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보고 하루종일 2층에 숨어있던 여자로 빙의되어 떨고 있어요 ㅠㅠ

공포 조회수 : 14,725
작성일 : 2015-10-19 19:09:48

정말 자꾸 생각나고 내가 그 여자가 되어 숨어있는 상상하고 ㅠㅠ

그러다 난 어떘을까 생각하고

다리 후들거려 어찌 뛰었을까 그러다 머리채라도 확 잡히는날에는 ㅠㅠ

그 남친이 전화 안한것도 하늘이 도운거고

자꾸 상상되요

옆구리에 칼 대면서 끌고 가면 어째야 하나

그냥 주저앉아 버릴까 기절하면 무거워서 못끌고 가려나

찔리더라도 미친듯 소리 지를 용기는 있나...안하면? 가면 개죽음....후덜덜

그 42세 주부도 반항하다가 옆구리 상처나고 갈비뼈 부러지고 그런거 아니에요?

미치겠어요 ㅠㅠ

이런 상황 어째야 할까요

우리 딸들한테도 알려줘야 하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

주머니에 은장도 같은거 넣어 가지고 콱 허벅지를 찌르고 도망갈까요

IP : 116.33.xxx.2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7:15 PM (125.186.xxx.76)

    저도 그거보고 그여자분이었다면 어땟을까 생각들어서 밤새 잠을 못이루다가 새벽에서야 잠이들었어요.

    저같으면 2층생각못했을거같다는.... 정말 천운 이신거같아요 그분...

  • 2. ....
    '15.10.19 7:16 PM (116.33.xxx.26)

    2층으로 간 이유가 나갔다가 잡힐까봐 그 순간에 기지 발휘 한거에요?
    아님 현관까지 다리가 후들거려 그냥 숨은게 거기에요?

  • 3. ...
    '15.10.19 7:23 PM (116.33.xxx.26)

    현관 나오다가 범인이랑 딱 마주치면
    찾으러 나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마주치면 어찌 되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
    후덜덜
    다리 얼어 붙어서 못뛸듯요

  • 4. ......
    '15.10.19 7:26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생각할수록 무섭네오
    전 신랑이 출장중 이었어서 더욱...
    무서워서 딸한테도 말 못했어요
    센서등 생각했었는데..핸드폰 울림도요
    아침에 게시판 글보구 또한번 저같은 생각들 많이 했구나 생각되니 더 무섭네요
    트라우마가 또 생기는거죠
    아뭏든지 뭣이든 조심해야하는 세상 인가봐요

  • 5. 로드뷰 보니
    '15.10.19 7:29 PM (1.230.xxx.50)

    다세대주택들이 다닥다닥 엄청나게 밀집되어 있어서 그대로 대문으로 튀어나갔다면

    잡힐 가능성이 아주 높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그 여자분 순간 기지가 진짜 엄청난 거고 정말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대단한 게 범인이 집앞에 와서 눈을 가린 후 집안으로 끌고 들어갔다고 했죠

    벌벌 떨면서 아무생각도 안났을텐데 범인이 볼일 보는 사이에 2층으로 올라가 신발장 뒤에

    몸을 숨겼다는 건 집앞에 당도했을때 순간적으로 본건지..아니면 튀어나와서 순간적으로

    저기 숨어야겠다고 생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정말 대단하죠

    센서등 켜지거나 서성거리다 위를 올려다보거나 했다면 진짜ㅠㅠ

    저도 신발장뒤에 숨어서 며치간동안 숨죽였을 그 여자분 자꾸 상상되서 미치겠어요

    이번회 방송은 진짜 여운이 엄청나네요

  • 6. ........
    '15.10.19 7:34 PM (116.33.xxx.26)

    범인이 때마침 화장실 간것도 하늘이 도운거같아요
    그럼 나머지 한명은 뭐했대요?
    그것도 신기해요

  • 7. 그런데 도대체
    '15.10.19 7:36 PM (114.200.xxx.50)

    왜 못잡았을까요?
    지금 생각에는 저혼자 한나절만 찾아다녔어도 그집 찾았을거같아요. 그 일대 길따라 자전거라도 한대 타고 다니다보면 신발장 있는집 안보였을까요?

  • 8. 아들키울때...
    '15.10.19 7:37 PM (114.204.xxx.72)

    울아들이 어릴때 이런 내용의 이야기가 많았어요.
    단연 여자애만 그런게 아니고 남자애들도 많이들 당한다고...
    그때의 트라우마가 상당하다고...

    저는 웃기는게...길거리의 조명은 누굴 위한겐지?
    내는 세금 엄청나고 요즘 led로 전기요금도 얼마 안나다더만...저렇게들 침침하게 해놓고...
    제발 길가의 조명들 환히들 밝혀줬으면 해요.

    뭐 한낮에도 그런일이 일어난다고하니...
    여자들이 일어나야한다고 봐요.
    길가는 여자나 남자들...이런일이 일어나면 무조건 서로 도와가며 재발사건이 안일어나도록....

  • 9. ......
    '15.10.19 7:38 PM (116.33.xxx.26)

    저는 개인 사생활 보호도 중요하지만 길거리에 씨씨티비도 늘었음 좋겠어요
    너무 범죄가 많아서 전 적극 찬성이에요

  • 10. 나머지 한명은
    '15.10.19 7:43 PM (1.230.xxx.50)

    여자가 도망간 거 알고 둘이 같이 튀어나왔다가

    한명은 대문밖으로 나갔고 한명은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이 집안으로 들어간 사람을 몸이 불편한 장애자로 많이 추정 하더라구요

    도망간 거 알면 집주변 한번 둘러보거나 할텐데 그런 것도 없어서

    지능이 낮다고 보기도 하구요

    한번 둘러봤다면 숨었던 거 바로 걸리지 않았을지ㅠㅠ

  • 11. .....
    '15.10.19 7:45 PM (116.33.xxx.26)

    아녀 집안에서요
    집안에서 두명이 있었는데 그 여자더러 눈감고 있으라 하고 한명 화장실 갔잖아요
    나머지 한명은 뭐했는데 그 여자가 도망간건가요

  • 12.
    '15.10.19 7:50 PM (175.211.xxx.245)

    센서도 그렇지만 2층에 사람이 또있었으면 어쩌려고 그랬는지... 대문으로 뛰었다간 잡혔겠죠. 근데 보통 사람 잡아놓고 그렇게 딴짓하면서 틈을 주진 않을거 같아요. 정말 운이 좋았음

  • 13. 집안에서
    '15.10.19 8:07 PM (1.230.xxx.50)

    나머지한명은 처음부터 다른 공간에 잇었던 거 같아요

    왔어? 하면서 니가 처리하라고 했다죠

    애초에 다른 방에 있었던 듯..

    끌고 들어온 남자가 처리하려다 갑자기 화장실 간다고 나갔는데

    티비 볼륨소리도 높이고 해서 화장실 간단 말 건너방 남자가 못들었을 수도 있고

    그동안 이런식으로 처리를 해와서 도망갈 거란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순간 방심한 거 같음

  • 14.
    '15.10.19 8:16 PM (211.36.xxx.181)

    다시보기로 봤는데 넘 소름돋네요 범인이 안잡혔다는게 더 무서움ㅠㅜ

  • 15. ...
    '15.10.19 10:06 PM (211.178.xxx.25)

    저 오늘 댓글에서 봤는데요. 끌려갈때 길거리에 있는 입간판 이나 가게 물건 같은거 훼손하라더군요...그럼 주인들이 쫓아나와서 변상하라면서 끝까지 쫒아올거라네요...자본주의에 사회에 맞는 행동같아요

  • 16. 첫번째
    '15.10.20 9:17 AM (39.7.xxx.216) - 삭제된댓글

    행운은 범인이 현관문을 열어두었던거고
    두번째 행운은 2층에 숨을 생각을 한것
    세번째는 그사이 전화벨이 울리지 않은 것인듯 해요.

    근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으니 현관문 열린것도 보이고
    도망갈 생각도 한거겠죠.
    어서 범인 잡히고 그분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해요

  • 17. 입간판 훼손
    '15.10.20 9:53 AM (124.199.xxx.37)

    아 그거 괜찮네요.
    그럼 범인이랑 가게 주인이랑 쌈 날거구.

  • 18. 보통
    '15.10.20 10:12 AM (175.117.xxx.60)

    대문밖으로 튀게 될 것 같은데 대문밖으로 튀면서 불이야....하고 미친듯이 소리치는 건 어떤가요?위험한가?

  • 19. ..
    '15.10.20 10:22 AM (118.36.xxx.2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런 사건으로 세상 다시 보고 정말 조심은 해야겠지만 이런 프로 너무 열심히 보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마음 약한 사람은 조금 불안한 상황이 오면 지레 겁먹고 도망가다가 더 나쁜 사고라도 당할 수 있어요.
    제가 그런 사람이었어요.
    오래전에 인신매매단이 봉고차에 실어서 납치하는 사고가 있었을 때예요.
    여러 소문과 피해자의 이야기가 영화로 나왔는데 그거보고 불안해하다가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었어요.
    합석한 택시 뒷자리에서 남자들이 말을 걸어서요.
    그 남자들이 범죄자들인지 아닌지는 지금도 알 길이 없지만 그 땐 정말 납치범들이라 생각됐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넘 어리석었는데 내가 불안하니 순간적으로 정말 순간적으로 그런 행동이 나왔던 듯해요.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지금도 넘 후회되는 일이지요.

  • 20. 불이야 해도
    '15.10.20 10:26 AM (121.161.xxx.86)

    티비 보는 사람 잘 안들리는 사람 쉬느라 움직이기 싫은 사람은 빼고 누군가 내다본다고 해도
    입막고 끌고가는 범인이 다 보인다고 장담할수도 없고요
    쫒아온 범인이 그냥 칼만 휘둘러 죽이고 도망갈지는 또 어떻게 아나요

  • 21. 그나머지
    '15.10.20 10:52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한놈도 다른 여자 끌고와 성폭하고 있었을까요..
    한달전 중국인들 몇십명씩 인천항에 들어와 잠적했다는데 찾았단 뉴스 못들었어요.
    무비자,무여권 외노자들이 일용직에 들어가서 일하다 한국여자 찾아 성폭행하고 도망가고 해도 못찾는 나라에요. 좁다면서..
    숨어들어온 범죄자들중 몽골 모자는 옷비싼것들 수십번을 몇년에 걸처서 몽골로 훔쳐갔어도 못잡았다가 잡았는데 그런 범죄들 노출만 안되있지 많을거고.. 저희 동외노 공단 외곽에서 온 외노자들이 장보러 와서는 어린학생들 번득이며 처다보는거 여러번 봤고 심지어 딸하고 집에 오는중 노점 치킨가게서 치킨 기다리던 파키계 외노레깅스치마 레깅스 입은 제딸 다리를 쳐다봐서 식겁했어요.
    아직 초등학생인데 그눈길이 번득였는데 오늘까지도 기분더러워요

  • 22. 그나머지
    '15.10.20 10:53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한놈도 다른 여자 끌고와 성폭하고 있었을까요..
    한달전 중국인들 몇십명씩 인천항에 들어와 잠적했다는데 찾았단 뉴스 못들었어요.
    무비자,무여권 외노자들이 일용직에 들어가서 일하다 한국여자 찾아 성폭행하고 도망가고 해도 못찾는 나라에요. 좁다면서..
    숨어들어온 범죄자들중 몽골 모자는 옷비싼것들 수십번을 몇년에 걸처서 몽골로 훔쳐갔어도 못잡았다가 잡았는데 그런 범죄들 노출만 안되있지 많을거고.. 저희 동네도 공단 외곽에서 온 외노자들이 장보러 와서는 어린학생들 번득이며 처다보는거 여러번 봤고 심지어 딸하고 집에 오는중 노점 치킨가게서 치킨 기다리던 파키계 외노자가 치마 레깅스 입은 제딸 다리를 쳐다봐서 식겁했어요.
    아직 초등학생인데 그눈길이 번득였는데 오늘까지도 기분더러워요

  • 23. 그나머지
    '15.10.20 10:54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한놈도 다른 여자 끌고와 성폭하고 있었을까요..
    하늘이 도운거죠ㅠㅠ 시쳇말로 조상신요.
    한달전 중국인들 몇십명씩 인천항에 들어와 잠적했다는데 찾았단 뉴스 못들었어요.
    무비자,무여권 외노자들이 일용직에 들어가서 일하다 한국여자 찾아 성폭행하고 도망가고 해도 못찾는 나라에요. 좁다면서..
    숨어들어온 범죄자들중 몽골 모자는 옷비싼것들 수십번을 몇년에 걸처서 몽골로 훔쳐갔어도 못잡았다가 잡았는데 그런 범죄들 노출만 안되있지 많을거고.. 저희 동네도 공단 외곽에서 온 외노자들이 장보러 와서는 어린학생들 번득이며 처다보는거 여러번 봤고 심지어 딸하고 집에 오는중 노점 치킨가게서 치킨 기다리던 파키계 외노자가 치마 레깅스 입은 제딸 다리를 쳐다봐서 식겁했어요.
    아직 초등학생인데 그눈길이 번득였는데 오늘까지도 기분더러워요

  • 24. 범죄가
    '15.10.20 12:18 PM (121.163.xxx.234) - 삭제된댓글

    점점 대담해 지는거 같애요.

    몇년전에도 아녀자 납치사건들 많았지만
    그땐 밤에 길 가는 여자들 봉고차안으로 끌어들이는 수법이었는데

    지금은 백주 대낮에 칼로 위협해서 끌고가네요.

  • 25. 장애 아닐 수도
    '15.10.20 1:48 PM (110.70.xxx.164)

    전 두 번째 남자가 안 따라나선 이유가 있었다고 봐요. 해가 졌을 때 같던데 남자 둘이 밤중에 뛰어다니며 여자를 추격해봐요. 누가 봐도 수상하죠. 오히려 지능이 좋은 놈 같아요. 눈에 띄어 정체 노출되고 잡히는 우를 범하느니 차라리 여자를 포기하겠다는 마인드.

  • 26.
    '15.10.20 2:10 PM (61.72.xxx.220)

    정말 무서운 사건이고 조심해야 하는 건 맞지만 너무 이런 사건에 머물러있는 건 안 좋아요.
    온세상이 부정적이고 나쁜놈으로 가득 찬 거같아
    삶의 의욕이 상실될 거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109 [속보]손학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원... 1 투표하자 2016/03/30 1,610
543108 전세 끼고 매매는 의미 없을까요? 1 나나 2016/03/30 1,239
543107 우리 조배우 결혼 찌라시ㅠㅠ 70 짜응 2016/03/30 37,489
543106 집안물건 다 버려주는 곳 아세요? 4 청소 2016/03/30 2,526
543105 남자들은 원래 얻어온것들 여친이나 와이프한테 선물이라고 주나봐요.. 1 gg 2016/03/30 1,017
543104 정샘물 원장, 물광으로 보이나요? 1 물광 2016/03/30 1,937
543103 투표 안하시는분들 왜안하시는거예요? 9 ... 2016/03/30 733
543102 슬라이딩 2단침대 써보신분 계세요? 6 침대고민 2016/03/30 3,220
543101 추억의 돈가스 사이드 뭐였어요? 12 .... 2016/03/30 1,905
543100 애 키우면서 공기청정기 없이 버티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ㅠㅠ 6 미세먼지 2016/03/30 2,238
543099 자식이 의절하면 부모는 어떤 기분인가요? 2 ㅣㅣ 2016/03/30 3,779
543098 아는 사람보면 따로 비켜서서 기어이 얘기하는 사람 어때요? 9 싫다 2016/03/30 1,160
543097 하나님교회 다니는여자들 4 에라이 2016/03/30 1,888
543096 제주도 10인가족 숙소 추천부탁드립니다 1 칠순여행 2016/03/30 954
543095 사람한테 수컷이란 표현 써도 되나요? 5 ... 2016/03/30 809
543094 제철 아닌 옷들 상자에 보관할때요 1 옷장정리 2016/03/30 1,075
543093 시어버터 알레르기도 있나요? 2 시어버터 2016/03/30 2,380
543092 공기청정기 1 땡글이 2016/03/30 631
543091 미세먼지 오늘 정말 심한가봐요 10 2016/03/30 2,694
543090 이해욱 쳤더니 연관검색어로 마약 뽕쟁이 2016/03/30 1,802
543089 아이가 중얼 거리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방금 알았어요 ㅋㅋ 12 ㅋㅋ 2016/03/30 4,110
543088 방금 구토를 아주 조금 했는데요 ㅜㅜ 2016/03/30 504
543087 군대가는 조카에게 뭘 해주면 좋아하나요? 7 선물? 2016/03/30 1,304
543086 배만 부르면 행복한 아들 9 계란좋아 2016/03/30 1,937
543085 아기냥때부터 길러 온 고양이들도 집사를 할퀴나요? 11 ㅁㄴㅇ 2016/03/30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