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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잰다고 했던 그 대학생이 저도 생각나네요.

이런이런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5-10-19 17:07:48

저도 오싹경험 적어봐요.

제가 초등학교 때 일이라 ... 그래서 그런지 엄마한테도 말 못했었죠. 지금까지도?


초등학교 4학년 때, 저희 집은 아파트고 학원은 빌라촌에 있었어요.

학원 가기 위해서는 꼭 빌라촌을 지나가야 합니다.

그래도 큰길로만 다녔어요. 빌라들 사이에도 골목 넓고 차들 왕창 다니는 길이요.


어느 날 여름이었어요.

초4니깐 애였어요. 초6에 브라 했을 정도니... 어렸죠.

왠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오더니 설문조사를 한다며, 키를 재야한데요. 순수하게 믿었죠.


빌라로 따라 올라갔어요. 가서 재야 한데요.

학교에서 재던 그런 키 재는 기곈가 있나? 전 또 순수하게 믿고 갔죠. (에휴 ㅋㅋ)

3층짜리 빌라 꼭대기까지 올라가더니 기계는 없고, 벽에 등을 대고 서는게 아니라 마주 보고 서래요.

벽에 얼굴을 박고;;?? 라고 말을 들으니깐 먼가 그때 오싹!!! 해지더군요.


그 순간 그 자리를 박차고 반층 내려와서 다시 올려다봤어요.

아... 그분이 바지 속옷을 벗고 있었죠. 정확히 봤어요. ;;

지금도 몇 십년이 지났어도 뚜렷하게 기억납니다.


정말 열심히 학원까지 뛰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생생할 정도니.. 

가끔 아동 성문제 올라올 때마다 내심 딸 낳고 이세상 어찌 살까 미리 고민 해봅니다. (아직 애 없어요. 풋)


제 친구는 옆집 오빠가 집으로 초대하더니 입으로 해 달라고 했다네요.

안 그럼 때린다고 협박하고 그랬데요.

초등학생들한테 이런 몹쓸 짓 하는 남자들.. 예전에도 있었네요. 생각해보니.. ㅠㅠ

IP : 222.110.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5:49 PM (211.252.xxx.12)

    두려웠을텐데 당차게 잘하셨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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