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하고도 말하기도 싫고
그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친구와 약속 정하는것도 너무 싫어지는데요.
만사가 다 귀찮고요.
그냥 더이상 희망이라든지 좋은 시절이 올거 같지가 않고
살아있는다고 해서 즐거움이라고는 하나도 없네요.
정말로 낙이 없어요.
아니더라도 그럴때가 있죠. 혼자있는 시간 만드시고 서점에서 마음다스릴만한 책을 사서 보시든지, 기분전환겸 아주아주 슬픈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그럴때 있죠
혼자 음악들으면서 산책다녀보세요
아님 집에서 조용히 영화보시는것도 좋구요
내가 요즘 딱 그래요
가을에서 겨울 접어들 때 우울증 발병률이 제일 높대요. 일조량이 줄어들어서 ㅡ 무조건 걷기가 최고래요. 햇볕 쨍 할 때 모자하나 눌러쓰고 30분씩이라도 걸어보세요. 우울감 훨씬 덜 할거에요
저도 요즘 좀 그런데..
인생이 원래 그런 거려니.. 하고 받아들이려 하고 있어요
평소 생각나는 해보고 싶은 것들 하나하나 꼼꼼히 메모해놓고,
지루할 때 우울할 때 들여다보고 그 날 할 수 있을 만한 것을 한가지씩 해보는데
나름 유용하더라구요..
대단한 것 아니에요..
그냥 안가본 쇼핑센터 가보기, **화훼단지 가보기,
**식당 가보기, **음식 만들어보기 이런 것 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