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정동일대 로드뷰로 보는데...

무서워요 조회수 : 6,297
작성일 : 2015-10-19 19:08:08


신정동...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가 아니였음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동네인데..

로드뷰로 보니 이 일대가 좀 많이 낙후(?)된듯한 느낌이 들어요

중간 중간 아파트도 보이고 그렇긴한데..

빌라들도 신축빌라 깨끗한 새빌라 이런게 아니라..죄다 낡고 오래된..

그냥 일반 주택도 많이 보이고..다세대 주택들..입구가 옛날식인 집들이 되게 많네요

서민들이 다 고만고만하게 살고 범죄없이 살기 좋을꺼라 여기는 동네에

오히려 범죄자가 쉽게 침투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자기들도 평범한 사람들인것마냥 코스프레하면서

그냥 반지하같은데 얻고..멀쩡히 일하러 다니는 사람인것처럼 행세하고..그럼..

동네 주민들도 별 생각없지 않았을까요


피해자의 증언을 들어보면 이 범인은 30대 중후반의 평범한 청년의 모습인거 같은데..

옛날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렇고 대학가 주변은 물론 서울 시내 곳곳에 반지하에

멀쩡한 평범 회사원들도 많이 살거나 자취하거나 그렇거든요

하지만 끈이 많았다는걸로봐서 회사원이 아닌 용역은 틀림없고..

2인조가 여성증오범죄를 해왔다는건데 유영철처럼 뒤틀린 성장배경속에서 여성증오가 생긴 싸이코인듯합니다

연쇄 살인마이기 때문에 반드시 어디선가 또 저지를것 같구요

혹시 실종된 여성들 이 사람들과 관련있을수도 있어요


신정동 지하철역의 납치라..

너무 소름돋네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동네잖아요

동네를 보니 숨어있기 좋은 장소였을것 같네요(평범인인척하며)

하지만 지금은 그 동네를 떠났을꺼 같아요

어디로 갔을까요?

2005년.

2006년.(노들길까지 의심되고)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과연 잠잠하게 살았을지?
그로부터 5년이 더 지난 2015년 지금은 어디 있을까요?


지방으로 떴을수도 있어요

서울을 벗어났을수도 있으니 전국 여성 실종자들 데이타도 다시 뒤져봐야할듯해요


재수사 꼭 해야합니다


IP : 125.128.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사
    '15.10.19 7:10 PM (121.143.xxx.199)

    아직도 거리를 활보한다 생각하니..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 ㅜㅜ

  • 2.
    '15.10.19 7:23 PM (203.254.xxx.88)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연쇄살인범은 패턴이 깨지고 헛점을 보이고 해야 잡히지 않나요? 간격이 6개월정도를 계속유지하고 불리할땐 잠수탈줄 알고 그렇다면 잡기 어려울거 같아요
    유사사건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연결되는 걸 꺼리는 건 아니겠죠? 경찰이... 살인사건이 2건이나 발생한 지역의 납치사건을 저따위로 수사하다니 믿을수가 없어요

  • 3. 좀 심해요
    '15.10.19 7:26 PM (125.128.xxx.70)

    특히 양동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좌측 골목길을 보자면..
    진짜 음습하게 생겼어요
    완전 낡은 골목길이구요
    막 세멘 발라놓은 울퉁불퉁한 굉장히 낙후된 골목이 있어요
    시꺼멓구요 여긴 대낮에도 다니기 무서울것 같은데
    밤엔 어찌 다니시는지..ㅠ

  • 4. 무슨
    '15.10.19 7:27 PM (125.128.xxx.70)

    폐가같은 건물도 보여요
    오래된 다세대인데 철거지역인건지 그런 표시해놨어요
    진짜 무섭다 여기 ㄷㄷ;;

  • 5. 하늘날기
    '15.10.19 7:28 PM (112.221.xxx.202)

    그 범인들이 벌인 범죄가 단지 이번 3건만은 아닐꺼예요.
    분명히 또 다른 피해자들도 있을 거예요.

  • 6. 한가지 특징이
    '15.10.19 7:29 PM (125.128.xxx.70)

    이 동네는 무슨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골목마다 세워둔 포터트럭이 많네요
    운송업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단거고..
    공사장일? 용역업체? 물품 운송?
    분명 상관관계 있어요
    그런데 이일을 하는 사람중엔 자신의 신원 정확히
    안밝히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아서
    쉽진 않을것 같아요

  • 7.
    '15.10.19 7:43 PM (61.72.xxx.220)

    평범한 사람도 많이 사는 동네인 거같던데요.
    운명을 달리한 피해자 두 분도 그 동네 사람이고요.
    인터뷰하는 거보니 연세드신 분들도 너무 무섭다고,사건 이전에는 가로등도 없었대요.
    내 주변에 저런 악마가 살고있다고는 아무도 생각 못 할 거같아요.

  • 8. ㅇㅇ
    '15.10.19 7:55 PM (122.43.xxx.155)

    제가 그동네 8년정도 살았는데요. 글쓴님이 말한 시멘트 발라놓은 듯한 그지역?은 오히려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큰길가라 밝은쪽이에요..그건물쪽만 그래서 좀 희한해보일 수 있지만 그쪽엔 더가면 아파트도 있고해서 오히려 좀 밝고 밤엔 덜 무서운 곳이라..오히려 다닥다닥한 주택가 골목안이 정말 위험한거 같구요. 그 아가씨가 학교로 들어간건 정말 기지를 발휘했던 부분인듯해요.

  • 9. 그분이
    '15.10.19 8:02 PM (114.203.xxx.21)

    도망친 초등학교는 양목초같아요
    양목초는 바로 목동7단지 건너편 (도보10분)에 있는 목동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에요
    그분이 뛰어온 방향은 목동역 반대방향 신정역쪽에서 온것 같아요
    신정역 주변은 빌라가 밀집해 있지만 10년전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죠
    학원이나 인프라가 목동권이기 때문에 아주 나쁜 동네는 아니에요
    근데 양동초 근처는 더 열악한거 같아요
    얼마전에 누가 그쪽에서 봉고차에 납치당할뻔 했다고 딸아이(고2) sns에 떳다고 하더라구요
    후덜덜한 곳이죠

  • 10.
    '15.10.19 8:15 PM (180.66.xxx.3)

    양목초 아니예요.

  • 11. 그분이님
    '15.10.19 11:16 PM (118.221.xxx.213)

    그쪽동네아니예용

  • 12. ㅇㅇㅇ
    '15.10.20 1:30 PM (106.241.xxx.4)

    그분이 님..
    양목초 아니고 양동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84 11월 1일 북서울 숲으로 놀러오세요. (신해철 추모 공연 안내.. 4 힘을내 2015/10/27 1,465
494683 옷장이 필요하네요 ㅠ 1 초등고학년 2015/10/27 1,271
494682 분양권 매매시 받는 공증이 효럭이 있나요? 4 니나니나 2015/10/27 1,382
494681 한관종 한의원 시술 어떤가요? 웨딩싱어 2015/10/27 1,243
494680 옷잘입은것도 자기피알같아요 13 오후의햇살 2015/10/27 5,839
494679 큰애 중학교 사서선생이 일베에요. 6 국정화역사교.. 2015/10/27 2,175
494678 역사에 관심많은 초5 책 추천부탁드려요 6 히스토리 2015/10/27 874
494677 개가 방석만 사다 놓으면 아주 다 찢어버려요. 18 쪼꼬맘 2015/10/27 4,231
494676 자기 주변인 자랑은 실컷하고 정작 자기랑 남편자랑은 없는 사람... 8 자랑이외다 2015/10/27 2,901
494675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여섯번째 마지막입니다. 8 버킷리스트 2015/10/27 2,687
494674 굶었는데 신체에 이상이 6 ㄴㄴ 2015/10/27 2,291
494673 뉴스룸 마왕 아내분 나와요 49 지금 2015/10/27 5,114
494672 카톡질문드려요 ~~ 2015/10/27 576
494671 부산 날씨 어떤가요? 1 부산여행 2015/10/27 719
494670 한부모 돈 많이 벌려면 뭘해야 할까요 ? 11 돈돈돈 2015/10/27 3,788
494669 한선화 용된거보면..ㅋㅋ 전지현 같아요 11 뭐냐 2015/10/27 8,211
494668 김치에 양지국물 소량 넣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네요 2 잘하려다가 2015/10/27 1,476
494667 시가 , 친청과 인연 끊으신 분들 49 ... 2015/10/27 3,411
494666 국정교과서 결국 총선 믿고 저러는거죠 49 결국 2015/10/27 2,008
494665 연세대학교에 토요일주차 3 수험생 2015/10/27 1,194
494664 동생이 언니는 커 보이고 우리 기둥 같다는 말에 화가 나네요. 4 호구로? 2015/10/27 1,584
494663 오래된 칼은 갈아도 잘 안들어요 17 -- 2015/10/27 2,713
494662 환자 이름만으로 입원했는지 아나요? 1 서울대 병원.. 2015/10/27 648
494661 집 짓고 있는데요. 2 고민 2015/10/27 1,548
494660 교복 셔츠에 아크릴 물감 묻었는데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8 세탁 2015/10/2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