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행이 객관적으로 가능한지 봐주실래요

진주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5-10-19 11:48:29
최대 간략하게만 쓸께요




엄마와 오빠가 현재 같이 살고 있고 곧 이사를 해요
엄마의 묵은짐이 너무 많아서 가구며 옷이며 부엌살림 등 버릴것 정리해야해요
버리는거 싫어하시는 엄마라 짐이 매우 많아요 .

저는 대학때부터 독립해서 따로 살고 있고 불혹을 바라봅니다 .(헉...!!) 
그간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엄마의 은퇴 후 우울증으로 제가 사는 원룸에 엄마를 모시고 8 개월... 
이제 이사 준비때문에 엄마가 본인의 집으로 가시려해요
엄마가 본가로 가시고
제가 개인적인 시간을 일주일 정도 가질 수 있어서 
5일정도 해외여행을 계획하려해요.

엄마 모시고 사느라 휴가도 못갔고 주말에 집을 비우는일도 없었어요.

저는 여행 후 주말에 본가로 가서 아들이 하기 어려운

엄마 짐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이삿날 함께하는것으로 계획해요.

문제는 오빠가

본인은 혼자 고독하고 외롭게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해결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오빠는 유학파 백수입니다 )

지금도 엄마가 안계실때 짐을 좀 정리하나본데 
하루에 여러통의 전화와 문자가 옵니다 .

나름 큰일을 앞두고 제가 저만의 휴가를 즐기겠다고 여행을 가는게 이기적인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요


IP : 121.166.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9 12:01 PM (203.244.xxx.27)

    별로 이기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길게 가는 것도 아니고 5일 정도인데 그것도 못 가면 원글님이 우울증 걸리겠어요.

  • 2. ...
    '15.10.19 12:08 PM (58.146.xxx.43)

    그렇게 억울하면
    유학파백수 오빠도 5일간 집정리 안하고 놀고
    휴가다녀와서 같이 정리하자고
    얘기하면 안될까요?

    여행을 못갈이유도 없고.(앞으로는 더더욱)
    그렇다고 세사람이 같이 여행갈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 3. 여행 다녀오세요
    '15.10.19 12:14 PM (58.140.xxx.7)

    아마 여행중에도 문자던 카톡이던 가족에겐 연락은 계속 오겠죠..
    5일정도면 긴시간도 아니니.... 원글님.오빠 리프레쉬하고 다시 정리모드로 돌입하심이 좋을듯해요.

  • 4. 아뇨
    '15.10.19 12:1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각자 자식역할 한건데 오빠의 생각에 좌우되지 마세요.
    만약 님이 휴가가면서 스스로 미안해한다면 그거야말로 오빠에게 휘둘리는거죠. 님의 노력은 물거품되고 나몰라라 휴가나 가는 나쁜딸, 오빠 혼자 독박 쓴 효자(지금까지도 이렇게 자기위안하며 지내오신듯). 이와중에 어머니가 아들편이면 점입가경.
    그래도 불편하시면 그냥 회사 핑계대고 출장가는 걸로 하시면 안될까요? 어디 좀 다녀오겠다 하고.
    이삿날엔 빠지는 것도 같이 하신다면서요.

  • 5. 오빠란 사람이
    '15.10.19 12:21 PM (121.155.xxx.234)

    참 쪼잔하네요.. 아마도 백수란걸 보니 자격지심? 때문에
    그러는거 같네요ᆞᆞ못났다....

  • 6. ..
    '15.10.19 12:52 PM (1.233.xxx.136)

    야속하고 이상한일 아니니 여행다녀오세요
    원룸에서 8개월 모신것도 대단한데,5일 여행다녀오시고 짐정리 같이 해서 이삿나세요
    근데,여행다녀와도 짐정리는 별로 안했을거같은 느낌ㅈ은 왜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414 중고딩 남자애들의 먹성이란.. 10 ~~ 2016/02/05 2,082
525413 이젠 머리 하나로 묶는 것도 추하다고? 47 아놔 2016/02/05 12,595
525412 대구에 갱년기(폐경)관련 산부인과 좀 갈켜주세요 2 ..... 2016/02/05 1,110
525411 40대 후반 남편 짜증 12 해피 2016/02/05 4,716
525410 강아지를 키우고있는데요... 17 들들맘..... 2016/02/05 2,372
525409 반려묘 반려견 키우시는분만 4 동영상 2016/02/05 1,061
525408 손 차가운 분들.. 계피 드셔보세요. 효과가 좋아요. 10 ... 2016/02/05 3,613
525407 최경환, 코미디보다 코미디 같은 '진박 투어' 세우실 2016/02/05 633
525406 .. 29 ㅇㅇ 2016/02/05 5,288
525405 3개월 고양이 4시간 차량 이동 가능할까요? 8 쫀득쫀득 2016/02/05 3,897
525404 내가 롱부츠를 신는이유 16 40대중후반.. 2016/02/05 6,068
525403 6학년 수학 알려주세요. 12 초등수학 2016/02/05 1,343
525402 대전 인테리어 업체 믿을 만한 곳 정보 부탁드려요 3 소미 2016/02/05 980
525401 기침이 일주일째 14 큰병원 2016/02/05 2,554
525400 종신보험 해약하고 정기보험 어떨까요. 9 ... 2016/02/05 3,148
525399 월풀 믹서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2 dd 2016/02/05 1,490
525398 그렇게 소중한가요? 왜 그렇게 철저하게 보호해주죠 6 범죄자의 낮.. 2016/02/05 1,465
525397 최민수 조혜련 아이들은 우애가 좋네요 2 흐믓 2016/02/05 3,003
525396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트릭아트뮤지엄' 둘다 갈까요? 4 ... 2016/02/05 1,030
525395 맛없는 단호박 반찬해 먹는법 있을까요? 6 .. 2016/02/05 1,509
525394 대학선택...도움부탁드려요 4 플리즈 2016/02/05 1,541
525393 박대통령 ˝피 토하며 연설하라˝…다음날 '피 같은 연설' 여당 .. 1 세우실 2016/02/05 1,083
525392 택배기사한테 "문앞에 두고 가세요"라고 하는.. 50 .. 2016/02/05 30,918
525391 수학을 좀 다른 마인드로 접근하는 6 ㅇㅇ 2016/02/05 1,482
525390 사람 대면할때 작은 예의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네요. 1 .... 2016/02/0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