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 없이 걷고 싶으신 분들 군산 여행 가보세요
전 바빠서 근대 건축관하고 동국사만 봤는데요
꼭 다시 가보려구요 시내 전체를 옛날 모습 그대로 잘 보존하고
맛집과 까페도 많구요
아이들 있으신 분들 조선은행에 마련된 근대 건축관도 꼭 가보세요
거기 가서 안건데요 옛날 하얀사기그릇 밑바닥에 승이라고 쓰여진 것이 일본이
놋그릇 뺏아 가고 대신 준거라네요 저도 그거 두어개 있거든요
일본군 칼을 보니 오싹하기도 하구요 감옥에서 옥사하신 어느 열사분
옷도 전시해 놔서 누군가는 목숨을 내놓은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옛날 쌀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까페도 있으니 한 번 가보시고요
오오 가까운데 가봐야겠네요 언제 시간내서 가을이면 철새떼도 장관이라는데 꼭 !!!가창오리떼!!
최근에 군산 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어쩜 관광객이 그렇게 많은지...
고즈넉했던 정취는 다 없어지고 전주 판박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 같던데요.
정말 실망 많이 하고 왔어요.
생애 첫 혼자 여행지로 5년 전 군산 다녀왔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 많이 했었어요.
동국사, 히로쓰 가옥은 물론이고
이성당 야채빵, 떡갈비... 다시 생각해도 서울에서 당일로 다녀오기 정말 괜찮았어요.
요즘은 어떤지 또 궁금해지네요. 정말.
저도 가보고싶네요 군산..느낌상 멀것같던데 서울서 당일여행도 가능하다니
꼭 가보고싶어요 이성당 빵...아 맛있던기억 ㅎㅎ
이제 혼자 국내 여행(나들이) 1일코스 다니려고 하는데 군산 가봐야 겠네요. 혼자 여행하기 좋은 1일 코스 또 없을까요.
저도 전주가기전에 군산에서 1박 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짬뽕도 맛있고 이성당 빵 줄서서 기다리는것도 재미있었구요...군산돌고 전주갔는데 ㅠㅠ 군산 좋았어요.
몇 년 전 3월에 좀 쌀쌀할 때는 다닐만 했는데요
작년 10월에 갔다가 정말 인파에 깜짝 놀랐어요.
밥먹을 식당도 별로 없어서 유명하다는 중국집 같은데 다 몰려있고.
어쩔 수 없이 인근 정말 허름한 중국집 들어갔는데 재료도 떨어지고 주인이 설거지할 시간도 없어서 손님을 못 받더라구요.
맛도 너무 없는거 꾸역꾸역 먹고 엄청 체해서 저 몸져 눕고 링거 맞았어요 ㅠ.ㅠ
전주처럼 되는 건 시간문제인듯.
전주 살면서 군산을 안가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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