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립니다 회사에서
기분이 더러움
12년 근무 했음
와이프가 걱정말라함
자기가 먹여살린다고 살림만 하라함
다행이 와이프는 자영업하는데 그럭저럭 잘 벌음
근데 짜를때 근태가지고 지랄하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일했는데
부장이 나보도 한숨 지으면서
내가 뭔개소리하는 줄 모르겠다 미안하다 그러고..
뭐 사업부 감축이라니 어쩔 수 없지만
그냥 서글프다
내가 교대나 가서 선생이나 할걸
이 꼬라지 볼라고 명문대 나왔나....
내 자식은 무조건 교대다 일반대학 보내면 안보낼란다
97학번의 넋두리..
1. ..
'15.10.19 9:56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96학번인데
한번은 짤렸고
한번은 경영악화로 나왔고
지금 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실업급여 타먹는것도 쏠쏠해요.2. .....
'15.10.19 10:02 PM (203.226.xxx.123)실업급여라 해봐야 고작 1년인데... 명문대 나온 지인들 95프로 후회하더라구요. 학교 낮추더라도 약대갈껄, 교대갈껄, 간호대갈껄, 공무원시험이나 칠껄.... 다들 나는 다르겠지 하면서 명문대가는데 사회구조가 그걸 받쳐주지를 못하네요..
3. ㅇㅇ
'15.10.19 10:10 PM (223.62.xxx.75)저도 97학번.. 명문대 나와 대기업다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 불면증까지 왔어요. 수능 0.4%받았는데.. 그때 약대 안 간 것이 정말 한이 되네요. 힘내세요.
4. 많이 속상
'15.10.19 10:12 PM (58.234.xxx.95)하시겠네요..
그래도 든든한 아내분 계시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곧 좋은 회사 들어가실수 있을거예요.
아무 생각 마시고 좀 쉬어 주세요.
그간 애쓰셨습니다.5. ㅇㅇ
'15.10.19 10:22 PM (1.234.xxx.50)직장이라는게 결국 돈벌이 수단인데 없어지고 나면 내 존재가치까지 위협당하는 듯 캄캄해지기도 하죠. 그런데 이겨나갈 길이 생기고 두 부부가 힘을 합치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더군요. 힘내십시요!
6. 어차피
'15.10.19 10:53 PM (125.143.xxx.206)나와야할 직장이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남들보다 빨리 시작할 기회가 생긴겁니다.
다행히 부인께서 든든하시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보란듯이 성공하세요.
행운을 빕니다.7. 이또한 지나가리
'15.10.19 11:50 PM (119.149.xxx.79)나와야할 직장이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남들보다 빨리 시작할 기회가 생긴겁니다.
다행히 부인께서 든든하시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보란듯이 성공하세요.
행운을 빕니다.2222222228. 저도
'15.10.20 10:13 AM (125.131.xxx.51)명문대출신.. 94학번...
대학 원서쓸 때.. 당시 대기업 부장이던 친정 아빠가 명문대 다 필요없다.. 교대가라 약대가라 했는데...
울 아빠 왜저래.. 하면서 무시했던게.. 철천지 후회....
역시 부모말 들었어야 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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