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가 너무 큰데 교체하기에는 아깝죠?

인테리어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15-10-19 02:49:11
멋 모르고 신혼 때 산 냉장고 지금 6년차예요
양문형인데 그 때는 이걸 사는게 기본인 줄 알았어요.
근데 지금와서 보니 이사 다닐때마다 한 공간 차지하고, 실상 먹는 것에 별관심없는 가족이라 이제는 크다고 느끼는데요
이번에 집을 사서 이사하는데 공간이 마땅치 않아요.
이 전 사는 분들은 미닫이 문 반쪽을 가리고 냉장고를 세웠던데. 그 곳으로 빛이 들어오거든요
제 껀 빛을 더 가리게 될 거 같은데.
슬림한 스타일로 갈아타고 이걸 처분하기엔 아깝나요?
백화점에서 170정도 주고 샀는데 슬림한 걸로 갈아타더라도 100정도 하는 거 같네요.
김치냉장고 스탠드를 사서 냉동고 냉장 김치 이렇게 나눠 쓰는게 어떨까 생각해요
400리터면 충분할 거 같거든요.
아니면 300리터 냉장고 (정말 작은 거 써보고 싶어요) 사고 나중에 부족하면 베란다에 넣을 작은 김냉살까 생각해요.
아이는 어린데 나중에 또 아쉽게 될까요?
제가 중간에 물건 정리를 많이 해서 살림이 간소해졌는데
신혼 떄 산 42인치 tv 랑 726l 냉장고가 부담스러워요.

가전제품은 수명대로 쓰고 버리는 게 맞는건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9.192.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9 3:40 AM (223.62.xxx.49)

    요즘 다 핵가족이잔아요 아무리 식구가 없어도 냉장고하고 티비는 클수록 좋던데요 냉장고 작은건 정말 얼마 안들어가요 울집에 세컨 냉장고로 작은거 있어서 잘 압니당

  • 2. 인테리어
    '15.10.19 3:56 AM (119.192.xxx.237)

    양문형 한쪽만 쓴다하면 400리터인데, 이 정도로만 생활하려면 생활개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심플하게 살고 싶은데 냉장고 공간이 따로 있는 집이 아니라 거실 한켠을 내어줘야할 거 같아서 그래요.

  • 3. 쓰세요
    '15.10.19 4:46 AM (123.215.xxx.67)

    아직 수명도 많이 남았으니 쓰세요~ 중고로 처분해도 얼마 못받아요 그리고 아이가 크면 큰냉장고 분명 아쉬워요

  • 4. ...
    '15.10.19 6:20 AM (223.62.xxx.113)

    저, 이번에 같은 이유로 냉장고 처분했어요.
    큰 냉장고 놓고 이것저것 쟁이는 습관도 지겹고, 자리 차지하는 것도 싫어서~ 백화점에서 거금들여 구입한 양문냉장고 없애고, 40만원짜리 슬림 일반냉장고 들였어요.
    어차피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써브로 쓰고 있으니 이걸로도 충분하리라 생각되네요.

  • 5. ...
    '15.10.19 6:26 AM (223.62.xxx.113)

    이사오기 전 미리... 한달간 일부러 냉장고 일부만 사용하며 살아보았어요. 정말 줄이는게 가능한지 저스스로 확신이 없어서요. 저 원래 냉장고 6개 쓰던 여자거든요.
    근데 냉동고, 미니냉장고, 큰 김치냉장고 등 하나씩 없애다 마지막에 양문냉장고도 줄이기에 도전, 성공했네요.
    8년전, 몇백주고 샀던더라 아깝긴해도.. 속은 엄청 시원해요.
    그제 이사와서.. 간결한 주방공간보며 기분 좋습니당.

  • 6. 전기소모량
    '15.10.19 7:10 AM (182.172.xxx.183)

    작은 냉장고는 의외로 전기많이 잡아먹는게 문제에요. 500L 이하 제품들 살펴보니
    양문형 최신 냉장고의 2배이상 전력소모되더라구요. 왜 그렇게 만드는지 참 이상하죠.

  • 7. ...
    '15.10.19 9:25 A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6년차ㅜ냉장고면 곧 고장날거에요
    그때 바꾸세요

  • 8. '''''
    '15.10.19 11:23 AM (59.4.xxx.203)

    제가 둘다 사고싶네요^^

  • 9. ..
    '15.10.19 2:07 PM (61.81.xxx.22)

    15년째 754 리터 냉장고 부담스러워서
    고장나면 바로 바꿀 생각인데
    안고장나네요

  • 10. 자취살림이면 클까
    '15.10.19 2:28 PM (220.76.xxx.147)

    얼마나 살림규모가 작으면 양문형이 클까요 투도어냉장고 작은거는 냉동실 팬이 하나가 돌기때문에 냉동실에 식품에서 냄새나고 맛없어요 양문형은 팬이 따로2개 잇어서 냉동실에 식품이 냄새가 안배지요

  • 11. ...
    '15.10.19 3:11 PM (211.172.xxx.248)

    집 사서 이사하는 거고 본인 가족 스타일을 잘 아신다면 이참에 바꾸시는 것도 괜찮죠.

  • 12. 공업자
    '15.11.2 10:30 AM (119.192.xxx.237)

    글 확인을 안 하고 있었는데, 덧글들 감사드려요 ㅜ 확인을 왜 늦게 했담.
    아직 고민 중입니다. 그리고 큰 냉장고 계속 보다보니 정도 들고 거리는 다소 멀지만 방에 넣어놓고 쓸까 생각해요.
    이런 저런 잡지에서 궁금한 음식들, 이사가면 한번 싹 ~ 해보고 그래도 흥미가 떨어지면 그 때 처분하죠 뭐.

    살림규모가 작긴해요.
    냉동실의 반은 어머니가 주신 콩, 떡 들로 채워져 있고 냉장의 반은 고추장 된장이예요.
    보통 장보고 야채칸 가득 채워놓으면 텅텅거릴 때 다시 장보거든요. 김치는 한통 두통 주면 받아서 먹고, 아니면 2통 정도 사다 먹고요. 육수도 없이 요리하고 그냥 냉장고에 있는걸로 요리해요.

  • 13. 전체
    '15.11.15 11:59 PM (175.117.xxx.60)

    저희 집 양문형 냉장고는 방에도 안들어 가더라고요.저도 양문형 덩치 크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거 싫어서 방에 넣으려다 포기했네요...방문으론 좁아서 안들어 가데요.....덩치 커서 한먼 움직이려면 부담되어요..베란다문도 통과 못하더라고요.암튼 저장 공간 있으면 있는대로 채우게 되더라고요.저도 아주 작은 냉장고로 바꾸고 싶어요...근데 전기료가 양문형에 비해 많이 든다니 좀 망설여지네요.

  • 14. 공업자
    '15.11.19 4:38 PM (119.192.xxx.237)

    저도 바꾸고 싶은데 아무래도 위아래 있는 냉장고는 마감도 양문보다 떨어지고 그러네요.
    차라리 방문에 안들어가면 좋겠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몇 리터 짜리신가요? 전 700대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706 노인 연령을 70세로 높이면.. 1 ... 2015/10/20 1,101
492705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과거 이야기가 아닌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 후쿠시마의 .. 2015/10/20 694
492704 국정교과서 찬성했다는 102명 역사학자 명단은 ‘유령 명단’ 8 유령들 2015/10/20 1,797
492703 별 희한한 날 다보네요 -_- 5 .... 2015/10/20 2,215
492702 2015년 10월 20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0/20 415
492701 장애인차 5 ..... 2015/10/20 673
492700 공기청정기좀 추천해주세요 2 무섭 2015/10/20 1,130
492699 일본도 역사드라마 있나요? 6 2015/10/20 1,009
492698 서울에서 갈 만한 얼굴케어 스파 추천 좀 해주세요 예뻐지자 2015/10/20 469
492697 김일성 어록같은박정희영웅담 교과서에 실리나(?)-국정화반대 집배원 2015/10/20 766
492696 딴지일보 유머코드 싫네요 11 딴지일보 2015/10/20 2,471
492695 신경이 널뛰기하는 느낌이 들기도하네요 2 음음음 2015/10/20 785
492694 육룡이 나르샤를 보는데 5 놀부 2015/10/20 3,486
492693 부동산 유료상담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rlafld.. 2015/10/20 1,466
492692 피곤한데 잠이 안들어요 1 2015/10/20 975
492691 그알 보진 않았지만 혼자 있기 무섭네요 ㅠㅠ 4 . 2015/10/20 2,818
492690 그알보면서 무서운건 이제 서울의 번화가나 지하철에서도 2 ... 2015/10/20 3,824
492689 예전에 운동하는거 유툽동영상 있었는데..알려주세요 7 운동 2015/10/20 1,298
492688 휴대전화 잃어버린 딸 3 감사합니다 2015/10/20 1,930
492687 도어락이요 열기쉽나요. 7 ㄷㅈ 2015/10/20 3,247
492686 차라리 시골로 이사를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1 lll 2015/10/20 1,505
492685 여러분 호신용 경보기 꼭 가지고 다니세요. 49 호신용품 2015/10/20 12,460
492684 딸에게 모진소리하고서... 3 ㅠㅠ 2015/10/20 1,375
492683 리큅rpm & 뉴트리닌자 믹서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1 jinnie.. 2015/10/20 5,314
492682 친정이 어려운 올케 7 휴~ 2015/10/20 5,348