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은 왕이 아니다 라고 광고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5-10-19 19:02:22
진상들 너무 많아요. 큰소리 치면 다 들어주고 무릎 꿇리고
정말 큰소리 못치는 저는 억울한 마음이 들 정도에요.
어느 대기업에서 먼저 이런 마인드로 직원 보호해주고 진상 부려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딱 입장정리 해주면 오히려 국민들이 더 지지해 주고 옳다고 박수 쳐 줄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저도 은행에서 근무했었는데 은행도 진상고객 진짜 많아요
뺨 맞는 동료도 본적있어요 저도 고객이 던지는 물건에 맞을 뻔 한적도 있고 피한게 천만다행 이었죠.
그때도 수수료 비싸다고 때린거였나? 소리소리 지르고..
그래도 은행 이미지 때문에 신고도 못하게 하고 오히려 팀장님 나와 굽신굽신 pb방 모시고 들어가 수수료 면제 해 주고 기분 풀어드려 보냈죠.... 참나 그때도 억울한 맘에 제속이 부글부글 했었는데..
제발 진상들 다 사라지면 좋겠어요
인천 백화점 사건 보다 부글부글해서 한마디 했어요
IP : 118.44.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ds
    '15.10.19 7:12 PM (59.24.xxx.162)

    동감이에요

  • 2. 이게
    '15.10.19 7:15 PM (59.6.xxx.216)

    고객과 장사하는 사람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주민센터 같은 곳에도 고정 진상 민원인들이 넘쳐나고
    교실에 흉기들고 난입하는 학부모도 있고
    콜센터에 쌍욕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나쁜 인간들이 진짜 많거나
    다른 곳에서는 호인 행세하면서 엄한데서 푸는 인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3. .....
    '15.10.19 7:19 PM (58.141.xxx.245) - 삭제된댓글

    외국 금융 다큐에 나온 한 뱅커가 자기가 초짜때 고객돈을 투자해서 며칠만에 몇천만원을 날린적이 있었다고 그랬더니 고객이 전화해서 욕설에 인격모독까지 아주 생난리를 쳤다고. 본인이 1년짜리 투자니까 일년안에 회복시켜서 복구해주겠다고 해도 아주 안하무인으로 전화에 난리통에 전화끝고 울었다고. 결국 그 고객이 그 직원 최종보스한테 까지 연락해서 그 직원 자르라고 생 난리를 친일이 있었는데, 자기 보스가 영국남자였는데,조용히 그 고객에게 전화걸어서 돈 복구해서 오늘내로 줄테니까, 그 돈가지고 자기회사에 투자하지 말고 떠나라고. 내가 데리고 있는 직원들한테 그 딴 식으로 행동하는거 나도 도저히 참을수 없는 매너없는 행동이라고, 당장 이자붙여줄테니까 돈가지고 우리회사 근처에도 오지말라고, 그 직원을 거꾸로 보호했다는 걸 봤는데, 참 부러운 일터환경이였죠. -_- 우리나라같으면 그 직원이 고객한테 무릎꿇고 빌었어야 했을듯.

  • 4. ...
    '15.10.19 8:12 PM (118.38.xxx.29)

    >> 우리나라 같으면 그 직원이 고객한테 무릎꿇고 빌었어야 했을듯.

  • 5. ...
    '15.10.19 11:40 PM (221.163.xxx.114)

    이런 사건들이 모여 국민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출산율을 떨어뜨립니다.
    점점 아이 낳아 사회 생활 시킬 마음이 없어지는 거죠.
    금수저 물려줄 부모 아니면 누가 내 아이 낳아 무릎 꿇리는 일 시키고 싶겠어요.
    전체적으로 국민 계몽이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888 무기농 담양 쌀 맛없는 거 같은데 어떤 쌀이 좋나요? 2 gogos 2016/02/23 645
530887 더민주 김광진 의원, 1호 필리버스터..與의원 상당수 퇴장 20 직권상정 2016/02/23 2,360
530886 말리고싶어요 주말농장 2016/02/23 545
530885 경복궁근처 아침 먹을곳이나. 브런치 일찍 여는곳있나요? 8 .. 2016/02/23 2,757
530884 고구마 말랭이 집에 건조기 없는 사람은 어케 만들까요?? 10 고구마 2016/02/23 2,792
530883 겨울옷은 대체 몇달을 입어야하는건지 ㅋㅋ 안에 입을 옷이 없어요.. 7 미침ㅋㅋ 2016/02/23 3,553
530882 30대에도 순수하게 연애할수 있나요? 4 30대 2016/02/23 4,040
530881 퍼머 하면 항상 양쪽이 비대칭으로 나와요. 8 ... 2016/02/23 2,260
530880 지독한 겨울 8 hjk 2016/02/23 2,514
530879 4인가족 상수도 사용량 1 상수도 2016/02/23 1,622
530878 한식조리자격증 공부하면 요리가 늘까요? 4 요리 2016/02/23 1,376
530877 아리따움 향수 50%세일 1 향수샀다 2016/02/23 1,777
530876 오늘 낮에 제평에서 옷샀는데 밤에 교환될까요? 4 나 몰라 2016/02/23 1,985
530875 식빵에 곰팡이 핀것 모르고 먹으면 어째야 할까요 6 별일아니길 2016/02/23 8,394
530874 한신휴플러스요 2 한신공영 2016/02/23 881
530873 지금 김광진 의원 발언중입니다. 12 테러방지법 2016/02/23 1,299
530872 대통령 왈, 금리 오를 일도 없고 전세는 없어질 제도 6 ㅎㅎ 2016/02/23 3,219
530871 테팔 유리블렌더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테팔 2016/02/23 938
530870 미용실에서 미용사 바꾸기 2 미용실 2016/02/23 1,892
530869 미국 대학 결과 기다리시는 분 계세요? 아님 경험자 분 계신지요.. 16 다다 2016/02/23 2,092
530868 이사왔는데 외로워요 4 외롭다 2016/02/23 1,706
530867 미용사님 계세요? - 고데기 쓰는데 희한하네요 1 미용 2016/02/23 1,390
530866 생체렌즈아시나요? ㄴㄴㄴ 2016/02/23 601
530865 우리 아이 우울증인가요? 14 힘들어요 2016/02/23 3,865
530864 지금 김치 담으면 김장김치처럼될까요? 6 모모 2016/02/23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