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객은 왕이 아니다 라고 광고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큰소리 못치는 저는 억울한 마음이 들 정도에요.
어느 대기업에서 먼저 이런 마인드로 직원 보호해주고 진상 부려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딱 입장정리 해주면 오히려 국민들이 더 지지해 주고 옳다고 박수 쳐 줄 것 같은데... 아닌가요?
저도 은행에서 근무했었는데 은행도 진상고객 진짜 많아요
뺨 맞는 동료도 본적있어요 저도 고객이 던지는 물건에 맞을 뻔 한적도 있고 피한게 천만다행 이었죠.
그때도 수수료 비싸다고 때린거였나? 소리소리 지르고..
그래도 은행 이미지 때문에 신고도 못하게 하고 오히려 팀장님 나와 굽신굽신 pb방 모시고 들어가 수수료 면제 해 주고 기분 풀어드려 보냈죠.... 참나 그때도 억울한 맘에 제속이 부글부글 했었는데..
제발 진상들 다 사라지면 좋겠어요
인천 백화점 사건 보다 부글부글해서 한마디 했어요
1. tods
'15.10.19 7:12 PM (59.24.xxx.162)동감이에요
2. 이게
'15.10.19 7:15 PM (59.6.xxx.216)고객과 장사하는 사람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주민센터 같은 곳에도 고정 진상 민원인들이 넘쳐나고
교실에 흉기들고 난입하는 학부모도 있고
콜센터에 쌍욕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나쁜 인간들이 진짜 많거나
다른 곳에서는 호인 행세하면서 엄한데서 푸는 인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3. .....
'15.10.19 7:19 PM (58.141.xxx.245) - 삭제된댓글외국 금융 다큐에 나온 한 뱅커가 자기가 초짜때 고객돈을 투자해서 며칠만에 몇천만원을 날린적이 있었다고 그랬더니 고객이 전화해서 욕설에 인격모독까지 아주 생난리를 쳤다고. 본인이 1년짜리 투자니까 일년안에 회복시켜서 복구해주겠다고 해도 아주 안하무인으로 전화에 난리통에 전화끝고 울었다고. 결국 그 고객이 그 직원 최종보스한테 까지 연락해서 그 직원 자르라고 생 난리를 친일이 있었는데, 자기 보스가 영국남자였는데,조용히 그 고객에게 전화걸어서 돈 복구해서 오늘내로 줄테니까, 그 돈가지고 자기회사에 투자하지 말고 떠나라고. 내가 데리고 있는 직원들한테 그 딴 식으로 행동하는거 나도 도저히 참을수 없는 매너없는 행동이라고, 당장 이자붙여줄테니까 돈가지고 우리회사 근처에도 오지말라고, 그 직원을 거꾸로 보호했다는 걸 봤는데, 참 부러운 일터환경이였죠. -_- 우리나라같으면 그 직원이 고객한테 무릎꿇고 빌었어야 했을듯.
4. ...
'15.10.19 8:12 PM (118.38.xxx.29)>> 우리나라 같으면 그 직원이 고객한테 무릎꿇고 빌었어야 했을듯.
5. ...
'15.10.19 11:40 PM (221.163.xxx.114)이런 사건들이 모여 국민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출산율을 떨어뜨립니다.
점점 아이 낳아 사회 생활 시킬 마음이 없어지는 거죠.
금수저 물려줄 부모 아니면 누가 내 아이 낳아 무릎 꿇리는 일 시키고 싶겠어요.
전체적으로 국민 계몽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