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돼서 수시로 생각나는 말이나
부르르떨게 하는 충격댓글같은거요 ...ㅋㅋ
전 예전에 송종국사건때 어떤분이
박잎선씨 안타깝다는 의미로 한 말인데
재혼에, '몸에서 아이만 뽑아내고' 버림받고 어쩌고저쩌고 불쌍하다 하는데
그냥 어감이나 생각이 넘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사자가 보면 누가 그걸 위로라고 생각할까요?
그리고 또 전 되게 개인적인 성향이 있어서 저 스스로도 좀 걱정이 됐는데
딱 저같은 성격의 노처녀분이 시댁 절대 못오게 하고, 신랑하고 둘이 살거다! 우리끼린 이미 합의됐다!
하고 딱잘라 말하는 글을 썼는데
댓글에 "그렇게 무자르듯 하지 말구,, 현명한 여자는 하나주고 하나 받는 거에요~ 그게 더 이득이죠^^"
이렇게 말 하더라구요...ㅋ
이글보고 맘속에 종이 울려서 ㅋㅋㅋ
이타적인 사람이 되지는 못해도 "내가 줬으니 곧 받겠지 이게 더 이득이야" 하고 생각하게 됐어요.
충격댓글이나 오래기억되는 댓글 있으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