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행이 객관적으로 가능한지 봐주실래요

진주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5-10-19 11:48:29
최대 간략하게만 쓸께요




엄마와 오빠가 현재 같이 살고 있고 곧 이사를 해요
엄마의 묵은짐이 너무 많아서 가구며 옷이며 부엌살림 등 버릴것 정리해야해요
버리는거 싫어하시는 엄마라 짐이 매우 많아요 .

저는 대학때부터 독립해서 따로 살고 있고 불혹을 바라봅니다 .(헉...!!) 
그간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엄마의 은퇴 후 우울증으로 제가 사는 원룸에 엄마를 모시고 8 개월... 
이제 이사 준비때문에 엄마가 본인의 집으로 가시려해요
엄마가 본가로 가시고
제가 개인적인 시간을 일주일 정도 가질 수 있어서 
5일정도 해외여행을 계획하려해요.

엄마 모시고 사느라 휴가도 못갔고 주말에 집을 비우는일도 없었어요.

저는 여행 후 주말에 본가로 가서 아들이 하기 어려운

엄마 짐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이삿날 함께하는것으로 계획해요.

문제는 오빠가

본인은 혼자 고독하고 외롭게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해결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오빠는 유학파 백수입니다 )

지금도 엄마가 안계실때 짐을 좀 정리하나본데 
하루에 여러통의 전화와 문자가 옵니다 .

나름 큰일을 앞두고 제가 저만의 휴가를 즐기겠다고 여행을 가는게 이기적인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요


IP : 121.166.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9 12:01 PM (203.244.xxx.27)

    별로 이기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길게 가는 것도 아니고 5일 정도인데 그것도 못 가면 원글님이 우울증 걸리겠어요.

  • 2. ...
    '15.10.19 12:08 PM (58.146.xxx.43)

    그렇게 억울하면
    유학파백수 오빠도 5일간 집정리 안하고 놀고
    휴가다녀와서 같이 정리하자고
    얘기하면 안될까요?

    여행을 못갈이유도 없고.(앞으로는 더더욱)
    그렇다고 세사람이 같이 여행갈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 3. 여행 다녀오세요
    '15.10.19 12:14 PM (58.140.xxx.7)

    아마 여행중에도 문자던 카톡이던 가족에겐 연락은 계속 오겠죠..
    5일정도면 긴시간도 아니니.... 원글님.오빠 리프레쉬하고 다시 정리모드로 돌입하심이 좋을듯해요.

  • 4. 아뇨
    '15.10.19 12:1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각자 자식역할 한건데 오빠의 생각에 좌우되지 마세요.
    만약 님이 휴가가면서 스스로 미안해한다면 그거야말로 오빠에게 휘둘리는거죠. 님의 노력은 물거품되고 나몰라라 휴가나 가는 나쁜딸, 오빠 혼자 독박 쓴 효자(지금까지도 이렇게 자기위안하며 지내오신듯). 이와중에 어머니가 아들편이면 점입가경.
    그래도 불편하시면 그냥 회사 핑계대고 출장가는 걸로 하시면 안될까요? 어디 좀 다녀오겠다 하고.
    이삿날엔 빠지는 것도 같이 하신다면서요.

  • 5. 오빠란 사람이
    '15.10.19 12:21 PM (121.155.xxx.234)

    참 쪼잔하네요.. 아마도 백수란걸 보니 자격지심? 때문에
    그러는거 같네요ᆞᆞ못났다....

  • 6. ..
    '15.10.19 12:52 PM (1.233.xxx.136)

    야속하고 이상한일 아니니 여행다녀오세요
    원룸에서 8개월 모신것도 대단한데,5일 여행다녀오시고 짐정리 같이 해서 이삿나세요
    근데,여행다녀와도 짐정리는 별로 안했을거같은 느낌ㅈ은 왜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194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통과시킴, 국정원에 수집권 추적권부여함 2 집배원 2016/03/03 708
534193 요즘 날씨에 옷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4 ..... 2016/03/03 1,670
534192 삼성스마트폰은 당신의 모든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스마트매니저.. 2016/03/03 2,503
534191 노인 도우미 2 혹시.. 있.. 2016/03/03 1,801
534190 초등입학 2 ..... 2016/03/03 741
534189 노후대비 하라는데 뭘로 노후 대비를 하나요? 3 ;;;;;;.. 2016/03/03 2,917
534188 모유수유중 허벌라이프 먹어도 되나요? 4 .. 2016/03/03 1,735
534187 영어 질문글들 알쏭달쏭 6 dd 2016/03/03 689
534186 최근 홈쇼핑 성공과 실패..ㅋ 4 홈쇼핑 2016/03/03 4,992
534185 브래지어 라인 정도 기장 매직스트레이트 얼마정도 하나요? 1 ... 2016/03/03 803
534184 은수미 "필리버스터 마지막날, 영화 ET 떠올라&quo.. 5 야권연대환영.. 2016/03/03 1,289
534183 더민주, 정의당과 인천지역 야권연대 선언 5 네..네.... 2016/03/03 1,158
534182 아이 등하원시 의상추천 부탁드려요 5 YHSMOM.. 2016/03/03 1,076
534181 50초반 남자 간절기 상의 좀 봐 주세요. .... 2016/03/03 522
534180 신경민 “정의화, 개인적인 일로 하룻새 맘 변해 직권상정” 5 빵먹을래?!.. 2016/03/03 2,631
534179 문과는 답이없나요? 9 정녕 2016/03/03 2,657
534178 생활팁..별거 아니지만..도움이 되실수도. ㅎ~ 6 2016/03/03 4,240
534177 7세 딸아이가 자기가 공부를 제일 못한다네요. 7 ... 2016/03/03 1,956
534176 창고에 사는 길고양이 밥주는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카누가맛있어.. 2016/03/03 968
534175 휘슬러나 wmf중... 9 냄비고민 2016/03/03 2,938
534174 과거에 민주당에 전화해서 혼난적있다 11 .. 2016/03/03 1,388
534173 오늘 라스에 태양 형 나왔네요. 3 콩000 2016/03/03 3,040
534172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2 속보 2016/03/03 548
534171 요새 드라마 여주인공이 다 미혼모에요? 6 캐릭 2016/03/03 1,868
534170 이런 방법이 먹혀요 8 콘크리트 2016/03/03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