니스트는 그만하시기로 했냐는 질문을 하고 싶은데 차마 못했다는..ㅎㅎㅎ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이네요.

  • 52. ..
    '15.10.20 5:51 PM (59.5.xxx.253) - 삭제된댓글

    저희 형님 생각나네요~
    전 외동 남아 키우는데 아이 아직 없는 형님이 제 면전에서 자기는 꼭 딸 둘 낳을거라고..
    그래야 좋다고 하더라구요^^

  • 53. 음....
    '15.10.20 5:54 PM (121.182.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 것 같은데요;;;;
    미혼이든 기혼이든..애가 있든 없든...저런 말을 잘 하나요?
    평소 애 문제가 아니더라도...저런 식으로 말을 거리낌 없이 서로 하는 사이겠죠.
    원글님이나 친구분들이나.

    입 찬 소리는... 애 여럿 낳은 분들도 참으로 많이 하는데...
    그분들 입찬 소리는 들을만하고...미혼들 소리는 가짢으신가요?

    애 낳았다고 다 같은 애 엄마도 아니고, 미혼이라고 다 같은 미혼도 아니고...
    사람 나름이죠.
    애가 셋이고.. 그 애들이 똥꼬발랄해도 척척 통솔하면서 잘 키우는 엄마들도 있는 거고...
    남들 눈엔 그냥 보통인 아이 한명이라도..그 아이 육아에 허덕이는 사람들도 있는 거구요.
    자기 애들 키울 땐 너무 힘들어서 허덕여놓고선..노년기 접어드는데 손주들 끝장나게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분들도 계시고... 자기 애들은 너무 잘 키웠지만, 손주는 못본다고 손 내젓는 분들도 계시고..
    이런저런 사람 있는거죠.

  • 54. ...
    '15.10.20 6:02 PM (182.218.xxx.158)

    저건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잘 모르고 하는 헛소리죠...
    자기가 직접 겪어보지 않고 뭐 이럴거다 상상해서 하는 소리구요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부분에서 저렇게 함부로 말하지 않았음 하네요
    참 오만해보여요

  • 55. 케바케
    '15.10.20 6:21 PM (222.110.xxx.46)

    공감되네요. 애 데리고 모임 나오는 것도 눈치 보는 엄마, 안 보는 엄마 있네요.
    물론 대부분 눈치 보며 데리고 옵니다.
    아직 친구들이 대부분 미혼이라.. 오히려 애 데리고 오면 좋아해요.
    이쁘고 귀엽다고, 같이 놀아주고...
    하지만, 반대의 상황이라면? 술집으로 약속 잡아요.

    저도 기혼무자녀지만, 애 낳고 직장 다니고, 대단해요. 전 아직 자신이 없어서 이렇게 지내지만ㅠ

  • 56. 이분 왜 이래.....
    '15.10.20 6:22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음.... (121.182.xxx.104

    정말 꼭 원글에 나오는 친구들 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아주 판박이 같아요. 자신이 그런말 함부로 했나보네

    사람나름? 아닙니다. 원글에 나오는 말들 다 미혼들 입에서 흘러나왓엇어서 많이 공감하는 말 입니다.

  • 57. 저 결혼전
    '15.10.20 6:35 PM (98.253.xxx.150)

    남편과 계약한게 있는데 그 조항 중에.. 1년에 1달은 아내가 자유를 갖는다.. 였어요.
    결혼한지 15년 동안 한번도.. 아니.. 1년에 하루이틀 정도도 제가 혼자 자유시간을 가진 적이 없네요.
    원래 경험을 안하면.. 전혀 몰라요. 그저 머릿속으로 상상한 이상적인 것만 그리는 거죠.
    그 친구더러 뭐라고 하지 마시고.. 그냥 속으로 '두고보자' 하세요.

  • 58. . . .
    '15.10.20 6:49 PM (175.204.xxx.56)

    자식 낳아 키우는 사람도 그런 소리 합디다
    아들 하나 키우는 지인이 딸 임신해서 아들딸 골고루 좋겠다 축하해줬더니
    딸만 있는 제게 그러대요
    딸은 아들 비하면 거저 키우는 거래요
    형님도 거저 키웠죠 아들은 진짜 힘들어요
    저도 한번 거저 키워 보려구요~
    그러는데 뭐라 할말이 없어 거저 한번 키워봐요 하고 말았습니다
    성별이나 성향따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저 키워지는 아이도 있던가요
    그때 한창 육아로 힘들때라 괜히 맘 상하더라구요
    다들 말 좀 생각하고 합시다~

  • 59. ..
    '15.10.20 7:08 PM (14.33.xxx.206)

    미혼 기혼 애 유무 차이가 아니라
    제경우엔 사람 나름이더라구요.
    미혼들중에 배려심 많은 친구는 여전히 배려해주고
    원래 심술보에 자격지심가득한 애는 여전하고
    같이 애키워도 성숙한 친구도 있지만
    삐딱한친구는 삐딱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더라는
    사람나름이에요.

  • 60. 친구들이 다 이상하네요
    '15.10.20 8:48 PM (126.254.xxx.207)

    미혼친구들이 그런 사람들밖에 없나요?
    친구들이 전부 이상해요
    전 기혼애들한테 아는체 오지랖떤적이 단한번도 없구요
    도리어 기혼애들중 니가 애를 키워봤어야지
    이런 긁는 소리 하는 애는 가끔 있어요
    제 친구들은 미혼이 기혼에게 깊이 참견해서 트러블 일어난걸
    본적이 별로 없어서요

  • 61.
    '15.10.20 9:19 PM (211.46.xxx.63)

    님 주위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커피숍 테이블에 기저귀 올려놓고 다니는 사람들이 미혼은 아니잖아요. 애엄마도 진상 많고 미혼도 진상많죠. 사람 나름입니다.

  • 62. 저도 비슷한 경험을..
    '15.10.20 9:43 PM (39.7.xxx.201)

    첫 애 임신초반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지하철에서 내려 토하고 출근했더니 자리에 앉자 9시 3분...(이건 제가 잘못했죠 당연히. 그뒤론 한동안 택시타고 출근했음)

    30대 중반의 여과장 잠깐 보자더니 힘든건 알겠는데 조직생활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며 훈계에 훈계를 장장 30분 떠들더니
    정작 지가 임신하니까 한달내내 왔는지 갔는지 하다가 사표냅디다.. 뭥미스러웠어요 ㅎㅎ

  • 63. ㅇㅇ
    '15.10.20 11:30 PM (125.142.xxx.191) - 삭제된댓글

    친구를 보면 그사람을 알수 있죠
    비슷한 수준일듯

  • 64. 윗님
    '15.10.21 12:01 A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빙고.
    친구라 해놓고 뒤에서 까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 65. .. .
    '15.10.21 12:32 AM (115.86.xxx.134)

    그러게요 둘다 친구사이안같음
    둘이 서로 뭐라는건지...
    도저히 안되면 모임 한번 빠지세요 그냥.

    내용올리신거만 읽어봐도
    참 많이도 미혼들한테 얘기하셨네요
    기저귀밤마다간다
    애가 짜증을많이낸다
    어린이집 행사얘기 등등
    그사람들은 그얘기 관심도없고
    안해봐서 잘모르는데
    자기아는데까지 얘기하는거죠 뭐.
    미혼친구가 매일 자기 남친하고 알콩달콩 연애하는
    얘기만하면 좋겠나요?똑같죠뭐.

  • 66. 원글님
    '15.10.21 12:44 A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ㅋㅋㅋ 공감합니다.
    나 홀로 육아할때 그녀들은 나를 까기 바빴어요ㅜㅜ
    .. 성향이 시시비비 하는 성격은 아녀서.. 참았지만
    친구 뿐 아니라 직장여자들도 거슬리는 말만 쏙쏙 합니다
    요즘 하나둘 임신 출산 경험하면서 전화옵니다.
    니가 대단하다고 ㅋㅋㅋㅋ돌아가며 징징댑니다.
    노하우도 캐묻고 보통 귀찮은게 아닙니다
    나머지 들도 냉큼 임신.출산 겪길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 말은 생각하고 합시다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004 여자가 결혼때 집 해간다고 하면 전업 할수 잇을까요 36 ㅇㅇ 2015/10/22 5,033
493003 부산 미분양 속출 3 ... 2015/10/22 2,770
493002 퀸엘리자베스 1위도 2명이나 있었네요 3 ㅇㅇ 2015/10/22 1,798
493001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인데 한복입어야 해요 3 ㅇㅇ 2015/10/22 1,430
493000 프로제스테론 크림 쓰는 분 계세요? 3 갱년기 2015/10/22 986
492999 전기오븐 구입하려고하는데요. 부탁드려요 2015/10/22 436
492998 미세먼지 농도는 좋아졌는데... 49 하늘 2015/10/22 1,529
492997 생강차 만들때 믹서기로 3 .... 2015/10/22 2,511
492996 용산고 그리고 후암동 잘아시는분? 8 용산고 2015/10/22 2,753
492995 좁은 거실벽 포인트 찐그레이 북유럽인가요? 6 잘하는건지 2015/10/22 1,687
492994 근종수술후 하혈하셨나요? 하혈 2015/10/22 911
492993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생각하거나 말하면 행복해자나요? 9 ..... 2015/10/22 1,653
492992 9년살다 이사가는데 집주인이 장기수선충당금을 안주겠다는 41 지금에야 2015/10/22 12,615
492991 머리, 뒷부분을 안으로 말리게 끊으니 정말 좋네요 1 이번에 2015/10/22 1,315
492990 2300억 통일나눔펀드, 조선 기자들도 ‘갸우뚱’ 1 어디에쓰이나.. 2015/10/22 858
492989 감기 초가에는 뭐가 직빵일까요? 19 회사원 아줌.. 2015/10/22 3,966
492988 코트 종류는 더블이 나은가요? 싱글이 나은가요? 3 이웃 2015/10/22 1,252
492987 '여중생 임신' 무죄받은 40대, 다시 대법원 판단 받는다 17 세우실 2015/10/22 2,396
492986 대학원진학을 고민중인 40대입니다 5 고민만땅 2015/10/22 3,316
492985 결혼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6 00 2015/10/22 3,333
492984 곤약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7 곤약 2015/10/22 1,263
492983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건 불가능한걸까요 2 ... 2015/10/22 646
492982 엉덩이가 납작하신분들 안계신가요 27 ,,, 2015/10/22 9,921
492981 이파니 엄마는 이제라도 재회했으면 ... 2015/10/22 1,218
492980 마포 종로근처에서 식사를 해야하는데요. 2 식당 2015/10/22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