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6개월째, 다단계 판매하는 영양식(다이어트 파우더, 영양제..) 판매업체에서 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다니고 있어요.(허* 라이*)
Curves의 순환운동을 기본으로하는 시스템이구요, 운동 끝나면 파우더 한잔씩 드링킹 ㅎ
저는 아주 열심히 해서 컨디션이 꽤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런데...저는 나이가 꽤 되어 영양식을 자꾸 권하는 사람에게 현명히(?)대처할 수 있는
강단이 있지만요, 젊거나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데도 계속 여러가지 제품 권유를
거절하기 힘들어 해요.
그러다보니, 귀찮은 사람들, 마음 상하는 사람들이 그만두고,
결국 지금은 몇 명 남지도 않았어요.
순환운동의 특징이, 여러명과 같이 해야 시너지 효과가 나잖아요.
사람들이 슬금슬금 빠지니,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운동만 열심히 하는 사람도
슬슬 기운이 빠지고, 친했던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니까 기분도 다운되고 그래요.
바로 집 앞 상가에 있어서 편리해서 다니던 곳이고, 그만두면 마땅히 갈 곳도 별로 없고요.
다단계 판매하는 사람들은 마인드가 완전히 다른가???
문제가 있으면 바꾸고 해야 하는데,..이 사람들은 좀 ?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생기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곳에 다니시는 분 계시면 더 좋겠구요.
아니면 다단계 판매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라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운동만 좀 속편히 하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