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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실에 처치곤란 소고기가...

에효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5-10-19 23:53:47
4개월째....
임아트에 갔다가 스테이크용소고기를 싸게팔길래
세팩이나 사왔었거든요.
그런데 한팩 구웠는데 이건 무슨 고무맛이...
그래서 두팩을 그냥 안먹고 박아두고 있어요.
와인에 재워볼까요 맛술에 재워볼까요 그냥 버려야하나요.
부활시킬 수 있는 예를 좀 전수해주세요 선배님들!!!!! 
IP : 211.46.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11:5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고아 국으로 드세요.

  • 2. 오스칼
    '15.10.19 11:59 PM (112.148.xxx.45) - 삭제된댓글

    다져서 함박스테이크요~~
    다지기 귀찮으심 양파 배에 푹 재워서 불고기 양념이요.
    배나 키위에 재우면 부드러워 집니다.

  • 3. ㅇㅇ
    '15.10.20 12:14 AM (175.124.xxx.55)

    저도 그 스테이크 샀다가 맛없어서 카레..

  • 4. 진상되던말던
    '15.10.20 12:20 AM (58.143.xxx.78)

    국거리 아롱사태도 아닌
    스테이크 이리 질길 수 있냐?
    내가 산거 고기냐? 고무줄이냐?
    임마트 고기 담당자에게 물어보세요.
    맛난 고기는 얼렸다 해동해도 맛난게
    진리 아닌가요? 하구요. 냉동해두고 오래 먹으려
    했는데 생각할 수록 짜증난다 하세요.
    전 빠른시일에 얘기했겠지만 그래도 고무줄은 안되는거죠. 입닫고 있슴.계속 그런식으로 팔아 넘기겠죠. 며칠 전 동네정육점에서 냉동도 맛나다해서
    사먹었는데 한우 고소하니 그날 다 흡입했네요.
    그 고기 냉동관계없이 원래 고무줄이었던거예요.

  • 5. 비프스튜
    '15.10.20 12:52 AM (110.70.xxx.244)

    그고기로 비프스튜 했더니 고기가 부들하니 괜찮았어요. 대충이라도 한번 해서 잡수세요.

  • 6. 스끼야끼
    '15.10.20 1:06 AM (58.229.xxx.13)

    만들어보세요. 해동시켜서 얇게 썰어서 불고기양념하고
    소스 만들어서 온갖 야채 넣고
    푹 끊이면 먹을만해요.
    아님 다 갈아버려서 함박스테이크나 쇠고기 김밥에 넣어요.

  • 7. 우왓!!!!
    '15.10.20 1:36 AM (211.46.xxx.191)

    선배님들 정말 때땡큐!!!!!! 너무 속상했었는데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이 계신거군요?!!! 아니 시식까지 하고 샀는데 어쩜 그런지 정말 놀랐어요...T.T 갈아서 함박스테이크 할까봐요...
    언니들 사랑해요!!

  • 8. 스테이크 테두리에 근막이 있을거예요
    '15.10.20 7:10 AM (119.195.xxx.119)

    그근막을 일단 제거하세요. 고기안쪽에도 있을가는성이있고요


    저도 스테이크땜에 속상했었는데 근막이 문제더라고요~그거 꼭 제거하세요 무게때문에 제거안한듯해요100g 당 5~7000원이니까요

  • 9. 김흥임
    '15.10.20 8:1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근막잘라주고 앞뒤로 칼집넣어 방망이로 두들겨준후 하면
    거의 양호인데

    아니면 채썰기해 밑간후 전분만살짝굴려 튀긴후
    양배추칼로 채친야채들곁들여 쇠고기셀러드해드셔도
    와구 와구 행복한맛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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