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울서 사는데 시아버님이 20년전쯤 농장에 산수유나무를
많이 심어놓으셨나봐요.
서울에서 1시간 30분거리 강원도인데 공기좋고..여튼 평일에 나들이처럼 가기 좋더라구요.
사춘기 애들때문에 속상한데 다녀오면 좋아서 평일에 종종 가는데요.요즘이 산수유철이라서 열매들이 엄청 열려요.
완전 유기농인건데..알아서 잘자라니까요..
시부모님도 서울사시며 그곳을 잊고 지내시는데 그 열매들을 볼때마다 아까워죽겠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지나쳤는데 올해보니 따기도 쉽고 엄청 많은데 소비할곳이 없네요.
주변사람들 주는것도 한계가 있고..
200그루가 넘는것 같아요..끝없이 펼쳐지네요..
테이블놓고 놀다오는것도 넘 쓸모없는짓 같고..
매년 저 많은 산슈유 열매들을 어찌해야할까요?
저희가 잘 안갈때는 아마도 마을분들이 따가시거나 다른곳 봐도 몰래 가져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할일없는 저라도 이제 좀 지켜서 활용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지 좋은아이디어 나눠주시와요.
좋은의견에 산수유 1키로 정도는 보내드릴수 있어요..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아까운데 방법이 없을까요?
산수유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5-10-19 19:32:46
IP : 1.234.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0.19 7:36 PM (121.129.xxx.216)감 농사 짓는 분이 예전엔 따서 팔았는데 연세 드셔서 일 하기 힘들어서
업자 불러다가 나무당 얼마싹 받고 감만 파시던데 중간 상인이 와서 사람 데리고
따서 가져 가더군요. 산수유 고장이면 한약업자나 중간 상인 찾으셔서 나무째 넘기는
방향도 생각해 보세요. 일년마다 계약 하시더군요.2. 아..
'15.10.19 7:43 PM (1.234.xxx.101)그런가요?
감사합니다..업자들을 어디서 알아봐야할까..
아이구..저는 참으로 이래저래 무능력하네요.3. 산수유가
'15.10.19 7:44 PM (58.143.xxx.78)뭐에 좋은가요?직거래장에 뭐에 좋다 홍보하시고
판매해보심 어떤가요?
오미자나 블루베리 수요가 많을 겁니다.
최근엔 아로니아~4. 산수유가
'15.10.19 7:47 PM (1.234.xxx.101)뭐 찾아보니 만병통치..ㅋ
특히 남자에게 좋다고..천호식품서 광고가 많네요..
직거래먄 중고나라같은곳이겠죠?
대신 열매들이 크고 실하지는 않아서 남들보다 3배는 더 드려야겠어요.5. 직거래
'15.10.19 7:57 PM (58.143.xxx.78)중고나라,각 카페마다 있구요. 옥션지마켓에
수수료 있지만 판매가능해요.
직거래장 판매되는 반응을 함보시고 지시장같은데
해보세요.6. 지역마미카페
'15.10.19 9:44 PM (124.199.xxx.37)그런곳 보면 친정 농산품 가져다 파는 마미들 많아요
현금거래고 수수료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