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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사는 동네에 강력범죄가 꼭 많은건 아닌거 같아요

... 조회수 : 4,905
작성일 : 2015-10-19 03:46:03

신정동 안산 안양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만 여성을 대상으로,,하는 강력범죄가 많은게,,아니예요
제가 강남 삼성동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좀도둑이 득실했고 유영철 삼성동 60대 여인 첫번째로 살해했었고 그집이 박 근혜집하고도 불과 도보로 1,2분 거리였어요
제가 사는 곳은 빌라였는데 초저녁에 피곤해서 불끄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방창문을 스르르 여는 소리가 들렸고 그때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ㅜㅜ 그때 강아지가 창문쪽을 향해서 막 짖어대서 그사람이 도망갔고 며칠후에 옆집이 빈집상태에서 싹 다 털렸었어요... 그당시 저희 부모님이 건물 임대업을 하셨는데 일주일이 멀다하고 방범창 갈아주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엄마 사시는 집에 안방 안에 옷방이 있고 그안에 외부창문이 있었는데 그게 통채로 뜯어져있고 4층이였는데 가스배관을,,타고,,올라가서 했더군요 그아래로, 바닥에,,도둑놈이 고민을 심하게 했는지 담배꽁초가 수북했구요 그때 큰일 치뤘음 어쨌나 가슴철렁 했어요..
제가 마포구에도 오래 살아보고 강남 살다가 분당살다가 지금은 외국에 나와 있는데 정말 강남에 도둑 무지 많았습니다 ㅜㅜ
저희 친정 오빠는 낮잠 자고있다가 흉기들고 들어온 강도랑 격투까지하고 놓쳤어요..
지금은 무용담처럼 얘기하지만...
그알 재방보고 너무 머리가 아프네요 폰이라 글이 잘안써져요..
IP : 60.173.xxx.1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3:51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4층 방범창을 뜯었다는거예요?

    보통 4층정도면 방범창은 잘 안하잖아요....

  • 2. ...
    '15.10.19 4:00 AM (61.147.xxx.10)

    방범창이 당시 알루미늄재질이였는데 그게 손으로 휘면 남자힘으로는 휘어져요 4층도 가스배관 이용해서 올라갈수가있어요. 나중에는 건물 전부 강철스텐으로 방범창 바꿨고 그게 다 털려서 갈아준거예요...저희 건물 뿐아니라 그 근방 빌라들이 비슷했어요 나중에 다른 빌라는 현관문으로도 들어갔다하더라구요 전기충격기로요

  • 3. ,,,
    '15.10.19 4:02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고층은 방범창 안하고
    보통 방범창 있는집은 안 들어가는데

    고층에 방범창도 있는데
    뜯고 들어간다니까 섬뜩해서요.

  • 4. ......
    '15.10.19 4:07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제 지인분의 가족 중에 강남 고급빌라 살다가
    강도 여러명이 들어와서 돈만 가져갈것이지
    애들 보는 앞에서 애엄마를 베란다에서 밀어 추락사시킨 끔찍한 사건이 있었어요.

  • 5. ..
    '15.10.19 4:07 AM (61.147.xxx.10)

    방범창도 두꺼운 스텐 아니면 있으나마나라고 설치하는 분이 그러더라구요.. 저도 섬뜩해서 잠을 못자고 있는데 남편은 코곯고 있네요..

  • 6. ··
    '15.10.19 4:09 AM (61.255.xxx.154)

    작정하면 뭘 못하겠나 싶어요.

    씨씨티비나 보안등설치 미비한 곳이면 민원도 올리고, 문단속도 철저히 하고
    길에 다닐때도 항상 주위 잘 살피고 해야돼요.

    최대한 조심하고 사는 수밖에요.

  • 7. ...
    '15.10.19 4:10 AM (60.173.xxx.137)

    아 ㅜㅜ 끔찍하네요...
    세상엔 보도를 통해서 알려지지 않은 사건도 참 많은거 같아요 ㅜㅜ

  • 8. 그렇죠.
    '15.10.19 4:34 AM (58.143.xxx.78)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 수북할겁니다.
    정확한 실종자 수도 알 수 없구요.
    근데 위에 전기충격기로 현관자동문을 여는건가요?
    문열어 달라하고 사람에게 했다는건지요?
    이번 신정동건 보고 대낮에도 당하는거 보고
    잠이 안오더라구요. 밤새고 낮에 골아떨어졌나본데
    코고는 소리가 어찌나요란하고 희안한지 인간이 아니더래요;;;;

  • 9. 하긴
    '15.10.19 5:51 AM (178.190.xxx.45)

    범죄자들이 특히 금품노린 범죄일 경우 부자 동네를 털겠죠.
    가난한 동네 털어봐야 뭔 이득이 있겠어요?

  • 10. 그건 다 옛날 얘기지요.
    '15.10.19 6:02 AM (14.40.xxx.94)

    지금은 CCTV 때문에 강남엔 어지간한 강심장 아니면 오지 않습니다.

  • 11. ...
    '15.10.19 6:07 AM (39.121.xxx.103)

    cctv가 범죄율에 도움된다는 뉴스에서 cctv가 많은 강남이 범죄가 적다고 나오더라구요.
    개인사생활이고 뭐고 cctv부터 늘려야할것같아요..
    어디든..

  • 12. ㅇㅇ
    '15.10.19 8:15 AM (220.73.xxx.248)

    좀도독은 못사는 동네에서 놀고
    대도는 크고 많은것을 한탕에 노리겠죠
    그런데 그들이 감방을 두려워 하지 않으니
    안전장치를 해도 ...

  • 13. 에구
    '15.10.19 8:48 AM (183.96.xxx.87)

    이 글 읽다가 저희 거실 통창 방범창 보니 알류미늄이네요
    세립자인데 주인한데 스텐으로 해달라 할 수도 없지요 ㅠㅠ
    이사할때 보니 아싯짐 센터 인부가 나사못 몇 개 빼니 방범창 통째로
    금방 제거하던데,,,그거 보고 밤에 깊이 잠들때 맘먹고 침입하려면
    가능하겠다 싶었어요 무서워요
    범죄의 표적이 안되길 바라는 수 밖에..

  • 14. CCTV
    '15.10.19 9:04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개인사생활 침해라해도 어둡고 후미진 곳 골목길들과 놀이터나 공원에도 설치해야하고 사람 출입 어느정도 되는등산로에도 입구와 출구쪽에 했음 싶더군요.

  • 15. ㅇㅇ님은 현실을 전혀 모르시네요.
    '15.10.19 9:07 AM (14.40.xxx.94)

    강남에서 살아 보시면 말처럼 그렇게 쉬운게 아니란걸 아시게 됩니다.

    상황이 님의 이론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 살다가 강남에 오면 이사가고 싶지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 16. ..
    '15.10.19 9:18 AM (112.149.xxx.183)

    솔직히 어디든 빌라나 주택가인 게 문제 아닌가요..같은 강남 삼성동 거의 한평생 살았지만 죽~ 아파트 살아서 그런가 도둑, 강도 걱정 해 본 적도 주위에 사고 난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걸요.. 여기저기 사셔 본 나이 든 부모님이 맨날 하신 말도 주택은 도둑 땜에 무서워서 못 산다는 말 뿐이라..

  • 17. 강남은
    '15.10.19 9:44 AM (125.131.xxx.51)

    진짜 CCTV 가 없는 곳이 없죠.. 골목 골목.. 게다가 차들도 빽빽이 주차되어 있어 블랙박스도 많고..
    경찰서인가.. CCTV 만 보고 있다가 신고 없이도 검거하는 것도 많이 봤네요.

  • 18. · ·
    '15.10.19 9:44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윗님이 모르시는거겠죠.
    대체 내가 듣고 본 아파트뉴스 사건·사고는 뭔지...
    주택이든 빌라든 아파트든 복불복.
    방범에 신경쓰면 피해 확률은 확실히 줄죠.

  • 19. · ·
    '15.10.19 9:48 A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이런...댓글 쓰는 동안 '강남은'님 댓글이 먼저 올라갔네요.
    내용 오해마시길요~

  • 20. 아닌데
    '15.10.19 9:51 AM (182.215.xxx.105)

    연쇄살인사건이나 정말 흉악범죄는 못사는 동네에서 많이 벌어져요 친구신랑이 법원에 공무원으로 있는데 강력범죄사고가 알려진대로 안양..화성등지에서 많이 발생하고 그래도 부촌이나 일산 분당 같은 좀 신도시엔 단순폭행이나 절도등이지 아주 무서운 범죄의 비율은 낮대요
    일단 범죄자들의 거주지역도 못사는동네가 많구요

  • 21. 음..
    '15.10.19 10:16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에 사는 언니가 말하는데
    도둑이 한 라인을 다~~털고 나간적도 있고
    도둑이 좀 많다고 쿨~~하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은근히 지인들에게 사기치는 사람이 많아요.
    남편이 누구다~하면서 동네 아줌마들에게 돈 투자하라고 해서 돈투자받고
    슝~나르는 경우도 많구요.
    이런 돈을 삥뜯는 경우가 좀 많다고 하더라구요.

  • 22. 인테리어 하셨던 분이
    '15.10.19 10:41 AM (222.121.xxx.62)

    전직장동료가 인테리어 했었는데
    방범창 그거 남자가 발로 턱 차면 부서진다고...

  • 23. 원글님
    '15.10.19 10:42 AM (183.96.xxx.90)

    맞아요
    강남이 왜그렇게 방범창 미친듯이 달고 cctv도 많이
    달고 그랬는데요
    그거 죄다 도둑들 범죄자들이 무지 많아서 그리들
    설치한거에요
    강남에 대낮에도 도둑 많아요
    빈집 많거든요
    부자동네 더 털려는 범인 많은데 강남이 안전하다는둥
    다 헛소리죠 코딱지만한 땅덩이
    범죄는 어느곳이든 다 발생합니다

  • 24. ...
    '15.10.19 10:42 AM (118.33.xxx.35)

    동네라기보다는 아파트 vs 빌라 이런 식으로 보는 게 맞을 수도 있죠..
    아무래도 아파트가 더 안전한 건 분명한 사실이죠.
    다세대주택 중에서도 1층의 구조가 필로티 없이 담장이라든가 이런 경우가 매우 위험하죠.
    어제도 무슨 이런 내용 글 올라오지 않았었나요?

    뭐 동네도 영 틀린 말 아닐 거구요. 잘 사는 동네 또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험한 일 거의 없어요. 가족끼리 강력사건 일어나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구요..

  • 25. .....
    '15.10.19 11:12 AM (118.176.xxx.233)

    씨씨 카메라를 달아도 범인이 얼굴 가리고 모자 쓰고 하면 못 알아냅니다.
    오죽하면 현금 출납기에 얼굴 인식기를 달자고 정부가 그랬겠어요. 마스크 안경 쓰고 돈 찾으면 정면에서 찍어도 범인 못 알아냅니다.
    씨씨 카메라 달 생각 보다는 서로 배려해 주고 복지가 제대로된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야 범죄자들이 줄어들텐데요.

  • 26. ...
    '15.10.19 12:18 PM (211.209.xxx.28)

    1. cctv는 예방책은 못 돼요.
    범인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는 건 맞습니다.
    2. 강남은 사건, 사고가 많아서 경찰들 기피 1순위입니다.
    극단적 흉악범죄는 외곽지역에서 일어날 확률이 높지만 그런 범죄에 당할 가능성은 벼락맞을 확률이고 실제 당하기 쉬운 폭행, 절도는 도심에서 일어납니다.

  • 27. ----
    '15.10.19 4:24 PM (14.35.xxx.193) - 삭제된댓글

    취지는 알겠지만 못사는 동네라는 제목이 거슬리네요. 신정동, 안산, 안양이 다 못사는 동네인가요?
    범죄율 보면 서울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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