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있어요 너무 이해안가서 그런데 알려주세요

aa 조회수 : 5,321
작성일 : 2015-10-19 12:11:38

초반에 봤는데 지진희가 분명히 박한별한테 흔들렸고

멈춘엘리베이터에서 키스도했고 신발도 신겨주고 바닷가에서 막 키스도 하고그랬잖아요

김현주를 미워하게된 원인은 잘알겠는데

이혼하고싶어하고 해강이 치워달라고하고(여기까지는 봤어요)

싫어서 이혼하고 박한별이랑 사랑해서 둘이 유학간거아닌가요?(짜증유발하는거같아 그담은 안봤어요)

박한별이랑 좋아져서 유학가고 와이프랑 이혼했는데

다녀와서 이혼한 김현주를 왜 찾게된거에요?

죽었다는 사실은 몰랐나요?

그렇게 싫어하고 미워하더니 왜 갑자기 김현주를 다시 보고싶어하게된거죠?

요새 이드라마 잼있다는 사람들많던데 이런 설정이 이해가 가게만들었으니깐 좋아하는거아닌가싶은데요

중간에 못본 저는 이해가 안가서요

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183.98.xxx.6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12:16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지진희가 김현주한테 이혼하자고 하는 것 까지만 본 사람이라...
    요즘 다시 김현주랑 꽁냥꽁냥한다는게 (셜리는 질투에 죽을라고 하고)
    당췌 이해가 안가는 1인 입니다.

    첩 때문에 조강지처랑 헤어지고
    첩이랑 결혼하고 나서 살다가
    다시 조강지처랑(말하자면 또다른 첩) 사랑에 빠진다는 얘긴가요?
    아이구야.. 머리아파라.

  • 2. 애초에
    '15.10.19 12:18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박한별이 좋아서 시작한 관계가 아니고
    김현주를 사랑하고 결혼해 아이낳았는데 재벌가속 권력싸움속 끝없이 욕심에 시아버지한테 인정받고 다지려는 (남편대신) 김현주가 힘들었던 거에요 냉혈한에 무조건 남을 밟아서라도 올라서련다든지..그 중 김현주가 골로 보낸 범죄자가 보복으로 깅현주 죽이려다 딸이 죽고 그럼에도 멈추지않고 딸 잊으라는 도해강이 힘든와중에 박한별이 들이대서 결혼생활에서 나오는 도구였던걸로 생각돼요 그래서 물심양면 지원은 해주죠 마음은 안주구요

    막상 도해강을 다시 마주치니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고 소박한모습으로 사니까 이게 지금 질투인지 미안함인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진언이가 사랑한 여자는 아내 해강이가 맞아요

  • 3. 어휴
    '15.10.19 12:20 PM (182.219.xxx.169)

    지진희는 도해강을 사랑하고 있어요
    사랑은 하는데 그 전에 반짝반짝 빛나던 도해강이 아닌거죠
    그 모습에 실망하고 거리를 두는 찰나에 반짝거리며 순수하고 계산적이지 않은 설리가 나타난거고
    설리를 막 사랑하거나 그런건 아니였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도해강의 믿음까지 깨지면서 (진언이 사고)
    그렇게 끝난거죠
    그러다 몇년이 흐르고 다시 나타난 김현주(독고용기라 불리는 도해강)
    처음에 사랑했던 도해강이 보였던거죠
    진언이는 도해강을 사랑하지 않았던적이 없는것 같아요 제가 볼땐...
    변한 도해강을 원망했을뿐

  • 4. 김현주를
    '15.10.19 12:24 PM (125.177.xxx.13)

    점점 식어가는 부부 사이에 나타난 박한별은 딱히 지진희에겐 너 아니면 안되는 절대적 대상이라기보다는
    그냥 김현주가 아닌 다른 젊고 새로운 여자, 박한별이 아닌 다른 여자였어도 지친 지진희에겐 탈출구가 되어줄 대상 쯤?
    초반엔 남의 남자 당당하게 뺏는 박한별 역할이 가장 욕먹었는데 요즘엔 제일 실속없고 불쌍해지고 있네요

  • 5. 그러니까요
    '15.10.19 12:28 PM (116.122.xxx.25)

    강설리랑 하룻밤 보내면서 손가락으로 설리 얼굴 쓸어내리면서 끝까지 가보자며

    애뜻해 보이기까지 했는데...
    이제와서 사랑한건 도해강뿐이라니

    이해가 안가요

  • 6. 원래
    '15.10.19 12:32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죽으면 같이 살기 힘들다더군요. 대부분 이혼한대요. 다른 자녀가 있다면 모르지만...
    진언이는 여전히 해강을 사랑했겠지만 아이로 인한 고통이 너무 심했고 아이가 죽어도 여전히 태연한 해강이 견딜 수 없었어요. 일종의 애증의 상태가 되었겠죠.
    자신이 놓아주어야만 해강이 독종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겠죠.
    설리는 그런 힘든 시기에 잠시 스쳤던 바람일테구요...사랑은 아니라고 봐요.

  • 7. 그럼 지진희는
    '15.10.19 12:33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인간인거네요.

  • 8. aa
    '15.10.19 12:34 PM (183.98.xxx.60)

    윗분 제말이요
    박한별에 일방적으로 들이대기만했다면 이해가 가지만 끝까지 가보자고 뽀뽀하고 할짓다해놓고
    갑자기 왜 전부인이 좋을까요?유학도 같이 몇년이나갔고..
    전부인이 그리웠으면 그동안 왜 안찾고요?
    근데 82에도 많은분들이 잼있다고 하시니 내가 안본사이에 그게 이해될만한 스토리가 있었나싶어서요

  • 9. 원래
    '15.10.19 12:34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어쨋든 지진희의 눈빛은 정말 거부할 수가 없네요.
    어떤 여자가 그 눈빛앞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정말 그 눈빛때문에 이 가을에 가슴앓이 하고있습니다. 미춰버릴 거 같아요.....

  • 10. 그럼 지진희는
    '15.10.19 12:37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신발 패티쉬 있는 남자같아요.
    신발 신겨주고, 신발끈 묶어주고.

  • 11. 동감
    '15.10.19 12:40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진언이는 여전히 해강을 사랑했겠지만 아이로 인한 고통이 너무 심했고 아이가 죽어도 여전히 태연한 해강이 견딜 수 없었어요. 일종의 애증의 상태가 되었겠죠. 
    자신이 놓아주어야만 해강이 독종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겠죠.22222

    바로 이거에요
    순애보 타입이고 답답할 정도이긴하나 진언의 마음 이해할수 있어요

  • 12. aa
    '15.10.19 12:45 PM (183.98.xxx.60)

    물론 아이를 김현주때문에 잃고 김현주는 너무
    멀쩡하니 너무 미워서 이혼한건 충분히 이해가요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고 아이를 잃고 힘들고 애증이 생겨서 이혼했으면
    이혼후 또 찾을수있는것도이해가구요
    근데 그사이에 박한별한테 흔들려서 키스하고 좋아져서 같이 유학갔다가
    다시 김현주를 찾는게 이해가 갈수있는 상황인가싶긴해요..

  • 13. ...
    '15.10.19 12:46 PM (115.41.xxx.165)

    1인2역인건 알겠는데...그러면 극중 도해강은 정말 죽은 건가요?지금 다시 사랑에 빠진건 독고용기로 알고 있는데 도해강은 죽었나요 살았나요? 살았으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건가요? ㅠ

  • 14. 일단
    '15.10.19 12:52 PM (112.152.xxx.13)

    지진희가 해강이만 사랑한건 맞는것 같아요.
    김현주가 물에 빠지는 씬에서 보면 박한별이 지진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지진희는 대답을 안하죠.
    이런짓저런짓 다했지만 결국 박한별을 사랑한건 아닌것 같아요(이런면에서는 박한별 나쁜x이지만 불쌍)
    심리적으로 너무 힘든 상태에서 해강이도 너무 냉혈한 괴물이 되어가니까 더 보기 힘들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 결국 자기가 사랑한건 해강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거 아닐까요?

  • 15. ..
    '15.10.19 12:53 PM (39.7.xxx.187)

    도해강을 너무너무 사랑하죠
    아이가 잘못된 뒤 죽을것 같이 힘들어하는 지진희와
    슬픔을 일에 미쳐 더 독하게 변해가면서 견디는
    김현주를 오해하고 보기 힘들어하다
    급기야 설리를 이용해 떨어져있으려한거 ‥

  • 16. 운명
    '15.10.19 12:53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음...설리와는 갈때까지 간거 아니구요.
    자지 않았어요. 그냥 밤을 함께 보낸 것일뿐...
    유학도 따로 갔다고 나오는 듯... 그냥 후견인같은 상태인듯한데...
    해강이와는 운명같은거 아닐까요?
    애증으로 보냈지만...잊기는 힘들었을테고...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진언앞에 해강이가 짠하고 나타났죠. 그 우연이 곧 운명이 아닐까요?
    그러니 다시 끌릴 수 밖에 없는....

  • 17. 저도요
    '15.10.19 12:5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설리한테 끝까지 가보자고 하더니

    한국와서 갑자기 변심

    캐릭터가 좀 이해하기 힘들고
    작가가 이부분을 잘 이해시키지 못한거 같아요

    이혼전 해강이가 자살시도까지 하고
    그난리를쳐 이혼했으면서;;;;;

    근데도 나름 재미는 있더라구요
    지진희 김현주 힘이 큰거 같아요
    둘이 연기를 잘함

  • 18. ..
    '15.10.19 12:58 PM (119.94.xxx.221)

    유학은 나간 시기만 같고
    다른 나라로 따로따로 나갔어요.
    해강에게 벗어나려고 셜리의 관계에 몰두했지만
    정작 이혼 후에는 관계가 드문한걸로 나오죠.

  • 19. 뭔가 변경된 듯.
    '15.10.19 1:01 PM (211.251.xxx.89)

    그렇지 않고서는 초반에 최진언을 그렇게 썩을 놈을 만들어 버릴 수가 없음. 작가가 이 부분은 많이 미흡해서 개연성이 없게 그려짐..물론 저는 다 이해할 수 있음. 왜냐하면 지진희가 곧 개연성이니까..ㅎㅎㅎ

  • 20. 그럼 지진희는
    '15.10.19 1:05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아버지한테 무릎꿇고 해강이 치워달라는 장면은 좀 오버였어요.
    작가가 진언이 캐릭터에 일관성이 떨어져서요.
    전 앞부분 보다가 짜증스러워서 그만보고
    요즘 한두회를 다시 보니, 저 인간이 그렇게 바람피우고 와이프랑 이혼못해 안달났던,,
    와이프옷 모아놓고 와인 쏟아붓던 그 인간 맞나 싶네요.

  • 21.
    '15.10.19 1:10 PM (61.72.xxx.220)

    진언이 한국에 와서 해강이 찾지 않았어요.
    우연히 만난 해강이 닮은 여자를 보고 의아했고
    몇 번 만나고 나서 너무 달라졌지만 해강이임을 직감한 거죠.
    그냥 안다고 했죠.
    피도 눈물도 없던 해강이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 하는 연민이
    자꾸 보다보니 옛날 순수했던 해강이 모습이라 미치는 거죠.
    설리는 연기를 너무 잘 하는 건지 매력이 진짜 없기는 하죠?

  • 22. 원래
    '15.10.19 1:10 PM (222.112.xxx.33) - 삭제된댓글

    지진희 박한별이 결혼하는 내용이었다가 중간에 내용이 바뀐거 같아요

  • 23. 근데
    '15.10.19 1:12 PM (39.118.xxx.147)

    저도 중간중간 봤다가 요즘 다시 보게 됐는데,
    예전에 쁠테 안경 쓰고(임신해서 배도 불렀던가..)
    수더분하게 나오던 김현주는 누구인가요?
    도해강인가요, 독고용기인가요??

  • 24. 위에 점세개님
    '15.10.19 1:12 PM (112.187.xxx.103)

    도해강은 사고를 당했지만 죽지 않았구요..지금 다시 사랑하는 여자는 과거아내 도해강이예요.
    동생인 독고용기는 중국에 있어요..딸 병치료때문에 곧 귀국할것 같아요

  • 25.
    '15.10.19 1:13 PM (223.33.xxx.96) - 삭제된댓글

    도해강에 대한 감정은 애증이었죠
    사랑하지만, 죽은 아이에 대한 괴로움, 아내에 대한 원망, 차갑게 변해버린 아내를 계속 보기 어려운 마음...

    그렇게 4년이 흐르고..

    중국가서 잘 살고 있을 줄 알았던 전처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으니까,

    처음엔 어이없음, 의구심, 반가움에서...
    점차 그리움, 미안함, 애틋함에 옛감정이 되살아 난 거겠죠

  • 26. 위에 근데님
    '15.10.19 1:16 PM (112.187.xxx.103)

    그사람은 독고용기예요..워낙에 촌스러워서 민전무도 처남댁이랑 닮았다고 못알아보고 극이 전개됐어요

  • 27.
    '15.10.19 1:16 PM (223.33.xxx.96)

    도해강에 대한 감정은 애증이었죠
    사랑하지만, 죽은 아이에 대한 괴로움, 아내에 대한 원망, 차갑게 변해버린 아내를 계속 보기 어려운 마음...

    그렇게 4년이 흐르고..

    중국가서 잘 살고 있을 줄 알았던 전처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으니까,

    처음 의아함, 반가움이..
    점차 그리움, 미안함, 애틋함에 옛감정이 되살아 난 거겠죠

    도해강이 예전과 같은 커리어우먼에,
    차갑고 냉정한 모습이었다면 다시 시작하기 어려웠을 거에요

  • 28. 바램
    '15.10.19 1:18 PM (121.144.xxx.112)

    좀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았으면 드라마 떠나지 않았을텐데
    간헐적으로 보다가 1인2역 김현주역이 뭐가뭔지 복잡하고 이해안가고
    진희 한별과 뽀뽀할때 어이없어 떠났는데
    여기저기 게시판에 뒤늦게 난리여서 보긴해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 29. ...
    '15.10.19 1:21 PM (211.204.xxx.193)

    지난주인가 진원이가 애들한테서 언니가 밤에 자꾸 운다는 이야기 듣지 않았나요?
    어제 마지막에 술에 취한 도해강이 전화하다 잠들면서 밤새 우는걸
    전화로 듣다 우는 진원이 표정이
    "그래 너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아팠는데 난 그걸 몰랐구나"
    기억을 잃어버려도 잊지 못하고 꿈속에서 까지 아파하는 도해강의 진실에
    진원이가 자책과 후회하며 아픔의 눈물을 흘린다고 설득되버렸어요.
    뭔가 변경된 듯님 댓글처럼 지진희라 곧 개연성이 되버렸어요.ㅎㅎ
    아~ 전 목소리성애자였어요.

  • 30. 제 생각엔
    '15.10.19 1:21 PM (112.187.xxx.103)

    진언은 순수한 해강이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기억을 잃은 해강이가 딱 연애시절 해강이의 모습이자요.
    계속 독한 해강이로 살아가고 있겠지라고 생각해서 유학 4년 동안에도 한번도 찾지 않았던건 아닐까요?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거의 모든 드라마가 개연성이 떨어집니다ㅋㅋ

  • 31. 진언이는
    '15.10.19 1:24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대학때 해강이 쫓아다닐때도 그렇고, 바람피던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항상 자기 감정에만 충실한 인간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별로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 32. ......
    '15.10.19 1:27 PM (119.69.xxx.27)

    최진언이 4년 동안 강설리와 결혼을 안한걸 보니
    강설리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분명하고 (책임감이 더 큰 듯)
    한편으로 도해강에 대해 죄책감과 후회의 마음을 갖고 있었던거 같아요.
    해강 엄마에게 가서 무릎 끓고 사죄하잖아요.

    그렇지만 도해강이 예전의 모습대로 잘 살고 있었다면 죄책감을 한 켠에 두고 그럭저럭 살았을텐데
    자기 때문에 기억 잃고 낯선 곳에서 다른 누군가로 살고 있는 해강이를 보고
    아마도 그 죄책감과 후회가 폭발했나봐요.
    4년전 자신의 고통의 근원은 해강이었는데(자신은 피해자)
    자신 때문에 해강이 기억을 잃고 살아가니 견디기 힘들겠죠.
    무척 사랑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에게 가해자가 된 것을 참지 못하는 듯.

    그래서 해강이의 기억을 찾아주고 자기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려 했으나
    현재 해강이는 자신이 사랑하던 예전의 해강인거죠. 당당하고 맑은 옛날의 모습.

    예전의 도해강을 향한 증오의 마음도 이해가고
    강설리에게 흔들린 것도 이해가고
    지금의 도해강을 향한 격정도 이해는 가지만
    다 이해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요.

  • 33. 이기적인 놈
    '15.10.19 1:31 PM (223.62.xxx.102)

    해강이의 순수한 모습만 좋아했던거죠
    설리한테서도 순수하고 생활력 강한 캔디같은 모습에 매력을 느꼈었고
    지금도 기억을 잃어 다시 순수해진 해강이 좋아진것
    이기적인 남자에요 지가 좋아하는 모습만 보고 불나방같이 돌진하는 놈
    나중에 기억찾고 독한 해강이로 돌아오면 또 떠날지도

  • 34. ..
    '15.10.19 1:36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망가져가는 해강이를 견디기가 진언이는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를 잃고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회사 차지하려고 눈에 불을 키고
    질투에 눈멀어 불쌍한 설리 괴롭히고 마지막엔 진언을 망치려 미행하고 사진까지 뿌리는 해강이요
    모두가 진언 시점에서 보는 해강이었지만
    놓아버리고 싶었던거죠
    결국 잔인하게 떼어놓았지만 둘사이의 사랑까지 사라진건 아니죠

    그러다 4년만에 우연히 마주친 독고용기가 되버린 해강이가 자기를 전혀 모른채하고
    자기와 상관없는 삶을 살면서 행복하게 웃고 있어요
    어이도 없고 그런 해강이가 매력있어 보이고
    예전의 사랑했던 해강이도 그립고요
    두해강이가 겹치면서 사랑에 빠진거죠

  • 35. 역시
    '15.10.19 1:38 PM (211.119.xxx.62)

    전 책이나 영화 대충봐도 걍 그렇구나 하는데
    꼭 논평,비평 잘 쓰는 사람 있어요
    생각은 있으나 글로 이렇게 풀어주는 82님들 ♡♡

    아,주말을 또 어이 기다리나요요용,그 빗 속 진언이..
    요즘 40중반의 여인네 낙입니다요 히힛^^;

  • 36.
    '15.10.19 1:45 PM (203.251.xxx.95) - 삭제된댓글

    독고용기,해강(독고온기) 쌍둥이 자매.
    해강은 엄마가 키우고,용기는 강 부자가 데려 와 키움.
    첫 회,쫓기는 걸 눈치 챈 용기가 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해강 차를 타고 도주,
    본인의 주민증을 바닥에 던지고 감.
    본인 차를 몰고 도망치는 용기를 용기 차를 타고 추적,주운
    용기 주민증 소지.
    용기를 죽이라고 사주 받은 놈들이 덤프 트럭으로 용기 차를로 덮쳐 강으로 굴러 떨어 짐.
    이 과정에서 해강은 사고 차에서 빠져 나와 도로에 지나 가던 차에 SOS.
    그 차 운전자가 백 석,소지한 주민증을 보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용기로 앎.
    해강은 기억을 잃어서 백 석이 알려 준대로 자신이 용기인 줄 알고 살아 간다.

    용기는 해강 차 안에 있던 해강은 여권으로 중국으로 간 듯

  • 37.
    '15.10.19 1:48 PM (203.251.xxx.95) - 삭제된댓글

    독고용기,해강(독고온기) 쌍둥이 자매.
    해강은 엄마가 키우고,용기는 강 부자가 데려 와 키움.
    첫 회,휴게소에서 쫓기는 걸 눈치 챈 용기가 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해강 차를 타고 도주,
    본인의 주민증을 바닥에 던지고 감.
    본인 차를 몰고 도망치는 용기를,해강은 용기 차를 타고 추적,주운 용기 주민증 소지.
    용기를 죽이라고 사주 받은 놈들이 덤프 트럭으로 용기 차를로 덮쳐 강으로 굴러 떨어 짐.타고 있던 건 해강

    이 과정에서 해강은 사고 차에서 빠져 나와 도로에 지나 가던 차에 SOS.
    그 차 운전자가 백 석,소지한 주민증을 보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용기로 앎.
    해강은 기억을 잃어서 백 석이 알려 준대로 자신이 용기인 줄 알고 살아 간다.

    용기는 해강 차 안에 있던 해강은 여권으로 중국으로 간 듯.

  • 38.
    '15.10.19 1:49 PM (203.251.xxx.95)

    독고용기,해강(독고온기) 쌍둥이 자매.
    해강은 엄마가 키우고,용기는 강 부자가 데려 와 키움.
    첫 회,휴게소에서 쫓기는 걸 눈치 챈 용기가 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해강 차를 타고 도주,
    본인의 주민증을 바닥에 던지고 감.
    본인 차를 몰고 도망치는 용기를,해강은 용기 차를 타고 추적,주운 용기 주민증 소지.
    용기를 죽이라고 사주 받은 놈들이 덤프 트럭으로 용기 차를 덮쳐 강으로 굴러 떨어 짐.타고 있던 건 해강

    이 과정에서 해강은 사고 차에서 빠져 나와 도로에 지나 가던 차에 SOS.
    그 차 운전자가 백 석,소지한 주민증을 보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용기로 앎.
    해강은 기억을 잃어서 백 석이 알려 준대로 자신이 용기인 줄 알고 살아 간다.

    용기는 해강 차 안에 있던 해강은 여권으로 중국으로 간 듯.

  • 39. 윗분
    '15.10.19 1:55 PM (223.62.xxx.102)

    정리 잘 해주셨는데 해강이 여권은 최회장이 갖고 있다가 지금은 설리가 갖고 있어요
    독고용기는 자기 여권으로 나간거같고
    지금 백석 법률사무소 사무장인 용기는 직원등록 안한듯 4대보험내고있으면 출입국 기록이랑 안맞을텐데 생각이 들었네요

  • 40.
    '15.10.19 1:56 PM (203.251.xxx.95)

    앗 윗님 그렇군요
    맞아요,진언이 아버지 서랍에서 설리가 여권 뺀 거 보고도 이러네요ㅠ

  • 41. ..
    '15.10.19 2:14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진언은 그때그때 감정에 충실한 이기적인 남자인둣..
    해강이에게 질려갈때 어리고 젊은 설리가 들이대니까
    설리한테 뻐졌다가 4년쯤 설리랑 사귀다 보니 또 설리가
    지겨워진거죠. 그때 다시 도해강이 나타나니 또 눈돌아가고..
    82의 명언 한번만 바람 핀 놈은 없다..진언이한테 맞는말이죠..나쁜놈..
    절대로 해강이랑 진언이 다시 연결되면 안돼요..

  • 42. 점 두개
    '15.10.19 3:05 PM (1.238.xxx.61)

    위에 점 두개님

    사진뿌린 것은 도해강이 그런 것은 아니고
    진언의 누나 진리가 해강을 음해하려고 뿌린 것 같던데요?
    그걸 진언이 해강이 그런 것으로 오해하고 시어머니도 오해해서
    해강을 이혼시켰고요.
    어쨌든 요즘 빠져보는 유일한 드라마
    김현주에 빙의됐어요..
    김현주 울면서 전화할 때 진언이 침대누워서 우는 장면에 김현주 눈물이
    제 눈물이 되어흐르더군요.. 오 웬일인가요? 이 나이애 ㅎㅎ
    근데 나는 진언도 이해되고 해강이도 이해되더군요..
    순순한 해강을 원하는 진언도 이해되고 아이잃은 슬픔에도 일에 몰두하는 해강도
    이해되었어요.. 슬픔에만 빠져있을 수만은 없으니까요...
    김현주 연기력에 빠져버렸어요.. 풍덩~
    아주 몰입이 잘되는 드라마예요..

  • 43. ..
    '15.10.19 3:17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위님 네 맞아요 사진 진리가 뿌린걸 해강이가 뿌렸다고 진언이는 오해한거죠
    그래서 진언이가 본 해강이라고 한거에요
    해강이는 냉혈한도 아니고 파렴치 하지도 않은데
    진언은 해강일 그렇게 생각하고 미워한거죠
    원글님 질문이 진언이가 왜 그러냐고 하셔서 진언의 심정을 얘기한겁니다

  • 44. gg
    '15.10.19 4:06 PM (112.187.xxx.103)

    윗님 결혼후 해강인 냉혈인 맞지 않나요?
    재판 과정에서 한 여자아이를 몰아붙여 이겼는데 그 여자아이가 보란듯이 해강이 바로앞에서 떨어죽죠
    민전무는 놀라자빠져 사람 부르러 뛰쳐 도망가는데 해강인 눈하나 깜작안하고 전화기꺼내 119눌러요
    표정변화 하나도 없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484 대기업 구조조정은 놀랍지도 않아요 8 ㅁㄴ 2015/10/20 3,978
492483 잡채에 쪽파 넣어도 괜찮나요? 8 잡채 2015/10/20 2,065
492482 신갈동 새천년그린빌 아파트 층간소음? 3 궁금 2015/10/20 2,075
492481 근데 삼성 구조조정 어떻게 아세요? 48 ㅡㅡ 2015/10/20 15,584
492480 서양에서는 이성을 어떻게 만나나요? 6 .. 2015/10/20 1,914
492479 47세 이제 무릎관절을 신경쓸때가 됐나봐요 5 ㅇㅇ 2015/10/20 2,500
492478 야식메뉴좀 골라주세요 ㅠ 5 2015/10/20 1,058
492477 저금리시대, 5가지 투자 방법 ... 2015/10/20 1,387
492476 밥짓는 여자의 운명 6 123 2015/10/20 2,439
492475 몇천원짜리로 미국에서 사와서 주변에 돌릴만한게? 48 미국 2015/10/20 4,685
492474 아파트 가격 떨어지는건 시간 문제겠네요 7 여기 2015/10/20 5,911
492473 조희팔 조카 죽었다는 뉴스 보셨나요? 6 뭔일이래 2015/10/20 3,234
492472 여러분, 호주가 한국의 어느쪽에 있나요? 12 ... 2015/10/20 1,874
492471 휴대폰 무음상태 다른분들도 생기나요? 6 토토냥 2015/10/20 1,015
492470 그러고보면 초창기 시절 SBS를 살려준 은인도 그알이었네요~ 8 SBS 2015/10/20 1,527
492469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때문에 인구수가 급감했네요. 5 정리해고 2015/10/20 4,600
492468 데이타 차단 신청 했네요. 22 스마트폰 2015/10/20 5,128
492467 미세먼지. 어린이집ㅜㅜ 8 ㅡㅡㅡㅡㅡㅡ.. 2015/10/20 1,252
492466 수시 불합격한 아이들에게 힘 주는 말 뭐가 있을까요? 4 ........ 2015/10/20 1,431
492465 랄 랄,-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반대 반대. 여론역전 2 집배원 2015/10/20 550
492464 결혼후 신혼생활없이 바로 임신.. 11 신혼 2015/10/20 6,275
492463 상암홈플러스 월드컵점 주차비 따로받나요? 2 11 2015/10/20 3,146
492462 요양병원에 어머니가 입원해있다는 남자..어떨까요 24 ㅡㅡㅡ 2015/10/20 6,530
492461 시댁문제로 괴로울때 도와주세요. 8 바다 2015/10/20 2,035
492460 피는 물보다 진한다는걸 언제 느끼세요..?? 7 ... 2015/10/20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