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행이 객관적으로 가능한지 봐주실래요

진주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5-10-19 11:48:29
최대 간략하게만 쓸께요




엄마와 오빠가 현재 같이 살고 있고 곧 이사를 해요
엄마의 묵은짐이 너무 많아서 가구며 옷이며 부엌살림 등 버릴것 정리해야해요
버리는거 싫어하시는 엄마라 짐이 매우 많아요 .

저는 대학때부터 독립해서 따로 살고 있고 불혹을 바라봅니다 .(헉...!!) 
그간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엄마의 은퇴 후 우울증으로 제가 사는 원룸에 엄마를 모시고 8 개월... 
이제 이사 준비때문에 엄마가 본인의 집으로 가시려해요
엄마가 본가로 가시고
제가 개인적인 시간을 일주일 정도 가질 수 있어서 
5일정도 해외여행을 계획하려해요.

엄마 모시고 사느라 휴가도 못갔고 주말에 집을 비우는일도 없었어요.

저는 여행 후 주말에 본가로 가서 아들이 하기 어려운

엄마 짐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이삿날 함께하는것으로 계획해요.

문제는 오빠가

본인은 혼자 고독하고 외롭게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해결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오빠는 유학파 백수입니다 )

지금도 엄마가 안계실때 짐을 좀 정리하나본데 
하루에 여러통의 전화와 문자가 옵니다 .

나름 큰일을 앞두고 제가 저만의 휴가를 즐기겠다고 여행을 가는게 이기적인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요


IP : 121.166.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9 12:01 PM (203.244.xxx.27)

    별로 이기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길게 가는 것도 아니고 5일 정도인데 그것도 못 가면 원글님이 우울증 걸리겠어요.

  • 2. ...
    '15.10.19 12:08 PM (58.146.xxx.43)

    그렇게 억울하면
    유학파백수 오빠도 5일간 집정리 안하고 놀고
    휴가다녀와서 같이 정리하자고
    얘기하면 안될까요?

    여행을 못갈이유도 없고.(앞으로는 더더욱)
    그렇다고 세사람이 같이 여행갈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 3. 여행 다녀오세요
    '15.10.19 12:14 PM (58.140.xxx.7)

    아마 여행중에도 문자던 카톡이던 가족에겐 연락은 계속 오겠죠..
    5일정도면 긴시간도 아니니.... 원글님.오빠 리프레쉬하고 다시 정리모드로 돌입하심이 좋을듯해요.

  • 4. 아뇨
    '15.10.19 12:1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각자 자식역할 한건데 오빠의 생각에 좌우되지 마세요.
    만약 님이 휴가가면서 스스로 미안해한다면 그거야말로 오빠에게 휘둘리는거죠. 님의 노력은 물거품되고 나몰라라 휴가나 가는 나쁜딸, 오빠 혼자 독박 쓴 효자(지금까지도 이렇게 자기위안하며 지내오신듯). 이와중에 어머니가 아들편이면 점입가경.
    그래도 불편하시면 그냥 회사 핑계대고 출장가는 걸로 하시면 안될까요? 어디 좀 다녀오겠다 하고.
    이삿날엔 빠지는 것도 같이 하신다면서요.

  • 5. 오빠란 사람이
    '15.10.19 12:21 PM (121.155.xxx.234)

    참 쪼잔하네요.. 아마도 백수란걸 보니 자격지심? 때문에
    그러는거 같네요ᆞᆞ못났다....

  • 6. ..
    '15.10.19 12:52 PM (1.233.xxx.136)

    야속하고 이상한일 아니니 여행다녀오세요
    원룸에서 8개월 모신것도 대단한데,5일 여행다녀오시고 짐정리 같이 해서 이삿나세요
    근데,여행다녀와도 짐정리는 별로 안했을거같은 느낌ㅈ은 왜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774 딸이 블랙박스 달아준다는데요^^ 8 첫월급선물 2015/10/20 1,579
492773 부산 용호동 살기 어떤가요? 7 알레이나 2015/10/20 2,428
492772 치즈라면 해먹기 좋은 라면 뭔가요? 7 배고파 2015/10/20 2,019
492771 콴타스 항공을 탔는데 포카리스웨트같은 걸 묻지도 않고 주네요 1 괜히진짜궁금.. 2015/10/20 1,307
492770 네스프레소에 대해 좀 여쭤볼게요 3 입문 2015/10/20 1,191
492769 우리나라 여건상 여자도 무기는 하나 소지해야하지 않나요? 4 ㅇㅇ 2015/10/20 680
492768 인명진 "성경도 4가지로 해석하는데 무슨 국정교과서?&.. 샬랄라 2015/10/20 762
492767 이탈리아 대단...국회의윈수를 1/3로 줄였어요 20 개혁 2015/10/20 1,778
492766 삭힌 고추는 어떻게 먹나요? 49 초보 2015/10/20 2,469
492765 아이큐에어 사용하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4 .. 2015/10/20 1,826
492764 제주공항 근처에 저렴한 숙소 알려주세요 제주 2015/10/20 819
492763 안민석 '국정화 예산 예비비 44억원 벌써 몰래 의결' 1 머니블랙홀 2015/10/20 650
492762 간단한 영어 해석 부탁드립니다^^ 2 황양 2015/10/20 575
492761 대낮에 벌어지긴 했어도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요 23 2015/10/20 5,849
492760 [세상읽기] 조선일보와 한홍구 교수의 싸움 세우실 2015/10/20 655
492759 부장검사출신 대형로펌 연봉이 어느정도예요? 8 ㄷㅈ 2015/10/20 5,255
492758 요즘유행하는벤티사이즈 저만싫어하나요 49 마시그레이 2015/10/20 2,300
492757 노유진 언급 심용환선생님 국정교과서 유언비어 반박 글 2 카톡단톡방 2015/10/20 1,780
492756 알펜시아 리조트 잘 아시는분? 3 알펜시아 2015/10/20 1,983
492755 한국의 우파, 좌파 안알랴줌 2015/10/20 450
492754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길거리 운전하다보면 3 ㅇㅇ 2015/10/20 1,113
492753 고3 학생의 지하철 1인 시위에 '눈물 바다' 10 샬랄라 2015/10/20 3,196
492752 미국 집값 알아보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9 ㅎㅎ 2015/10/20 1,350
492751 그알보고 저도 며칠째 패닉중. 아파트사시는 분들 꼭 읽어주세요... 7 아파트도불안.. 2015/10/20 5,807
492750 김빙삼님 트윗 작은엄마 2015/10/20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