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아파트임) 그것도 오후 6시에.. 겨울이었죠.
누군가 내 뒤에서 뛰어오는데 무척 빠르다고 느꼇어요. 입을 막고 뒤로 질질 끌고 가더라구요.
놀라서 목소리도 안 나왔어요. 다행히 반대편에서 누가 나와서 그 놈이 도망갔는데 뒤돌아 보니
흔적도 안남았어요. 20년 전이라 씨씨 티비도 없었고
그 뒤로 부모님이 항상 역으로 나오셨어요.
여자들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거 같아요.
집 앞에서 (아파트임) 그것도 오후 6시에.. 겨울이었죠.
누군가 내 뒤에서 뛰어오는데 무척 빠르다고 느꼇어요. 입을 막고 뒤로 질질 끌고 가더라구요.
놀라서 목소리도 안 나왔어요. 다행히 반대편에서 누가 나와서 그 놈이 도망갔는데 뒤돌아 보니
흔적도 안남았어요. 20년 전이라 씨씨 티비도 없었고
그 뒤로 부모님이 항상 역으로 나오셨어요.
여자들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거 같아요.
보면 넘 흔하게 범죄가 이뤄진다는거 알겠더라구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경험있어요
비가 조금씩 와서 날씨도 안좋고 해서 큰길놔두고 빨리 가려고 지름길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입막고 끌고 가려고 하더라구요
전 주저앉아버렸어요.
말도 안나오고 그 와중에 버팅기면서 아이씨 아이씨 했던 기억이 나요..
손도 막 꼬집고 했는데 실랭이하다가 도저히 못 끌고 가겠는지 도망갔어요..아마 어른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저도 초등고학년시절이라......
그 담부터 어둑할때 골목길로 잘 안다녀요
저도 직장다닐때 한달에 일주일은 막차를 타고 들어갔는데
3일째 되는날 역에서 나와 걸어가는데 누가 따라오는 느낌이 들어 빨리 걸었더니 뒤에서 같이 빨리 걷는 소리가 들려 뛰었어요...마침 집에 다 와서 2층 올라가면서 뒤를 확 돌아봤더니
센서등에 비친 사람이,,,노랑머리 물들인 남자였어요~~바지사이로 손을 넣고 그걸 하면서 뒤따라 왔나봐요...
내가 얼굴을 보자...겁은 났는지 후다닥 도망가 버렸어요... 그다음 부턴 막차도 잘 안타고 같은시간때에 잘 안다닐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
종로구 살아요..겨울에 남편하고 싸우고 집에서 걸어나와 동대문 갔는데 밤 12시쯤 집으로 다시 오고 있었어요.아파트는 외진 길을 지나야해요,, 동대문에서 부터 버스 정류장으로 치면 서너 정거장을,,,,자전거 탄 사람이 제 앞으로 지나가며 뒤를 돌아 제 얼굴을 빤히 보더라고요..그 후로 뒤에서 천천히 저를 뒤따라 오는 느낌이 들어서 길을 이쪽으로 건넜다가 다시 건너기를 두어번 하는데 계속 따라 오길래 이건 필시 나를 노리는 구나..생각이 들어서 (몇번 가본적있는)편의점에 들어가서 자초지종을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빗자루로 쓰는척 하면서 보니 자전거 대고 계속 기다리다가 한참을 그러고 사장님이 경계를 하는듯하니 길건너 골목으로 사라졌어요..싸우고 나온터라 자존심 상해서 남편한테 나와서 데리고 가라 이야 못했지만,,,, 그 후로 절대로 네버~ 밤에 혼자 나가지 않아요..
세상이 점점 더 무서워져요.
주택가 사셨나요? ㄷㄷㄷ
제 어릴적 담임선생님 여동생이 고등학생때 납치되서 강간당하고 살해당한후 산근처 방공호가 예전에
많았는데 확인하러 갔었다는 얘길 엄마에게 전해들었네요...지금은 개발되서 큰도로가 사방으로 뚫렸지만
저도 그곳 여고를 다녔고 정말 당한 피해가족은 피를 토하는 기분일거예요..아무일도 없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