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빵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우리밀중력분)

..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5-10-19 14:39:37

밀가루 음식 잘 가려먹지 않으면 속 불편한 가족인데

우리밀 음식 먹으면 탈없이 편해서 우리밀을 샀어요.

제분사에서 나온 제빵용 우리밀 말고 재배 후 지역에서 제분한 것이라

중력분 수준입니다.


제가 원하는 건 심심한 식사빵이고, 인터넷으로 레시피 찾아서

중력분 빵을 몇 번 만들었는데...

식으면 바로 돌맹이처럼 단단해지는, 식감 너무 퍼석한 쪽으로만 구워지네요.

가정용 광파오븐으로 구웠습니다.


지리산쪽에서 빵굽는 분이 쓰신 심플브레드라는 책을 사서 보니

보기만해도 먹고싶어지는 빵들이기는 하나

완전초보인 저에게는 그닥 심플하지 않고 맹맹한 식사빵 류는 아니네요.


중력분 우리밀 제빵 관련 정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230.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2:41 PM (211.230.xxx.202)

    책, 블로그 모두 환영입니다...

  • 2. remy하제
    '15.10.19 2:48 PM (112.167.xxx.141)

    빵의 형태를 유지하고 쫄깃한 맛을 주는 역할을 하는게 글루텐입니다.
    밀단백질이죠.
    우리밀은 이 글루텐의 함량이 서양밀보다 많이 떨어져요.
    그래서 빵이 푸석하고 형태잡기도 힘들죠.
    그런데 거기다 중력분이니 더더군다나 어렵겠죠.
    강력분 - 중력분 - 박력분 순으로 글루텐의 함량이 적어집니다..
    때문에 레시피가 다르기도 하지만 질감도 달라집니다.
    국산밀로 서양빵같은 맛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식으면 단단해지는겐 반죽과 발효가 덜 되거나 굽는 온도가 넘 높거나 한 것입니다.

  • 3. icoop
    '15.10.19 2:57 PM (183.101.xxx.38)

    http://www.icoop.or.kr/coopmall/cyber/announce/view.php?code=announce&homepag...

    우리밀도 강력분,중력분,박력분 골라서 사용할 수 있어요

  • 4. ...
    '15.10.19 2:58 PM (180.230.xxx.90)

    글 쓰신 내용으로 보아 가족들이 글루텐이 잘 맞지 않는 체질인가 봅니다. 글루텐이 부족한 밀가루로는 부드럽고 촉촉한 빵을 만들기는 어려워요. 탕종법을 쓰시면 아마 조금은 부드러운 빵을 구우실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tangzhong 이라고 유튜브에 찾아 보시면 많은 레시피가 존재하고요. 밀가루풀(?)을 먼저 만들어서 반죽에 섞는 방법이에요.

  • 5. **
    '15.10.19 2:59 PM (1.254.xxx.105)

    우리밀 홈베이킹 -이성실- 한 번 보세요 우리밀로만 만든 베이킹 책이예요

  • 6. ..
    '15.10.19 3:00 PM (211.230.xxx.202)

    소프트한 질감을 기대하는 건 절대 아닌데, 식고나면 이가 잘 안들어가는 수준이어서요 -_-...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인터넷 레서피가 종종 결과와 다른 것들이 있어 나름 신뢰도 있는 블로그나 책이 있는 지 여쭈어요.

  • 7. ..
    '15.10.19 3:01 PM (211.230.xxx.202)

    아 여러 추천 감사합니다.
    - 이번 것 소진되면 생협등에서 구매해볼께요. 칼국수나 수제비로 돌리고 새로 사는 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 탕종법 찾아보겠습니다!
    - 책 추천 감사합니다.

  • 8. 우리밀에
    '15.10.19 3:16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글루텐가루를 더 넣고 식빵을 만들어요.
    밀가루 반죽을 계속 치대다가 , 물에 빨래처럼 빨아서 쫀득한 껌 같은 글루텐을 만들어서 쓰기도 하고요.
    글루텐때문에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겐 소용없겠지요.
    생활의 달인에 식빵의 달인편에 보니 탕종법 천연잘효종등을 쓰는 것이 나오네요.

  • 9. 우리밀에
    '15.10.19 3:17 PM (175.223.xxx.125)

    글루텐가루를 더 넣고 식빵을 만들어요.
    밀가루 반죽을 계속 치대다가 , 물에 빨래처럼 빨아서 쫀득한 껌 같은 글루텐을 만들어서 쓰기도 하고요.
    글루텐때문에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겐 소용없겠지요.
    생활의 달인에 식빵의 달인편에 보니 탕종법 천연발효종만들어 쓰는 것이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274 아파트 일조량 문의합니다 1 일조량 2015/10/28 2,377
495273 소화잘되는 계란요리 3 계란 2015/10/28 1,680
495272 여기저기 식당이용가능한 상품권 2 선물 2015/10/28 770
495271 들은 이야긴데... 6 2015/10/28 2,466
495270 토마토 빨리 익히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2 토마토 2015/10/28 833
495269 앞집 택배 들이고 신경쓰이네요. 6 소식없어 2015/10/28 2,347
495268 아이들 습관들이기 4 2015/10/28 1,228
495267 가사도우미 1 가사도우미 .. 2015/10/28 2,059
495266 폴로 쟈켓 좀 봐주세요. 10 .. 2015/10/28 1,703
495265 운동하기 싫길래, 운동삼아 쇼핑가네요 49 하도 2015/10/28 1,818
495264 숙대는 전철에서 걸어가면 얼마나 3 xxx 2015/10/28 1,334
495263 [지금 홈플러스]청정원발사믹식초vs데니그리스발사믹식초와인 중 뭘.. 2 결정장애 2015/10/28 1,825
495262 미국은 버스나 기차 전철같은게 적은가요? 7 드드 2015/10/28 1,027
495261 이태원에 학생들이 사먹을 음식점도 있을까요? 5 워리냥냥 2015/10/28 920
495260 패키지여행시 대형여행사가 나은가요? 아님 중소 여행사가 나은가요.. 6 여행 2015/10/28 2,367
495259 '노벨상 수상자 저작 왜곡' 현진권 자유경제원장 "현행.. 2 샬랄라 2015/10/28 712
495258 치과는 왜이렇게 비싼거예요?? 10 궁금 2015/10/28 2,736
495257 나이스 - 학부모서비스 - 보안프로그램 다운로드가 안 돼요 ㅠㅠ.. 2 교육 2015/10/28 3,539
495256 미용학원 질문 중딩맘 2015/10/28 595
495255 인천공항에 프린트 할만한곳 있나요?? 1 오사카 2015/10/28 944
495254 실검 1 전희경 1 아정말 2015/10/28 1,796
495253 82수사대님들, 피아노 곡 제목이 생각안나요ㅠㅠ 3 긴급구조 2015/10/28 791
495252 코트색상고민.. 1 오복맘 2015/10/28 1,028
495251 초3때 상처줬던 선생님이 너무 기억에 남아요.. 17 .. 2015/10/28 3,201
495250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기 쉽나요? .... 2015/10/28 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