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벽돌 사건 피해자 "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사과 한 마디 못들었다"

ㅉㅉ 조회수 : 9,724
작성일 : 2015-10-19 16:38:48

"검거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저는 사과 한 마디 못 들었습니다"

길고양이 집을 짓던 50대 여성이 아파트 위층에서 날아든 벽돌에 맞아 숨진 이른바 '용인 캣맘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박모(29)씨가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박씨는 19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전화 연결을 통해 '가해자 부모나 그 학생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씨는 "언론에 검거보도가 나고 얼마 안 돼서 담당 형사님이 전화 왔을 때 그쪽에서 사과는 안 하냐고 내가 물었다. 검거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저는 사과 한 마디 못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사에 보면 조사일정을 그쪽과 조사 중이라고 하던데 수사에 조차 비협조적인건 아닌지 잘 모르겠다"면서 "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반성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처벌은 없을지언정 사건의 경위와 실체적 진실은 명명백백하게 수사해주시기를 형사님들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씨는 ‘가해자 나이가 만 9세여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없다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그런 비슷한 상황 같은데, 저로서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8일 사건 당시 숨진 또 다른 박모(여·55)씨와 함께 아파트 화단에서 고양이집을 만들던 중 벽돌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는 부상을 입고 아직 입원 치료중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

IP : 112.152.xxx.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4:43 PM (116.123.xxx.109)

    뭐저런..! 사후 태도를 보니까 심증이가네요. 두분다 돌맞고 크게 안다치기라도 했으면 아이는 돌하나로 둘을 정확히 명중했다고 나중에 자랑이라도 하겠네요.

  • 2. ㅉㅉ
    '15.10.19 4:45 PM (112.152.xxx.13)

    아직도 말을 계속 바꾸고 있나봐요.
    그냥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참....

  • 3. ㅇㅇㅇ
    '15.10.19 4:46 PM (112.187.xxx.148)

    들킨 마당에, 애들이 솔직히 죄송하다고 말하진 못할지언정
    애새끼들이 거짓말이나 하고, 부모가 시키나???????
    저런애들 커봤자 사회악 아닌가요...

  • 4. ....
    '15.10.19 5:01 PM (39.121.xxx.103)

    보통 애새끼들 아님이 틀림없어요.
    저런 악마새끼들...
    정상 애들,정상 부모였음 실수로라도 사람이 죽었음 달려가서 사과하고 난리났을텐데
    뻔뻔한 인간들..
    평생 살인자라는 꼬리표 달고 살길..

  • 5. 저런
    '15.10.19 5:05 PM (118.42.xxx.55)

    그 애들에 그 부모네요. 제대로된 인간들이라면 무릎꿇고 사과부터 해야할것을..

  • 6. .....
    '15.10.19 5:06 PM (180.69.xxx.122)

    와.. 진짜 그부모의 그 애새끼네요.. 지 애새끼가 사람죽였으면 지네가 달려가서 사죄해야지...
    이실직고하고 백배사죄는 못할망정...
    진짜 평생 살인자 꼬리표 달고 살길... 222
    무슨일이든 실수라도 사후처리가 더 중요한거죠.. 저런 행실은 이미 어떤 인간들인지 보여주는거죠

  • 7. ..
    '15.10.19 5:17 PM (116.123.xxx.109)

    말바꾸고 이슈가 지나가서 잠잠해지길 기다리고 있겠죠. 사과 필요없다! 처벌이나 받아라!

  • 8. 그 정도 나이면
    '15.10.19 5:29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어른이 유도 심문 한다해도 잘 안 넘어갈 수 있어요. 부모가 하란데로 하죠.
    부모가 너무 나갔어요. 고층 아파트에서 낙하실험이 왠말이래요.
    자기 아이 방어를 한다쳐도 무개념이에요.

    그 2kg벽돌 가속 붙어 맞았을 때 정말 심장마비 먼저 걸렸겠어요. 기타 내장파열 뼈골절은 보이는 증상이구.

  • 9. ..
    '15.10.19 5:36 PM (58.140.xxx.79)

    윗님 낙하실험 아니죠 그 말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요

  • 10. 네,
    '15.10.19 5:44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

    그게 잘못됐다구요. 낙하실험은 머리를 짜다 나온 말인가 봐요.

  • 11. 00
    '15.10.19 6:57 PM (223.62.xxx.188)

    사과하지말고 그냥 보상금 주고 감옥가라

  • 12. 퓨어코튼
    '15.10.20 2:37 PM (211.199.xxx.34)

    낙하실험은 개뿔..교육과정에 낙하실험 없다고 합니다 ..

  • 13. ......
    '15.10.20 3:30 PM (221.159.xxx.199)

    이래서 함무라비 법전이 최고의 법이라서 국민학교 교과서에도 실렸죠.
    살인을저질러도 초딩이라서, 중딩이라서, 정신이상이라서 무죄이고 성폭행을 하면서 더 기분 나게
    할려고 술 마시고 강간했는데도 술 마셨으니까 무죄 내지 경감..
    악독 범죄 저질렀는데 초범이라서 반성하고 있다고 (반성문 등) 경감.. 법도 아니죠.

  • 14. 소송해야합니다.
    '15.10.20 4:30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손해배상청구!!

    사람이죽고 , 머리가 함몰 정도로 다쳤어요.
    병원비 또한 엄청나오겠네요 ㅠ
    겨우 사과로 넘어간다는건 말도 안돼죠!!

  • 15. 제 생각엔
    '15.10.20 4:47 PM (112.186.xxx.156)

    피해자 분도 어서 변호사 구하셔야 해요.
    쓸데없이 언론에 인터뷰도 응하시지 말구요.
    지금 뭐라고 말하는 것도 나중엔 다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형사로는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연령도 아니라니 경찰의 수사니 뭐니에 기대할 게 없고
    또 경찰의 발표에서도 보셨나요? 하나.. 둘.. 셋..넷.. 하면서 낙하실험 했다는..
    정말 이렇게 편파적인 발표가 세상에 이 대명천지에 있다는게 우스울 뿐..
    그러니 더욱 더 경찰에 기대하심 안됩니다.

    결국 민사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명확히 인식하고
    어서 유능한 변호사 구하셔야죠.
    언론 인터뷰는 그만 하세요.
    가해자가 초딩이다 보니 피해자도 초딩 수준으로 대처하는게 안타깝네요.
    꿈 깨세요.
    가해자는 비록 초딩이지만 지금 대처하는 수준은 변호사 레벨입니다.
    최소한 진정한 사과는 받아야 하잖아요.
    냉수 마시고 속차리시고 어서 정신 차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969 방청하려는데..너무 통화중이네요ㅜㅜ ak 2016/02/26 534
531968 2/26 선거구획정 법안통과 하는 날인걸로 아는데 무제한토론 계.. 2 2/26 2016/02/26 502
531967 리빙소셜이란곳에서 물건을 못받고 환불이란걸 받은 상태인데요.. LIVING.. 2016/02/26 346
531966 국회방청이요.유치원생도 입장가능한가요? 7 .. 2016/02/26 657
531965 82쿡에는 시댁 부자고 남편이 잘버는 10 궁금 2016/02/26 3,280
531964 나없을때 고양이 괴롭히는것 같은 남친 39 애묘인 2016/02/26 11,050
531963 마리텔보다 마국텔이 더 흥미진진하네요 8 책추천도받고.. 2016/02/26 1,099
531962 필라테스 어떤운동인가요~~ 1 ... 2016/02/26 908
531961 에어컨 엘지, 삼성 어디가 괜찮나요? 5 마끼아또 2016/02/26 5,533
531960 정청래 의원 필리버스터 순서가 토요일 저녁쯤이겠네요 15 ㅇㅇ 2016/02/26 1,641
531959 액상형 프로폴리스 음료에 타먹으면 안 되나요? 2 ... 2016/02/26 1,282
531958 뭔가 우울했는데 이거 보고 빵터졌어요 20 터진 빵 2016/02/26 6,106
531957 혹시 필리버스터~~ 82 2016/02/26 454
531956 스마트폰에 아이콘 표시하기 스마트폰 2016/02/26 384
531955 심상정의원이 조원진의원에게 조언하는 영상이에요 12 울언니 2016/02/26 2,200
531954 오늘이 회사 나오는 마지막 날이네요 10 정년퇴직 2016/02/26 1,994
531953 서기호 의원 토론 내용 중 7 ... 2016/02/26 985
531952 첫째딸은 살림 밑천이란게 무슨 논리인가요? 18 밀빵 2016/02/26 8,916
531951 의견구한다네요 .. 12 .. 2016/02/26 1,002
531950 강기정 의원 몸싸움과 필리버스터(오유펌) 8 힘내세요 2016/02/26 1,444
531949 가구를 샀는데 온라인몰이랑 가격차이가 많이 나요. 4 궁금 2016/02/26 1,060
531948 (필.버 화이팅)남과여 보셨어요? 10 백미터 2016/02/26 2,897
531947 새누리식으로 교육받으면 3 2016/02/26 411
531946 필리버스터) 지금 2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방청중이래요 18 bb 2016/02/26 3,705
531945 반찬 가게에서 사온 나물들 냉동실 보관될까요? 3 냉동 후 먹.. 2016/02/26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