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동아에서 찾은 기사에 신정동 살인사건 얘기가 좀 나오네요
경찰청에서 토론하는 장면.
http://www.donga.com/docs/magazine/print.php?mgz_part=shin&n=200509290500010
쌀포대를 쓰고 시체를 지나치게 감싸고 예우를 한 점으로 볼 때 젊은 사람의 범행은 아니리라는 얘기가 나와요. 그리고 용의자 중 누군가 우황청심환을 먹고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걸로 볼 때 당시만 해도 면식범의 소행이리라 생각했나 봅니다. 아무튼 나이 든 사람의 범행일 거라는 추론이 어제 게시판에서 본 아버지 또는 나이 든 형과 아들 또는 동생이 2인조로 저지른 범행이라는 가설에 들어맞네요. 삼십대는 납치와 살인, 나이 든 남자는 처리와 유기를 담당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성불구인 나이 든 남자가 살인과 처리 담당이었을지도 모르고요. 노들길 사건에서도 성폭행 흔적 없이 훼손흔만 있었죠. 하지만 귀에서 타액이 검출된 걸로 봐서 성적인 동기는 분명 있었으리라 봐요. 아무튼 범인은 당시 40-50대의 성불능자가 낀 2인조가 아닐까 싶어요.
1. 귀에서 타액과
'15.10.19 5:31 AM (90.201.xxx.189)첫희생자분의 가슴에서도 물어뜯은 흔적이 발견되었죠..
변태 성욕자이면서 성불구인.. 부자관계 혹은 형제관계의 인물들이 저지른 일이라 생각됩니다2. 그런데
'15.10.19 5:34 AM (14.40.xxx.94)예우라는 표현이 역하게 들리네요.
그 표현은 아니지 않나요?3. 우황청심환
'15.10.19 5:38 AM (178.190.xxx.45)먹은게 왜 면심범이란 추론으로 번지나요?
당시 용의자도 있었다니, 근데 왜 못 잡았을까요?4. ......
'15.10.19 7:30 AM (115.23.xxx.191)제 생각은
막노동에서 잔뼈가 굵은 불체자(조선족)같아요.
울나라에서 오래 불체자로 생활한 중국인
한국사람은 형제가 아니라면 남자끼리 살지 않는것으로 알아요.(개인사업장이 얻어준 기숙사개념의 방은 빼고) 외노자들 지들끼리 같이 생활 하더라구요...두서너명이 같이요.
전 범인은 외노불체자라구 생각합니다..5. ㅠㅠ
'15.10.19 7:53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외노자면 이미 칼 옆구리 대고 말 했을때 억양듣고 알았겠죠.도망친 여성이.
6. 오잉?
'15.10.19 8:25 AM (71.218.xxx.35)타액과 물린 자국의 치아대조로 과학수사할만큼은 안되나요?
7. 30대조선족
'15.10.19 8:36 AM (58.143.xxx.78)말투 표준어 구사 많이해요. 분간 안되죠.
수사망 많이 좁혀졌을텐데 궁금하네요.
현수막공장 몇 안되었을테구요.8. 2층으로 올라가지 않았다는
'15.10.19 12:18 PM (122.37.xxx.51)것으로 봐서 이웃과 왕래안하고
아무래도 신변노출이 두려운 불체자일 가능성도 있겠어요
톱과 끈이 있었다는 증언을 봐도 그렇구요 일단 조선족 현수막업체로 좁혀지는데 수사들어가면 좋겠군요
그래도 다급할땐 고향말투 나오잖아요9. 아뇨
'15.10.19 2:17 PM (58.143.xxx.78)제가 반나절 같이 있어봤는데 그냥 경상도
억양의 말씨비슷? 분간 안가더이다.
이것들이 그래서 강원도니 경상도가 고향이다고
둘러대기도 한다더군요. 전 한족들하고도 몇개월
있어봤고 5,60대 연변말투 아는데도 당했어요.
조선족이든 뭐든 얼른 잡혔으면 좋겠어요.
나들목 상의 탈의된채 살기위해 도망치다 죽은
그 이십대초반 아가씨모습이 오버랩되 죽겠어요.10. 조선족
'15.10.19 6:42 PM (1.242.xxx.115)조선족 말투가 경상도쪽인것은 - 경상도와 이북말이 섞여 있는 - 경상도분들이 중국으로 많이 넘어가서
그렇습니다.
자금도 얼핏 들으면 이북말보다 경상도 말투가 더 느껴집니다.
어쨌든 이분들이 지금은 자기 조국을 중국으로 알고 있다는거..
그래서 제가 교포 아니신가요? 했더니 교포가 맞다고 해놓고 나중에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중국사람이라고
말해요. 참 이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